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3일 옥스포드로 문화 예술 기행을 떠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옥스포드 대학이 위치한 이 곳의 아쉬몰리언(Ashomolean) 뮤지엄은
영국 최초의 박물관으로 옥스포드 대학의 예술사, 고고학자들이 수집한
방대한 양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꼭 봐야할 크레타 문명과 에게 문명의 아름다운 예술품들과 더불어
이집트, 중국, 일본, 한국, 중동 등 다양한 문명의 유산을 접할 수 있어,
영국에 있다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기를 세우고 있는 유물이 영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은 1300년대 동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물을 넣어 덮히는 도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성기를 세우는 모양으로 만들었을까요? 종종 남성의 성기는 풍요와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상징으로 한국의 민속 신앙에서도 등장합니다. 영국에선 왜 이런 상징을
만들었을까요?


옥스포드 아쉬모리언 뮤지엄만의 자랑은 미노안 문명 유물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미노안의 성에서 사용하던 4,000년 전 경에 만든 그릇입니다. 이 그릇은 당시 지중해지역으로
수출하던 것입니다. 디자인과 감각이 현대적으로 지금 그대로 가져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미노안 성에서 사용하던 지하 하수관 파이프입니다.
미노안 성에선 기원전 4,000년부터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했습니다.

2월 23일 첫번째 옥스포드 문화 예술 기행을 떠납니다.
런던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로, 오전에 출발해
박물관에서 예술사 강의(에게 문명, 크레타 문명, 아마르나 문명)를 진행한 후
1부 강의 ) 미노안 문명과 미케네 문명,
10시 30분부터 강의 12시까지/
점심시간 분
2부 강의) 1시부터 시 2시 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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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로 이동해 옥스포드의 명소를 둘러보고 자유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자유, 뮤지엄 관람 시간/옥스포드 관광
2월 23일 런던 패딩턴 역에서 8시 30분에 모여 출발합니다.
London Paddington
참석을 희망하는 분, 카페의 정회원은 바로 댓글이나 메일로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메일 주세요. (bookclub21@hotmail.com)
첫댓글 4천년경에 사용했던 그릇이라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진짜 아름답네요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