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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지맥 2구간 完 왕령지맥2구간 자투리
우봉구간 달재-x257.7m-왕봉산(262m)-돌문재(1041번 도로)-x250.6m-x236.7m-x250.4m-x232.1m-x177.5m-△294.3m-x248.7m-x255.4m(산성재산)-x182.3m-△167.1m-남재-x85.1m-합수점(성산 배수장)
도상거리 : 17.75km 우봉11.75 (왕령6km)
소재지 : 경남 의령군 지정면
도엽명 : 1/5만 남지
이 구간 전체적으로 편안한 능선이라고 볼 수 있다
초반 능선의 길은 없지만 잡목의 저항이 크지 않고 후반부 △294.3m를 내려서면 마루금과 같이 가는 임도도 이어지고 x255.4m는 산성재산으로 지자체에서 등산로를 정비해놓아서 편하고 마지막 남재로 내려서는 곳과 남재 이후만 잠시 잡목들이다
구간도 짧지만 전 구간에 걸쳐서 마을이나 민가를 지나가지 않는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8년 1월 7일 (일) 흐림
덩달이 본인 2명
얼마 남지 않은 지맥종주를 아는 덩덜이님 어차피 본인도 지맥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지라 본인이 종주하지 않은 지맥종주는 같이하기로 약속된 대로 차량지원을 해주는 이와 만날 대전 복합터미널 인근 한가한 찜질방에서 몇 시간 수면 후 새벽에 들머리인 달재로 달려간다
오늘 구간은 도상거리 11.75km라 점심때쯤 종주가 끝나면 식사 후 달성군 구지 인근 지난 번 왕령지맥 1구간을 마친 곳으로 달려가서 재니산 직전까지 왕령지맥 2구간 일부를 종주하기로 계획했다
일찌감치 도착한 달재에서 기다리는데 이곳의 바깥기온은 -8도이니 상당히 추운 날씨다
달재는 지명은 달이 비친다는 의미에서 이름지어졌다고 하며 '월나현(月羅峴)' 월현(月峴) 등으로 불렀던 것의 한글표기이다
「대동지지」(의령)에 월나현은 오른쪽 길이다(東路) 라는 기사가 있고「조선지형도」(의령)에는 월현으로 표기되어 있으며「조선지지자료」(의령)에는 월치(月峙) 월령(月嶺)으로 한자를 달리해 표기되어 있다
07시03분 절개지를 피해서 고개 북쪽으로 비켜난 곳에서 옹벽을 올라서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족적이 보이더니 북쪽으로 흐지부지 사라지니 남동쪽의 능선으로 바로 치고 오르는데 길은 없지만 잡목의 저항이 없으니 치고 오른다
오름에는 오래된 慶州 李公 무덤 하나를 보며 부지런히 올라서니 17분여 올라서니 잡목과 어린소나무 풀들이 어우러진 약230m의 북쪽으로 비켜난 x222.3m 분기점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송림아래 부드럽게 오른다
▽ 달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 x222.3m 분기점
▽ 왕봉산을 향한 송림의 편안한 능선
07시28분 5분여 올라선 특별할 것 없는 x257.7m에 올라서서 내려서려면 철조망에 둘러싸인 오래된 비석의 固城 李公 무덤이 있어 좋은 포인트가 된다
고성 이공 무덤에서 내려서는 곳에도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 몇 기가 보이고 몇 걸음 내리고 고만하다가 1분도 되지 않아 올라서면 역시 특별할 것 없는 왕봉산 정상인데 그나마 준,희 선배의 팻말이 걸려있다(07시37분)
조금 뒤에 출발한 일행을 기다려 만나고 07시46분 출발이다
왕봉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범등골산(178.1m)로 이어지고 지맥은 남쪽에서 동쪽으로 틀면 폐 무덤이 있고 내려서는 능선에는 소나무 아래 잡목들이다
정상에서 2분도 되지 않아 능선은 두 가닥인데 우측의 능선으로 급격하게 내려선다
마지막 돌문재 내려서려면 절벽을 이룬 절개지라서 우측으로 틀어 돌문재 남쪽으로 내려설 수 밖에 없다
