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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맥 1구간
강화대교 앞-당산(△114.5mm)-견자산(60m)-동문-북산(140m)-북문고개-x126m-진고개-210m-고려산(△436.3m)-시루메산(250m)-하점면 소재지-봉천산(△291.1m)-새말고개-x142m-덕고개-저담산(△167.3m)-별악봉(약145m)-제적봉 입구
도상거리 : 24km 인근 왕복1km 포함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도엽명 : 1/5만 김포 교동 강화
제주도를 비롯해서 4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의 30km가 넘는 산줄기를 강화지맥이라 부르며 종주를 하는데 종주하는 이들에 따라서 남-북종주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강화대교 입구에서 당산을 시작으로 고려산에 이르러서 남-북 종주로 이어가면서 2구간으로 강화지맥을 종주하고자 한다
전체적으로 등산로나 족적이 좋아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굴곡은 있는 편이다
진고개 우측 아래는 편의점이 있어 식수나 음료를 구할 수 있고 고려산 정상에서 북쪽 시루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잠시 군부대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부대로 접근하지 못한다는 곳에서 우측 백련사0.7km 이정목으로 올라서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부대 철조망과 이어간다
중간 봉우리를 부대로 오르지 못하고 우측사면의 넓은 길을 따라 내리면 백련사와 가깝고 이곳에서 부대가 차지한 봉우리를 우측사면의 낡은 교통호를 따라 돌아가는 곳이 유일하게 길이 없는 곳이다
그렇게 돌아가면 다시 군부대 진입도로를 만나고 우측아래도 부대가 있으니 출입금지 경고판이지만 마루금은 시루메산 직전 넓은 헬기장이다
이후 부근리로 내려서는 능선도 좋은 등산로는 아니나 족적은 뚜렷하며 고인돌 직전 마을길을 따라 하점면 소재지까지 평지를 진행한다
하점면 소재지 식당과 마트가 있어 식수보충 가능하지만 식당은 휴일 영업을 한다는 보장 못한다
천주교회와 우측 마루금 쪽의 갈림길에서 우측의 마루금 쪽은 풀이 무성하나 이 후 봉천산 오름 좋은 길을 만난다
덕고개에서도 인근에 농가가 있어 식수보충 가능하고 지도의 별악봉은 저담산 이란다
넓은 길이 이어지고 별악봉 이후 평화전망대 가는 길을 따르면 전망대 방향 부대가 있어 접근금지고 반대쪽에서 접근할 때는 어떨지 모르지만 별악봉 쪽에서 가려면 전망대도 부대 철문으로 잠겨있어 들어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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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6년 7월 3일 (일) 대체로 흐리고 습도로 조망 없음
홀로산행
장마권에 들어섰기에 일기예보를 항상 주시하면서 산행지를 선택한다
남하했던 장마가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지만 서울 경기 강원 일원이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예보에 주로 비가 내린다던지 명절 교통체증 때 산행하려고 남겨둔 수도권의 검단지맥과 강화지맥 중 생각을 하다가 비가 내리지 않으니 아무래도 검단은 많은 인파로 내가 선호하지 않는 곳이라 비 내릴 때 가기로 하고 강화지맥으로 선회한다
강화도의 산을 가본지는 30년 정도 된 것으로 그 때 어린 딸내미 데리고 마니산 올랐던 기억이라 강화 가는 버스편을 알아보니 그 때나 지금이나 신촌서 출발하는 것은 맞는데 시외버스가 아닌 광역버스다
05시40분 첫 버스라는 것 알고는 20분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내린 신촌역 오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시간이 다 되도록 버스가 나타나지 않아 살펴보니 중앙 승강장이 아닌 CGV 앞에서 출발하는 첫 버스를 놓쳤다
10분 후 다시 두 번째 버스도 약간 떨어진 편의점 앞에서 달려가니 그냥 도망쳐 버리니 이른 아침부터 짜증이고 이거 오늘산행 문제 있는거 아닐까!
