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우리손학교에 가득 둘러앉았습니다.
먼저오신 분들이
늦게 오신분들을 위해
좁혀앉아 자리를 내어주시는 모습에
더욱 감사하고 정겨워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공연을 위해 급하게 준비한 의자.
왼쪽부터 주형로선생님, 사모님, 며느님, 아드님^^
이렇게 가족 모두가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사회는 조성대선생님께서 진행해주시고,
축하공연 가수 박창근씨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외가쪽이 영양이라는 수줍음 많으셨던 박창근씨.
생명과 생태, 환경 쪽의 주제로 작사, 작곡도 하시는 싱어송라이터이십니다.
노래는 감미로우면서 듣는 이에게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2집 이런 생각 한번 어때요?
-3집 걱정하지 말아요.
-님은 먼 곳에
-2집 나 그대와 함께 살겠네.
철암도서관에서 오신 김동찬선생님과 가족분들.
봉화 비나리마을에서도 와주셨습니다.
홍성환경농업마을의 주형로선생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을 인구를 보시면
태어나는 인구와 돌아가시는 인구가 동일 하다고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지요.
문당리의 마을 연혁을 이야기해주시며
15년동안 눈물흘리셨던 이야기,
우르과이라운드 때문에 마을분들과 합심한 이야기,
도농일심 함께 짓는 오리농법을 진행하셨고,
100년 계획을 세우게 된 이야기 등
주형로선생님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오리 쌀 이야기축제를 진행하면서
먼저 쌀을 나눠주고
그것이 그 안에서 화폐로써 통용되게하고
나중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내것을 주지만
결국 다시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좋은 축제입니다.
주형로 선생님의 강연이 끝나고
아드님, 며느님, 사모님 이렇게 일어나셔서 한마디 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곁에서 수고해주신 사모님.
그분이 있으셨기에 지금까지 주형로선생님이 해오실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박형규대표님께서 12월 빈방강좌를 알려주시면서
다음부터는 1박 2일하면서
모인분들끼리 깊게 이야기하자 하셨습니다.
성황리에 마친 빈방강좌
준비해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