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사진과 해설문-⑥
사진.해설/죽암 장석대
▲ (1) 저 사람 딱지 뗐어도 행복하겠네...
▲ (2) 별난 자전거/걸어서 가는 게 더 낫겠다.
▲ (3) 디자인은 최고다만, 그림 보느라 접촉사고는 꽤 나겠다.
▲ (4) 축배 두 번만 하다간 사람잡겠다.
▲ (5) 구두딲이 이사람 한 눈팔다가 오늘 돈벌이는 다 틀렸다.
▲ (6) 이 영감태기 동전줍다가 손자 잡겠네...
▲ (7) 강아지도 소담스런 젖무덤에 반했나 봐.
▲ (8) 그래도 한 가닥 양심은 있는지 벗지는 않았군.
▲ (9) 이 바람이 사람 망신시키네...
▲ (10) 남대문시장에도 이런 이불 있을 래나. 어서 가 봐야겠네.
▲ (11) 산들바람 불어오고, 종달새 지저귀는 침대에서...
▲ (12) 할머니도 강아지도 즐거움이 흐르니, 나도 덩달아 즐겁네.
▲ (13) 이사람 독서삼매에 들다가 세월 가는 줄 모르나 봐...
▲ (14) 네 새끼만 이쁘냐? 사람이나 짐승이나 어릴 때는 다 이쁜 거여!
▲ (15) 저 聖스러운 젖무덤에 더러운 빗자루를..
▲ (16) 에고, 이쁜 내 새끼들! 누굴 먼저 주~ㄹ 까.
▲ (17) 아빠 얘 좀 봐! 누구에게 줬다가 또 뺏었나 봐,
똥꼬에 털 났어!
▲ (18) 쓰나미는 언제 예고하고 왔당가.
▲ (19) 태고 적 자연이 만든 상어의 화석인가.
▲ (20) 얘! 장난도 한 두번, 참는 것도 한도가 있는 거여!!!
★ 죽암글마당 사진창고/(15)유머.엽기사진-6-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