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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가는 서봉지맥 2구간
샘골고개-△108.7m-노리고개(확 포장 공사 중)-태봉산(x224m)-용구리고개(1차선 포장도로)-x158m-상방산(154m)다녀옴-점촌고개(310 지방도로)-서봉산(△250.3m)-x217m-명봉산(171m)다녀옴-x139m-동오리고개(82번 군도)-천석산(x139m)-행정고개-x98m-x139m-가로고개-양석골고개-(43번 국도)-△108.2m-x104m-x127m-대양리고개(포장도로)-x91m-306번 지방도로
도상거리 : 지맥17.5km 상방산 명봉산 왕복 3km
소재지 : 경기도 화성군 봉담읍, 정남면, 향남면, 양감면
도엽명 : 1/5만 남양 1/2만5천 발안, 숙성
서봉지맥 어차피 이 구간도 비산비야지대이고 서봉지맥이라는 이름을 낳게 한 서봉산을 지나는 구간인데 서봉산 높이가 250.3m 다
샘골고개에서 협성대학교 담장을 어떻게 넘나! 고민하지 말고 대학교 정문으로 들어서는 것이 쉽다 괜히 돌아가는 곳을 선택하다가는 녹음기에는 엄청난 잡목과 가시넝쿨에 고생한다
정문을 통해서 대학교를 통과하면 등산로로 연결되며 개방하는 시간이 적혀있다
이후 태봉산까지 등산로가 잘 이어져 있으니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태봉산 정상 직전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으므로 참조하고 내려서면서 쓰러진 나무들로 능선이 복잡하니 잘 찾아서 빠져나가자
상방산 갈림길은 확실하게 뚜렷하니 어슬픈 곳에서 찾을 필요 없다
점촌고개에서 좌측 공장지대 골목을 지나며 고속철도 굴다리를 건너서 사면으로 붙으면 마루금이고 이후 서봉산 산책로로 길이 아주 좋으니 독도의 어려움이 없겠다
명봉산 갈림길은 그리 뚜렷한 편은 아니지만 도중에 무덤지대를 지나며 가는데 문제없고,
동오리고개에서 식수나 매식을 할 수 있으니 염두에 두자
포장도로에 내려서면 화성옛터 음식점의 우측으로 절개를 이룬 마루금인데 습지지대를 통과하던지 알아서 진행하고 양석골고개에서 잠시 도로를 따라야 하는데 누에박물관 쪽으로 도로 따라 진행하며 98m 정상은 밭과 하우스가 있는데 삼각점을 확인하자
내려선 공장지대의 절개지에서 절개지 좌측사면으로 올라서는 것 이 좋겠다
중앙레미콘 공장의 좌측으로 살짝 돌면 공장정문 옆으로 통과되니 내려서면 대양리고개다
대양리고개에서 좌측 공장지대로 돌아서 마루금으로 접근도 되지만 어느 공장 옆으로 가는지 확인불가,
차라리 절개지 옆의 공장 정문 옆으로 절개지를 잠시 극복하면 능선은 의외로 넓은 산책로다
레미콘공장이 자리한 91m 봉은 사라지고 없고 레미콘공장이 막혀있어 통과할 수 없으니 좌측 사면의 무덤 진입 넓은 길로 돌아 나오는 것이 무조건 옳다
좋은 날씨와 여러 가지 여건이 맞는다면 덕지산을 넘어가는 것이 좋겠지만 306도로에서 산행을 마친다면 인근의 양감면 소재지로 걸어 나와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겠다
오산보다는 발안으로 나가는 것이 가깝지만 오산가는 버스가 일찍 도착하면 오산에서 전철이나 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빠를 수 있다
발안종점에서 금정이나 사당동행 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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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1년 9월 11일 (일) 비
홀로산행
추석 전날이 일요일이니 서울에서 북쪽을 제외한 곳은 멀리 나갈 수 없다