06시05분 쯤 세 번째 버스로 강화대교를 건너니 버스정류장은 대교 인근이 아닌 한참을 달려간 현대아파트 앞이니 역으로 강화대교 쪽으로 걸어간다
오늘 날씨는 이곳 비는 내리지 않지만 습도가 90% 이상에 바람도 전혀 없는 그냥 서있기만 해도 몸에서 물이 줄줄 흐르는 그런 고약한 날씨다
인삼센터 뒤 당산을 바라보며 갑곳진 성지 표시의 철망으로 막힌 한강을 보니 접경지역을 느낄 수 있고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틀어 산 아래 접근하니 인삼센터에서 바로 와도 될 걸 그랬다
07시33분 인근에 무슨 공사를 하는지 파 헤쳐진 곳에서 북쪽으로 올라서는 족적이 있나! 살펴보지만 없으니 그냥 바로 치고 오르는데 초반은 상당히 가파르다
5분여 가파름이니 완만해지면서 송림아래 완만해지면서 어디서 이어졌는지 족적이다
▽ 산행을 마치고 북쪽 한강 건너 개풍군 쪽을 당겨보지만 날씨 때문에 흐릿하다
▽ 인삼센터 저 편으로 오를 당산이 보인다
▽ 오르기 전 서쪽을 보니 붉은 흙이 보이는 저 너머로 마루금은 내려간다
07시47분 그렇게 올라서니 아카시 등 잡목에 둘러싸인 좁은 폐 軍시설 흔적의 공터에「김포402 1989재설」삼각점이 설치된 114.5m의 당산 정상이자 동쪽 능선 분기봉이다
국토지리정보원 발행의 온맵 지도에는 이곳에서 서쪽으로 틀어간 능선 상에 삼각점과 당산74.2m로 표기되어 있는데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서쪽으로 틀어 뚜렷한 길을 따라 부드럽게 3분후 삼각점 표기된 곳은 그저 평탄한 능선이다
산봉우리에 임경업 장군을 모신 당(堂)이 있어 당산이라 부르며 이 당에서 만수를 빈다하여 만수산이라 했다
바로 서쪽에서 남쪽으로 틀어 가면 남쪽 도로의 당고개를 지나 갑곳지 쪽의 약65m 봉으로 이어지는 분기점이고 일대는 공사를 하고 있으니 이후는 무슨 건물이 들어서면 지형이 달라지겠다
남서쪽으로 도로 건너 지맥이 흐르는 곳에 현대아파트와 그 뒤 지맥과 상관없는 산성의 △112.1m가 보이고 서쪽 강화시가지 저 편으로 견자산을 바라보며 공사현장을 끼고 잠시 내려서니 마을 앞 삼거리다(57분)
민가 뒤의 작은 숲을 이룬 곳이 지맥이지만 민가들로 막혔고 곧 도로로 내려설 것이기에 그대로 아까 걸어온 도로를 따르니 마루금에서 도로로 내려서는 곳은 시설관리공단 건물이 있고 강화대로 150번 버스 정류장이 자리하고 있다
잠시 도로를 따르다가 남쪽으로 도로를 건너 이어지는 지맥 쪽에는 도로건너 식당과 정육점이 보이는데 어차피 지맥은 현대아파트로 망가진 곳이라 생략하고 그대로 도로를 따라간다
▽ 당산 정상
▽ 남쪽 약65m봉이 보이면서 지맥은 우측으로 휘어 내려선다
▽ 강화대교가 보이고 인삼센터 좌측으로 당산 오름이다
▽ 앞의 숲에서 도로 건너 좌측 현대아파트 쪽으로 가다가 노란색 건물 타이어뱅크 쪽으로 건너와 이어지고 멀리 견자산이 보인다
▽ 마루금은 우측 시설관리공단 쪽에서 도로를 내려선 후 도로 건너 현대아파트로 갔다가 노란색 건물 쪽으로 건너온다
해발 20m도 되지 않는 지맥은 도로의 평지고 현대아파트 쪽에서 디시 도로를 건너와서 강화시가지로 들어가는 큰 도로를 버리고 북서쪽으로 이어가는 간선 도로 코너에는 타이어뱅크 건물이다
베이힐 아파트를 지나고 연립주택 다가구주택들이 보이는 도로를 따르니 간선도로로 들어선지 7분후 강화제일교회를 지나니 몇 개의 가계들이 보이면서 서쪽의 도로를 따라간다
08시24분 좌측으로 큰 도로로 이어주는 도로 삼거리에는 그랑드빌 아파트와 몇 개의 가계들이 보이는 곳이며 북서쪽 저 앞에 견자산이 가깝다
한동안 도로를 더 따르다가 산자락 아래는 농가들과 철망으로 둘러싸인 밭들이라 여기저기 오르는 들머리를 찾다가 농가 마당을 통과하면서 밭들을 지나 북쪽의 산으로 들어서니 울창한 수림아래 여기저기 오래된 폐 무덤들과 파묘의 보이면서 방향만 잡으며 올라서니 성곽공사를 하려고 벌목을 해놓고
08시41분 폐 군사시설이 보이는 견자산 정상이다
고려 고종이 몽고에 인질로 끌려간 태자 안경군 창(週)을 생각하고 자주 정자산에 올라 북녘을 바라보며 아들을 그리워하였다고 하여 정자산(亭子山)을 견자산(見子山)으로 부르게 되었다
키 큰 아카시나무들의 강화산성 성곽의 흔적을 따라서 북쪽 북산을 바라보면서 5분여 내려서니 도로가 지나가는 동문 앞이다