07시54분「수박의 고장 의령」표석이 있는 2차선 도로 돌문재에 내려서니 좌우 낙석방지 철망에 상당히 절개지를 이루고 있다
돌문재는 옥녀봉의 남동쪽 산기슭에 위치하며 북서쪽으로 달재 북동쪽으로 한이불재가 있다
「조선지지자료」(의령)의 일정동면(현재 정곡면)에 석문현(石門峴)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현재는 산 고개 자체를 많이 낮추어서 큰 길이 나 있지만 옛날에는 높고 험한 잿길이었다고 하며 지명은 고개 너머 큰 바위들이 서 있었는데 꼭 문기둥 같았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 x257.7m에서 내려서려니 고성 이공 무덤이 포인트 다
▽ 왕봉산 정상
▽ 돌문재
낙석방지 철망과 띠처럼 보이는 석축을 피해서 남쪽으로 틀어서 오르려니 부득이하게 대양산(230.6m) 진등산(204.7m) 분기능선으로 올라서는 여정이 된다
마루금은 아니지만 오르는 곳에는 同知中樞府事 許公의 아주 오래된 무덤을 지나니 좌측 절개지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을 만나서 우측(북동)으로 틀어 송림아래 부드러운 오름이 이어지니 아주 오래된 孺人 慶山 申氏 무덤과 그 위로 돌탑도 있는데 평산 신씨가 아닌 경산 신씨를 검색해보니 2000년 동계청 인구조사에서 684가구 2094명 이라는 것 외 자료가 없단다
08시11분 경산 신씨에서 5분여 부드럽게 올라서니 납작 무덤이 자리한 x250.6m에 올라서서 우측(동)으로 틀어 가노라면 나뭇가지 사이로 전면 좌측 한이불재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도로와 임도가 어지럽게 보인다
살짝 내려서고 잡목사이로 1분여 올라선 남쪽 상대부골자기 쪽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북)으로 틀어가려면 역시 공터를 이룬 납작 무덤이 반겨준다
3분후 다시 우측(동)으로 틀어가는 북쪽 고송마을 능선 분기점이며 휘어가는 능선은 아주 넙대직하며 평탄하다
분기점에서 5분후 사면으로 가는 족적이 보이지만 올라선 북쪽 한이불재를 거쳐 진등산(△252.3m) 분기봉은 펑퍼짐하고 경계점 표시가 붙어있다
동쪽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곳에는 順興 安氏 耽津君派 묘역과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묘역을 지나 바로 앞의 x236.7m를 오르려면 무덤가는 길은 듯 넓은 길이 우측사면으로 이어지지만 무시하고 올라서니 묘역에서 3분후 펑퍼짐한 x236.7m에도 특징 없이 경계표지판만 나무에 붙어있다
▽ 오름에는 오래된 경산 신씨 무덤과 그 위 작은 돌탑이다
▽ 납작 무덤의 x250.6m
▽ 한이불재 진등산 능선 분기점
▽ 분기점에서 틀어 내려서려면 순흥 안씨 묘역과 제단이다
▽ x236.7m를 보며 올라선 정상
부드러운 내림의 우측사면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 보이고 편안하게 x236.7m에서 3분도 되지 않아 Y자 갈림길 좌측은 박진교 방향 골자기 쪽 능선이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틀어 부드러운 수레 길을 따른다
08시34분 Y자 갈림길에서 3분후 우측사면에서 이어온 임도를 만나서 잠시 임도를 따른다
앞서간 일행은 불러도 소리가 없어 임도에서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달려갔나! 생각하며 부지런히 따라가야겠다고 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돌문재로 내려설 때 좌측능선으로 내려서서 뒤로 쳐진 모양이다
임도 건너 작은 봉우리를 무시하고 임도 따라 3분후 임도를 버리고 x250.4m로 오르는데 곳곳에 하얀 통들이 널려 있는데 무슨 용도였을까?
