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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에 짧게 여유롭게 진행하는 보개지맥 4구간
전곡시가지-3번 국도-고포리 마을-남봉고개(78번 군도)-오봉산(△361.6m)-성산(520m)-성재(부대)-△516.9m-x567.4m-x612.2m-x577.9m-다라미고개-가지봉 분기봉(약670m)-다라미고개 돌아감-절골 수송부대-내산리 버스 정류장
도상거리 : 걸은 도상거리 16.5km
소재지 :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전곡읍 신서면
도엽명 : 1/5만 철원
이 구간 능선은 사람이 다닌 일반등산로가 이어지지만 주로 바위능선이고 곳곳에 벼랑을 이루면서 오르내림이 심하다
성산 까지는 일반등산로고 이후 지맥을 종주하는 사람들의 흔적은 뚜렷하고 성재의 부대는 좌측으로 돌아가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
◁산행 후기▷
2015년 9월 28일 (월) 맑음
단풍 본인
명절 때 교통체증으로 멀리 가지 못할 때 가기로 했던 보개지맥도 이번으로 마지막이다
매번 명절 다음 날 술에 찌들고 피곤한 상태에서 가던 보개지맥은 짧게 이어가도 항상 힘들고 피곤하게 이어왔던 곳이고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사실 다른 지맥 이어가듯이 한다면 당연히 2구간으로 이어갈 것을 그리하다보니 4구간 째로 이어오고 사실 북대에서 전곡으로 이어지는 이 구간 외 에전에 다 걸어본 능선을 다시 걸어보는 것이다
구로역에서 탄 단풍과 같은 전철을 동대문에서 합류하고 동두천역에서 하차 후 버스로 전곡으로 달려가서 명절 다음 날에 이른 아침이라 아침 식사할 곳을 찾다가 시장 안에서 라면 한 그릇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그냥 걸어서 가기로 한다
본래 한탄강 까지는 시간상 생략하고 남배고개에서 역으로 오르기로 했지만 그냥 도로를 걸어서 진행하기로 한다
사실 보개지맥은 언급했듯이 2구간으로 부지런히 걸으면 되겠지만 명절에 놀면서 진행하다보니 방향도 이쪽저쪽 엉망이고 그저 그 능선을 걸으며 기록에 충실 한다는 의미다
07시38분 도로우측으로 sk주유소가 자리한 3번국도와 좌측 전곡교 방면의 도로 사거리에서 걷기를 시작한다고 보면 되겠다
즉 감이 잡히지 않는 들판의 마루금을 우측으로 두고 도로를 따르는 것이고,
도로 우측(동) 제5보병사단5km를 보면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금방 전곡읍의 외곽으로 접어들면서 황금색 들판으로 변하고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들이 겁 날 정도로 쌩쌩 거리는 도로를 따른다
도로의 좌측 들판 저 편은 장진천 건너 왕재지맥의 마루금도 낮은 능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 산행하면서 바라본 북대
▽ 전곡시가지 좌측 고가 쪽에서 전면 붉은색 신호등 쪽으로 진행했다
▽ 북쪽으로 향하는 도로의 좌측은 왕재지맥 마루금이 낮게 흐른다
출발 10분후 은대로 삼거리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우측으로 옛 도로와 갈리는 지점이다
아무튼 황금들판을 바라보면서 고속주행 하는 차량들에 움찔거리며 3번 국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노라니 전면 우측 멀리 북대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의 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비슷하게 흐르는 주라이능선이 보인다
08시39분 딱 1시간의 도로주행이면 3번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향하는 시멘트 마을 길 입구에는「통현리 지석묘700m」를 알려주는 표시가 있고 산자락을 보며 마을 쪽으로 진행한다
