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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지맥 1구간
卍계정사-가산바위(860m)-x846.5m(지맥 시작)-x580.2m-x536.5m-오계산(△466.3m)-x394.9m-소야고개(5번국도 25번국도)-실봉산(457.5m)-현대공원묘지(다부고개)-x482.3m-백운산(△713.4m)-황학산(757.8m)-x706.7m-x700.5m-x590.3m-x559.5m-버등재(923번 도로)-x452.5m-x458.4m-소학산(624.2m)-요술의고개(2차선 도로)-x441.5m-한골재-x442.1m-△406.2m-좌봉산(427.3m)-조양공원묘지
도상거리 : 21.5km 지맥17.25km 접근 하산 3.75km 백운산 왕복0.5km
소재지 : 경북 칠곡군 동명면 가산면 지천면 석적면 왜관읍
도엽명 : 1/5만 군위 구미
팔공지맥의 가산산성의 x846.5m에서 분기해서 서쪽으로 오계산을 지나서 남쪽으로 실봉산 백운산을 일으키고 북진하면서 황학산 소학산에 이르러 남진하는 능선에는 좌봉산 장원봉 용산 마천산 죽곡산을 일으킨 후 금호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정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약41km의 산줄기를 황학지맥이라고 한다
1구간은 잦은 오르내림의 굴곡이 심한구간이라서 도상거리에 비해서 소요시간이 제법 걸린다
분기점으로 오르기 위해서 표고차 500m 정도는 줄여야 하는데 그래도 초반이고 길이 좋아서 괜찮은 편이고 소야고개-실봉산, 현대공원묘지-x482.3m, x482.3m안부-백운산, 임도-황학산, 버등재-소학산, 요술의 고개-x441.5m등 7곳 정도 가파름을 극복해야 하겠다
소야고개 까지는 길이 좋고 고개 우측 가까운 곳에 24시간 해장국식당이 있어 식사도 할 수 있고 식수조달도 가능하겠다
실봉산 오름이 가파르고 길도 없으며 내려선 현대묘원에서 x482.3m도 길이 없고 가파름이며 백운산 오름은 도중에 임도가 나타나면서 잠시 쉽게 진행하지만 막판 길 없이 가파른 오름이다
백운산에서 내려선 임도에서 황학산 오름도 상당한 가파름이나 황학산은 조망이 좋다
황학산을 지난 x700.5m에서 임도 쪽으로 내려설 때 상당히 가파른 내림이 잠시 이어지고 버등재 직전 민가나 일대 마을에서 식수공급이 가능하겠다
소학산 오름 역시 상당히 가파르나 길이 뚜렷하나 소학산 정상에서 요술의 고개로 내려설 때 길 없는 가파른 내림이 이어진다
한골재 이후 좌봉산 까지는 길이 넓고 좋고 좌봉산을 지나 나타나는 조양공원묘원 관리사무소까지 0.5km 정도 내려서면 되지만 대중교통편은 달서교 까지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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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5년 5월 24일 (일) 햇볕 강하고 무더위
홀로산행
지난주일 통영지맥을 종주했으니 이번 주 다른 곳을 가야겠는데 계획을 한 곳이 없었는데 그렇다고 계속 같은 곳을 가기 싫어하는 나로서 갑자기 가기로 한 황학지맥이다
물론 마루금에 금을 그어놓은 것이야 오래전이지만 최근 계획에 없었다는 것이다
대구로 내려가는 심야버스는 당일 01시30분 버스를 이용한다면 해가 긴 요즘에는 바로 움직일 수가 있지만 그 시간까지 졸려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21시30분 버스로 서대구 터미널에 하차하니 새벽 1시쯤이다
택시로 칠곡 찜질방에서 잠을 청하는데 예상시간보다 조금 늦은 05시 기상이고
택시로 학명리 卍계정사까지 달려가서 산행을 시작하려니 05시40분 경이다
내일이 부처님 오신 날이라 현수막이 걸려있는 것을 보며 피식 웃어보는 것은 나도 생일이 부처님 오신 날인데 평소 생일 같은 것은 신경 쓰지 않고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작년 후반 사위가 생겼으니 아내는 음식준비에 신경 쓰는 것이 떠올려지니 말이다
사찰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으려는데 디카의 작동이 이상한데 어찌하다보니 작동이 되는 것이 조금은 불안하다
05시43분 계정사 우측 길 옆 가산바위 2.5km의 이정목에서 오름이니 넓은 지대 몇 기의 무덤과 작은 바위들로 석축들이 보이면서 숲으로 들어서는데 계곡을 끼고 오르는 등산로가 되겠다
곧 찔레향이 가득한 넝쿨지대를 지나니 석축들의 오래된 무덤들이 보이면서 길을 잘못 들었나! 했지만 넓은 등산로가 형성되면서 좌측의 계곡을 끼고 오름이다
▽ 계정사 옆에서 산행이 시작되고
▽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초반 산행 시작이고
