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5차 8월 정기산행 화천 샛등봉(885m)....

[아미고]

♣ 샛등봉(885m) 청정한 비경을 용담천이 가로막아 준 산

해발 885m인 샛등봉은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과 화천군 사내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이 산의 모산은 화악산 동쪽에 솟은 응봉(1,436.3m)이다. 응봉에서 북으로 가지를 치는 화천군과 춘천시 경계 능선이 약 2.5km 거리인 1286.9m봉에 이르면 동쪽으로 이어져 나간다. 이 능선은 6.25 이전에는 남과 북을 가르는 분단선이었다.

샛등봉 산행코스는 사내면 용담리 56번 국도변 물안골 입구 물안교에서 북릉(일명 샛등), 또는 물안교에서 동쪽으로 약 2km 거리인 국도변 용정상회에서 용담천 건너 용담샘터에서 망단리계곡~북릉으로 오르내리는 코스만 알려져 왔다.
주민들 얘기로는 마을 이름 '우래'는 옛날부터 이 마을에 유난히 천둥번개가 많이 쳐서 우뢰에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우래골 종점에서 수렛길로 들어서면 V자로 패인 우래골 위로 하늘금을 이루는 1037m봉과 샛등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수렛길을 따라 20분 들어가면 길 오른쪽으로 널찍한 공터로 변한 광산터에 닿는다. 광산터에서 5~6분 더 들어가면 합수점 삼거리다. 오른쪽은 샘치골이고, 왼쪽은 절골로 가는 길이다. 샘치골이나 절골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왼쪽 계류를 건너 절골 안으로 15분 들어가면 낙엽송숲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 능선(1037m봉 북동릉) 길이 뚜렷하다. 삼거리에서 계속되는 계곡길로 2~3분 들어서면 15m 와폭인 절골폭포에 닿는다. 이 폭포 상단부를 건너 계속 들어가면 902.4m봉으로 이어진다. 절골~902.4m봉을 경유해 오르는 길은 너무 멀기 때문에 절골폭포에서 다시 되돌아나온다.

   와폭에서 다시 낙엽송숲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1037m봉 북동릉으로 올라간다. 뚜렷한 길로 15분 오르면 오른쪽 샘치골 건너로 샛등봉이 보이는 묘에 닿는다. 묘를 뒤로하고 가파른 능선길로 들어서면 간벌된 나무들이 방치되어 보행에 불편을 준다. 버려진 나무들을 타고 넘거나 우회하며 25분 오르면 깔딱고개를 방불케 하는 급경사 길로 이어진다.
계속 이어지는 간벌된 나무들을 타고 넘으며 20분 오르면 능선길은 철쭉터널로 들어선다. 30분 더 올라가면 바위가 돌출된 1037m봉을 밟는다. 계속 철쭉터널로 25분 가면 북쪽 능선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내리막인 북쪽 능선을 타고 15분 가면 오른쪽 샘치골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925m봉을 넘어 10분 거리에 이르면 전망바위로 이뤄진 샛등봉을 밟는다.

샛등봉에서 조망은 괜찮은 편이다. 남으로는 1037m봉에서 오른쪽 1286.9m봉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마주보인다. 서쪽으로는 국망봉, 백운산, 광덕산이 조망된다. 북서쪽 깊게 패어내린 용담계곡과 사창리가 내려다보인다. 사창리 뒤로는 광덕산과 상해봉이 보이고, 그 오른쪽 멀리로는 복계산과 복주산이 두류산과 함께 시야에 와닿는다.

★ 계곡 트레킹의 개요

일반적으로 계곡 트레킹은 오염이 안된 곳, 깨끗한 계곡물이 있는 곳에서 가벼운 배낭을

짊어지고 여유롭게 산과 계곡이나 들판을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대자연을 감상하는

레저스포츠 이므로 계곡을 건너면서 옷이나 장비가 물에 젖기도 하고, 한적하고 깨끗한 계곡물을 보면 물속에 잠겨 보고픈 충동을 일으키게 되므로 아래의 계곡트레킹 준비물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계곡 트레킹 준비물

♠ 큰수건

♠ 운동화 또는 계곡트레킹화

♤ 운동화를 준비하면 계곡트레킹이 훨씬 편리함.

♤ 샌달보다는 운동화가 좋습니다(샌달은 구멍이 많아서 물속을 걸을때 모래가 많이 들어오고 발톱 이나 발목의 부상이 우려 됩니다)

♤ 개인적으로 아쿠아슈즈는 비추이지만, 아쿠아슈즈의 경우에는 필히 계곡용이여야합니다. (일반 생활용이나 해변용을 신으면 물속 바위에 미끄러져서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등산화보다 바닥이 얇기 때문에 뛰어 내리거나 장시간 착용할 경우 발목에 무리가 올 수도 있으니 주의요망)

♤ 양말은 필히 신어야 합니다.

♤ 오래 동안 안 신었던 등산화 또는 한번 신고 버릴 수 있는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고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 스틱

♤ 스틱은 중심을 잡고 계곡을 오르내리거나 건너는데 필수입니다.

♤ 물속에서는 두발보다 네발이 훨씬 균형 잡기 편하겠지요.

♠ 배낭보완

♤ 계곡물을 건너다보면 배낭이 물에 빠질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배낭안의 물건을 젖지 않게 하려면 배낭 안에 대형 비닐을 넣고 가능하면

그 안에다 작은 비닐봉지로 짐을 용도별로 챙겨 방수처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니면 젖어도 무방한 물건들만 배낭에 넣고 다닌다면 비닐이 없어도 OK! ~

♠ 여벌 옷

♤ 배낭무게를 줄이기 위해 여벌옷을 차에 두고 산행을 합니다.

♤ 여벌옷은 다른 가방을 하나 준비해서 가져오시면 좋겠지요.

♤ (물에 젖자마자 속이 훤히 비치는 옷을 입으면 ?????????..ㅋ)

♠ 락앤락 작은것 또는 방수용팩

♤ 배낭이 물에 젖을 것에 대비하여 핸드폰이나 디카등 중요한 것을 넣으려면 필요하겠지요.

♠ 김장비닐

♤ 비닐이 두껍지 않은 것, 지물포에 가면 구입가능.

♤ 배낭에 들어가고도 여유가 많이 남을 충분한 크기 권장.

♤ 수영으로 계곡 건널 사람은 배낭을 비닐에 넣고 입구를 동여맨 후 건너면 튜브역할을 함.

♠ 가급적 반바지 보다는 긴바지를 권장합니다.

준비물 :  약간의 간식, 식수, 스틱,선그라스, 썬크림,등등....

      *** 산행 후 백숙을 정성것 준비하였으니 점심은 준비하지 마시고 오셔서 맛나게만 드세요 ***

[대륙의바람]

셔언 하겠네용^^*
빤츄 가져가야 하남유

[아미고]

남자는 삼각 수영복 ~~~여성분은 비키니 수영복 필수..... ㅋㅋ

[돌고지]

저두 신청할려는데 어데로 전화드리야되나요 ㅠㅠ 제전번은 010ㅡ3889ㅡ7866 어여 연락주세요

[아미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