더구나 갑자기 비 소식이니 열차나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서봉지맥 2구간을 다녀오기로 산행지를 갑자기 변경하며 하기야 서봉지맥은 비 내리는 날 가겠다고 계획을 잡았으니 또 한 구간 줄이게 생겼다
비옷과 우산까지 챙기고 서울역으로 향하기 위해서 새벽 4시에 기상해서 바깥을 내다보니 비는 내리지 않으니 「이거 내가 산행지 선택을 잘 못 한 것 아닌가!」
배낭을 꾸리고 까칠한 입안에 라면 한 그릇 먹고 05시 쯤 집을 출발해서 버스로 서울역으로 향하니 이른 시간이라 귀성객들도 그리 많지 않다
역마다 정차하는 전철이 싫어서 05시50분 출발 무궁화 열차에 몸을 싣고 깜빡 졸다가 깨어보니 30분 만에 수원역 도착이다
수원역을 빠져나오니 이미 비가 세차게 내렸고 부슬거리며 조금씩 뿌리고 있으니 일기예보가 틀리지는 않았나 보다
수원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상당히 오래 기다린 06시50분 30번 버스를 승차하니 10분 만에 협성대학교 인근에 하차한다
지난번 협성대학교 앞에서 탄 31번 버스는 수원역까지 40분 정도 소요되며 갔으니까 여기저기 돌아서 간 버스로 보인다
그러니 모르는 것 보다 아는 것이 힘이고 낮선 곳에서는 귀찮아도 물어보아야 한다
도로를 따라 약간 걸어 오르니 협성대학교 정문이고 비는 약간씩 추절거리며 내린다
◁비가 추절거리며 내리는 아침의 협성대학교 정문과 그 위의 샘골고개▷
-사전 정보 없음은 괜한 고생을 자초하고-
07시15분 지난 번 내려섰던 샘골고개 위에서 우측으로 협성대학교를 보며 절개지 쪽으로 붙어 보려는데 물 먹은 무성한 잡풀들로 바지자락은 금방 적시는 것이야 그렇다 치고 연두색 펜스로 막아놓은 대학교 담장을 따라서 진행하려니 가시잡목들로 초반부터 진도는 나가지 않고 진을 뺀다
학교 안으로 들어서려 해도 연두색 펜스가 막혀서 그렇지 못하고 곤혹을 치루며 간신히 가시잡목지대를 빠져나오니 좌측 민가 어느 쪽에서 올라오는 족적이 보이고 잠시 후 협성대학교에서 빠져나오는 연두색 펜스의 쪽문이 보이니 기가 막힌다(07시40분)
개방시간까지 적혀있으니 그러니까 협성대학교 정문으로 들어섰다면 고생도 않고 시간도 벌었을텐데 남의 산행기 보지 않은 내 탓이니 누굴 탓하랴
아무튼 대학교를 통과하면 금방 도착했을 쪽문 뒤 뚜렷한 산책로를 따라서 은근한 오름이 이어지고 10 분후 운동시설이 있는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분기봉에 올라서니 마침 운동을 하던 나이든 남자분이 배낭매고 지도까지 들고 있는 나에게 말을 걸어오고 그동안 서봉지맥을 종주한 사람들을 가끔 보았다면서 그들에게 들었던 지명들을 이야기하니 몇 분간 지체된다 54분 출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넓고 뚜렷하게 좋은데 추절거리던 비가 갑자기 쏱아지기 시작하고 금방 살짝 오름에는 좌측사면으로 그것마저도 돌아가는 길이 있는데 둔덕같이 오르고 내려서면 좌측의 사면 길을 다시 만난다
내려서면 Y자 산책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향하고 잠시 오름이다
08시05분 살짝 오른 둔덕에서 남쪽으로 휘어지고 빗속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우측으로 고속철도를 지나가는 열차소리가 수시로 요란하고 우측으로 시야가 조금씩 터지면서 파란색 지붕들과 더 멀리 살짝 보이는 산은 태행산(266.4m)일 것이다
◁에구! 대학교를 지나서 저 쪽문으로 나왔으면 고생도 안했을 것을▷
◁대학교 뒤 남쪽으로 방향이 바뀌는 운동시설 봉우리다 장안대학교가 살짝 보인다▷