출발 13분후 동쪽의 계곡을 끼고 가던 등산로는 가산바위 1.8km의 표시에서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면서 가산바위 쪽에서 남서쪽 계정사 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사면으로 돌아 오르는 지점 해발 약 310m 정도고 북서쪽으로 부드럽게 휘어간다
잠시 휘돌아 약간씩 오르던 사면은 가산바위 1.6km가 나타나면서 능선의 날 등으로 북동쪽 오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송림아래 좋은 길이다
06시04분 약 380m 지점 가산바위 1.5km가 보이더니 조금 더 가파르게 올라서니
하늘이 뻥 뚫린 상태로 넓은 공간을 차지하면서「嘉善大夫 兵曹參判 東萊 鄭公 貞夫人 瑞山 柳氏」의 무덤이다
요즘으로 치면 국방차관 격에 해당되는 당시는 종2품 당상관이다
뒤돌아보면 뾰죽한 매봉산(628m)과 그 우측으로 이따가 올라갈 백운산과 황학산이 육중한 자태를 하고 있다
무덤 뒤부터 넓은 길은 사리지고 울창한 수림아래 일반적인 등산로가 형성되면서 지루한 오름이 이어지고 무덤에서 12분후 가산바위 1km의 이정목이 있는 지점은 해발 약 530m 정도다
이후 숲 아래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밟히면서 점점 된비알의 가파름이 시작되면서 두껍게 깔린 낙엽들로 걸음은 점점 힘들어지지만 좌측 칡골 쪽에서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해발 700m 정도에서 덜 가파른 것 같지만 잠시 후 막판의 가파름이 이어진다
06시49분 앞이 터지면서 가산산성 성곽이 올려 보이고 학명리 이정표가 나타나면서 우측으로 비켜난 가산바위로 올라선다
2008년 4월 27일 한티재에서 오로고개까지 이어간 팔공지맥 종주 이후 올라선 것이니 7년만이다
▽ 병조참판 무덤에 올라서서
▽ 뒤돌아 서쪽을 보니 비죽한 매봉산과 중간 백운산 우측이 황학산이다
▽ 가산바위
가산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격은 후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서 축조된 것으로 가산 해발 901m에서 600m에 이르는 계곡을 이용하여 쌓은 방어 성곽이다
이 성은 내성·중성·외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내성은 조선 인조 18년(1640년)에 경상도 관찰사 이명웅이 가산의 지리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축성을 조정에 건의하여 축조되기 시작하였으며 중성은 영조 17년(1741년)에 관찰사 정익하의 장계에 의해 왕명으로 완성되었고, 외성은 숙종 26년(1700년)에 관찰사 이세재가 왕명을 받아 축조하였고 칠곡도호부를 산성 내에 두었다는 기록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산이 북서쪽으로 크게 보이는 유학산(838.1m)이고 그 좌측으로 낮게 이어간 천생산(525.9m)이고 천생산 뒤로 멀리 보이는 금오산(969m)이야 당연히 멋지게 보인다
서쪽 앞으로 가깝게 보이는 비죽하게 솟은 산은 매봉산(628m)이고 그 우측이 이후 올라야할 백운산과 그 우측이 황학산이다
황학산 뒤로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금오산의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기도 한데 바로 작년 이 맘 때쯤 지나갔던 영안지맥의 영암산(784.7m)과 선석산(742.1m) 이니 작년의 기억이 떠오른다
남쪽 지마산(671.5m) 자락 너머 멀리 대구시가지와 뚜렷하지는 않지만 앞산 청룡산(794.1m) 너머로 크게 보이는 산은 비슬산(1.083.6m)이다
남서쪽으로 백운산에서 건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황학지맥의 단맥으로 사수재까지 진행할 계획을 잡고 있는데 나름 이유가 있다
내게 있어 어릴적 유일한 시골의 추억을 간직한 곳이 외갓댁 마을인데 그 곳이 황학지맥 백운산 명봉산 칠곡ic 인근의 능선을 지나 금호강변으로 이어지는 20km 정도의 능선상의 △239.3m 아래 자리한 곳인데 지금은 그 넓었던 벌판이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것을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본 것 같다
▽ 대구시가지 멀리 비슬산이 조망되고
▽ 유학산이 가장 크게 보이고 중앙 멀리 금오산과 그 좌측 영암산 선석산 바로 앞 좌측 백운산 우측 황학산 중앙 작은 산은 실봉산이다
▽ 비죽한 매봉산 백운산 황학산 순이고 x590.4m도 지맥이다
▽ 백운산에 이어서 언젠가 진행할 건령단맥
▽ 가야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갑자기 서쪽 멀리 아득하게 가야산이 보이면서 줌인하며 사진을 찍으려는데 속을 썩이던 카메라가 드디어 작동을 멈춘다
카메라를 만지다보니 시간이 흘러가고 앉은 김에 두유 하나와 작은 빵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07시23분 가산바위를 출발한다