5분후 마을입구에서 고포리 마을로 가는 넓은 시멘트 길을 버리고 마을을 가로지르고 마지막 민가부근에서 들깨 밭과 콩밭을 가로지르며 능선 인근으로 오르니 농로 수례길이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마도 최근에 성묘한 무덤길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뚜렷한 길을 따라 마을 입구에서 10분후 오르니 마루금의 봉우리에서 살짝 내려선 사거리고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며 오름이 5분여 오르니 공터를 이룬 사거리에서 북쪽으로 살짝 내려서고
다시 5분후 전면 북쪽 x161m 직전 우측으로 틀어가는 길을 따르니 교통호들이 어지럽고 새로 생긴 무덤이 보이더니 길이 사라지니 동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내려서다보니 좌측에서 내려서는 넓고 좋은 길이 보이니 우측으로 틀기 전에 조금만 x161m 쪽으로 좋은 길을 따랐다면 이 길을 만났을 것 같다
09시10분 아무튼 차량통행이 뜸한 2차선 도로의 남봉고개로 내려서고 도로를 건너니 날 등의 좌측아래 부대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면서 공터를 이루고 있다
▽ 우측 저 쪽 중앙의 산이 보개지맥 능선이고 우측은 토토봉 능선
▽ 저 앞 신호등 쪽 우측 통현리 지석묘 쪽으로 진행한다
▽ 마을 뒤로 올라선 공터를 이룬 사거리
▽ 남봉고개 도로 건너 날 등의 좌측아래 공터 부대시설이 보인다
사실 도로를 생략했다면 이곳 고개에서 산행이 시작되었을 것이지만 이미 도로주행으로 도상거리 5km 이상을 주행한 것이니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으로 10분간 땀을 식히고 출발인데 바로 우측으로 올라서는 뚜렷한 등산로가 보여서 올라서니 날 등이다
뚜렷한 길이 날 등의 우측으로 보여서 돌아 올라가는 뚜렷한 등산로인가 싶어 따라가 보지만 무덤의 주인은「嘉善大夫 咸鏡道觀察使 江陵 金公」이고 길은 무덤 길이니 무덤 뒤로 올라서면 북쪽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이다
북쪽으로 틀어 가면 통신선들을 따라서 내려서면 풀이 무성한 묵은 수례 길 사거리고 잠시 후 동쪽의 오름이 시작된다
5분여 아주 가파르게 오르는 곳에는 낡은 軍 교통호들도 보이면서 올라선
09시37분 분기봉우리 직전의 능선에는「경기182」지적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표고는 220.98m라고 쓰여있다
이곳으로 오르기 전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길이 보였지만 바로 올라섰더니 이 지적삼각점을 만난 것이다
좌측(북)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족적이 보여서 따라 잠시 후 내려서려니 전면 좌측아래 전차부대가 보이고 능선의 우측 아래로 부대의 지붕들이 보이면서 자세히 살펴보니 지적삼각점에서 꼭대기로 완전히 올라서서 살짝 우측으로 비켜난 능선이 마루금이다 따라서 잠시 지체된다
우측의 붉은 지붕의 부대를 바라보며 내려서다보면 울툭불툭 너덜지대와 잡목들을 이리저리 피해서 내려설 수밖에 없다
▽ 남봉고개 바로 위 능선은 무덤 가는 길이 뚜렷하다
▽ 가파르게 5분여 올라선 분기봉 아래에는 경기 182지적 삼각점이다
▽ 곳곳에 군 시설이고
그렇게 7분여 내려서면 좌측은 전차부대 우측은 아까 지붕이 보이던 부대로 이어지는 수레 길 소로의 잘록이고 북동쪽 전면의 약205m를 향한 오름에는 좌측사면은 나무들이 베어져 시야가 터지면서 전차부대와 그 너머 연천시가지와 왕재지맥의 군자산(327.9m)이 보이면서 8분여 올라서니 약205m의 분기봉에는 코팅지로 수리봉 표시가 있지만 이건 봉 따먹기(?)의 산 이름 숫자 올리기로 개인적인 생각이다
봉 따먹기든 뭐든 아무튼 전국의 산 능선을 부지런히 다니는 산꾼이시다 (^_^)
이 봉우리에 올라서면서부터 전면으로 진행할 능선들이 높아져 보이기 시작하면서 잠시 내려선 후 약260m의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고 그렇게 8분여 올라서니 거대한 바위벽이 막고 있지만 잡을 것이 많아서 그대로 타고 오르니 흙이 드러난 바위지대의 남쪽 고문리 골자기 쪽 260m의 분기봉에는 역시 코팅지로 가마봉270m의 표시인데 등고선으로 보면 분명260m인데!
