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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동부능선 걷기 웅석지맥 1구간
백무동 주차장-하동바위-소지봉(1.499.1m)-장터목-제석봉(1.808m)-천왕봉(1.915.4m)-중봉(1.874.6m)-하봉(1.754.7m)-두류봉(1.617.4m)-x1.260.8m-쑥밭재-x1.276.2m-독바위-새봉(1.322.3m)-△969.5m-x923.9m-외고개-x858.7m-왕등재-x1.048.6m-x983.3m-x993.6m-x903.4m-x912.3m-903.9m-동왕등재(x936.5m)-x729.1m-x848.5m-x908.8m-밤머리재(59번 도로)
도상거리 : 25.5km 접근 7.5km 지맥 18km
소재지 : 국립공원 지리산 경남 함양군 산청군
도엽명 : 1/5만 운봉 산청
백두대간 지리산 천왕봉에서 분기해서 중봉 하봉 두류봉 밤머리재 웅석봉 백운산 석당산을 거쳐 진양호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7km의 능선을 웅석지맥이라 한다
1구간은 지리산 동부능선종주로 자주 다녔던 곳이고 달리 설명할 것이 없다
어차피 지맥은 천왕봉부터 시작하므로 어프로치를 어디로 할 것인가는 개인의 취향이다
밤머리재서 산청이 아주 가깝지만 서울이나 수도권 버스가 자주 없고 빨리 끊기니 원지로 이동하면 21시20분 마지막 버스가 있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4년 10월 19일 (일) 대체로 맑음
본인 포함 6명
웅석지맥 1구간이라고 하지만 이 구간은 예전부터 일반적으로 해왔던 지리산 태극종주의 한 구간으로 보면 되겠고 천왕봉-밤머리재의 전 구간을 지나간 것은 2003년 8월 12일 지곡사에서 웅석봉 오르고 장터목까지 진행하고는 처음이다
주로 28인승 버스를 이용하다가 41인승 백무동행 버스는 불편하지만 잠에 빠지고 교통체증이 있었던지 04시 백무동터미널에 도착한다
지리산 이런 기존 코스 말고 다른 코스로 다니려면 아무래도 날이 밝아야 움직이지만 뻔한 등산로로 오르니 버스도착시간부터 바로 산행에 들어가는 것도 오랜만이고 아무튼 04시05분 백무동 정류장을 출발하면서 산행이 시작되는데 해발 약550m의 백무동의 이 시간 시원함을 느낀다
정류장에서 8분후 남쪽 한신골 쪽을 버리고 동쪽의 등산로를 따라 오름이고
하늘에는 그믐달이 떠있지만 랜턴불빛에 의지하며 그저 어둠 속에서 울툭불툭한 바위들을 밟으며 오르는 백무동-장터목산장 간의 메인 등산로를 묵묵히 고도를 줄이며 오른다
04시46분 해발 약900m의 하동바위를 지나며 출렁다리를 지나고 나무계단도 잠시 지나며 계속 고도를 줄이면서 오르는데 05시가 지나니 주변에서 들려오던 물소리도 잠잠해진다
05시09분 해발 약1.050m 지점 남쪽으로 오름이 남동쪽으로 휘어 오르는 곳 바위턱에 앉아서 5분간 숨을 고르고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6분후(20분) 해발 1.120m를 알리는 참샘이다
예전 같은 넓고 휴식터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데 어둠속이라 그런가!
