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만화책과 드라마를 볼 때마다 너무나도 갖고 싶었던 목걸이죠.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토성 목걸이를 찾아봤는데 대략 두가지가 있더군요.
토성 띠가 은색인데 진주에 찰싹 달라 붙어 있는게 있었구요. (토성 목걸이라고 부르기가 민망)
또 다른 하나는 비교적 괜찮은데 저는 역시 토성 띠가 살짝 맘에 안들었어요.
드라마나 만화책에 나오는 토성 목걸이는 띠가 수평으로 납작해서 확실히 토성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 목걸이는 토성 띠가 두껍고 원통형이어서 작은 반지가 진주를 감싼 것 같은 느낌이었죠.
그러다 보니깐 강조되어야 할 메인 쥬얼리인 진주가 띠에 압도 당하는 강한 인상을 받았답니다.
역시 같은 이유로 토성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디자인이 되기두 했구요.
반면에 드라마에 나오는 토성 목걸이는 띠가 납작해서 위와 같은 단점은 없었지만
모서리가 각이져서 이뿌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두 목걸이의 장점을 살리기로 했어요.
샘플이 나올때마다 맘에 안들어서 세번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던 디자인이 나왔죠.
띠가 납작하면서 모서리가 둥근 토성 목걸이. 진주에 박힌 레드 스톤과 화이트 스톤이
죽지 않고 돋보이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재료는 18K 도금입니다.
너무나도 갖고 싶었던 토성 목걸이.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납기 예정일은 2월 24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