좌측(북)을 바라보면 한이불재 이후 진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동산공원묘원이 보이고 우측(남)으로 가목산 일대의 봉우리들과 멀리 남강 건너의 함안의 산들이 보인다
08시43분 임도를 버리고 5분여 올라선 x250.4m에서 뒤돌아 서쪽을 보면 지난 구간 풍력발전시설들이 아득히 보인다
남동쪽으로 내려서려면 와르르 무너질 것 같은 잔돌들이 밟히고 넝쿨들이다
곧 큰 나무가 뿌리를 내린 폐 무덤 하나를 지나면 우측(남) 능선 분기점이며 송림아래 내려서려니 전면 좌측(북동) 나뭇가지 사이로 구진산(307.9m)이 보인다
문패 없는 무덤 하나와 납작 무덤을 지나 x250.4m 정상에서 10분후 내려선 다시 만난 뒤집어진 Y자 임도에서 전면 작은 봉우리 하나를 무시하고 우측사면의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4분후 임도 표석의 x232.1m 직전이다
▽ x236.7m에서 얼마지 않아 Y자 갈림길에서 우측이 마루금이다
▽ 임도를 만나서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 x250.4m로 오른다
▽ x250.4m를 오르다가 좌측(북)으로 동산공원묘원이 보이고
▽ 서쪽으로 당겨본 큰 나뭇가지 우측 한우산 일대 풍력시설도 보인다
▽ x250.4m를 오르며 대양산 가목산 등 남쪽의 모습
▽ x250.4m 정상
▽ 다시 임도를 만나고 x232.1m 오름 직전이다
좌측사면으로 흐르는 임도를 따라가도 x232.1m에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겠지만 좌측아래 양동마을 골자기를 보며 7분여 올라서니
09시05분 준,희 선배의 팻말이 반겨주는 x232.1m정상에서 북쪽으로 틀어 잡목들 사이로 내려서려니 멀리 비슬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화왕산도 모습을 드러낸다
잠시 후 잡목의 저항도 사라지면서 5분후 내려선 임도는 시멘트 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 빙 돌아 올라갈 △293.4m가 높고 그 아래 큰 공장 같은 시설물이 보이고 △293.4m 능선 우측 멀리 보이는 산은 열왕지맥 인근의 신성봉인가! 낙남에서 분기한 강 건너 무릉산일까! 그냥 짐작해볼 뿐이다
막걸리 휴식 후 09시22분 출발이다
북동쪽 도깨비풀등 마른 풀들을 지나고 숲으로 들어서며 7분후 내려선 전신주들이 서있는 유곡리와 사곡리를 잇는 시멘트 임도에 내려선 후 다시 오른다
가파른 오름에는 쌍무덤도 하나 보이고 송림아래 잡목의 저항을 받으며 임도에서 10분여 올라선 잡목사이 폐 무덤 하나가 자리한 곳은 x177.5m 정상이 아니고 잠시 더 오르는데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 몇 기가 더 보인다
첫 폐 무덤에서 2분 더 오른 x177.5m 정상에 오르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부드러운 내림인데 좌측아래 낙동강이 가깝다
09시48분 x177.5m 정상에서 5분후 내려선 임도 우측아래는 아까부터 보이던 임업개발공장이 가깝다
▽ x232.1m정상
▽ x177.5m를 보며 내려선 임도에서 바라본 돌아 올라갈 △294.3m
▽ 임도에서 북서쪽 유곡골자기 너머 멀리 진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다시 임도로 내려선 후 오름이다
▽ x177.5m
▽ 우측 임업시설의 공장이 가까운 임도로 내려선 후 △294.3m 오름이다
좌측(북)으로 진등산 응봉 능선을 바라보며 5분여 동쪽으로 오르다가 낙동강 쪽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송림의 가파른 오름인데 곳곳에 보이는 녹색의 제선충 무덤(?)들이다
족적은 날 등보다 날 등의 좌측으로 이어져 있는데 날 등으로 올라서니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고 2분후 역시 납작 무덤 2기가 보인다