강화산성은 사적 제132호로 몽고의 침입으로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할 당시 축조되었으며 1234년에 규모 있는 궁궐의 내성으로 축조되었다
중성과 외성은 그 이후에 축조되었고 고려시대의 강화 내성에는 고려 궁궐과 관청이 들어서 있었는데 그 규모나 배치를 모두 송도와 비슷하게 하였다한다
1259년 몽고의 요구로 내성이 헐리게 되었고 외성도 허물었고 1270년에는 궁궐도 헐렸다
1627년 정묘호란에 인조가 잠시 피난했으며 1636년 병자호란 때 봉림대군 등이 피난했다
이후 수차에 걸쳐 강화성을 개축하여 화강암의 석성으로 바꾸고 여장도 설치하여 4개의 성문과 4개의 암문, 남·북·서쪽의 장대와 2개의 수문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 베이힐 아파트를 보며 간선도로를 따르다가 삼거리에서 우측이 지맥이다
▽ 전신주 뒤 농가를 지나 숲으로 오르면 견자산 정상이다
▽ 큰 아카시 나무 뒤가 북산 정상이고 성곽을 따라 동문으로 내려선다
▽ 강화산성 동문
강화중학교를 끼고 북쪽으로 소로를 따라가다가 마을의 좌측으로 틀어 오르니 수령이 오래된 느티나무가 자리한 민가를 우측으로 끼고 북쪽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르자니 동쪽 멀리 한남정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문수산이 오늘 대단히 습한 날씨로 희미하게 보인다
마루금의 날 등의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이라 좌측으로 올라서려니 숲 속에 민가 하나가 보여서 그대로 성곽의 흔적을 따라 올라간다
느티나무에서 9분후 마루금에서 비켜난 북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 정자가 있는 지점에 배낭을 두고 올라가는데 지도를 제대로 보았다면 북산정상까지 배낭을 메고 갔을거다
아무튼 성곽을 따라 동쪽의 오르면서 남쪽을 보니 시가지 뒤로 남산(222.5m
)가 보이고 그 우측 멀리 보이는 산은 혈구산이겠다
09시10분 북산 정상에 올라서서 비로 아차! 배낭을 메고 왔으면 서쪽으로 내려서는 성곽을 따라 내려서면 되는 것을!!!
북산은 江都 시절에는 松岳山 이라고도 불렀으며 강화읍성의 북장대가 있었다
다시 배낭을 둔 곳으로 돌아가니 결국 능선 날 등의 남쪽사면의 성곽만 걸은 셈이다
배낭을 챙기고 서쪽으로 이어지는 이정표의 길을 따르는 것은 날 등의 사면으로 빙 돌아가는 것이니 아침에 두 번의 버스를 놓치며 이어지는 뭔가 잘 풀리지 않는 산행의 조짐이려나!
09시27분 북산정상에서 내려서는 능선의 날 등에 해당되는 지점의 성곽에 도착했으니 5분이면 될 것을 15분여 소요된 셈이다
▽ 느티나무 파란지붕의 뒤 우측으로 이어가면 성곽 길이다
▽ 동쪽 한강 건너 한남정맥 문수산이 흐릿하다
▽ 좌측이 지맥의 마루금이나 정자를 지나고 더 오르면 북산 정상이다
▽ 북산에서 본 견자산
▽ 북산에서 본 남산
▽ 북산 정상에서 바로 성곽을 따라 내려서면 저 아래 북문이 보이고 올라갈 곳이다
저 아래 북문고개를 바라보며 3분여 내려서니 차량들도 올라와있고 화장실도 있으며 산책객들의 북문은 鎭松樓 현판이다
화장실에서 찬물로 세수 한 번하고 북동쪽 포장된 도로로 오르니 해병부대가 있으니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보여서 날 등에 해당되는 우측으로 치고 올라서니 잡목과 가시들이 빼곡하지만 그 아래로 족적이 뚜렷하다
잠시 후 아카시나무들이 보이면서 좌측아래 교통호들이 보이면서 족적이 희미해지지만 헤치며 잠시 오르니
09시39분 북쪽 동촌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는 잡목이 빼곡하고 바로 앞에 부대의 철조망이 보이며 준,희 선배의 126.0m 팻말이 걸려있다
부대 철조망을 좌측으로 끼고 무성한 가시잡목들을 헤치며 내려서니 철조망과 우측으로 살짝 비켜나면서 그런대로 걸을만하고 그렇게 짧은 거리 10분여 부대철조망 옆을 통과하니 다시 부대를 지난 능선의 날 등은 성곽이다
그러나 좌측사면을 보니 부대 직전 북문고개에서 좌측으로 돌아온 길 흔적이 보이니 괜한 고생을 했나! 싶지만 그래도 마루금을 제대로 밟은 것 아닌가