백무동2.6km 장터목산장3.2km 천왕봉4.9km를 알리는 참샘에서 하늘을 올려보니 별이 쏱아지고 있다
고도가 높아져서인지 그동안 흐르던 땀도 식고 옷깃을 여마게 한다
참샘 부터는 이전보다 더 된비알의 오름이 이어지고 그렇게 19분 정도를 더 올라서니 북쪽 망바위를 거쳐서 창암산으로 이어지는 분기점은 공터를 이루는 휴식터며 해발 1.270m 정도다
먼저 올라오느라 일행들을 기다리다보니 19분을 지체하고 05시58분 출발
▽ 하동바위 이정표로 대신하고
▽ 소지봉 표시지만 창암산 분기점이다
06시20분이 지나면서 날이 서서히 밝아오면서 랜턴 없이도 사물들이 보이고
06시32분 장터목대피소 1.5km를 알려주는 소지봉 바위 아래다
북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을 따르면 칠선계곡의 칠선폭포로 이어지며 서쪽으로 조망터를 이루면서 한신골 저 편으로 주능선의 영신봉 일대가 보이는 곳이다
07시13분 역시 바람 제법 불어대는 장터목산장에 도착하니 그나마 조금은 한가한 느낌은 대다수의 일반등산객들은 일찌감치 천왕봉 일출을 본다거나 종주를 하는 사람들은 이미 떠났기 때문이다
여유로운 사람들만이 산장의 취사장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고 우리도 간단한 아침식사 후 07시41분 다시 출발하며 제석봉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옮기는데 반대쪽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은 중산리에서 올라서 내려오는 사람들일 것이다 제석봉 오름의 고사목들이야 수 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모습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차림새들이나 배낭 등 장구는 당연히 변해있다
08시 무렵 제석봉 정상 아래를 지나면서 멀리 남부능선 저 앞으로 보이는 산들은 광양의 억불봉 백운산 또아리봉 도솔봉 순으로 보이고 그 좌측으로 틀어 구름 위로 보이는 산은 금오산이다
▽ 지도상의 소지봉이다 봉우리라기보다 칠선폭포 쪽 능선 분기점
▽ 주능선과 반야봉 우측 뒤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나타나고
▽ 장터목대피소가 보이고 도착한다
▽ 구름 속에 모습을 드러낸 금오산
▽ 제석봉을 지나며
제석봉을 지나면서 드디어 천왕봉을 보면서 울툭불툭 바위들을 밟으며 오르내리다가 막판 바위들의 급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08시23분 하늘과 통하는 통천문을 통과하고 느릿느릿 올라서니
08시38분 천왕봉에 올라서보지만 오늘도 당연히 천왕봉 정상석 찍기는 포기하면서 일행들과 이야기는 정상석을 여기저기 만들어두면 정상석 끼고 사진찍는 사람들 줄 안서도 되고 우리 같은 사람들 사람 없는 정상석 찍어가는 소원(?)도 풀어보고.... 시덥잖은 소리를 하며 막초 한잔에 08시55분 출발이다
▽ 천왕봉을 바라보며 향하고
▽ 중산리 골자기 쪽
▽ 통천문
▽ 삼신봉 저 편으로 좌측부터 억불봉 백운산 또아리봉 도솔봉
▽ 천왕봉 정상은 너무 복잡하고 어지러워서 멀리서 본다
중봉 저 앞으로 우측으로 가야할 동부능선과 그 뒤로 왕산과 필봉산이 빤하고 더 멀리 구름 위로 솟은 산이 황매산이다
황매산에서 좌측으로 시야를 돌리니 더 멀리 아득하게 가야산이 역시 구름을 뚫고 솟아있지만 육안으로는 보였지만 사진으로는 얻을 수 없다
북쪽 초암능선과 두류능선 뒤로 삼봉산과 오두재 법화산이고 그 뒤로 상산과 연비산 천령산 백운산 쪽이 가늠된다
중봉으로 향하는 능선 여기저기 바위들과 구상나무들 사이를 지나며 내려서고 오르고 바위를 피해서 돌아가고 그렇게 중봉으로 향하다가
09시13분 중봉을 향한 오름이다가 막걸리 한잔에 휴식하고 23분 출발이다
좌 우 아래로 보이는 골자기들에는 노랗고 빨간색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다 말라버려서 떨어진 입새들이다
09시33분 중봉에 올라서서 써리봉 치밭목과 가야할 동부능선과 웅석봉을 조망하고 하봉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조심스럽다
▽ 중봉 우측 뒤로 왕산 필봉산이 보이고
▽ 초암능선 두류능선 저 편으로 좌측 삼봉산 우측 법화산이다
▽ 좌측부터 연비산 상산 천령산 그 뒤 모두 함양읍 인근의 산들이다
▽ 황매산
▽ 중봉과 하봉 육안으로 보이던 가야산을 못 보니 아쉽다
▽ 중봉으로 향하며 바라본 천왕봉
▽ 중봉 정상
구상나무 주목 바위들과 어우러진 이곳 특유의 그림들은 너무도 익숙한 것이고 이맘때 코끝을 스치는 특유의 냄새도 정겹다