◁Y자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하고, 아래사진은 무덤지대가 나타나며 우측(서쪽)이 보이고▷
-태봉산-
08시12분 우측으로 무덤이 보이면서 시야가 터지고 잠시 후 운동시설이 공터를 지나고 내려서면 잠시 후 잘 조성된 무덤지대에서 날씨만 맑다면 태봉산 삼봉산 건달산이 잘 보일 것이다
금방 그네가 설치된 공터의 휴식터고 내려서면 2분 후 전신주도 있는 시멘트 길이 나타나는데 지형도의「상리5교」부근이 될 것이다
전면의 △108.7m 오름이 이어지는 이곳에는「협성대1.8km」의 이정목이 보이고 비는 제법 세차게 내린다
절개지를 지나서 숲으로 들어서고 오름이 5~6분 이어지니 무성한 풀 속에「남양428 1987재설」의 삼각점이 보이는 108.7m 정상이다(08시27분)
너무 비가 쏱아져서 배낭을 추스르느라 지체 후 출발,
08시36분 두 개의 벤치와 체육시설을 지나고 3분 정도 오르니 그네와 운동시설의 공터의 봉우리고 내려서니 확 포장공사를 하는지 대단한 절개지를 이룬 노리고개에 내려선다(40분)
우측(서)으로 공사현장과 독정리 공장과 민가들, 고속철도 저 편으로 박무에 가린 건달산(328m)이 희미하고 질퍽거리는 공사현장을 지나서 건너편 절개지 쪽으로 올라서는 족적이 뚜렷하고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니 가파르게 오름이 이어지는 곳에는 밧줄도 매어져 있다
숲으로 들어서며 오름이 이어진지 12분 후 올라선 곳에는 정상 0.3km의 이정표고 날씨만 맑다면 서쪽 조망이 괜찮을 듯 싶다 잠시 더 오르니 봉우리를 지나고,
09시03분 벤치와 돌탑 운동시설의 태봉산 정상에 올라서니 나무에 태봉산 이라는 작은 팻말이 걸려있다 벤치 옆에는 낡은 삼각점 같은 것도 보인다
새벽에 라면 하나나 먹고 나왔더니 허기를 느끼고 빗속에서 막걸리와 간식을 하며 시간을 지체 후 09시12분 출발,
「고구려 시대에 왕자의 태(胎)를 이곳에 묻었다 하여 태봉산이라고 불리었음」
◁무덤지대에서 진행할 방향이 잘 보이고 그네가 있는 공터도 지난다▷
◁108.7m 풀섶을 헤쳐야 삼각점이고 잠시 후 그네와 벤치를 지나 내려선다▷
◁공사중인 노리고개는 이후 다르게 변할 것이다 노리고개 서쪽 모습▷
◁태봉산 정상 직전 조망터까지 가파르게 오르면 잠시 후 태봉산 정상이다▷
-용구리고개-
정상에서 역으로 몇 걸음 내려서면 진행방향 좌측으로 표지기들이 많이 달려있는 마루금을 다닌 뚜렷한 산길을 따라 내려서다보니 다시 좌측으로 휘어지며 내려서는 산길이 이어지는데 잠시 후 쓰러진 나무들과 잡목들 사이로 족적이 희미해지니 빗속에서 이리저리 해매이다가 결국은 엄청난 잡목과 넝쿨지대에서 곤혹스러운 시간을 지체하고 금방 내려설 것 같은 용구리고개를 30분 정도 소요하고도 고개에서 살짝 우측으로 벗어난 곳으로 내려서고 잠시 포장된 도로의 고개로 올라서니 ←태봉산 기도원 안내판도 보인다 (09시50분)
좌측아래에 鷄舍가 있어 냄새가 심하고 오래된 무덤들이 보이는 능선의 계단 같은 곳으로 올라서니 능선의 우측으로「발안 No34」송전탑이 보이고 잘 조성된 석물의 여러 무덤들이 나타나며 무덤들을 지나서 숲으로 들어선다
무성한 풀들을 헤치고 금방 오름이 이어지고 7분 후 올라선 밋밋한 158m에 오르고(10시07분) 좌측(남동)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평탄하게 이어가다가 1분여 살짝 올라서니 동쪽 분기봉인데 길도 Y자 갈림길이다
상방산 갈림길로 생각하고 좌측의 희미한 길로 내려서니 검정색 망이 쳐진 삼포 같은 것이 나타나고 계속 내려서니 송전탑이 나타나는「담안마을」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이고 남쪽으로 상방산이 희미하게 감지된다 (10시22분)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오니(29분) 조금 더 진행하니 확실한 길의 상방산 갈림길인 것을 괜히 시간을 낭비한 것이다