성곽을 따라 내려서도 되겠고 좌측사면의 둘레 길로 진행해도 되는 성곽의 능선에서 하늘이 노출되면서 잠시 내려서면 좌측 온수물0.3km 북문1.05km에 진행방향 서문 진고개를 알리는 표시를 보며 성곽의 오름이며 좌측으로 민가들이 가깝다
잠시 올라서면 남쪽으로 이어지다가 남쪽 서문으로 내려가는 성곽을 버리고 서쪽의 숲으로 들어서면 철망도 보이면서 뚜렷한 산길을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마지막 진고개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으로 비켜 내려선다
▽ 진송루 현판의 북문
▽ 아카시 숲 뒤로 잡목을 헤치며 오르면 부대 옆의 봉우리다
▽ 부대 철망을 끼고 돌아가니 다시 성곽이 나타나며 따른다
▽ 성곽에서 서쪽 고려산을 당겨보고
▽ 서문으로 가는 성곽을 버리고 숲으로 내려서면 진고개 고 도로 건너 집 뒤가 마루금
10시05분 차량들이 제법 많이 다니며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진고개에 내려서서 고개 북쪽 신호등의 횡단보도를 건너니 우측 아래 마을들이 보이면서 편의점이 보인다
아침식사도 하지 않은터라 컵라면 하나에 시원한 캔 맥주 하나를 마시며 시간이 소요된다
배낭에도 캔 맥주가 3개 있지만 아끼는 것이고 10시20분 출발인데 도로따라 고개 정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남쪽의 2차선 도로를 따라 오르니 진고개에서 송거문마을 인근까지 낮고 짧은 능선 하나를 생략하는 것이다
10시25분 바로 아래 국화저수지가 자리한 송거문고개에 닿으니 남서쪽으로 혈구산이 높게 보이고 도로 옆 밭떼기를 통해서 북서쪽 숲으로 들어서는데 현재 도로가 해발30m 정도이니 436.3m의 고려산 정상까지는 표고차 400m를 줄여야 한다
잣나무 사이로 오름이 이어지고 도로에서 10분여 올라서면 약110m의 정점에서 방향이 서쪽으로 틀어지며 평탄하게 이어가는데 우측사면에는 많은 묘지들이다
바람은 한 점 없어 땀은 비 오듯 흐르는데 이놈의 날파리들의 극성이란!
서쪽 전면으로 약210m의 올라야할 봉우리가 비죽하게 보이면서 서쪽으로 틀은지 4분후 꼬리가 없는 봉분의 문패 없는 무덤이 5기 나란히 보이고 살짝 내려서면 우측(북) 김작골 쪽으로 갈림길의 삼거리에서 다시 오름이다
3분여 오르면 우측으로 많은 무덤들이 보이면서 시야가 터지며 멀리 금동산(114m)은 보이지만 북녘은 흐린 날씨로 보이지 않는다
제법 된비알의 오름이 꾸준하게 이어지니 軍시설도 보이더니
▽ 진고개에서 이어지는 짧은 능선을 생략하고 도로 따라 고개에 올랐다
▽ 약110m의 정점에 올라서 서쪽으로 틀어 가면 우측사면은 묘역들이다
▽ 저 앞에 약210m 봉우리가 보이고 무덤 지역에서 내려서면 삼거리다
▽ 북쪽 금동산 쪽으로 보고 오름이 이어지니 군 시설물들이 보이고
10시53분 돌탑 두 개가 있고 의자가 설치된 약210m의 남쪽 국정마을 능선 분기봉에 올라서서 우측(북서)으로 틀어 3분여 제법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니 우측 김작골 쪽 길이 보이는데 등산로 없음 표시의 안부고 다시 젖고개 분기봉을 향한 낙타등길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펑퍼짐한 우측 젖고개 능선 분기점에 올라서는데 이 능선은 북쪽 신도리 저수지를 끼고 제법 길게 이어간다
좌측으로 틀어 평탄하다가 3분후 살짝 오르면 의자가 있는 남쪽 卍청련사 능선 분기점이다
다시 우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몇 걸음 내렸다가 살짝 오르고 좌측으로 틀어 3분여 내려서면 우측의 갈림길이고 좌측 청련사 쪽은 목책으로 막아놓았다
그러나 2분도 되지 않아 의자와 구급함이 설치된 좌측 청련사 우측 백련사 표시의 이정표의 안부고 본격적인 고려산 정상을 행한 오름인데 이 지점 해발190m 정도니 거의 250m 정도 올라야 겠다
계단과 멍석들이 깔린 넓은 등산로는 흙이 드러나 반질반질한 것이 아마도 진달래가 만개했을 무렵 찾은 엄청난 인파 때문일 것이다
11시36분 그렇게 꾸준한 오름이니 북쪽 △126.1m 능선 분기점에 올라서니 정상0.4km 이정표고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다