이후 익숙하지 않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기록하는데 습관이 되지 않아서인지 가볍게 흔들려서 제대로 기록이 안된다
북쪽으로 넓게 형성된 산성의 족적을 따르며 내려서다가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07시41분 x846.5m에 올라서면서 팔공지맥과 작별하고 서쪽으로 내려서면서 황학지맥이 시작되는 분기봉이다
갑자기 길이 없어지고 지맥 종주자들의 족적만 따르며 고도를 줄이며 6분여 부지런히 내려서니 좌측 사면 어디선가 연결된 넓은 메인 등산로가 나타나면서 편안하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노라면 이정목도 보이고 구조표시도 보인다
분기봉에서 17분후 부지런히 내려서니 우측(북동) 모래재 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종점이고 모래재는 팔공지맥에 속한다
차량도 서있는 임도종점에서 숲으로 들어서면 능선은 부드러운 내림이다가 금방 우측 광산골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제법 내림이 시작 되는가 했지만 평탄하다
08시10분 임도에서 12분이 소요된 곳 x580.2m 오름이지만 완전히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지만 올라서보니 특징 없는 봉우리다
남쪽 골자기로 내려선다면 칡골을 거쳐서 출발했던 계정사로 이어질 것이다
내려서다보면 큰 나무가 봉분에 자라난 폐 무덤이지만 좋은 길을 따른다면 볼 수 없는 것이고 곧 돌아오는 길을 만나서 편안한 진행이다
▽ 가산바위에서 내려다가 오르니 x846.5m에서 황학지맥이 시작된다
▽ 모래재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고
▽ x580.2m
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x580.2m에서 2분후 북쪽 진번디기마을 쪽 능선 분기봉 역시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지나가는 등산로고 분기봉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오래된 무덤의 석축이 보인다
일대 지도의 등고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평탄한 곳이고 분기봉에서 4분후 남쪽 x365.2m 능선 분기점인데 그 쪽도 등산로가 있는지 표지기 몇 개가 붙어있다
살짝 둔덕을 오르면 역시 좌측능선 분기점인데 이 능선은 5번 국도로 이어지며 지맥은 서쪽에서 북서쪽으로 휘어지며 내려간다
잠시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서니 이장한 흔적의 구덩이가 파진 무덤 흔적의 x536.5m고 고도를 확 줄이며 내려간다
9분후 내려서다가 살짝 둔덕을 오르면 북서쪽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는 곳이고 3분여 더 내려서면 우측(북) 진번디기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고 좌측(남)은 학면공원묘지 쪽 골자기의 안부고 오름이 시작되는가 하지만 고만하다가 잠시 후 3분여 가파른 오름이니 좌측(남) 삼막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거의 북쪽으로 휘어지면서 평탄하다가 살짝 오름인데 우측사면은 한국전쟁 때의 유해 발굴 현장이다
북쪽으로 3분여 진행하면 진행방향 x412.2m와 금화지 방향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서)로 틀어 가면 유해발굴현장으로 태극기가 걸려있다
08시50분 방향을 틀어 2분도 안되어 소나무들의 평탄한 곳 한편에 글씨를 알 수 없는 삼각점의 오계산 정상이고 일대도 유해발굴로 파 헤쳐진 흔적들이다
일대 칠곡군 가사면 다부동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의 요충지인 다부동을 지켜낸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추후 반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한 뜻 깊은 전투며 이 전투에서 대한민국 국군이 패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할 정도의 한국전쟁사에 중요한 접전지였다
▽ 오계산
소야고개가 지나가는 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굉음이 들려오는 오계산에서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 57분 출발하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유학산이 가깝고 급격한 내림이나 3분후 살짝 오른 우측 진목정 쪽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리지만 금방 평탄한 능선이다