임도에서 14분후 잡목의 날 등에는 좌측 낙동강의 세찬 바람을 막아주는 석축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으니 후손들의 지혜가 보인다
석축의 무덤에서 몇 걸음 오른 곳은 우측(남) 우곡저수지 쪽 능선 분기점인데 그 쪽에도 무덤이 보인다
좌측 낙동강 건너 화왕지맥을 종주하며 옆으로 보았던 구진산(307.9m)을 보며 분기점에서 3분으로 더 오른 우측으로 비켜난 △294.3m 분기점에서 잠시 남쪽으로 올라서니「남지310 2002복구」돌출된 삼각점과 안내판의 △294.3m 정상이다(10시11분)
3분여 지체 후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가는데 화왕산에서 구현산으로 이어지는 비죽거리는 화왕지맥과 구현산과 겹쳐보이는 열왕지맥의 영취산도 멋지다
다시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노라니 열왕지맥의 종암산 덕암산도 모습을 드러내고 곧 낙동강 우측으로 진행할 능선과 임도들이 보인다
금방 동쪽으로 틀어지면서 넝쿨지대를 잠시 지나고 송림아래 제선충 무덤(?)을 보며 내려선다
분기점에서 10분후 내려선 국가지정번호와 임도표석의 임도삼거리인데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마루금을 가르는 임도표시는 보이지만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임도표시는 없는데 진행할 능선도 시멘트 임도다
▽ 임도 좌측으로 낙동강이 가깝고 멀리 진등산 쪽이 보인다
▽ 모처럼 오름의 족적을 무시하고 날 등으로 오르면 우곡저수지 분기점 직전 석축의 무덤도 포인트 다
▽ △294.3m 정상
▽ 가야할 x248.7m와 산성재산
▽ 내려선 임도 삼거리고 전면 임도가 마루금이다
천천히 걸으며 삼각점 분기점에서 만난 일행과 막걸리를 마시며 11분간 휴식 후 10시37분 임도 출발이다
언급한대로 룰루랄라 마루금의 임도를 따르는데 금방 임도로 내려서야하는 작은 봉우리는 생략한다
임도삼거리에서 13분후 임도를 버리고 2분여 올라서니 특징 없이 표지기 몇 개 붙어있는 x248.7m 정상이고 금방 내려선 임도다
임도와 같이 흐르는 좌측의 낮은 능선에는 무덤들이 자리하고 있고 임도로 내려서기 전에는 金寧 金公 驪陽 陳氏 석물의 무덤도 보인다
11시01분 Y자 임도삼거리에서 임도를 버리고 길 없는 잡목들 사이로 4분여 올라서니 약250m의 관동마을 쪽 능선 분기봉이고 좌측으로 틀어 내리려면 넝쿨들이고 우측에서 돌아온 임도를 만난다
멀리 화개지맥의 자양산 안국산 쪽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희미하게 보이는 큰 산은 진양기맥의 여항산 쪽이 아닐까 싶다
임도를 버리고 잡목을 헤치며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x255.4m 정상에는 석축 같은 흔적이 보이니 산성의 흔적이 아닐까 싶은데 나중에 지자체에서 만들어진 이정표에 의하면 이 봉우리를 산성재산 으로 표기했으니 산성의 흔적이 맞나보다
5시 방향으로 틀어 가면 돌아온 임도를 만나고 정자의 쉼터시설이 있으면서 임도를 버리고 내려서는 능선은 지자체에서 만들어진 등산로인데 쉼터시설이나 이 등산로나 지맥종주자들 외 현재까지는 그리 이용하지는 않는 듯싶다
▽ 당겨본 화왕지맥 구현산과 좌측은 뒤로 비켜난 열왕지맥 영취산에 우측도 열왕의 종암산
▽ 돌아본 방금 내려선 △294.3m
▽ 당겨본 화왕산
▽ 임도를 버리고 잠시 오를 x248.7m를 보며 올라선 정상
▽ 좌측 낙동강 건너 칠현리 마을들과 구진산
▽ 저 앞 삼거리에서 임도를 버리고 잠시 올라선 관동마을 분기봉
▽ 분기봉에서 금방 내려선 임도 건너 x255.4m를 보며 올라선 정상과 정자
계단시설도 있는 등산로를 따라 7분여 내려선 후 살짝 오른 펑퍼짐한 좁은 공터의 좌측아래 상촌마을 능선 분기점에는 소나무에 표지기들이 많이 붙어있다
