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용덕초등학교 총동창회 한마음축제
장학금 200만원 전달
동문돕기모금 4,389,000원 전달
용덕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진균) 한마음축제가 4월 8일 오전 10시 모교운동장에서 여맹식 등 역대회장, 재부향우회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과 동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회장 박종혁) 동기회 주관으로 성대히 개최했다.
김진균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만남을 위해 몇일 밤을 설렘으로 지새며 천리길도 마다하지않고 서울, 부산을 비롯한 경향 각지에서 우리들의 모교를 찾아 한걸음에 달려오신 동문여러분 오늘 하루만이라도 삶의 무게에서 벗어나 맑고 순수했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정담을 나누며 추억을 되살려 서로 마음을 터놓는 보람된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40회 박종혁 회장을 비롯한 동기회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박종혁 주관기 회장은 인사에서 ‘선배님 존경합니다후배님 사랑합니다오늘 하루만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따뜻한 동심의 세계에서 동기, 선·후배님들간의 돈독한 우의와 정담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시고 1년 중 오늘이 가장 즐겁고 소중한 날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꿈과 낭만을 키우고 웃으며 행복하기에 바빴던 초등시절의 그 즐거웠던 기억을 되살려 오늘 하루 모든 용덕인의 몸과 마음에 사랑과 우정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전병원 군의원은 축사에서 이렇게 성대히 행사를 준비한 40회 동기회 주관기의 노고에 격려하고, 오늘 제13회 총 동창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강풍으로 인하여 우리 용덕면이 하우스 피해가 제일 많아 힘들어 하고 있는 고향 농민들에게 따뜻한 격려라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강윤자 용덕초 교장은 환영사에서 동문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손때가 묻은 모교 곳곳들을 추억의 가닥을 잡을 수 있게 잘 정리하고 가꾸어 여러분의 후배들에게 정다운 추억거리 가득한 모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 체육행사에서 최다참가상을 37회 동기회가, 윷놀이에서 1등을 28회 동기회가, 2위를 43회 동기회가 각각 차지했다. 배구대회에서 1위를 37회 동기회가, 2위를 36회 동기회가 각각 차지하고, 족구대회에서는 1위를 44회 동기회가, 2위를 52회 동기회가 각각 차지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최우수상을 김석윤(46회), 우수상을 김혜자(43회), 장려상을 허필봉(35회),정외순(37회), 전종수(48회)씨가 각각 차지해 영광을 안았다.
이날 총동창회는 1일 찻집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 모든 체육행사 시상금에다 김진균 회장 백만원, 총동창회 백만원을 더하여 모두 4,389,000원을 난치성 희귀병을 앓고 있는 김정환(68회) 동문에게 전달해 동문간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하현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