북동쪽으로 진행할 능선은 성산 정상부까지 보이면서 내려서는 능선의 좌측은 수 십 길 절벽이다
우측도 벼랑을 이룬 가운데 폭 좁은 갸날픈 바위능선은 사람이 다닌 흔적이 있을 정도로 조심하면 괜찮지만 겨울철 얼어붙었을 때나 미끄러움에 주의해야 겠다
북쪽으로 그렇게 내려서면 잘록이고 고만하다가 다시 북동쪽 오름이다
10시37분 우측 능선 분기봉에 올라서서 몇 걸음 내려서고 올라서려니 너덜지대를
이룬 곳의 윗부분에는 벙커의 환기시설이다
몇 걸음 내려서고 △361.6m의 오름이다
▽ 시야가 터지면서 서쪽 아래 전차부대와 연천시가지 뒤로 왕재지맥의 군자산이다
▽ 약205m의 분기봉에는 수리봉 코팅지가 걸려있다
▽ 진행할 능선
▽ 260m의 분기봉에서 진행할 성산 쪽 지맥이다
▽ 벼랑지대를 내려서고 오르면 너덜의 환기구가 보인다
10시49분 바위지대도 지나면서 생각보다 가파르지 않고 부드럽게 올라서니「철원459 2007복구」삼각점과 옆에는 뽑혀진 체 방치된 옛 삼각점의 △361.6m고 역시 코팅지에는 또 오봉산 표시다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깊이 16m 높이 2.2m의 천연동굴 동막골 風穴이 있는 지점이다
삼각점을 지나면 펑퍼짐한 지형에는 →정상2.1km 제3등산로3.8km의 이정목인데 정상이야 성산을 가르키는 것이지만 제3등산로는 무엇인지! 이쪽 일반산행을 하지 않는 나로서는 모르겠다
내려서는 능선은 방향이 동쪽으로 휘어지면서 잠시 후 바위벼랑지대를 내려서고 잠시 후 바위벽이 막고 있는 곳에는 성산 2코스 표시다
바위벽의 날 등을 피해서 우측사면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니 삼각점에서 거의 20분후 거북바위다
거북바위를 지나면 능선의 좌우는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지만 날 등의 폭이 넓고 펑퍼짐해서 언제 바위벼랑지대의 능선이었나! 싶게 부드럽게 한동안 이어진다
11시26분 동쪽으로 이어지던 편안한 능선에서 내려선 곳에서 좌측으로 틀어진 북동쪽의 오름이나 금방 두르뭉슬한 곳에 올라선 후 내려서고 약445m의 분기봉을 향한 오름은 서서히 동쪽이다
11시38분 직전 바위벽을 지나서 올라서니 흙이 드러난 펑퍼짐한 공터의 약445m고 정상0.9km 제3등산로2.6km 제1등산로3.3km 2등산로2.1km의 이정목이 서있는데 이전 동쪽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포 사격장 흔적의 종자산(643.8m)과 그 우측 보장산(554.2m) 은장산과 멀리 명성산도 조망된다
▽ 바위지대를 지나서 4분 후 오른 옛 삼각점과 새 삼각점의 △361.6m
▽ 삼각점을 비켜나면 이정목이 서있는 평평한 곳이고
▽ 곳곳에 바위벽이 가로막고 바위지대를 돌아 진행하는 곳이다
▽ 거북바위
▽ 종자산과 우측 보장산 불무산 멀리 명성산이 보이고
▽ 약445m에 오르니 이정목이다
마사토가 미끄러운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내려서면 전면의 좌측으로 절벽을 이룬 바위가 보이니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서면 능선의 좌측(동 북)은 동막골개울이 흘러가는 것이 보이면서 고도감을 느끼고 남서쪽 지나온 능선과 연천시가지 그리고 왕재지맥의 능선과 남서쪽 멀리 파주의 감악산(675m)까지 조망된다
다시 내려서노라면 전면에 약505m의 봉우리(나중에 성산이라는 것을 알았다) 좌측으로 바위벽들이 보이고
잠시 부드럽게 내려서고 오르려면 전면에 바위벽이 보이니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고 좌측 머리 위로 바위벽을 바라보며 돌아가면 잠시 후 오름에는 밧줄이 매어진 철책시설이고 마지막 능선 위에는 타이어시설들의 날 등에 오르니 약505m의 북쪽 능선 분기봉 직전인데 제1. 2등산로4km 2.8km 제3등산로1.9km에 정상0.2km는 북쪽 능선의 이곳과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를 가르키는 것이다
배낭을 두고 정상이란 곳이 뭔지 다녀오기로 한다
12시01분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5분여 진행하니 성산520m의 정상석이 설치된 아무튼 1/5만 1/2만5천 지형도에는 없는 이름의 성산 정상이다
북쪽 진행할 능선과 북동쪽 오늘 마지막 올라야할 북대가 보이고 북대능선 좌측으로 이 지맥의 지장봉이 정수리만 내밀고 있고 그 좌측 뒤는 금학산과 좌측으로 고대산 능선이 육중하게 보인다