고만한 능선이다가 살짝 내려서는 곳에는 흙이 드러난 납작 무덤 하나가 보이고 내려선 곳에서 1분여 계단을 밟고 올라서니
11시26분 송림의 특징 없는 x182.3m다
마루금의 날 등으로 내려서다보니 좋은 등산로가 없어진 것 같더니 곧 우측사면에서 돌아온 좋은 길을 만난다
x182.3m 정상에서 5분후 내려선 못골마을과 안촌마을 사이의 안부의 우측에는 무덤들이 보이고 산성재산 정상1.1km↔등산로입구1.0km 좌측 성산리0.5km를 알리는 이정표와 갈림길이다
오름에는 키 큰 아카시나무들도 보이며 계단들이고 갈림길 안부에서 5분후 올라선 △167.1m 정상에는「남지429」오래된 삼각점이 억새와 버목들 사이로 보인다 (11시38분)
뚜렷하던 길은 사라졌지만 송림아래 잡목의 저항 없이 부드러운 내림이다
정상에서 5분후 공터를 이루며 아주 납작한 쌍무덤을 지나 송림으로 들어서니 곧 通政大夫 知中樞府事 晉陽 鄭公 희미한 문패의 오래된 무덤을 지나고 여전히 부드러운 내림이고 곧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 연속으로 보이더니 남재 직전 좌측사면에 延安 車氏 묘역이다
남쪽 두곡천으로 흐르는 능선을 버리고 동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엄청난 넝쿨지대라 빠져나가기 어려울 지경이다
다시 올라서서 우측사면의 무덤들이 보이니 무덤 진입로가 있을거란 생각으로 돌아간다
▽ 남동쪽 멀리 줌인한 무릉산 방향
▽ 내려서고 이 납작 무덤을 지나 금방 오르니 x182.3m
▽ 하얀 표시의 이정표가 있는 성산리 갈림길의 안부
▽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 올라선 억새 사이 삼각점의 △167.1m
▽ 좌측사면 연안 차씨 묘역이 있는 곳 남재 건너 오를 x85.1m가 보인다
사면의 무덤지대로 돌아가니 역시 무덤가는 길을 만나서 내려선다
11시57분 좌측아래 성산마을 농가들이 가깝게 보이는 시멘트 포장 임도의 남재로 내려서고 오르려면 우측사면에 아까부터 보이던 건물은 산신각인지! 제실인지 모르겠다
올라서면 좌측 마을에서 이어진 무덤가는 넓은 길을 만나지만 임도에서 3분후 잘 만들어진 쌍무덤 이후 길은 사라지고 잠시 올라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넝쿨사이를 빠져 나간다
넝쿨지대를 지나 오르려니 큰 나무 아래 기도터가 나타나고 곧 全義 李公 晉陽 姜氏 쌍무덤을 지나니 x85.1m 직전에는 십자가의 金海 金氏다
12시10분 십자가 무덤에서 몇 걸음 올라서니 시야가 확 터지는 金寧 金氏 묘역이 자리한 x85.1m 정상이다
낙동강 건너 화왕지맥의 도초산(166m)이 가깝고 낙동강이 흐르는 동쪽 저 편 남지시가지와 그 우측 무릉산 능선들이 희미하다
진행할 끝자락 너머 화개지맥의 끝자락 용화산(193.2m)을 바라보며 넓고 좋은 묘역 길을 따라 편안하다
x85.1m에서 5분도 되지 않아 넓은 묘역 길은 우측으로 사라지고 내려선 곳에서 1분여 올라서고 내려서니 대나무들의 안부고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면 詩들이 적혀있는 스텐리스 시설물들이 보이는 마지막 봉우리다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좌측아래 농장을 끼고 잠시 내려서면 남강가의 도로다
버스정류장도 있는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진행하면 합수점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정자의 쉼터도 있다
▽ 남재 이후 오르며 돌아본 조금 전 남재로 내려서기 전 엄청난 넝쿨지대
▽ 나무 좌측 뒤가 x85.1m이며 오르다보니 치성터가 보인다
▽ 김녕 김씨 묘역이 넓은 x85.1m
▽ 낙동강 건너 저 편 남지읍 시가지가 보이고
▽ 마지막 봉우리를 내려서면 남강과 낙동강가의 도로로 내려선다
▽ 정자를 보며 내려서면 좌측 낙동강 우측 남강이다
▽ 낙동강 건너 화왕지맥 마지막 도초산