「등산객을 가장한 도둑이 산에 심어놓은 산삼 도라지 등을 훔쳐가니 신고해 달라」는 붉은현수막이 붙어있는 갈림길에서 좌측(남동)의 길을 따라 내려가고,
◁정상에서 살짝 물러나면 마루금 초입은 표지기들이고 잠시 후 잡목가시들로 고생이다▷
◁용구리고개 우측과 좌측이다▷
◁용구리고개에서 오르면 잘 조성된 무덤들이 한동안 나타나고 올라선 158m 봉이다▷
◁잘못 내려선 담안마을 능선에서 상방산을 바라보고, 상방산 분기점에는 이런 표시들이▷
-상방산-
평탄하고 괜찮은 능선을 따라서 5분 여 진행하니 이끼가 낀 낡은 삼각점이 평탄한 곳에 자리하고 있으니 △134.5m 다
조금 전에 엉뚱한 곳에서 시간도 뺏기고 삼각점도 확인했으니 볼 것 없는 상방산 정상을 삼각점으로 대체하고 다시 분기 삼거리로 돌아간다
10시43분 다시 삼거리에서 소나무 아래 남서쪽의 내림이고 잠시 후 석물의 무덤이 나타나며 빗속에서도 시야가 터지면서 파란색 지붕의 공장 건물 저 편으로 서봉산이 감지된다
10시52분 연이어 무덤들을 지나며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의「점촌고개」로 내려서니 고개 우측으로「상봉 시골밥상」이 보이고 건너편 절개된 마루금은 갸날프고 바로 고속철도가 지나가기에 전면 좌측의 공장지대로 들어서서「창진철강」간판을 따르면 곧 고속철도 아래를 지나는 굴다리가 나타나고 통과하니 전면 마루금으로 오르는 사면에는 무덤들이 보이고 족적이 뚜렷하며 마침 동네 산책객이 오르는 것이 보이니 확신을 가지고 올라선다
11시01분 금방 마루금에 올라서니 소규모의 공동묘지를 가르며 오르니 잠시 후 남서쪽 숲으로 오름이다
숲으로 들어서서 살짝 오르니 무덤들이고 몇 걸음 내렸다가 다시 오르니 전면으로 서봉산의 산책로인 넓은 길이 나타나고 진행방향 발안저수지 쪽으로도 넓은 길이고 그 위로 넓은 공터가 보인다
좌측의 똑같이 넓은 길로 올라서면 넓은 잔디밭에 정자와 운동시설 벤치들이 놓여있다
서봉산 유래 안내판이 서있는 이곳에서 내리던 비가 잦아든 것 같아서 비옷을 벗고 배낭을 추스르느라 5분 지체 11시13분 출발,
방향이 남쪽으로 바뀌며 살짝 내려서니 벤치들이 보이고 오름이 시작되고,
◁상방산 직전 134.5m 삼각점이고, 아래사진은 서봉산 쪽은 비와 박무로 보이지 않는다▷
◁점촌고개에서 좌측의 공장 철강 간판을 보며 진행하면 굴다리를 지난다▷
◁굴다리를 통과하자말자 우측 사면으로 올라서면 금방 마루금의 날 등이다▷
◁소규모 공동묘지를 지나서 오르면 서봉산 일반 산책로가 펼쳐진다▷
-서봉산-
잠시 후 넓은 산책로의 우측으로 소원을 빈 돌들이 얹혀진 기암이 보이고 4분여 오르니 시설물이 있고 좌측 오리골 방향의 갈림길도 있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살짝 휘어서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오름이고 시설물의 갈림길에서 8분 후 마하리←→서봉산 정상 약수터 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고 6분 정도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약수터 갈림길이 나타나며 약간 가파르게 3분 정도 올라서니 커다란 정자와 쉰길바위 안내판 그리고 정상석이 서있는 서봉산 정상이다 「남양438 1987 재설」삼각점은 살짝 비켜난 곳에 설치된 정상에는 내리는 비와 함께 자욱한 박무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산의 형태가 봉(鳳)과 같다고 하여 서봉산 이라 함」
막걸리 한잔과 간식을 들며 시간을 지체한 후 11시54분 정상 출발 (11시40분 도착)