북대의 우측으로 종자산 보장산 명성산들이 보이는 조망터고 절벽 위다
▽ 바위벼랑지대를 올라서니 지나온 능선과 남서쪽 멀리 감악산이 보인다
▽ 동막골
▽ 성산 쪽을 바라보고 우측사면의 오름이고 비켜난 성산 정상이다
▽ 진행할 능선 저 쪽으로 북대가 보이고 좌측으로 지장봉과 금학산이 보인다
▽ 지장봉 뒤는 금학산
▽ 고대산
▽ 당겨본 종자산 자락 멀리 명성산이고 아주 먼 산은 광덕산 이다
아무튼 국토지리원 발행 지도의 등고선으로 볼 때 510m도 안 되는 것으로 보이니 지도가 잘못된 것인지! 정상석이 잘 못된 것인지 둘 중 하나다
안내판에는 輿地圖書나 大東地志의 지리지에는 高城, 城嶺등 여러 명칭으로 기록되어 있고 삼면이 험준한 바위절벽이라 자연성으로 좋은 위치라 하니 山城의 성에서 유래한 이름이라 하겠다
아무튼 조망을 살피고 다시 돌아 나오니 12시08분이고 동쪽으로 몇 걸음이면 약505m의 정상에 해당되고 진행방향 바위지대를 내려서다보니 부대의 철망이 나타나니 좌우를 살피다가 철망을 우측으로 끼고 잠시 내려서니 종자산을 바라보는 헬기장이고 헬기장 아래 남쪽으로 흐르는 능선을 따르면 안장봉으로 불리는 x353.5m와 토토봉으로 불리는 △410.6m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헬기장 좌측으로 뚜렷하고 넓은 길을 내려서니 부대가 능선을 막고 있어 지형을 살펴보니 능선의 좌측의 철망을 따르는 것이 정답일 것 같다
그러나 부대좌측의 철망으로 돌아가려니 잡목과 여러모로 좋지 않고 지맥종주자들이 지나간 흔적이 보이지 않아서 다시 역으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보이는 지능선으로 내려서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다시 역으로 올라서니 분기하는 지점에는 붉은색 화생방 종이 설치되어 있고(12시28분) 북쪽으로 살살 훑어 내려서니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다
12시33분 부대의 정문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로 내려서서 역시 부대철망을 우측으로 끼고 좌측으로 가는 것이 맞다 는 계산을 하고 휴식하고 가기로 한다
▽ 바위 저 아래 부대 철망이 보이고 우측으로 끼고 진행한다
▽ 헬기장에서 바라본 종자산 우측 보장산이고 헬기장 아래 토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화생방 종 좌측으로 내려서면 되겠다
▽ 부대정문에서 우측 위 초소 쪽이 부대안 마루금이다
얼음맥주와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려고 하는데 부대 안에서 초병이 어디로 갈 것인지 물어오니 진행방향을 설명해주니 잠시 기다리라더니 진행해도 괜찮다는 답을 받았단다
12시51분 출발하면서 철망을 우측으로 끼고 내리다가 오르려니 철망 옆 나무들로 진행하기 어려워서 좌측 아래로 살짝 내려섰다가 사면으로 돌아가서 다시 철조망을 따라 오르려다가 사면으로 숲 아래 묵은 절개임도가 보여서 잠시 따라보지만 아래로 내려가니 우측으로 미끄러지면서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13시07분 잠시 가파르게 치고 오른 곳이 재인폭포 쪽과 동막리를 이어주는 軍임도의 터널 위의 약435m 정도고 이미 軍部隊 철망은 지난 상태고 통신선만 따라온다
곧 우측 임도 쪽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돌아가고 좌측사면으로 돌아서 북쪽으로 향하면서 오름이니 잔돌들로 만들어진 폐 군 시설이고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교통호들이 어지럽고 내려선 후 다시 △516.9m를 향한 오름이다
능선은 잔돌들이 많이 밟히니 본래 잔돌들이 아니라 軍 시설을 만들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들로 보인다
13시24분 우측으로 바위벼랑을 이룬 곳을 보며 오름이 은근히 이어지니 5분후 제법 너른 공터에 흙이 드러나고 잡목들 사이로「철원431 2007재설」삼각점과 낡은 군 시설의 △516.9m에 올라선다
우측(동)으로 틀어가는 능선은 폭이 좁고 울툭불툭 바위들이고 2분후 벼랑을 이룬 곳은 남쪽 재인폭포 쪽으로 흐르는 능선 분기점인데 이곳에서 휴식 후 13시41분 출발이다