10시03분 하봉 헬기장을 지나면서 하봉을 오르면서도 여전히 조심스러운 발걸음이고 13분에 걸쳐서 진행하고 오르니 그냥 바위 조망터를 이룬 하봉이다 뒤돌아 중봉과 천왕봉을 바라보고 칠선골도 내려다보고는 빨리 발길을 저 앞의 초암릉 분기봉을 바라보며 옮기는 것은 아무래도 껄끄러운 곳이기 때문이다 내려서서 거대한 바위벽을 끼고 돌아 초암릉 삼거리에서 24분 ~ 46분 휴식 후 출발이다
▽ 써레봉 치밭목에 이은 국수봉으로 이어지는 황금능선과 웅석봉이 육중하다
▽ 진행할 동부능선과 왕산 필봉산 뒤로 멀리 황매산이다
▽ 돌아보는 지리주능선과 반양봉 만복대 정령치 고리봉
▽ 천왕봉
▽ 치밭목
▽ 중봉에서 바라본 하봉
▽ 하봉을 가면서 바라본 칠선계곡
▽ 하봉
방향은 북동쪽으로 바뀌면서 벼랑들을 피하면서 이리저리 이어지고 출발 10분 후 바위턱을 올라서니 능선은 언제 그랬냐는 듯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11시08분 올라서니 펑퍼짐한 두류봉 위를 걷고 있지만 좌우 아래는 바위지대다 역시 내려서노라면 좌우 곳곳이 바위지대를 형성하고 있고 울툭불툭 바위도 밟고 쓰러진 구상나무들도 넘으면서 빠르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거대한 바위벽을 끼고 좌측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니
11시24분 국골사거리를 지나는데 그대로 전면의 능선을 따르면 靈龍峰(영리봉)을 거쳐서 광점동이나 추성동으로 내려설 수 있는 두류능선이다
▽ 하봉에서 바라본 중봉과 천왕봉
▽ 창암산 칠선계곡 초암능선이다
▽ 두류봉
▽ 국골사거리로 가는 길
▽ 국골사거리
진행할 방향은 북동쪽으로 휘어 고도를 줄이면서 내려서는 것이고 7분여 부지런히 내려서다보니 분기점에서 표고차 이미 100m를 줄인 해발1.400m 일대에는 잠시 산죽들이 나타나더니 고도를 팍팍 줄이면서 부지런히 내려간다
새벽에 오를 때나 고도를 줄이는 이 곳이나 이때의 지리에는 예쁘게 물든 단풍은 찾아보기 어렵고 다 말라버린 입새들이다
11시41분 북동쪽으로 내려서던 능선은 북쪽으로 향하며 계속 고도 줄임인데 좌측아래는 허공다리골 상류부가 되겠다
11시53분 완전히 내려선 숙밭재는 잡초들이 무성한데 이곳에서 뒤쳐진 일행들을 기다리며 휴식 하는데 한참 후 나타난 일행들은 덩달이님 일행을 대동하고 나타난다
당초 차량으로 중산리에 도착해서 먼지 산행을 시작하고 중봉을 지나다가 잘못되어(?) 다시 써레봉 쪽으로 향하다가 쑥밭재 직전의 어느 곳에서 점심을 먹다가 일행들과 조우한 모양이다
어차피 점심시간이라 식사 후 12시29분 출발이다
▽ 쑥밭재 가는 길
▽ 쑥밭재
4분여 올라서니 참나무와 작은 바위의 x1.260.8m에 올라서서 좌측사면으로 살짝 돌아서 내렸다가 거대한 바위를 좌측으로 두고 우측으로 휘돌아 내려서는 곳 온통 산죽들이다
5분 여 후 내려선 곳도 산죽들이고 오름의 날 등의 거대 바위들을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돌아 오르고 계속되는 산죽군락 사이의 오름이다
12시50분 바위 턱 하나를 오르고 내려섰다가 오르니 여전히 산죽들의 x1.276.2m에서 바위 틈 사이로 내려서려니 전면에 독바위가 가깝다
잠시 내려서고 x1.276.2m에서 8분만에 올라선 V자 바위가 있는 독바위 아래다 배낭을 두고 올라보려고 하지만 예전에 걸려있던 끈도 제거되어서 내 다리 상태로는 오를 수 없으니 옆으로 돌아서서 지나온 능선과 천왕봉만 바라보고 일행들과 막걸리 휴식 후 13시17분 출발 다시 금방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려면 일대는 바위들이라서 가파른 바위벼랑을 내려서고 출발 9분 후 다시 새봉을 향한 오름인데 은근히 한참을 올라야겠고 참나무들 아래 산죽밭이다 7~8분여 오르면 산죽 밭의 좌측(북서) x1.084.4m 분기점이다
▽ x1.260.8m
▽ x1.276.2m
▽ 독바위
▽ 돌아보고
▽ 새봉을 바라보며 내려서고
13시38분 x1.084.4m 분기점에서 5분을 더 올라서니 반달곰출현지역의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을 지나 오르면 북쪽 臥佛山 과 함양독바위로 이어지는 분기봉인 x1.322.3m의 새봉에 올라서고 곧 내려선 마당바위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능선과 천왕봉 쪽 보기 좋아 물 한 모금 마시며 조망을 잠시 즐기고 동쪽으로 내려서려면 역시 바위벼랑이고 짧은 거리지만 계속되는 바위벼랑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서다가 마당바위에서 10여분 후 살짝 올라선 둔덕은 우측(남) 새재마을 쪽으로 능선을 분기시키는 곳이다