우측 갈림길로 해병아파트0.5km를 보며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내려서고 둔덕을 한번 올라서고 거의 평탄하게 능선이 이어지는데 서봉산 정상을 오르던 넓은 길은 아니지만 뚜렷한 산책로다
12시03분 벤치 두 개의 역시 날씨가 좋다면 서쪽의 조망이 확 터일 조망터다
빗속에서 그저 공장들과 들판, 멀리 향남지구 아파트들과 경기장 시설이 보인다 2분 지체,
12시11분 좋은 산책로를 따라서 조망터에서 6분 후 올라선 곳이 역시 박무로 가리지만 않았다면 조망터를 이루고 있을 217m다
살짝 내려서면 2분 후 Y자 갈림길은 마루금에서 남동쪽으로 비켜난 명봉산(171m) 분기점이니 다녀오기로 하고 좌측의 조금은 희미한 길로 5~6분 내려서면 잔디로 잘 조성된 석물들의「孫氏 家族墓苑」이고 잠시 더 내려서도 또 가족무덤들이다
무덤지대에서 2~3분 후 숲 아래「No 098」표시의 삼각점이 보이고 3~4분 더 오르니 볼 품 없는 명봉산 정상에는 명봉산 이라 표기된 코팅표시 하나가 나무에 걸려있다(12시28분)
12시41분 다시 삼거리로 복귀하고 남쪽의 뚜렷한 산책로의 내림이다
머피의 법칙인가! 비옷을 벗으면 비가 내리고 입으면 비가 잦아들고 젠장!
「옛날 이 산에서 봉황새가 울었다 하여 명봉산이라 하고 그 아래 절에 덕과 지를 겸한 인사가 살았다 하여 덕지산 이라 칭함」
◁서봉산 정상으로 향하는 넓은 산책로▷
◁서봉산 정상▷
◁벤치가 있는 조망터에서 서쪽 조망은 아주 좋은 곳이다▷
◁명봉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무덤 지나고 삼각점을 지나니 명봉산 정상이다▷
-천석산-
2분 후 우측은 무덤이고 좌측 아래는 농장인 듯 건물이 보이고 내려서면 좌측 농장과 우측「속말」쪽으로도 소로가 뚜렷한 안부를 지나고 금방 올라서면 벤치가 두 개 보인다
평탄한 송림의 산책로를 따르고 벤치에서 4분 여 후 1분 정도 오르고 몇 걸음 내린 후 오름이 다시 이어지는데 또 벤치가 두 개 보이고 마지막 약간 가파르게 2분 후 ↑하가등리0.5km ←도이리1.1km ↓서봉산 정상1.9km의 이정표다
좌측(남) 도이리를 알리는 쪽으로 내려서는데 금방 좌측으로 석물의 무덤들이 보인다
무덤을 지나면 무덤 진입로가 나타나면서 신작로 수준의 넓은 길을 따라서 내려간다
잠시 후 무덤길을 좌측으로 흘려보낸 후 남쪽의 뚜렷한 길을 따라서 내려서니
13시05분 안부고 오름이 6분여 이어지니 운동시설의 139m 정상에 올라선다(13시11분)
서봉산 정상2.6km를 알리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금방 능선의 우측으로 녹색 그물망의 골프연습장이고 잠시 더 내려서면 넓은 무덤지대다
진행방향의 건너편으로 139m봉과 인근의 건물들이 보이는 가운데 곧 서봉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고 좌측의 건물은「동산 숲 유치원」이다
유치원을 지나서 포장길을 따라 내려서면「동오정」음식점이고 곧 차량 통행이 많은 82번 도로의 동오삼거리 횡단보도 앞이고 신호를 기다려 건너니 마루금 절개지 오름의 좌측으로 SK LPG 주유소가 보이며 절개지에는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철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따라 오르니
13시30분 철망 안에 시설물이고 우측에서 올라온 산책로와 합류한다
13시33분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된 139m정상을 지나니 2분 후 천석바위와 안내판이 있다
↓도이리0.4km →천석사0.1km ↑노인복지회관0.5km 의 이정표를 지나고 3분 후 나무벤치가 있고 금방 천석바위0.2km 다
