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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선 미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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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자료 스크랩 허난성현대미술<중원을 걷다>전 참여작가 시립미술관에 미술작품 기증
느린선 추천 0 조회 104 16.03.13 11: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허난성현대미술 <중원을 걷다>전 참여작가
중국의 국보급 미술작품 3점 기증
- 꿔아이허의 낙양삼채, 양쫑요우의 석화(石畵), 짱완칭의 서예 작품 등 시가로 수억원에 상당하는 작품 3점 기증


광주시립미술관이 개최하는 허난성현대미술특별전의 출품작가인 꿔아이허 등 3명의 작가는 광주시립미술관에 그들의 출품작품 등 총3점의 작품을 기증하였다.

 

기증작품은 꿔아이허의 낙양삼채 작품 1점, 양쫑요우의 석화 작품 1점, 짱완칭의 서예작품 1점이다.

 

이들은 지난 10월30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 관장에게 즉석에서 기증의사를 밝혔다.

 

이들의 기증작품 중 2점은 현재 광주시립미술관 2층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보는 이들의 찬탄을 자아내는 중국전통의 방식으로 제작한 현대미술작품이다.

 

기증작품 중 낙양삼채 작품은 중국의 당삼채 기법을 이어받아, 당삼채의 고향인 낙양의 꿔아이허(1964년생) 작가가 개발하고 연구한 도자 작품이다. 주로 회화와 같이 평면의 바탕위에 유약을 발라 구워 특유의 아름다운 색깔과 조형미를 자랑한다. 원래 당삼채처럼 접시, 동물 등 입체의 작품도 있다. 꿔아이허는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중국도자예술대사(中?陶瓷??大?)이다.

 

석화(石畵) 작품은 양쫑요우(1944년생) 선생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돌판에 그린 그림이다. 대리석 등 돌판의 자연스런 무늬를 이용하여 산과 계곡, 구름 등 자연의 모습을 아름답게 형상화하여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낸다. 양쫑요우는 의사 출신으로 중국의 2성장군까지 역임하고, 평생을 노자연구에 매진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그는 그가 연구한 노자와 중국의 전통예술을 석화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예작품은 중국 북경의 중국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개최할 만큼 중국내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은 짱완칭(1938년생) 선생이 기증하였다. 그는 평생을 용(龍)글자와 도자 서예에 매진하여왔으며, 이번 개막식에서 학정 이돈흥 선생과 즉석에서 서예 시연을 하기도 하였다.

 

이 세 작가가 참여한 <중원의 세 보물>전의 전시기획을 맡고 있으며 중국현대미술에 정통한 한창윤 학예연구관은 이번 기증에 대해 “이 세 분들은 모두 중국내에서 국보급 대우를 받고 있는 분들로서 전시초청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광주시립미술관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수억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월 2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계속된다.

 

1. 기증작품

양쫑요우 석내산의 기세 55×87cm 석화 2012

짱완칭 미술전당 137×69cm 서예 2012

\

꿔아이허 계단식 논 240×60cm 낙양삼채 2012

 

2. 기증작가 및 작품 소개
○ 작가 및 작품개요
① 양쫑요우(?中有) : 석화(石畵)- 돌판에 그리는 그림으로 중국만의 전통작품
② 꿔아이허(郭?和) : 낙양삼채(洛陽三彩) - 당나라의 수도였던 낙양에서 당삼채의 기법을  낙양지역의 전통문화로 계승 발전시킨 도자작품
③ 짱완칭(?万?) : 용(龍)서예 - 용(龍)글자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전통 서예

***‘당삼채’란 ‘중국 당(唐)(618~907) 전기에 만들어진 도자기의 일종’으로 약간 붉은 색이 감도는 白土(백토)의 표면에 녹, 황, 홍갈색이 주로 표현되어 있어 ‘삼채’라 한다. 그러나 이외에도 백, 청, 흑색 등 다양한 색이 있으며, 여러 층으로 겹쳐진 색채감을 느낄 수 있다.

 

양쫑요우(?中有) 선생은 1944년 태어났으며, 현재 하남성 낙양시 ‘양쫑요우 석화예술관’ 관장이다. 중국 석화(石畵) 예술은 양쫑요우 선생이 창시했으며, 또한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이것은 그의 30년간에 걸친 연구와 탐색의 결과물로써 중국에서 탄생한 예술의 한 종류가 되었다. 또한 전통에 현대성을 가미한 그 독창성으로 사회적으로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의 석화예술은 돌 재료를 기초로(주로 대리석)  중국화, 유화, 투명 수채화, 불투명 수채화 등의 기법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여 제작하는 것으로, 동서고금에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였음에 그 창의성이 있으며, 또한 독자적으로 일가를 이룸으로써 사람들에게 미감을 불러일으킨다.