서쪽으로 부드럽게 4분여 진행하면 정상 방향 고비고개1.3km 정상0.3km의 이정목이고 부대가 차지한 정상을 대신한 곳으로 가는 우측사면의 계단 길을 따른다
고비고개는 고려산 정상에서 혈구산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의 고개일 것이고 3분여 사면으로 돌아가면 부대로 이어지는 도로가 나타나면서 진달래 사진이 설치된 곳이다
▽ 약210m의 남쪽 국정마을 능선 분기봉
▽ 청련사 백련사 안부를 지나 꾸준한 오름이고
▽ 정상 직전 갈림길에서 그냥 고비고개 쪽으로 오르면 정상이고 우측사면의 계단은 돌아가는 길이다
11시49분 몇 군데의 조망시설들을 지나며 남쪽의 도로를 따라 올라선 곳은 부대입구의 헬기장이고 軍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남쪽으로 혈구산이 보이고 서쪽 낙조봉(340m)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진달래군락지 사이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길게 이어진 것이 보이며 북쪽은 가야할 지맥의 능선과 사거리저수지 골자기를 사이에 두고 좌측으로 소죽양 능선이 같이 이어져 가는 것이 보이지만 날씨 때문에 봉천은 흐릿하다
고려 때 도읍을 이 산하에 정했었다하여 고려산 이라 하며 강화도에서 마니산 혈구산 진강산 다음으로 높고 강화 6대산의 하나로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화부 서쪽 15 리에 있으며 강화부의 진산이다”라고 되어 있고 강화부지에도 강화부의 진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와 조선지지자료 에서도 지명이 확인되며 대동여지도에는 고려산(高呂山)으로 한자 표기가 되어 있고 동쪽 산록 끝에 강화읍성이 위치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고려산은 정상부에 큰 연못이 있고 그곳에서 다섯 가지 색깔의 연꽃이 핀다는 유래로부터 오련산(五蓮山)이라는 이름으로도 부른다
잠시 지체하고 다시 올라온 도로를 따라 진달래 사진이 설치된 곳을 지나 북쪽의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니 우물이 보이며 인근에 군사시설이 있다
도로를 따라 2분여 더 내려서니 도로로 진입하지 말라는 해병부대의 경고문이 보이면서 우측 백련사0.7km의 이정표가 보이면서 일단은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면 백련사 쪽은 계단시설이고 북쪽으로 이어지는 평탄한 능선은 뚜렷한 족적이며 잠시 후 좌측 아래로 부대 철망이 보이면서 같이 진행하고 내려간다
▽ 헬기장에서 부대의 고려산 정상을 보고 남쪽 혈구산도 바라본다
▽ 낙조봉으로 이어지는 진달래 능선 입구에 고려산 팻말이다
▽ 봉천산은 보이지 않고 진행할 북쪽 능선이고, 오련정을 지나간다
▽ 경고문 앞에서 우측으로 오르자 말자 북쪽 능선의 내림이다
12시11분 갈림길에서 6분후 내려선 곳에서 마루금은 전면의 300m 봉우리로 올라서야 하지만 부대 철조망 안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니 우측 숲으로 들어서니 보도블럭이 깔린 옛 부대 진입로 였는지! 오래된 길을 따라 내려서는 것이니 약300m 봉우리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형태다
잠시 내려서면 백련사 위의 공터 같은 곳이고 등산로 없음 표시가 걸려있다
백련사를 등 뒤로 하고 낡은 교통호를 따라 북-북서-서쪽으로 빙 돌아가는 약300m의 사면이다
12시29분 북쪽 부근리 골자기 쪽으로 도로가 나타나는 부대를 지난 마루금의 능선으로 내려서니 우측 도로 쪽 아래에 부대가 있으니 진입금지 경고문이고 능선에는 간이 화장실이 설치된 넓은 헬기장이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곳이지만 이곳에서 찬 맥주 하나를 마시며 휴식하고 12시42분 출발이다
넓은 길을 따라 부드럽게 오르면 출발 2분후 군 시설물의 시루메산에 올라서서 봉천산과 우측 저 앞의 △126.1m 능선을 바라보니 온통 군부대들이다
산 모양이 떡 찌는 시루같이 생겼다 하여 증산 또는 시루메산이라 한다.