진목정 분기점에서 3분후 흙이 드러난 쌍무덤이 자리한 곳이 진행방향 소야지 쪽 능선 분기점이며 전면으로 뾰죽한 매봉산이 보이면서 지맥은 다시 우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고 오른다
09시09분 내려선 곳에서 1분정도 올라선 곳은 나무가 자라난 쌍무덤의 우측 능선분기점이고 방향은 북서쪽에서 서쪽으로 바뀌고 2분 정도 더 오르니 소나무아래 작은 노간주나무 한그루가 눈에 띠는 x384.9m다
북서쪽으로 틀어 몇 걸음 진행하면 다시 서쪽으로 휘어 편안하게 진행하는데 여전히 소나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x384.9m에서 5분후 79번 송전탑을 지나 숲으로 들어서서 둔덕을 오르니 폐 시멘트 시설이고 내려서고 2분여 오르니 진행방향을 버리고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분기점이다
갈림길은 서쪽 진행방향은 다부동 중심지가 될 것이고 남쪽으로 내려서는 지맥의 길이 더 뚜렷한데 남쪽으로 6~7분을 내려서면 넓은 공터를 이루며 海州 崔氏 묘역이고 그 아래로 재실 같은 건물인데 사실 지맥의 날 등은 바로 남쪽이지만 고개에는 도로의 옹벽과 철망이 있으니 묘역 입구로 내려서는 것이다
전면 멀리 매봉산이 보이고 바로 앞은 실봉산 자락을 보며 차량통행이 빈번한 소야고개로 내려선다 (09시34분)
▽ 능선분기점에서 뾰죽한 매봉산과 우측 백운산이 보이고
▽ x384.9m를 지나고 5분후 79번 송전탑이다
▽ 해주최씨 묘역에서 실봉산이 우뚝 서있는 모습이다
▽ 소야고개(다부동고개)
고개에서 다부동 쪽으로 잠시 진행하니 신호등의 횡단보도가 있어 고속 질주하는 차량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도로를 건너니 대구예술대학교로 들어가는 도로 우측에 소야선지해장국집이 있어 이곳에서 얼음만 챙긴 식수병에 물을 채우며 휴식 후 09시43분 출발인데 사실 아침식사도 변변하지 못했기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도 좋겠다 싶었다
해장국집이 이미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비켜나 있기에 도로의 고개로 올라갈까 하다가 남서쪽 숲으로 들어서는 무덤가는 길이 보여서 들어선다
그러나 잠시 후 잘 조성된 무덤에서 마루금의 날 등으로 가는 길은 사라지고 우측으로 좋은 길이 있어 따라가 보지만 사면으로 휘어지니 좌측으로 휘어 숲으로 들어서면서 마루금으로 접근해보지만 계곡 하나가 흐르고 있기에 소야고개에서 오를 때는 고개의 동쪽으로 비켜난 곳에서 오르는 것이 정답이 되겠다
아무튼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치고 오르려니 상당히 가파른 것이 고개에서 실봉산 정상까지 표고차 200m 이상 줄여야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출발 13분후 그렇게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정상적인 날 등을 만나고도 가파른 오름은 계속 이어지는데 준,희선배님의 힘내라는 격려 팻말이 보인다
10시11분 준희선배님의 팻말에서 5분 정도 더 오르니 울창한 수림아래 펑퍼짐한 실봉산 정상인데 지자체나 어디서 만들어진 정상표시는 없고 코팅지 하나 붙어있다 아무튼 실봉산 오름이 상당히 힘든 상태라 그늘에서 물을 마시며 지체 후 17분 출발이다
전면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공장들이 보이면서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전형적인 지맥의 능선이다
▽ 소야고개에서 우측으로 벗어나면 해장국집이 있다
▽ 실봉산 정상
걸리적거리는 나뭇가지들과 잡목들이지만 그렇다고 바닷가 가까운 호남의 지맥들 같은 곳은 아니니 딱히 어려운 상태는 아니다
10시28분 문패 없는 쌍무덤을 지나니 앞이 터지면서 현대공원묘지 묘역들이 나타나면서 전면에 다시 올라야할 x482.3m가 우뚝 서있고 잠시 후 자갈 깔린 묘원관리사무소 건물 앞에서 전면 무덤 가는 길로 들어서면서 오름인데 발아래 땅속은 중앙고속도로의 다부터널이 지나간다
방향만 잡고 울창한 수림아래 길도 없이 치고 오르다보니 관리사무소에서 10분후 능선의 사면을 가르는 묵은 수례 길이 있어 우측으로 휘어지는 좋은 길로 올라보지만 흐지부지 없어지니 그냥 남쪽으로 치고 오른다
가파른 오름이 길도 없이 이어지니 조금 전 실봉산 오름과 비슷하고 표고차 180m를 줄여야하니 실봉산 오름과 시간도 비슷하다
11시 올라보니 역시 울창한 수림에 특별할 것 없는 x482.3m고 우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엄나무 산초나무 들이다
서쪽으로 4분여 편안하게 내려서다가 남서쪽으로 휘면서 급하게 내림이다가 평탄한 내림인데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파란지붕의 공장들이 보인다