「수백년 전부터 바위가 크고 웅장하기 때문에 마치 양곡 천석을 쌓은 것 같다고 하여 천석바위라 칭함」
◁좌측 농장으로 내려서는 십자 안부를 지나고 좋은 무덤길이 이어진다▷
◁골프연습장을 끼고 내려서면 유치원을 좌측으로 끼고 도로로 나선다▷
◁동오삼거리에서 건너편 절개지를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서봉산 방향▷
◁산불초소의 139m를 지나니 천석바위다▷
-양석골고개-
비는 다시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 잠시 후 Y자 갈림길인데 좌측(남) 길은 뚜렷하지만 무시하고 우측(남서)의 희미한 능선을 내려서니 무덤을 지나고 고물상 같은 공장의 절개지를 피해서 13시51분 고개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나서 1차선 도로의 가로고개로 내려선다
도로 건너「화성옛터」의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고 음식점 좌측으로 이어진 마루금은 절개지로 보이니 음식점 뒤로 보이는 파 헤쳐진 구릉지대를 통과하기로 하고 들어서니 내린 비와 썩어 고인 물들과 쓰레기로 지저분하다
14시02분 지저분한 습지를 지나니 좌측에서 올라온 뚜렷한 길을 만나고 잠시 후 마루금의 옛 고개다
좌, 우를 가르는 소로의 고개에서 올라서면 우측에서 올라선 넓은 산책로를 만나고 4분 을 올라서니 칡넝쿨들이 무성한 곳에 송전탑이 설치된 x98m 정상이고 금방 무덤과 무덤관리의 컨테이너 박스 우측으로는「仁同 張公 濟州 高氏」잘 조성된 무덤이다
자동차 바퀴자국이 있는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서고 살짝 오르고 다시 내리니 십자로 안부다
(14시14분) 여기서 넓은 임도를 버리고 전면의 소로로 오르니 밧줄들도 매어져 있다
14시23분 안부에서 8분 후「知中樞府事 昌寧 成氏 十七世」부터 二十三世까지 봉분은 없고 9개의 비석만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끌고,
비석에서 금방 올라서면 낡은 구덩이가 패어지고 평평한 139m정상이다
무덤들이 많이 나타나며 넓은 무덤길을 따라서 내려서는데 비는 세차게 내리는데 아까부터 허기가 지지만 비가 너무 세차게 내려서 그냥 내려서는데 양석골고개 직전의 잘 조성된 가족무덤의 관리건물 처마 아래서 비를 피해서 막걸리와 간식으로 휴식 후
14시29분~ 14시42분 출발, 넓은 길을 따라서 내려서면
14시45분 2차선 도로로 내려서고 전면의 공장을 좌측으로 두고 마을 사이의 옛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니 8분 후 양석상회 앞이고 우측 아래 43번 국도와 309도로가 교차하는 사거리가 보인다
◁가로고개에서 화성옛터 음식점 뒤 절개지 아래 구릉지대로 통과했다▷
◁고개 안부에서 올라서면 송전탑의 98m정상이다▷
◁창녕 성씨 9개 비석을 지나 오르면 평평한 139m 정상이고▷
◁무덤지대 넓은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면 도로의 양석골 고개에서 마을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양석상회 앞 43번 도로에서 우측 아래로 교차로가 보인다▷
-삼각점도 못 찾고-
잠시 지체하다가 빗속에서 43번 도로를 따라서 남동쪽으로 향하면「회리현1리」마을 표석도 보이고 잠시 더 도로를 따르면 도로 좌측으로는「가나안 정육식당」우측으로「뽕나무골 누에박물관」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전면으로 △108.2m 로 오르는 넓은 길이 보여서 3분 정도 따라서 오르니 넓은 길 좌측으로 날등이 보여서 올라서니 비가 와서 물이 고인 웅덩이가 나타나고 1분여 더 오르니 밭과 낡아서 망가진 건물과 비닐하우스의 △108.2m 정상이다(15시03분)