12시30분 정자에서 합수점의 사진을 찍고 우봉지맥의 산행을 종료한다
인근에 기다리고 있던 차량에 준비해둔 따뜻한 국물로 점심을 대신하고 인근 보덕각 쌍절각을 구경하고 오후시간 왕령지맥의 일부를 걷기위해서 지난 1구간을 마친 넥센타이어공장 인근 창령군 대합면 이방리 x83.1m 직전 삼거리로 달려가다가 잠시 우포늪 일대를 둘러보고 산행 들머리로 향한다
▽ 쌍절각
▽ 보덕각
▽ 남강 건너 용화산과 화개지맥 끝자락
▽ 왕령지맥으로 향하다가 잠시 들른 우포늪
보덕각은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66로 지정되었으며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을 맞아 의령을 거점으로 창녕 합천 성주 등지에서 왜적을 섬멸한 의병장 곽재우를 기리기 위해 세운 불망비의 보호각이다
불망비는 1739년(영조15) 곽재우의 전공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당시의 대첩지였던 이곳에 건립한 비석이다
비석에는 유명조선국 홍의장군 충익공 곽선생 보덕불망비(有明朝鮮國 紅衣將軍 忠翼公 郭先生 報德不忘碑)라고 적혀 있다
쌍절각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하다가 순절한 후지당 손인갑과 그의 아들 손약허의 충절을 기리는 정려(旌閭)이다
당초 광해군 원년인 1609년에 지금의 봉수면 신현리에 세워졌던 것을 그 뒤 1943년 5월에 장군의 후손들이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우포늪은 낙동강 지류인 토평천 유역에 1억 4000만 년 전 한반도가 생성될 시기에 만들어졌다
담수면적 2.3㎢ 가로 2.5㎞ 세로 1.6㎞로 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며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 가운데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이듬해 3월 2일에는 국제습지조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어 국제적인 습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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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령지맥 2구간 일부
x83.1m-x96.1m-△116.4m-고봉동 구지산단-x102.4m-x113.9m-구지면 소재지 새담마을 입구
도상거리 : 6km
경남 창령군 대합면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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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13시52분 넥센타이어 정문250m 후문300m의 안내판과「대동 월포로」도로명 표시의 간선도로 삼거리에서 왕령지맥의 자투리 산행이 시작되는 이곳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옆 경남 땅이지만 곧 대구광역시의 구지면으로 넘어갈 것이다
도로를 버리고 서쪽의 묘역으로 오르는 길로 올라서면 苞山 郭公 瑞興 金氏 무덤을 지나고 잠시 오르면 소나무 아카시나무 숲 아래 구덩이가 파진 x83.1m에 올라서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리면 절개지 다
공장을 지으려는지 아무튼 절개지를 내려선 후 전면의 산으로 올라서면 공장이 나타나고 우측의 공장 철망을 끼고 진행하려면 좌측은 공장부지를 만들려고 절개지를 이루고 있다
전면 저 앞으로 x96.1m가 보이고 좌측 광활한 공단부지 저 편으로 낮게 흐르는 능선은 낙동강 건너 칠봉지맥의 끝자락 들 이겠다