부근이와 삼거리 경계에 있는 160m 높이의 산. 시루 같이 생겼다하여 시루미산으로도 부른다
여전히 가시거리가 답답한 상태에서 잠시 지체 한 후 북서쪽 송림아래 이어지는 교통호를 따라 내려선다
잠시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선 봉우리 일대에는 싸리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내려서려면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무덤이 하나 보이며 교통호는 사라지고 참나무가 아닌 송림이다
13시03분 시루메산에서 13~4분여 후 다 내려선 펑퍼짐한 지점에서 약160m의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고
▽ 부대 철문에서 300m 봉우리를 못 오르니 우측의 넓은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 우측아래 백련사가 자리하고 있다
▽ 300m 봉 우측사면의 교통호를 따라 돌아가면 헬기장이고 우측 도로도 부대 다
▽ 헬기장에서 돌아본 부대의 300m봉과 진입도로
▽ 시루메산 정상이고, 돌아본 약300m 뒤로 고려산이 보인다
▽ 시루메산 우측 골자기 우측으로 △126.1m 능선과 부근리 마을이 보인다
▽ 교통호의 봉우리에서 고려산을 당겨보았다
오름에는 곧 3기의 무덤이 보이더니 곧 석축의 역시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니
13시09분 낡은 움막 같은 것이 보이는 약160m에 올라서니 일대 온통 아카시 등 빼곡한 잡목들이라 좌측사면으로 살짝 돌아 우측으로 돌아가다가 날 등에 접근해서 북서쪽 밤나무 소나무들 사이로 내려서다가 숲을 빠져 나오니 마을들이고 말을 길을 따라 간다
13시31분 부근리 지석묘를 지나니 거의 평지고 160m에서 표고차 135m정도 줄인 것이니 이곳이 해발 25m 정도겠다
인천광역시 기념물32호에 2000년12월2일 유네스코 세게 문화우산으로 등록된 북방식 고인돌로 크기는 길이 2.55m이고 너비(실제로 높이에 해당) 1.55m이며 두께는 가장 두꺼운 곳이 0.50m이다
지금은 약 50°각도로 안으로 기울어져 있다
점골 고인돌의 전체적인 구조는 고임돌과 마감돌로 석실을 짜맞춘 형태의 전형적인 북방식(탁자식)고인돌이다
고인돌 앞에는 삼거1리 표석의 포장된 도로이며 도로를 건너면 Y자 갈림길인데 좌측은 비포장 농로고 우측 포장농로가 마루금이다
워낙 낮은 곳이라 전면 291.1m의 봉천산이 상당히 육중하게 보이면서 고인돌에서 8분후 앞으로 개통될 하점면 외곽도로의 암거를 통과하고 마을 길을 빠져 나오니
13시43분 하점면 소재지의 식당과 마트 등이 있는 2차선 도로 앞이다
봉천산을 오르기 전 마트에서 다시 사이다 하나 사서 마시고 13시52분 출발이다
▽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며 잠시 된비알을 오르면 움막의 약160m봉
▽ 부근리 지석묘에서 조금 전 내려온 약160m봉을 본다
▽ 봉천산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라간다
▽ 정육점 옆 마을길로 들어서면 되고
도로 건너 마을길로 진행하면 곧 믿음슈퍼 앞의 Y자 삼거리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보여 들어서보지만 울창하게 자라난 풀들과 넝쿨들이라 다시 돌아 나와서 좌측의 하점천주교회를 끼고 잠시 북쪽으로 진행하다가 강화 장정리 오층석탑 이정표 앞에서 우측의 농가 쪽으로 오르는데 직진의 넗은 길은 편안한 둘레 길이지만 지맥의 마루금이 아니다
마지막 민가 우측으로 틀어 오르니 풀들이 무성한 무덤이고 날 등에 올라서니 큰 납골묘가 자리하고 있다
좌측 각골 우측 잔골 사이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능선으로 오르면 여러 기의 무덤의 묘역이고 끈들이 길게 이어진 것이 보이더니 어느 순간 좌측에서 이어진 뚜렷한 산책로를 만나서 은근한 오름이 시작된다
14시23분 묘역에서 20분을 꾸준히 오르면 해발 약180m 지점에는 강화군 공설묘지의 안내판이 서있고 조금 더 좌측으로 휘어져 오름의 길은 날 등의 좌측사면이며 제법 가파른 오름이다
6분후 다시 안내판이 서있는 지점에서는 서쪽의 오름이더니 3분후 석축 같은 큰 바위들이 있는 곳에서 오르다보면 밧줄이 묶여진 계단길이고
14시36분 너른 공터를 이룬 곳에 정자와 산불감시초소「교동306 1989복구」삼각점의 봉천산 정상에 올라서니 서쪽으로 별립산(416m)이 우뚝 서있지만 희미한 날씨로 조망이 시원찮고 북동쪽 널타리돈대 쪽으로 흐르는 능선의 봉우리들에도 부대들이다