 

대대로 이어질만한 창의성을 가진 예술로써 그 토대가 깊음으로 반드시 오랫동안 전승 되어 갈 것이다. 그는 본래 의사로써 의사의 태도로 예술을 대한다.  그는 12년간 병원장을 맡았는데, 이에 관리자의 세계관으로 예술을 이해한다. 또 10여 년간 노자를 연구하였기에 철학적 사유로 예술을 이끌어 나가며, 어려서부터 서화를 배웠고 오랜 시간 고전문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각종 예술형식을 종합하여 석화예술로 승화시켰다. 그는 바로 의술의 도, 관리자의 도, 노자의 큰 도와 이 모든 것을 자유자재로 융합하여 예술의 도를 열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석화의 도를 창시했다.

 

꿔아이허(郭?和) 선생은 1964년에 태어났으며, 현재 낙양삼채(洛?三彩) 예술박물관 관장이다. 낙양삼채는 중국 ‘당삼채’의 근원지인 하남성 낙양에서 꿔아이허 선생이 계승 발전시킨 색채유약을 사용한 도자기법을 말한다. 그는 ‘당삼채’의 기법을 계승한 “낙양삼채” 이론체계를 제시했으며, 중국 공예미술계와 도자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아, 2008년 <중국공예미술조사보고> 에 “낙양삼채”를 중국 공예 미술품의 한 종류로 등록시켰다.

 

그는 평면형 낙양삼채인 “삼채유약화”를 새로운 화종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대량의 “삼채유약화” 작품을 디자인 및 연구제작 했는데, 점차적으로 동료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받아들여져 인정받게 되었다. 꿔아이허(郭愛和)선생은 500여 종류의 안정된 유약 색을 연구 제작 해냈으며, “삼채 (三彩)”를 “다채 (多彩)”로 발전시켰다.

 

실천적 창작과 동시에 이론연구와 탐구도 잊지 않았다. 몇 년간 그가 펴낸 삼채예술 방면의 논문도 수백 편이 되는데, <중국공예미술>, <중국도자화간행물>, <중국문화유산>등에 발표한 논문 들 중 <현대 낙양삼채의 예술적 특징과 발전>, <삼채예술의 전승과 발전>, <고금을 통해 반짝반짝 광채를 뿜는다> 등이 대표작이다.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중국도자예술대사(中?陶瓷??大?)이다.

 

***‘당삼채’란 ‘중국 당(唐)(618~907) 전기에 만들어진 도자기의 일종’으로 약간 붉은 색이 감도는 白土(백토)의 표면에 녹, 황, 홍갈색이 주로 표현되어 있어 ‘삼채’라 한다. 그러나 이외에도 백, 청, 흑색 등 다양한 색이 있으며, 여러 층으로 겹쳐진 색채감을 느낄 수 있다.

 

짱완칭(?万?) 선생은 1938년 허난성 루난(河南省汝南?)에서 태어났다. 허난대학을 졸업한 이후 30여 년간 전시관, 박물관, 예술관과 화원에서 미술, 문물, 고전화폐 연구를 해왔으며, 또한 서예와 도자기서예의 창작에 전념하였다.

 

그는 고미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학자형 서예가이다. 그는 예전에 고화폐 십여 만 매와 기석(수석) 천여 개를 소장했고, 금석문 사백 여 개를 제작했다. 그리고 시조 300여 편을 썼으며, 고전화폐 연구, 고문 해독, 운문집, 서예 전각 관련 저서를 십 여 권을 출판했다.

 

그는 1998년 퇴직한 이후 십여 년간 ‘도자기 서예’ 탐구에 진력하였는데, 강서성 경덕진(江西景德?), 강소성 의흥(江?宜?), 복건성 덕화(福建德化), 광동성 불산(??佛山) , 산동성 치박(山?淄博), 하북성 한단(河北邯?), 협서성 요주(?西耀州), 하남성 우주(河南禹州)와 여주(汝州), 락양(洛?)등의 도요지를 다니며, 도자기서예 작품 5,000여 점을 제작하였다. 그리고 이론과 실기를 결합하는 측면에서도 ‘도자기 서예’라는 영역을 제시하여, 서예와 도예 두 방면에서 모두 인정받는 ‘도자기 서예’의 일인자가 되었다. 중국 문화부는 그의 예술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1997년 북경 중국미술관에서 파격적으로 <장완칭서예전각작품전(?万??法篆刻作品展)>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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