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끓이는 북어국은요~
재료 : 마른북어,두부, 다진마늘,쫑쫑썬 파, 맛소금, 참기름,후추
1)마른 북어를 물에 한번 헹구어서
가위로 가로세로 1.5센치 정도로 자릅니다.
뼈나 가시가 붙어있음 떼어내구요
2)일단 물을 넉넉히 부어 한소큼 끓이세요
건더기만 건져서(국물 버리지 마시구..)
국냄비에서 참기름, 맛소금,다진마늘을 넣어 중불에서 휙~ 볶아서
그대로 아까 한소큼 끓인 국물을 부으세요
3)두부를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넣고 또 한소큼 끓이고
4)계란 한개를 풀어 파쫑쫑 썬거에 섞으세요
맛소금을 약간넣어 계란의 간을 조금만 맞춥니다.
(조미료는 취향대로 넣으세요. 저희는 조개다시다를 약간 넣어줍니다.)
5)북어국이 푸르르 끊어오르는 상태에서 4)를 가만히 둘러넣어
적당히 풀어지게 해서 계란물이 익어 보이면 불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훗간을 맞추고 후추와 함께 내면... end
정작 새댁일때는 각종 국과 반찬을 만들줄 아는게 급선무 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
첫댓글 조개 다시다리는것두 있네요.. 소주한잔 하고 다음날 아침에 먹으면 캬!! ㅎㅎㅎ 근데 프리지아 언니, 조개 다시다 사려면 일어로 뭐라고 해야되요? 전 오늘 저녁에 미역국 꿇였어요. 저녁 맛나게 드세요.
조개 다시다는 한국꺼에요^^ 조개국물의 시원한맛을 낼때 조금씩 넣으면 훨씬 맛있어요! 저희 미원을 안쓰거든요~ 맛있는 저녁 보내세여~~ ^^
근데 프리지아님 마른북어는 일본슈퍼에서 구할수 있나요?
기본 식단이 부족하니~ 신랑한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참... 이번 목요일에 친정으로 출산하러 갑니다^^. 이것저것 처리하러 다니느라 일찍 말씀 못드렸는데~ 요번에 가면 정말 기본적인 국, 반찬 거리를 열심히 배워와야겠습니다~
유키님.. 마른북어는 일본슈퍼에는 없는거 같구요 한국식품점이나 통신판매로 구입하셔얄거 같네요. 전 한국에서 부쳐 받거든요~ 앗! 모리님 목욜날 한국가세요? 김장철이니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쑨풍~ 애기 낳고 몸조리 잘하시고 오셔요! ^^*
냉동실에 북어포넣어둔지가 벌써 몇달째인지.. 잊고있었는데, 마침 잘 됐네요. 새롭게 두부도 넣어 끓여봐야겠습니다. 사진까지 있어서 더욱 맛있게 보이구요^^..
역시 언니야..ㅎㅎ 사진 정말 색두 이쁘구 맛나게 보여요.울 친정엄마는 북어국 끓일때 감자도 썰어 넣으시거든요.가끔은 그렇게 조금은 텁텁한 맛도 괜찮더라구요.한가지 요리라도 이렇게 저렇게 바꿔가며 요리해도 색다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