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어거스틴의 회심]...“참회록”
오래전 이탈리아에서 북아프리카 출신의 한 청년이 마니교라는 이단에 빠졌습니다. 마니교는 방탕을 합리화하는 이단이었습니다.
교리적으로 그 방탕이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본능의 표현이라는 것을 강조하던 이 이단속에 심취한 그는 편안하게 마음대로 죄를 지었습니다. 이 사람은 수사학을 전공하였고 수사학 교사가 되었기 때문에 탁월한 웅변을 통해서 자기의 저질의 행동과 부도덕한 삶을 얼마든지 합리적으로 변증할 수가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양심까지 편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죄를 지으면서도 그의 양심이 늘 허탈하고 불안하고 공허했던 어느 날 갑자기 자기의 집 바깥의 정원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데 소리가 들려오기를 "펴서 읽으라, 펴서 읽으라."는 소리였습니다. 깜짝 놀라서 보니 마침 자기 앞에 성경이 있었습니다. 그 성경을 딱 펼치니까 로마서 13장 11절 이하의 말씀이 그의 눈앞에 들어 왔습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1-14)
그는 이 말씀 앞에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에 자기의 입술로 찬송하던 예수, 자기의 어머니가 사랑했던 예수 앞에 다시 돌아와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위대한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성어거스틴이었습니다.
‘이 시대의 흐름을 바꾸는 사명을 감당하고 싶은가?
어떻게 해야 우리가 바울처럼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만나 잘못된 믿음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에게 유일한 주님이십니까?
나의 삶은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잘 따라가고 있나요?
나의 삶의 모든 영역은 은혜의 지배를 받고 있나요?
오늘 하나님은 바른 믿음을 가진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러려면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진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사람을 통해 이 시대의 거대한 흐름을 바꾸실 것입니다.
우리 중,고등부 학생들이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성령체험을 통하여 각각의 개인이 이 시대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어거스틴을 "성자"라고 부르지만 "참회록"을 통해서 그 자신은 정작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의 실망과 실패, 진리 추구를 위한 방황과 자신의 죄, 그리고 하나님과의 만남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습니다.
성 어거스틴은 "인간은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지음 받았으므로,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 안에서 누릴 영원한 안식을 얻을 그날까지 편안할 날이 없다." 라고 고백합니다.
우리 교회 중,고등부학생들 모두가 말씀을 더 열심히 읽고 기도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교회만 출석하는 친구가 아니라, 구원의 확신 속에 진짜 믿음을 가진 학생들이 되길 바랍니다.
새소식 공과시간 "살아있는 말씀-탕자",편에 도입을 위한글에 수록된 내용에서 "성 어거스틴"에 대한 보충 자료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10.05.02.일) 중,고등부 교사 : 안병준 장로.
첫댓글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해 쓰신글에 제가 많은은혜를 받았습니다. 과연 지금나의 유일한 주인이 예수님이신지? 지금 내가 가는그 길이 예수님의 뜻을 따라 가고있는길인지.....내삶의 모든영역에서 얼마만큼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있는지...반성해보고 또 반성해봅니다.
주님을 미치도록 사랑하고싶습니다. 주님만 주님만 미치도록....
전도사님께서 은혜를 받으셨다니 감사합니다...어제 중,고등부 공과 교제의 보충자료로 학생들에게 전했던 교안입니다..,저도 준비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앞으로 본 계시판을 활성화시켜 보려고합니다...많이 ~많이~격려 해주세용...오늘 하루.. 주님과의 깊은 사랑의 대화로 어느 누구도 갖을 수 없는 전도사님의 날이기를 기도합니다....
장로님! 하나님께서 장로님을 통해서 멋지게 일하실 거예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남목사님 감사합니다...^0^...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감당해 나가고 있습니다.....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과 어떻게하면 아이들과 좀더 친해 질 수 있을까? 하는 숙제가 늘 남아있네요....ㅠㅠ 남목사님도 힘매세요,,,아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