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인슐린만 의존하다보면 인슐린요구량은 점점 많아지니, 운동과 식이조절, 스트레스관리를 잘 하면 된다는 것이지만...당뇨관리에 지칠때 ,,,원리를 알면 동기부여가 되기에 정리해보았어요.
고인슐린혈증은 ... 혈액 속의 인슐린 농도가 높은 것을 말한다.
혈중 인슐린측정으로 알수 있는 고인슐린혈증은,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한 가지 지표로 이용되고 있다.
혈중 포도당농도가 같은 두 개체 중에 혈중 인슐린이 높은 경우는,
동일 혈당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이다.
그만큼 인슐린의 작용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a와 b 가 똑같이 공복 혈중 포도당이 100mg/dL 일때
a의 혈중 인슐린이 10mU/L 이고, b의 혈중 인슐린이 20mU/L 이라면
같은 포도당 대사를 유지하기위해 ..
b는 2배의 인슐린 농도가 필요하고, 다르게 표현하자면 b의 인슐린은 작용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 같은 포도당 대사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한 상태이고 ,
결과적으로 혈액내의 인슐린 농도가 높아져서 고인슐린혈증이 되는 것이다.
인슐린저항성으로 고인슐린혈증이 나타나는 과정은......
복강내에 지방이 과잉 축적되면, 혈액 속으로 지방산을 많이 방출하며 ,
지방산이 혈액에 증가되면, 근육이나 간장에서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진다.
인슐린은 신체의 각 세포속에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들여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혈중에 지방산이 증가되면, 세포는 포도당 대신 지방을 받아들이게 되어 포도당 유입이 방해받게 되고,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인슐린 저항성으로 포도당이 세포내로 들어가지 못하면, 혈중의 포도당이 높아져서
췌장의 베타세포가 자극을 받아 인슬린 분비가 촉진되어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진다.
(이를 고인슐린혈증이라고 하는데, 만일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가 그 기능을 감당하지 못하면 당뇨병이 발생.)
혈액속의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의 염분배출이 잘 안되어 체내에 염분과 수분이 축적되고,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심장박동이 증가되고 혈관이 수축되어 고혈압이 발생된다.
그러면 우선 신장에서 나트륨의 흡수가 증가하여 혈압이 상승하게 되고,
혈액 내에 고지혈증이 나타나게 되면서 간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이 일어나며,
근육내에 지방이 축적이 되고, 복부와 다른부위에 지방이 발생을 하고 축적된다.
인슐린에만 의지하여 혈당을 관리하려하면 살이 찌게 되는 이유이다.
고인슐린혈증은 인슐린 저항성의 결과이므로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해야한다.
체지방의 축적을 막기 위해서는 식이와 운동을 병행해야한다.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 환자나 당뇨병 발병 고위험군, 당뇨병 초기 환자에서는
인슐린 저항성 및 고인슐린혈증은 일반적으로 함께 나타나는 상황이다.
그러나 당뇨병이 이미 발병하여 매우 높은 혈당 상태에 있거나 당뇨병이 오래 진행되어
인슐린 분비능력이 매우 하강한 환자에서는 인슐린저항성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고인슐린혈증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올바른 이해 아래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 환자나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이 이루어져야한다.
발췌 - 프랜닥터 내과 남재현원장의 메디컬투데이인터뷰.
양시영내과.
첫댓글 당뇨병은 늘 느끼지만 참 부지런해야할것 같아요~ 인슐린과 함께 운동과 식이요법도 꼭 병행이 되어야만 건강하게 지낼수 있는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당뇨견 덕분에 운동은 꼬박꼬박하니 덕분에 좋습니다요~
공부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분 한분의 글이 저에겐 정말 소중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당뇨는 병원보다 보호자 케어가 제일 중요 하단 말을 들었는데 이 글을 보니 더더욱 이해가 가네요~
약물치료가 답이 아니라 지속적인 케어와 운동 식이 다 중요하다는걸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운동을 병행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