하여튼 새봉에서 동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진행하는 능선은 기암과 바위지대벼랑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는 것이고
14시06분 거대 바위의 북쪽 오봉리 x727.4m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 바위지대 아래까지 내려서서 돌아 남동쪽의 내림이다
14시19분 그렇게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니 헬기장 같은 펑퍼짐한 곳은 남쪽 새재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고 남동쪽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계속 고도를 줄인다
펑퍼짐한 분기점에서 계속되는 동쪽의 고도 줄임이 10분여 이어지니 어른
키만 한 시누대군락 사이로 5분여 빠져 내려서니 억새들과 잡목들의 안부를 이룬 새재다 휴식이 20분 이어지고 14시56분 출발이다
부드러운 오름이 2분여 지나면 참나무아래 작은 바위들이 있는 남쪽 x972.4m 분기점을 지나 펑퍼짐한 곳으로 진행하려면 등산로의 우측 바로 옆의 펑퍼짐한 곳에 낙엽에 묻힌「산청438 1981재설」의 삼각점의 △969.5m다(15시01분)
▽ 새봉 정상
▽ 마당바위서 다시 돌아보고
▽ 여기저기 바위지대의 벼랑을 내려선다
▽ 동왕등재와 그 뒤 웅석봉이다
▽ 새재
▽ △969.5m
삼각점에서 좌측인 북동쪽으로 휘어 5분여 내려선 곳에서 4분여 더 올라서니 평범한 x923.9m다
북쪽으로 휘어 내려서려니 철쭉들을 지나고 잘 보이지 않던 소나무들도 보이고 휘어서 5분후 북동쪽으로 틀어 미역줄 넝쿨 사이로 외고개를 향한 내림에서 전면으로 약 995m의 왕등재 분기봉이 보인다
15시20분 북동쪽으로 휘어 4분을 내려선 곳이 외고개다
다시 오름은 능선의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우측사면으로 오르는데 3분여 오르면 좌측 위 x858.7m 인근을 지난다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표고차 100m이상을 줄이면서 오르니 동쪽에서 북동쪽의 오름이다가 북쪽의 오름이더니 잠시 내려서니 분기봉 오름과 우측 왕등재 습지의 갈림길이다
마루금이야 당연히 북쪽 약995m의 북쪽 x993.8m를 거치며 왕산으로 이어지는 쪽이지만 왕등재습지를 지나보지 않을 수 없다
잠시 후 나무다리가 있는 왕등재 습지고 동쪽-남동쪽의 잠시 마루금을 비켜난 오름이 참나무 숲 아래 뚜렷한 길을 따라 약80m의 표고차를 줄이며 올라야겠다
▽ x923.9m
▽ 약995m의 왕등재 위 왕산 분기봉을 바라보며 외고개로 내려선다
▽ 외고개
▽ 왕등재 습지
16시 정각 좌측 바로 위 x1.048.6m 정상아래 10분간 휴식 후 출발인데 4분여 내려서고 다시 오름이니 출발 6분후 올라선 곳 천왕봉과 지나온 능선이 잘 보이며 1분 후 올라선 곳은 좌측(북동) 수철리 수철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고 남쪽-남동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마지막 내림에는 어른 키 만 한 산죽지대를 빠져나가면서 완전히 내려서고(23분) 오름은 고만고만하면서 남쪽 방향의 오름이다가 마지막 잠시 가파르게 오르니 16시29분 너무도 평범한 x983.8m고 다시 내림에는 잠시 소나무들이 보이고 저 앞으로 웅석봉이 점점 가까워 보인다
잠시 뚝 떨어져 내리는 것 같지만 고만하고 x983.8m에서 5분후 오름인가 하지만 2분도 걸리지 않아서 바위봉우리 옆을 지나 내려서서 x993.6m 오름의 좌측도 큰 바위고 마지막 3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흙이 드러난 바닥의 x993.6m는 천왕봉 쪽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16시44분)
고도를 팍 줄이면서 6분여 남쪽으로 내려서다가 남동쪽으로 휘어 6분여 더 내려서니 표고차 120m를 줄인 것이고 산죽밭이다
오름인가! 하지만 고만고만하다가 x903.4m 오름은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사면의 길이다
▽ x1.048.6m
▽ 중봉 하봉 쪽을 다시 바라보고, 아래 사진은 새봉 독바위가 보인다
▽ x983.8m
▽ x993.6m
17시04분 별 볼일 없는 x903.4m에 올라서고 그리고 평탄하게 5분여 더 이어가며 올라선 약간 봉긋한 x912.3m다
바람은 점점 강해지고 산은 주위는 어둑해지고 동쪽으로 고만하게 3분여 진행하면 북쪽 천광사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진행할 능선은 다시 남쪽으로 향하는데 여전히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향한다