정자에 올라서 찬 맥주 하나를 마시며 충분한 휴식 후
봉천산은 봉두산 하음산 이라고도 부르며 강도지에 봉두산은 곧 하음성산(河陰城山)인데 봉수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대동여지도에 하음산이라 표기되어 있고 정상부에 봉수대 산 남쪽에 하음현 치소(治所)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고려시대에 하음백(河陰伯)으로 봉해졌던 하음 봉씨(河陰 奉氏) 봉천우 라는 사람이 봉천대를 쌓았다고 전하는 산이다
봉천우는 봉천대에서 자신의 조상을 도와준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강화부지에 봉두산은 강화부 북쪽 이 십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하음산이라고도 한다
산 위에 방대(方台)와 석축이 있으며 옛날 하음현이 그 아래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하음산 봉수는 동쪽으로 송악산에 응하고 서쪽으로 교동현 화개산에 응한다 고 되어 있다
▽ 삼거리에서 우측이 마루금이나 좌측 길로 가다가 우측으로 붙어도 된다
▽ 마루금에는 납골묘가 있고 오름에도 여러 기의 묘역이다
▽ 잠시 흐릿한 능선을 오르면 좌측에서 오는 길을 만나고 묘지 우측이 날 등이다
▽ 봉천산 정상 과 봉천대
▽ 봉천산에서 바라본 별립산
▽ 북동쪽 널타리돈대 쪽 능선의 봉우리들
인근에 자리한 봉천대도 살펴본 후 14시57분 출발이다
북서쪽으로 잠시 내려서다가 송림아래 북쪽으로 틀어지면서 출발 후 6분여 내려서니 좌측 골말마을 쪽 소로표시 지점이고 곧 파묘의 무덤터를 지나 둔덕에서 내리는가 하지만 곧 올라서면 좌측 새말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고 살짝 우측으로 틀어 내리다가 2분도 되지 않아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앞이 확 터지면서 벌목지대고 전면 새말고개 이후 오를 능선의 좌측 약190m이 육중하며 새말고개를 향한 내림이다
벌목지대를 지나고 무덤을 보면서 다시 숲으로 들어서서 내림이 이어지니
15시20분 2차선 도로의 새말고개에 내려서서 도로 건너 무덤가는 길로 들어서니 2기의 무덤을 지나서 오름은 오늘 구간에서 가장 뚜렷한 길이 사라지고 희미한 지맥종주자들의 족적이다
소나무 아래 울툭불툭 바위들 사이로 제법 된비알을 도로에서 12분여 올라서니 약150m의 좌측 약190m와 우측 진행할 지맥의 x142m 직전이고 사면에는 무덤 하나가 보인다
우측(북동)으로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는데 길은 뚜렷하다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후 올라서는 곳의 좌측사면에는 2기의 무덤이고 15시42분 무덤에서 잠시 더 오르면 펑퍼짐한 x142m에는 준,희 선배의 팻말이 반겨준다
다시 북동쪽의 내림은 소나무와 참나무들이 어우러진 능선이고 5분여 내려서니 우측능선 분기점이고 우측능선 쪽으로 비석의 무덤들이 보인다
좌측(북)으로 살짝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노라니 파묘 흔적을 지나니 문패 없는 무덤이고 폐 교통호를 지나며 개 짖는 소리를 들음 마지막 내림이니
▽ 새말고개로 내려서며 벌목지에서 건너편 약190m봉이 보인다
▽ 별립산과 사갓추리마을이다
▽ 새말고개
▽ 소나무 아래 바위지대를 지나 올라선 능선의 사면에는 무덤이다
▽ x142m
15시56분 버스정류장이 자리한 2차선 도로의 덕고개에 내려서서 도로 턱에 앉아서 물을 마시며 땀을 닦고 있는데 지나가는 화물차가 정지하면서 어디까지 가느냐며 태워주겠다니 고마운 마음이다 5분 지체
도로 건너 농가 옆을 끼고 북쪽의 오름에는 길이 뚜렷하더니 곧 폐타이어들의 교통호들이 보이더니 출발 4분후 丹陽 禹氏 묘역들이 보이면서 숲으로 들어서면서 본격 오름이다
소나무들 아래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보이고 통신선이 이어지면서 덕고개에서 13~4분여 올라서니 흙이 밟히는 오름이다
16시19분 좌측 덕응마을 능선 분기점에 오르니 좌측에서 이어지는 둘레 길을 만나니 덕고개 삼거리 이정목이다
우측으로 틀어지면서 다시 오름에는 바위들이 보이고 분기점에서 3분후 장군바위 이정목인데 글쎄! 이 바위가 장군을 닮긴했나!