비닐하우스 상단쯤의 노란색 물통이 있는 높은 곳 풀섶을 뒤져보지만 삼각점을 찾지 못한다
삼각점도 못찾고 잡목들과 가시들로 내려서는 초입부도 이상해서 이리저리 살피다가 상당히 지체하고 15시08분 △108.2m 정상을 출발하고 남쪽만 바라보며 잡목을 헤치며 이리저리 내려서니 절개지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파란색 지붕들의 공장들이 보이는데 전면으로 온통 파 헤쳐진 절개지인데 빗속에 올라서보니 온통 가시잡목으로 진행이 어렵다(14분)
다시 내려서서 좌측의 공장 쪽으로 내려서보니 공사로 파헤쳐진 웅덩이에 물이 많이 고여 있고 하여튼 절개지로 오르려니 쉽지않다
공장지대의 도로를 따라서 돌아가려고 이 공장 저 공장으로 들어가 보지만 담장으로 막혀있다
다시 처음 내려선 절개지로 돌아와서 가파른 절개지의 사면을 치고 올라서니 잡목들이 많지만 뚜렷한 길이 나타나며 능선은 남서쪽으로 휘어간다
15시35분 뚜렷한 진행방향을 버리고 남서쪽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표지기가 몇 붙어있는데 독도주의다 잠시 내려서고 살짝 오르니 고만고만하게 편안한 능선이 이어진다
15시47분 능선의 좌측으로 포도밭이 보이면서 잠시 내려섰다가 오름이고 서쪽에서 남쪽으로 방향이 바뀌는 104m에 올라서고 (15시53분)
◁108.2m 아래 도로 갈림길이 보이고 뒤돌아본 지나온 도로와 그 뒤 139m 봉▷
◁108.2m 정상이고, 내려선 공장지대 절개지 훼손된 마루금이다▷
◁독도주의 지점에는 표지기가 걸려있고, 포도밭을 좌측으로 끼고 진행한다▷
-대양리고개- 104m 북쪽 지능선 쪽으로 송전탑이 보이고 남쪽으로 2분 정도 내려서니 무덤들이고 전면 x127m봉을 바라보며 살짝 더 내려서면 누런 흙이 드러난 공터 개활지가 나타나며 우측의 송림을 통해 올라서니 날 등은 가시 잡목들이다 개활지에서 금방 올라서면 127m 정상이려니 생각했지만 은근히 잡목가시들의 저항을 받으며 오르니 16시11분 송림아래 펑퍼짐하고 특징 없는 127m정상이다 3분 지체, 남서쪽 잡목사이로 내려서니 절개지 아래 레미콘 공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공장이 마루금인지 공장 우측이 마루금인지 모호하다 하여튼 공장을 우측 절개지 아래로 두고 잠시 돌아서 낮은 곳에서 공장 정문인근 공장 안으로 들어서서 빠져나오니 곧 공장 진입로가 마루금이다 1/2만5천 지형도에는 (주)서경레미콘 이라고 되어 있지만 그동안 주인이 바뀌었는지 대양리 고개 공장 진입로 입구에는「중앙레미콘(주)」라고 안내판이 달려있고 공장지대의 차선 없는 포장도로의 대양리고개 도착은 16시24분이다 전면 마루금은 콘크리트 옹벽 위에 절개지를 이루고 있고 절개지의 마루금 좌측으로 공장이 막혀있어 좌측의 공장지대에서 돌아서 오르는 곳이 없는가하고 이리저리 기웃거려봐야 결국은 도난방지시스템 경보만 울려대니 괜히 죄진 사람마냥 다시 뒤돌아 나온다 16시34분 다시 절개지의 대양리고개에서 공장 정문으로 들어서자말자 우측의 절개지 사면으로 붙어 오르니 절개지 우측방향에서 오르는 뚜렷한 길이 있으니 허탈하다 잠시 후 좌측 공장지대에서 올라온 뚜렷한 시멘트 길이 보이니 엉뚱한 곳에서 해매이었나 보다 마루금은 숲 아래 시멘트의 넓은 길이고 곧 광활하게 조성된「全州 李氏 廣平大君 八 世孫 後孫 葬地」가 펼쳐지고 그 앞으로 향남제약단지의 공장들이다 이곳을 지나니 돌아오는 임도가 보이니 이전 임도를 따라 오는 것도 좋겠다 ◁104m봉을 지나고 개활지를 지나간다▷
◁중앙레미콘을 끼고 내려서면 대양리고개 도로건너 공장 뒤 절개면이 마루금이다▷
