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라지즙, 선택기준확인

[졸리당]

배도라지즙, 선택기준확인

환절기에는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아 천식, 기관지염, 알레르기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 때 복용이 간편한 배도라지즙을 섭취하면 상당히 효과적이다.

배와 도라지는 이눌린, 사포닌, 루테올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기관지 질환은 물론, 항암, 피부염, 면역력 향상, 피로회복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커 세심하게 살펴본 후 제품을 구입해야한다. 임상자료를 통해 배와 도라지의 효능을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을 기준으로 품질을 비교해보자.

도라지효능 1. 기관지염 유발세균억제

한국생물공학회지에 실린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 A. DC] 추출액에 따른 기관지 질환 세균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면 기관지염을 유발하는 세균에 도라지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세균의 증식이 70%나 감소했다

도라지효능2. 당뇨개선

한국유화학회지에 기재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인위적으로 당뇨를 유발한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만 도라지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혈당수치가 50%나 낮았다.

배효능1. 천식완화

부산대학교에서 발표한 <배 추출물이 생쥐의 천식에 미치는 영향>에 의하면 천식을 유발한 실험 쥐를 대상으로 배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천식 악화의 원인인 IgE 수준이 43%나 감소했다.

배효능2. 항비만효과

<배 박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 논문에 따르면 고지방식이를 통해 비만을 유도한 실험 쥐에게 배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지방세포의 사멸률이 3배나 증가했다.

이처럼 다수의 임상자료를 통해 배와 도라지의 효능이 입증되며 앞서 말한 배도라지즙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조방식, 미세분말활용여부, 유기농재료사용 등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커 세심하게 살펴봐야한다.

《제조방식》

대부분의 즙 제품은 원재료를 물에 넣고 달여내는 추출액방식을 이용하는데, 이 경우 제조과정의 한계상 물에 녹는 성분만 추출되고,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남아있는 지용성 성분은 그대로 버려진다.

쉬운 예로 녹차의 영양성분도 수용성 성분 30%, 지용성 성분 70%로 이루어져 있어 물에 달여 마실 경우 30%의 영양성분 밖에 섭취할 수 없다.

비타민 역시 수용성 비타민과 (B, C)과 지용성 비타민(A, D, E, K )으로 구성되어 체내에 흡수될 때도 수용성은 모세혈관에서 지용성은 암죽관에서 흡수될 만큼, 수용성, 지용성 모두 중요한 영양소다.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상당량의 영양분이 남아있는 것은 각종 논문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데, 한국식품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간암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채소 부산물을 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실험 쥐에 비해 간암발생률이 35%나 낮았다.

다른 자료로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의하면 홍삼을 물에 달이고 남은 홍삼박을 닭의 사료에 섞어 먹인 결과, 사료만 먹인 닭 보다 산란율이 6%, 면역력은 무려 36%나 높았다.

추출액방식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분말액방식인데, 배와 도라지를 껍질까지 통째로 넣고 갈아내 물에 녹는 성분은 물론, 녹지 않는 성분까지 모두 담아낸다.

이처럼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도 다량의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는 만큼, 배와 도라지 전체의 영양분을 얻기 위해선 분말액방식 제품을 먹어야 한다.

《미세분말활용여부》

다음은 제조과정에서 갈아낸 배와 도라지의 분말이 미세분말인지도 따져봐야하는데, <미세분말화에 의한 양파의 물리, 이화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2012)>를 살펴보면 마이크로미터급 미세분말은 입자의 크기가 일반분말보다 훨씬 작아 체내 흡수율이 증대된다.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2012)>에 의하면 원물을 미세분말로 잘게 갈아낸 결과, 표면적이 넓어지면서 체내 흡수율이 1.5배나 증가했다.

다시 말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일반분말이 아닌 미세분말이 사용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유기농재료사용》

농약은 신경손상, 암, 불임, 피부염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지만, 세척을 통해 씻어낼 수 있다는 생각과 달리 100% 제거가 불가능하다. 실제 식약처의 자료에 따르면 과채류를 물에 세척해도 농약 제거율은 최대 80%에 그쳤다.

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사귀 등 곳곳으로 스며들어 제거가 어렵고 축적되는 양도 많아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따라서 농약걱정없이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이 사용된 제품인지도 확인해야한다.

이처럼 몇가지 기준에 따라 제품의 품질이 달라지는데,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도라지배즙을 비교해보니 기준에 적합한 것은 “더작” 등 몇몇이 해당되었다.

지금까지 배와 도라지의 효능과 함께 배도라지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제품이 있겠지만 언급한 이야기를 토대로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르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다음시간에는 침대 매트리스 고르는 방법 및 제품별 품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자. 출처-루루공주 블로그 <배도라지즙, 품질비교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