16시27분 공터를 이룬 곳에 체육시설들이 있는 약210m의 북쪽 북성저수지 능선 분기봉은 지도에 없는 성덕산 이라는 이름을 부여 받고 있고 좌측 약수터를 알리는 표시다
남은 맥주와 간식을 먹고 16시40분 출발인데 북동쪽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목책의 밧줄들이며 편안한 내림이다
4분여 내려서고 살짝 올라선 둔덕에서 다시 내림인데 산책로가 넓고 좋다
▽ 덕고개
▽ 단양 우씨 묘역을 지나면 성덕산이 보이고 바위들이 보이면서 오름이다
▽ 장군바위를 지나고 오르니 체육시설의 약210m는 성덕산 이란다
▽ 성덕산에서 내려서는 능선은 룰루랄라 길이다
방향은 어느새 북쪽으로 바뀌면서 성덕산 출발 14분후 우측 금장골 갈림길의 이정목이고 곧 좌측으로 공동묘지 같이 많은 무덤들이 보이더니 곧
16시57분 많은 무덤들이 있고 낡은 컨테이너가 보이는 곳에는 좌측으로 비켜난 지도상의 별악봉(△167.3m)은 저담산 표시다
별악봉이든 저담산이든 일단은 삼각점 따 먹기로 가기로 했으니 배낭을 두고 좌측의 묘역들을 지나며 잠시 오름이고 바위지대를 지나니
17시05분 펑퍼짐한 능선에 軍삼각점이 설치된 국토지리정보원 발행의 지도에는 별악봉 지자체의 이정표에는 저담산으로 표기된 △167.3m다
소래돈대 쪽을 바라보지만 여전히 조망 없는 상태고 17시15분 분기점에서 동쪽의 넓은 길을 따라 거의 평탄하듯 내림이다가 5분후 우측 덕하2리 좌측 북성2리 표시 이정목의 갈림길 안부에서 살짝 오르면 좌측사면으로 넓은 묘역들이보이면서 거의 평탄하고 안부에서 6분후 孺人 綾城 具氏를 비롯한 여러 무덤들이 보이면서 오름이다
무덤들에서 잠시 후 별악봉 오름에는 바위들이 보이면서 바로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의 돌아가는 등산로는 밧줄이 매어져 있더니 마지막 오름에는 철 계단 시설이고 올라서면 약145m의 봉우리가 지자체에 의해서 별악봉으로 표시된 곳이고 좌측(북)으로 평화전망대 이정목이다
살짝 비켜나면 바위반석의 전망대로 우측(남) 덕하천 일대 논들과 그 너머 봉천산 정상에서 분기해간 능선의 널타리 돈대로 이어지는 봉우리들이다
이곳에서 동쪽 철산리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르면 천신돈대로 이어지겠다
16시33분 ~ 35분 출발
▽ 우측 금장골 갈림길을 지나고 잠시 후 좌측으로 저담봉이 보인다
▽ 컨테이너의 분기점에서 좌측 무덤 쪽으로 오르면
▽ 지도의 별악봉 표시의 저담산
▽ 소래돈대 쪽을 보지만 강 건너 북녘은 보이지 않는다
▽ 좋은 길을 따르면 북하2리 덕하2리 갈림길 안부다
▽ 별악봉 오름
▽ 우측 덕하천 벌판을 사이에 두고 멀리 봉천산에서 널타리돈대로 이어지는 능선
▽ 별악봉
북쪽으로 부드럽게 내려서노라면 좌측사면은 무덤들이고 3분후 내려선 곳에는 좌측 북성2리 우측 철산리 철곳을 알리는 이정목이며 북쪽 평화전망대 방향으로 거의 평탄한 능선이다
출발 7분후 살짝 오른 둔덕의 우측(동) 능선 분기점에는 무덤이 보이고 살짝 내려서고 고만한 능선이다
17시48분 별악봉에서 13분후 포장된 도로가 나타나는 약125m 봉우리 아래에는 북성2리 평화전망대↔평화전망대(통행불가) 이정목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125m의 봉우리는 제석봉이다
우측으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보니 부대 철조망이 막고 있어 아마도 그래서 통행불가 표시였던 모양이다
다시 돌아 내려서서 부대가 자리한 약125m 봉우리의 좌측사면에 해당되는 북성2리를 알리는 북쪽으로 내려가는 도로를 5분여 내려서니 차선이 있는 넓은 도로가 나타나서 우측으로 올라가보니 넓은 주차장이 나타나고 우측 숲 저 앞에 평화전망대 건물이 보이니 도로를 잠시 더 따라가니 부대 철문이 막혀있고 초병도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이정표가 있는 평화전망대는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없는 것인가! 다 막고 있고 통행불가라니!
그러나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허가 받은 상태에서 들어갈 수 있는 것일까!
하기야 오늘 같은 하늘로는 전망대로 갈 수 있다한들 북녘의 조망을 볼 수 는 없을거라는 생각에 발길을 북성2리 도로 쪽으로 옮긴다
18시06분 제석봉 입구 버스정류장 앞에서 오늘의 정식 산행을 종료하고
▽ 우측 철곳돈대 좌측 북성2리 갈림길을 지나고
▽ 이정목 도로 우측으로 잠시 따르면 제석봉 군 부대 철조망이다
▽ 주차장 저 편으로 평화전망대 시설이 보이지만 군부대 철조망은 닫혀있다
▽ 제석봉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일단 산행 종료
▽ 북장곳돈대 저 편으로 한강 건너를 보지만 너무 희미하고 북한 개풍군 백마산(150m)일까!
2번과 26번이 지나간다는 버스 정류장에서 마냥 기다리기 뭣해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도로를 따라 철곳돈대 쪽으로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보지만 한강 저 편의 북녘 땅은 거의 조망이 되지 않는다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와서 마냥 기다려보지만 언제 버스나 일반 차량도 거의 다니지 않고 하산 후 거의 1시간이 되어서 2번 버스가 달려오니 아마도 내가 막 내려서기 전에 지나갔던 모양이다
이후 강화터미널 화장실에서 씻고 옷도 갈아입고 3000번 버스로 일찌감치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