출발 13분후 진행방향 월포마을로 가는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가는 곳 安東 金氏 묘역이다
300년 넘은 망자들의 내역을 보자니 제일 오래된 公의 출생년도가 1762년인데 재미로 본 조선왕조실록에는 이해가 영조38년이고 그해 윤5월13일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며 폐위는 날 이었다 (^_^)
묘역을 지나 송림의 숲으로 올라서니 가건물 같은 시설물이 보인다
내려서려니 안동 김씨 무덤이 보이고 다시 저 아래 엄청난 절개지를 이룬 큰 도로가 나타나니 무덤 옆 절개지 위 시멘트 길을 따라 좌측으로 돌아 내려선다
▽ 남은 시간 왕령지맥 자투리 도상거리 7km를 시작하는 들머리
▽ 구덩이의 x83.1m에 올라서서 북쪽으로 내려서면 절개지 다
▽ 돌아본 절개지 위 조금 전 x83.1m
▽ 절개지에서 올라선 우측 공장의 절개지를 끼고 따르면 좌측도 공장 부지 절개지다
▽ 좌측으로 틀어가는 안동 김씨 묘역과 금방 올라선 폐 시설의 봉우리
▽ 금방 대단한 절개지 건너편 x96.1m
14시12분 큰 도로를 건너지만 이미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벗어난 상태고 오르는 곳 마루금도 절개지이니 도로 건너 길이 있어 들어서면 퇴비야적장이다
야적장 뒤 바로 치고 올라서니 임도를 만나서 우측으로 틀어 묘역 가는 길로 올라서면 절개지에서 이어진 마루금을 만난 것이고 좌측의 묘역 가는 길을 버리고 올라서보지만 利川 徐氏 묘역이고 어차피 좌측의 길을 만난다
玄風 郭公 玉山 金氏를 지나고 숲으로 들어서서 올라선다
현풍 곽씨는 아까 포산 곽씨나 같은 것이고 옥산김씨는 경북 경산의 옛 지명이니 慶山 金氏나 같은 것이다
14시23분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난 x96.1m에 올라서보니 오래되어 마모된 글씨를 알아 볼 수 없는 석물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살짝 돌아와서 북쪽으로 잠시 부드럽게 내려선 후 금방 오르면 瑞興 金氏 4기의 무덤이며 좌측 예현지 방향 능선분기점이다
지맥은 북쪽에서 북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과수원지대가 나타나면서 시야가 터지고 저 앞으로 올라갈 △116.4m가 보이고 우측으로 이제마을이다
곧 우측 이제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농로로 내려선 후 올라서니 밭을 이루는 마루금을 지나면 다시 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 옆에는 아주 오래된 고목이 눈길을 끈다
다시 올라서는 곳에는 五衛部將 玄風 郭公의 무덤인데 종6품 무관 품계다
무덤 위로 올라서니 좌측사면에서 돌아온 묘역 가는 길을 만나면서 여기저기 무덤들이더니 △116.4m 직전에는 鐵原 諸氏 묘역이다
14시45분「창녕320 1981재설」의 △116.4m에는 폐 무덤 흔적도 보인다
▽ 도로 건너 오르며 돌아본 넥센타이어 공장
▽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난 x96.1m 정상에는 글씨가 마모된 오래된 무덤이다
▽ 과수원이 나타나면서 전면 △116.4m가 보이면서 이제마을을 보며 내려선다
▽ 비들산을 바라보며 이제마을 갈림길에는 대단히 오래된 고목이 눈길을 끈다
▽ 오위부장 무덤을 지나고 묘역지대를 지나 올라선 △116.4m
막걸리를 마시고 14시50분 △116.4m을 뒤로하고 우측(북동)으로 틀어 내려서면 우측(동) 고속도로 쪽 능선 분기점에는 최근에 조성한 듯 아주 넓은 교감선생님을 한 全州 李公 慶州 崔氏가 자리하고 있고 인근에 큰 철 전신주가 눈길을 끈다
11시방향의 마루금은 송림아래 넓은 임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 무덤들이 보이고 △116.4m에서 8분후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는 넓은 길은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상태다