남쪽으로 4분후 남쪽 용두동 쪽 능선 분기점을 지나면서 다시 동쪽이고 곧 집채만 한 거대한 바위가 버티고 있는 곳을 지나 1분여 올라서니 x903.9m 정상 아래다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고만하게 아주 조금씩 내려서는 형태고 x903.9
m에서 6분후 내려선 상태에서 잠시 후 다시 동쪽으로 이어지며 오름이 시작되고 마지막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니 바위가 있고 좁은 공터를 이룬 곳에「산청311」깨진 삼각점은 10년이 넘은 시절이나 다름없는 x936.5m의 동왕등재 정상이고 이곳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유평리 卍대원사 앞으로 흘러간다 17시35분 도착 마지막 휴식 후 45분 출발이다
마지막으로 천왕봉과 왕산 필봉산을 바라보고 저 앞으로 고도를 떨어트리며 내려섰다가 다시 오를 x908.8m가 상당히 높아 보이면서 북쪽의 내림이다
▽ x912.3m
▽ 집 채 만 한 바위를 지나 오르니 x903.9m 다
▽ x936.5m의 동왕등재 정상
▽ 오늘 마지막으로 밝은 상태에서 천왕봉 일대를 보고
북쪽의 내림은 가파른 바위벼랑을 이루면서 조심스럽게 내려서는데 특히 우측은 제법 절벽을 이루고 있어 그런 벼랑을 내려서는데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숲은 이미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이후 오로지 랜턴 켜고 걷기에 바쁘고 사진은 거의 찍지 못한다
10분 후 그렇게 벼랑은 사라지면서 북쪽에서 북동쪽으로 바뀌면서도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18시05분 동왕등재에서 20분을 소요하며 다 내려서고 1분을 올라서면 봉우리가 아닌 x729.1m고 5분여 더 고도를 줄이면서 내려선다
본격적 오름인가! 하지만 좌측사면으로 돌아 편안하게 오르고 북쪽으로 편안한 진행이며 랜턴불이 비추는 곳 외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그믐달만 외롭게 비추고 있다
18시15분부터 본격 오름은 제법 된비알이고 5분후 북쪽에서 북동쪽의 오름이고 오름 시작 13분 후 올라선 곳에서 살짝 내려서고 마지막 5분을 올라서니 18시36분 x848.5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고 내려간다 다시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약855m의 북쪽 배암골 분기봉에서 남동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잠시 내려서고 이어지는 능선은 급하게 오르지 않고 천천히 고도를 줄이면서 오르니 힘이 들지 않는다
19시01분 올라선 헬기장의 x908.8m에 올라서니 북쪽 저 아래 산청시가지 불빛이 화려하고 물 한 모금 마시고 19시05분 출발하면서 마지막 밤머리재로 향한 하산이다
마지막 밤머리재로 내려서는 능선은 저 아래 불빛이 보이는데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 것이 기분 때문일까!
표고차 300m를 줄이면서 아무튼 부지런히 내려서는데 여기저기 쓰러진 나무들도 넘으며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며 내려선다
▽ 왕산 필봉산도 어두워지며 바라본다
▽ 내려섰다가 다시올라야할 x848.5m와 x908.8m
▽ 역시 어둡기 전에 웅석봉도 바라보고
▽ 헬기장의 x908.8m
▽ 밤머리재
17시35분 버스로 만들어진 매점이 있는 밤머리재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원지택시를 호출하고 기다리면서 옷도 갈아입는다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밤머리재에서 호출 30분 이상이 지나서 도착한 택시 안에서 원지터미널로 전화해보니 서울행 버스는 20시50분 21시20분 버스가 남아 있다니 여유 있게 21시20분 버스로 예매했다가 20시40분 원지도착이니 20시50분 버스로 바꿔 타니 저녁 먹을 시간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자정 무렵 남부터미널 도착 후 택시로 집으로 돌아오니 24시30분 그 시간에 집에 돌아 오자말자 라면 끓여 먹을 수밖에 없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