북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우측은 벼랑을 이루고 있어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족적이고 금방 내려서고 조금씩 오름이다
▽ 부대를 지나 좌측사면의 절개로를 따르다가 우측의 급사면으로 올랐다
▽ 능선상의 잔돌들은 깨진 것들로 軍 시설의 잔재다
▽ △516.9m
▽ 수시로 나타나는 바위지대고
바로 앞에 솟은 x567.4m를 바라보며 또 바위능선의 바위지대를 내려선 후 오름이니 바위벽이 가로막아 역시 사면으로 돌아 오르고
14시05분 참나무 숲 아래 평범한 x567.4m에 올라서서 또 휴식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보개지맥은 이미 언급한대로 명절 다음 날 오르는 것이 항상 부담되어 힘들어하며 또 휴식이고 14시20분 출발이다
급격하게 4분여 내려서니 푹 패어진 안부고 역시 비죽하게 솟은 x612.2m를 향한 가파른 오름이다
8~9분 여 올라서다보면 바위들이 나타나고 계속되는 바위지대를 통신선 따라 오르니 14시38분 참나무수림의 펑퍼짐한 x612.2m고 바로 앞에는 큰 바위가 막아서있고 바위 날 등의 우측 아래로 벼랑 위의 좁은 소로로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곳 좌측 바위 날 등 위로 오르는 붉은 끈도 매어져 있는 지점은 우측 능선 분기점이다 다시 날 등으로 올라서면 바위와 멀어지고 붉은 끈에서 5분후 바위와 흙이 드러난 패어진 곳에서 금방 올라서면 석축의 오래된 軍 시설의 좌측 x317.2m x3
07.2m 분기점이다
우측으로 틀어 6분여 내려선 펑퍼짐한 곳에서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는데 노끈 같은 것도 매어져 있다
15시13분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x577.9m 직전의 좌측(북) x517.7m를 거쳐서 용바위쉼터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봉이고 용바위쉼터 일대는 나중에 하산해서 연천택시를 기다리던 버스 정류장이 자리한 곳이다
우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오르면 봉우리 아닌 평평한 능선이 지도상에 x577.
9m로 표기된 곳이다
▽ x567.4m
▽ x612.2m를 올라서면 큰 바위가 보이고
▽ 다시 바위지대를 돌아서 진행하다가
▽ 좌측 x317.2m x307.2m 분기점
▽ 끈이 매어진 x517.7m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면 x577.9m다
문제는 이곳에서 남동쪽으로 울툭불툭한 작은 바위들을 밟으면서 남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2~3분여 남동쪽으로 향하다가 평평한 곳에 구덩이가 파진 지점이 독도주의 지점이다
진행방향 뚜렷한 능선으로 내려서면 우측 가마골 임도로 내려가는 능선이며 지맥은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뚜렷한 능선이다
잠시 잘못 가다가 사면으로 틀어 제 능선을 잡아서 시멘트 헬기장을 지나 내려선다
15시33분 상당한 절개지를 이룬 임도의 다라미고개로 내려서서 막걸리 한잔으로 휴식하며 의논하기를 오늘도 역시 어제 추석명절의 후유증(?)으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북대에 오르고 하산하는 시간이 어두워질 것으로 생각된다
북대로 올라서서 중리로 하산을 하면 교통편도 불편할 것이니 배낭을 내려두고 홀가분한 몸으로 북대를 오르고 다시 다라미고개로 내려선 후 북쪽 절골로 하산해서 연천으로 나간다면 수시로 있는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면 되겠다는 것으로 결론을 낸다
한국전쟁 때 터키군 소대가 치열한 전투로 전멸한 순직표석이 있는 다라미고개는 절골과 가마골로 넘어가는 고개다
10분을 휴식한 후 아무튼 북쪽 절골 쪽으로는 부대에서 설치한 철문이 있어 우측에서 잡목들을 헤치고 올라서보니 아주 가파르고 길이 없으니 선답자들은 어떻게 오른 것인지 의아해 하면서 잠시 올라서보니 좌측 철문 안쪽에서 이어지는 군인들이 다니던 밧줄로 매어진 뚜렷한 길이 형성되어 있다
▽ 이곳에서 독도주의
▽ 다라미고개 직전 헬기장에서 고개 이후 오를 봉우리가 높게 솟아있다
▽ 다라미 고개
