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염불송 Mantra Of Avalokiteshvara (신묘장구대다라니)
[西遊記]서유기 [제4회] 돌 원숭이 도를 깨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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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는 문을 나서며 큰소리로 물었다.
"누구냐? 여기서 떠드는 놈이!!"
미후왕은 곧 나무에서 뛰어내려 허리를 굳히며 말했다.
"스승님 전 도를닦으러 찿아온 사람입니다,
제가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떠들겠습니까?"
동자는 그 소리를 듣고 웃으면서 말했다.
"아니 당신이 수행하러 찿아온 사람 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우리 스승님이 침상에서 내려 강단에 올라 강론을 시작하시려다가
불쑥 나를 불러서"밖에 수행자가 와 있을테니 너 나가서 맞아들리라!"
그러시더군요.스승님은 당신을두고 그러신게 아닐까요?"
미후왕은 시물시물 웃었다.
"틀림없이 접니다.! 저예요!"
요러드니 "날 따라와요!".요런다.
미후왕은 옷깃을 여미고 동자의 뒤를따라
동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주옥으로 깍아만든 누각과 궁전이 줄지어 있고 헤아릴수 없이 많은
조용한 칸들이 요대의 아래가지 이어져 있었다.
대위에 수보리 조사가 단정히 앉아있고 양옆에
삼십명 가량의 제자들이 시립해 있었다.
그모양을보고 미후왕은 조사앞에 엎드려 머리를 조아렸다.
"조사님. 조사님 부디 저의 절을 받아주십시요!"
"넌 어디서 왔는냐? 먼저 사는곳과 이름을 말해라!!"
"저는 동승신주 오래국에있는 화과산 수렴동 사람이 올시다!"
"엥? 이놈을 당장 쫒아내라! 누굴 속이려고 거짓말을 늘어놓는게냐?"
도를 닦을놈이 못된다!!...
미후왕은 황망히 몇번이고 머리를 조아렸다.
"제가 누구 안전이라고 감히 거짓말을 아뢰겠습니까?"
정말이 올시다.눈꼽 만큼도 거짓이 없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면 어찌 네놈의 입에서 동승신주라는말이 나오겠느냐?
이놈아 거기서 오려면 큰 바다가 둘이나있고 또 그 사이
남섬부주까지 있는터에 어떻게 예 까지 올수가 있다는 말이냐?" ...
미후왕은 다시 머리를 조아리고 여쭈었다.
"저는 바다에떠서는 바다를 건너고 육지에 올라서서는
사방을 두루다니느라고 십여년이 걸려서야 간신히 여기까지왔습니다!"
"음~! 듣고보니 그렇기도 하겠다 그럼 네 성은 무었이냐?"
"네 전 본래부터 성이라고는 없는사람이 올시다.!
남이 꾸짓어도 성내지않고
설령 남에게 맞아도 성을 내지않습니다 .
그저 잘못했다고 빌기만 한답니다.
저는 평생 성을 내지 않는 사람입니다!"
" 허허 !! 내가묻는 것은 그런 성이 아니다
네 부모의 성씨가 무었이냐 말이다?."
"제게는 부모가 없습니다!".....
"부모가 없다면 나무에서 낳았다는 말이냐?"
"전 나무에서 태어난것이 아니라 돌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화과산에 이상한 돌 하나가 있었는데 어느해 그돌이 갈라지면서
제가 태어낳다는 것만 알고있습니다!."
조사는 그말을듣고 기뻐하였다.
"그렇다면 너의 부모는 하늘과 땅로구나 그럼 일어나서 걸어보아라!"
하라는대로 미후왕은 일어나서 두 세바퀴를 뛰뚱뛰뚱걸어
걸어보이니까 조사는 소리를내어 웃었다.
"그래..그래너의 꼴은 볼품없다만 솔씨를 까먹고 사는 원숭이와 흡사하니
어디 너에게 알맞은 성이나 하나정해줄까! 호가 어떨까?
원숭이 호[猢]자에서 개사슴 녹자를 떼어내면 고자와 월자가 남게되지
고는 노 란듯이되고 월은 음이란 뜻이니 그렇다면 자랄것 같지않군.
으흠 원숭이 손자가 좋겠군 .손자에 개 사슴 녹변을 떼면
자子와 계系 가 남지 자는 사내 아이란 뜻이요.
계는 계집아이란 뜻이니 영아의 뜻과도 잘맞는군 .
그럼 네성을 손가로하지.!
미후왕은 기뻐서 어쩔줄몰라 조사를 향해 머리를 조아렸다.
"그게 참 좋겠습니다.오늘 비로서 저는 성을갖게되어 기뿌기가 그지없습니다.
그런데 조사님 성이생겼으니 이왕이면 더 자비를 베푸시어 이름까지
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부르기도 쉬울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문중에는 열두글자로 이름을 붙이는데 그것도 차례가있다
넌 열번째 항렬의 제자다.
"그 열두글자는 무었입니까?"
"광. 대. 지. 혜. 성. 해. 영. 오. 원. 각.인데
네차례는 오자가 되겠구나
그러니까 손 오공이란 법명이되겠는데 어떠냐?.
미후왕은 벙글거리며 말했다.
좋습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오늘부터 손오공으로 행세하겠어요!"
요래서 그 발칙한 주인공 손 오공이 손씨가문의 시조로 탄생한다
다음5편
{참다운 진리를 깨닫고 요마를 죽이고 원신이되다 편으로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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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히히히"
참 나의 맑은 향기속으로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願共法界 諸衆生,自他一時 成佛道
(원컨대 법계의 모든 중생 모두 성불할지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 나무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