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리더 48명 "스토리시티 부산 만들기 앞장"
어제 아카데미 1기 수료식…부산 첫 전문가 네트워크 결성
국제신문 박창희 선임기자 chparl@kookje.co.kr 2013-05-29 21:19:19 / 본지 2면
29일 오후 부산 동서대 센텀산학캠퍼스에서 열린 '스토리텔링 창의 리더 아카데미' 1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부산을 스토리시티로 만들어 나갈 '스토리텔링 창의 리더' 48명이 배출돼 부산에선 처음으로 이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가 결성된다.
(사)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와 동서대 부설 스토리텔링연구소는 29일 오후 7시 해운대구 우동 동서학원 센텀산학캠퍼스에서 '스토리텔링 창의 리더 아카데미'(이하 창의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갖고 4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창의 아카데미 1기는 지역에서 홍보·마케팅·기획 분야에서 일하는 실무자 또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0일부터 15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5주 과정 동안 6개 팀이 진행해 온 스토리텔링 기획안을 발표,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각 팀은 산복도로, 자갈치, 청사포와 달맞이고개, 가야국, 영도 할매 이야기 등 부산을 대표할 만한 스토리텔링 소재를 놓고 브랜드화 및 문화콘텐츠 창출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와 동서대 스토리텔링연구소는 창의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을 네트워킹해 하반기부터 후속 활동을 펼치고, 오는 7월부터는 창의 아카데미 2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와 동서대 스토리텔링연구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3년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스토리 창작센터'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