안녕하세요
판타스틱9 입니다.
오늘은 외야글러브 길들이기의 꽃이라고하는 나팔각 잡기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리모토
3등급 글러브
길들이기에 앞서 모리모토 3등급 글러브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모리모토 3등급 글러브를 흔희 가성비 최고의 글러브로 야구 입문자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글러브입니다.
그외에도 개인적으로는 가다가 참 좋은 글러브라고 생각됩니다.
손에 착수를 했을 때 균형이 아주 좋습니다. 이만한 가격대에 이만한 글러브 만들기가
쉽지 않다고 말을 많이 하더군요.
제조는 필리핀에서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프로선수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야 이치로웹 글러브는 취향에 따라 다르고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은
나팔각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팔각을 보통 " 외야의 꽃 " 이라고 하는데 이는 글러브모양이 나팔꽃 처럼 되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글러브연구소를 방문해주세요.
http://cafe.naver.com/glovelab
먼저 글러브 레이스를 해체합니다.
내야와 마찬가지로 외야글러브 길들이기를 할 때도 글러브에 오일을
발라줍니다.
모리모토3등급 글러브는 워낙 하드한 글러브이기에 오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링이 끝나면 글러브 각잡기를 진행합니다.
외야글러브 각잡기는 내야에 비하면 아주 쉬운편입니다.
사진과 같이 글러브를 압박붕대로 아주 강하게 묶어 줍니다.
이때 두가지를 주의 해야 합니다.(주의점은 밑에 사진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첫번째 주의해야 할 점은 아래 사진과 같이 삼각형 모양이 아주 제대로 나와야 합니다.
삼각형보다는 에펠탑과 같은 모양이 더 맞겠네요.
엄지 펠트와 새끼 펠트 사이를 아주 강하게 눌러줘야 합니다.

두번째 주의해야할 점은 외야글러브는 보통 3~4칸을 잡기 때문에 외야하고 손가락이 뭉쳐있는 모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엄지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거의 맞다아 있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위와 같은 작업을 하루 정도 하고 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외야글러브 각잡기가 완료가 됩니다.
물론 각을 잡은 뒤에는 쉐이핑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다듬어 주면 외야 글러브 길들이기가 완료가 되는 것입니다

글러브 모양을 보면 왜 나팔각이라고 하는지 아시겠죠?
그런데 외야글러브는 왜 이렇게
나팔꽃 모양으로 각을 잡을까요?
이유는 글러브의 용도에
있습니다.
내야글러브는 주로 땅볼이나
바닥으로 날아오는 공을 잡는데 주목적을 두고 길들이기를 합니다.
반면 외야글러브는 하늘로
날아오는 공을 잡는데 주 목적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외야글러브 각잡기를
할 때는 글러브 끝을 넓게 펴줌으로 해서 공이 걸릴 수 있는 면적을 넓혀 주는 것입니다.



외야글러브 각잡기가 잘 된 것은 아래 사진고 같이 정면에서 봤을때 각이 잘 보여야 하고
웹을 기준으로 글럽의 왼쪽 넓이가 1 새끼 손가락쪽 넓이가 대략 2.5정도 되는게 좋습니다.
물론 저의 생각이지만 이런 상태가 가장 안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이 외야글러브 각잡기가 완료된 상태에서 글러브를 껴보면 글러브의 각이 정확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물론 이상태에서 바로 실전에 투입을 하면 공이 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은 글러브의 바닥이 딱딱하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캐치볼을 해주고 자연스러운 볼집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일은 너무 많이 바르진 마시고 적당히 발라주세요
처음 길들이기 할 때 한번 완전히 마르기전에 또 한번 정도바르고 겨울에 보관하기 전에 한번 발라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