공업단지 건물들을 바라보며 내려선 공단에서 그저 걸을 수 있는 공단의 도로를 따르다가 ㈜우신기공을 끼고 차선 있는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향한다
15시12분 좌측 x102.4m로 오르는 곳 지저분하게 보이지만 오를까 하다가 그냥 도로를 따르는 것은 그 너머에도 큰 공장이 보이고 곳곳에 아직도 공단 공장들을 건설하는 절개지들이 곳곳에 보이기 때문이다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아까부터 전면 우측으로 비들산(650.7m)과 비슬산은 여전히 멋지다
고봉동공단을 완전히 벗어난 상태에서 도로의 정점에 올라서보니 x102.4m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역시 절개지를 이루고 있고 그 아래 공장이다
전면 아직도 완전히 조성되지 않은 공단예정지의 벌판 저 편으로 x113.9m와 그 뒤로 육중하게 보이는 재니산을 보며 새로 생긴 큰 도로를 따르는데 마루금은 좌측으로 보이며 전면 우측 용연저수지가 크게 보이면서 따르는 큰 도로는 대구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이다
▽ 교감 전주 이공 경주 최씨의 넓은 분기점을 지나고 마루금은 넓은 길이다
▽ 공단이 나타나면서 저 앞은 마루금과 관계없는 용산(△84.6m)이다
▽ 공장지대의 도로를 따르고
▽ x102.4m에서 내려서는 곳도 공장공사의 절개지고 비둘산과 비슬산 일부가 보이고 돌아본 x102.4m
▽ 올라갈 x113.9m 뒤로 재니산이 보인다
▽ 다시 도로를 버리고 오르며 돌아본 갸날픈 마루금 저 편 절개지 위 x113.9m
15시30분 좌측에서 이어진 갸날픈 마루금을 만나서 산으로 오르는 곳에는 텃밭들을 지나 곳곳에 무덤들이 보이면서 무덤가는 길로 오른다
잠시 후 密城 朴公 잘 가꾸어진 무덤을 지나니 일대는 온통 오래된 무덤들이다
15시42분 그렇게 부드러운 능선은 펑퍼짐한 우측 △115.6m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3분도 되지 않아 우측사면에 苞山 郭公 配 孺人 密陽 楊氏 등 포산 곽씨 무덤들이 자리한 x113.9m다
5분 동안 마지막 막걸리를 마시고 15시50분 출발이다
8시 방향으로 부드럽게 진행하다가 2분후 살짝 올라선 포산 곽공 무덤의 문패고 내려서는 곳도 많은 무덤들이고 잠시 후 우측으로 틀어 내린다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니 가지고 있는 지도가 벌서 오래 전 것이 된 듯 산업단지 개발공사와 새로 생긴 도로로 인해서 마루금의 능선 흔적은 사라지고 공사장을 피해서 도로를 따라 공사장으로 인해 사라진 내동마을 일대를 지나가노라면 바로 앞 재니산은 높게 솟아 있다
▽ 좋은 무덤길을 따라 좌측으로 틀어 오른 사면에 포산 곽씨 무덤의 x113.9m
▽ 마루금은 공사장을 가로 질러 재니산 쪽으로 진행해야하나 도로로 돌아간다
▽ 산행을 마친다
16시06분 큰 도로 횡단보도 건너 부동산 업소들과 국수집이 자리한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새담마을 입구 도로에서 산행을 마친다
마루금은 우측 위 살짝 비켜난 고개에 해당되지만 이 일대 공사장 가림막으로 막혀있어 현재는 진행하기 어려운 곳이다
다음 주 다시 이곳으로 와서 재니산(407.3m)을 넘고 진등산을 지나 남은 도상거리 8.5km의 왕령지맥을 마치고 차량으로 서대구 나들목 인근으로 이동해서 청룡지맥 2구간의 와룡산(299.7m) 궁산(250.9m)을 거치는 도상거리 7km를 종주하며 두 개의 지맥을 마칠 것이다
구지면 소재지의 목욕탕에서 옷 갈아입고 대전으로 향하고 뒤풀이 후 서산과 서울로 각자 돌아간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