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올린 백재진 -
바이올리니스트 백재진 교수는 부산출생으로 서울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서울 청소년 오케스트라 악장, 서울 쳄버,
바로크 실내악단, 화음 쳄버오케스트라 주자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다.
1984년 빈 국립음악원에 유학하여 W. Schneiderhan 교수와 Wien Phil
수석악장인 G. Hetzel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86년에는 스위스 Luzern Festival 연주에서 풍부한 감성과 학구적인 연구자세로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고 89년 빈 국립음악원의 Diplom을 마친 뒤 귀국하였다.
국내에서의 활동은 수차례의 독주회 및 부산시향, 대구시향, 울산시향의 객원 악장
및 솔리스트를 거쳐 울산시향 악장을 역임하였고 부산, 대구, 울산, 수원의
시립교향악단과 코리아 신포니에타와의 협연을 가졌다.
백재진 교수는 그 학구적인 연주활동에 걸맞게 다양한 실내악단 활동을 했는데
서울에서는 화음쳄버오케스트라, 대구지역에서는 한국 아카데미 쳄버 앙상블,
부산에서는 비르투오조 앙상블의 리더, 99년 창단한 동의트리오의 멤버로
활발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그의 능력은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는데 97년 야쿠츠에서 열린 러시아 국제 청소년
콩쿨에 한국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고, 그해 12월 Wien Konzert House에서
빈 아카데미 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가졌다.
2001년에는 미국 U.C.L.A 교환 교수로 1년간 있으면서 남가주 사랑의 교회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기도 했다.
1998년 재직중인 동의대학교의 동의 바이올린 아카데미 콩쿨을 창설하여
후진양성에 힘을 썼으며 KBS 한국의 음악가 시리즈에서 CD를 출반하였으며
‘평안을 너에게(기다리는 구세주)’ 라는 타이틀로 Fisher Music에서 음반을
출시했다.
현재 동의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2005년 창단한 비르투오조 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역임하고 있다.
사사 : 김진문, 박민종, 이종숙, W. Schneiderhan, G. Hetz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