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화 부채 그리기 교실
우리의 그림이자 서민들의 삶을그려온 경기도수원 풍속화 교실에서 유난히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부채 그리기를 통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화서문 로타리에 자리한 우암서예학원(원장 우암 윤신행)이 바로 그곳 ~ 경기도 서화대전의 산실이자 우암 윤신행 원장으로 부터 지도를 받아온 연묵회 회원들이 한국인물캐리커처클럽 대표이자 한국풍속 전문화가 소암 조희성 화백으로부터 한국 풍속화를 공부를 하고있다
날씨가 무더워지는 요즈음 엣 선인들의 여름나기에 필수품이었던 부채가 선풍기에 밀려 빛을 잃었지만 전력난이 심해 에어컨도 제한되는 현실에서 부채는 아직 여름을 시원하게 지내는데 꼭 필요한 물건 이기도 하다 풍속화 부채 그리기를 통해 짜증나고 무더운 여름을 가까운 이웃에게 부채를 선물해보자 무척 좋아 할것이다
부채는 사각 구도가아닌 부채꼴 모양 혹은 둥근 모양에 바닥도 부채살 자욱이 있어 평평하지 못한 처음 그리는 사람들에겐 작업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부채살자욱이 부채그림에서만 볼 수 있는 운치를 더 해주
므로 염려하지않아도 된다 또한 부채에 그리는 그림 역시 정교하게그리지 않아도 부채 특유의 멋스러움을 살릴 수있어 부담없이 작업을 해도 될것이다
박헌주 회장이 자신이 창포에 머리감는 여인이 담긴 그림 부채를 들어 보이며 아이와 같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좋아 하고있다
그림 소재는 사군자, 문인화 할것없이 어느것이나 좋으나 우리의 생활상이 배어있는 풍속화는 흔하게 볼 수없는 귀한 그림 소재이므로 우리가 그동안 연구해온 구도중에서 부채에 알맞는 복잡하지 않는 구도를 택해서 그려볼 수 잇다
부채는 대나무를 이용 가늘게 쪼갠 댓살에 한지를 붙여 만든 자연 소재로 멋스런 발묵이 더해져 나름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한다
소천 김영란여사 역시 화홍문이 보이는 냇가에서 빨래하는 아낙내들의 그림을 들고 좋아 하고있다
우추 이금숙 총무가 그린 아이들 여름나기 그림 부채를 들어보이며 그림에 푹 빠져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백산 최원길 선생이 부채그림그리기에 몰두하며 무아지경에 빠져있다 얼굴 그리기가 맘 먹은대로 안된다고 푸념 하지만 붓 가는데로 맡기는 것이 투박한데로 욕심없는 그림이 그려질 수가 있다
사람마다 얼굴 모습이 틀리듯 선 또한 각자 다른 선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선을 찾아 맞는 그림을 그리는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에 같은 인물을 여러 사람들이 똑같이 그려도 각자 다른 얼굴을 그려놓는것을 볼수있다
송계 조헌오 선생께서 부채그리기 삼매경에 빠져있다 팔순이 넘은 연세에도 그림에 대한열정이 대단해 젊은이들의 귀감이 되기도 한다
우암 윤신행 원장이 풍속화 부채그리는 모습들을 둘러보고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감기 기운이 있는춘미씨도 경기도 서화대전 초대작가 출품작을 완성한후 작품사진을 찍으며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