◁뒤돌아보니 중앙레미콘공장과 지나온 마루금이고, 전주이씨 후손 장지에서 향남제약단지가 보이고▷
-레미콘공장이 마루금을 차지하고-
전주이씨 묘역을 지나고 숲으로 들어서서 산판 길 좌측으로 내려가니 전면(남쪽) 넓은 무덤길을 따라서 올라서니 다시 석물의 잘 조성된 무덤들이 나타나며 무덤길들이 어지럽다
16시47분 좌측으로 휘어가는 넓은 산판 길(무덤 길)이 보이지만 전면의 91m 직전 봉으로 올라서면「金海 金公 孺人 靑松 沈氏」의 잘 조성된 무덤이다
진행방향의 마루금 쪽으로 쾅쾅거리는 요란한 중장비 소리가 들리고 절개지가 형성되어서 다시 되돌아 나와서 좌측으로 흘러내리는 산판 길을 따라 내려선다
15시10분 마루금을 벗어나며 좌측으로 넓은 길을 따라서 내려서니 넓은 논들이 펼쳐지고 우측으로 형체가 사라진 91m 봉 쪽의 마루금으로 복귀하려고보니 레미콘공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철제 펜스로 담장이 빙 둘러 쳐져있어 안으로 들어설 수도 없고 공장안에서는 전면의 마루금 사면을 중장비로 깨고 부수고 파 헤치는 작업을 하고 있어서 들어서도 절개지 쪽으로 오를 수도 없다
5분 후 공장 뒤의 마루금 쪽으로 접근해서 공장 안을 바라보고 전면의 절개의 마루금도 눈으로 확인하고 다시 좌측으로 조금 전 내려섰던 산판 길 입구로 내려서고,
그냥 우측 논들 저 편으로 보이는 절개된 마루금만 눈으로 보며 농로를 따라서 306번 도로의 고개마루로 올라서기로 한다
17시25분 도로의 고개마루에 올라서보니 마루금 자락을 차지한 공장은 동양메이저(주) 레미콘공장이고 도로 건너로는 (주)한일테크놀리지 와 통나무집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109m를 지나고 덕지산(△137.5m)을 넘어가는 여정을 계획했지만 빗속에서 중간 중간 엉뚱한 곳에서 시간을 뺏긴 관계로 시간이 늦은 상태라 여기서 산행을 접기로 한다
◁저 위의 무덤 봉우리로 오르지 않아도 된다, 김해 김공 무덤의 91m 전위봉▷
◁좌측으로 돌아 내려서니 레미콘공장이 막고 있고 돌아 올라보니 들어서기도 어렵고 절개지다▷
◁논 저편 절개지가 마루금이라 좌측농로로 돌아가고 올라선 306번 도로의 고개다▷
◁양감면 소재지▷
이후 305번 도로를 따라서 동쪽의 양감면 소재지로 걸어오고 면 소재지 외곽의 버스정류장에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보여서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이 사람도 이 일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인 모양이다
발안으로 나가는 버스가 금방 있다고 해서 지나가는 발안택시가 보여도 타지 않았는데 금방이라는 것은 이 사람이 살고 있던 나라에서의 개념으로「금방」이 아니었던가 싶다
무려 50분을 기다렸으니 이 전의 시간까지 생각해본다면 뭐 1시간 이상의 배차간격이 아닐까!
어쨋 건 버스를 타고 보니 운전기사와 나만 우리나라 사람이고 나머지는 각양각색의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버스 종점에서 내려서 사당동이나 금정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는 버스기사의 설명에 종점에 내리니 종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나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외국인들이니 내가 꼭 이방인 이라는 생각이 든다
금정에서 하차 후 4호선 지하철로 집으로 돌아오니 평소보다 상당히 이른 시간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