15시55분 그렇게 가파른 오름은 표고차 70m를 줄이며 10분 정도 소요되며 올라선 좁은 공터를 이룬 약530m의 분기봉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틀어 살짝 내리고 고만한 능선이며 이 능선 역시 좌측은 상당히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다
4분여 내려서고 다시 오름인데 같이 간 단풍은 앞에서 부지런히 달려가는 것이 사실은 바위꾼인 건빵님이 지장봉골에서 올라서서 북대나 어디쯤에서 기다리고 있다 해서 먼저 달려가는 것이다
3~4분여 올라선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가면서 고만한 능선이다가 4분후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올라서면 좌측 절골 쪽 능선 분기봉이고 3분후 올라서니 바위벽이 막아선 곳은 역시 좌측 절골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약570m고 지맥은 북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 오름은 이어진다
바위벽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서 6분후 올라선 약620m에는 軍 삼각점이다
2분도 걸리지 않아서 내려서고 다시 오름인데 저 앞으로 북대가 바라다 보인다
오르다보니 바위 하나가 막고 있는 것이 보이면서 오름은 이어지고 거의 남쪽이다
16시35분 올라선 약670m의 남쪽 가치봉(706.6m)과 △699.5m를 거쳐서 재인폭포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 아주 평평한 곳이고 이곳에서 건빵님이 시원한 맥주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
북대는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한참 더 올라야하는데 어차피 다시 돌아 내려서려면 이곳에서 끝내고 내려서기를 권유한다
홀로라면 고집대로 오르겠는데 일행이 있으니 뭐 조금 덜 갔다고 내 지맥산행에 큰 흠이 되겠나 싶어 주저 앉는다
▽ 가파르게 오른 고개 이 후 첫 번 째 봉우리
▽ 바위벽 우측으로 돌아가는 약570m의 좌측 능선 분기봉
▽ 약620m에는 軍 삼각점이다
▽ 북대 쪽을 바라보고
▽ 가치봉 분기점에서 마지막으로 지장봉을 바라보고
16시47분 다시 털고 다라미고개로 역으로 돌아가는 발길은 가볍지만 마음은 가볍지만은 않은 것이 아무래도 북대를 찍지 않고 가는 때문이리라
17시27분 부지런히 달려서 다시 다라미고개로 내려섰다 하지만 내림 길 40분이 소요되었으니 아까 오를 때 50분 소요된 것과는 10분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남은 막걸리를 다 마시고 17시40분 다라미고개를 출발하며 북쪽의 철문을 지나서 임도를 따라 내려서노라니 절골 저 편으로 V자로 푹 패어진 모습으로 보이는 곳이 담터고개다
18시10분 부지런히 내려서니 약간은 우려했던 부대가 나타나는데 마침 저녁식사시간인지 부대 안 식당건물 쪽이 시끌하다
좌측으로 철망을 끼고 돌아가는 산 사면으로 나무나 풀을 베어낸 곳으로 돌아가려니 철망은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부대 안으로 들어 설 수밖에 없으니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라면 이쪽으로 내려서지 말아야 겠다
신분 확인을 시키고 여차저차 아무튼 부대를 통과했다
▽ 다시 다라미고개로 내려서고
▽ 절골로 내려서는 임도 저 아래 부대가 보인다
▽ 가운데 패어진 모습의 담터고개 뒤로 고대산이 보인다
이후 연천택시를 부르고 동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나오니
18시30분 도착한 삼거리는 버스정류장 앞이고 이전에 언급했던 용바위 쉼터 인근이다
이후 택시로 연천으로 이동한 후 연천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택시에서 하차하자말자 도착한 39-2번 버스로 전곡으로 이동한 것은 동행한 건빵님이 전곡에서 바로 집이 있는 분당 가는 버스가 있기 때문이며 또 연천보다 문을 연 식당이 많기 때문이다
1시간여 식사와 반주를 즐기고 동두천역으로 이동 후 전철로 일찍 돌아온다. -狂-
첫댓글 클릭하면 지도 안 보이는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