x482.3m에서 7분후 내려선 백운산 오름 직전의 안부에서 아침식사도 변변치 못했으니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이른 점심식사를 하느라 24분 지체 후 34분 출발,
남서쪽의 오름은 간간히 보이는 소나무들과 그 아래 작은 잡목들이고 잠시 후 가파른 오름 시작이고 8분여 그렇게 오르니 (41분) 좌측(남) x454.2m 능선분기점인데 지도에 없는 새로 만들어진 임도가 나타난다
▽ 현대공원묘지가 나타나면서 전면 x482.3m가 솟아 있고
▽ 공원묘지에서 바라본 황학산
▽ x482.3m를 오르며 돌아본 실봉산
▽ x482.3m는 특징 없다
▽ x454.2m 능선분기점에 오르면 백운산 쪽 임도를 따른다
동쪽 멀리 팔공산이 잘 보이는 임도는 마루금을 따라서 오르는 상태이나 햇볕에 노출되면서 오름이니 여름철에는 고약한 곳이다
임도를 따라 오르며 9분후 임도가 우측사면으로 흐르는 곳은 해발 약520m 지점이고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오르는데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보인다
5분여 가파르게 오르니 숲 아래 펑퍼짐한 우측(북) 多富池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살짝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덜 가파름의 오름이고
12시05분 오르다가 몇 걸음 내려선 곳 좌측으로 갈림길의 희미한 족적도 보이고 다시 오름에는 울창한 수림아래 너덜지대를 잠시 지나며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12시18분 구덩이가 파여진 분기점에 올라서서 좌측(남)으로 비켜난 백운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사실 x482.3m에서 내려선 안부에서 백운산 분기점까지 표고차 280m를 줄여야 하지만 임도로 인해서 조금은 편하게 오른 기분이다
분기점에서 3분을 더 올라서니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인 헬기장의 백운산 정상인데 역시 아무 표시도 없고 등산로는 남쪽으로 발달한 것 같은데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것인지! 청구공원묘지로 이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올라선 헬기장 입구 한쪽에 설치된 삼각점은「군위?12 2004재설」이다
한 병만 가져온 마지막 남은 막걸리를 마시고 12시26분 백운산 정상 출발이다
4분후 분기점을 지나고 북쪽으로 나뭇가지를 사이로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서니 분기점에서 3분후 헬기장이다
▽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능선으로 오르고
▽ 백운산 정상
▽ 백운산 정상과 분기점 사이에 눈길을 끄는 나무
고도를 확 줄이면서 내려서나 했지만 고만한 능선이고 헬기장에서 3분후 울툭불툭한 바위둔덕을 지나면서 울창한 철쭉사이로 2분여 진행하면 좌측 백운지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커다란 바위지대를 내려선다
전면에 황학산이 우뚝 선 것을 바라보면서 큰 바위들과 울툭불툭한 바위들을 밟으며 내려서니 12시45분 우측 대구예술대학교 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내려선다
이 임도는 황학산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지맥의 능선을 가르며 버등재로 이어지지만 마루금은 가파른 황학산을 향해서 또다시 고도 줄임을 해야겠다
임도에서 황학산 정상까지 170m의 표고차를 줄이며 올라야 하는데 역시 초반부터 가파른 오름이고 곳곳에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름 시작 13분후 좌측능선 분기점에 올라서서 바위 턱 하나를 내려서고는 다시 가파른 오름이다
임도에서 18분후 해발 700m 지점부터 바위 턱이 계속 나타나고 정상 직전의 좌측능선 분기봉 직전의 바위 봉우리에 올라서니 시야가 확 터지면서 동쪽으로 지나온 능선과 다부고개 가산 팔공산까지 시원스럽게 보인다
그러나 이곳을 지나 좌측능선 분기점을 지나고 살짝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한 황학산 정상에 올라서니 (13분) 남서쪽 아득하게 가야산도 보이고 서쪽으로 달서지 바로 위로 비죽하게 솟은 가야할 소학산도 가깝고 소학산 뒤로 아주 멀리 영암지맥의 선석산 비룡산 영암산이 보인다
산불감시원이 반갑게 인사를 해주지만 파리가 너무 많아서 정상을 살짝 비켜난 바람이 있는 곳에서 아직도 얼음이 서걱거리는 맥주를 마시면서 휴식하고 13시25분 출발이다
▽ 백운산 황학산 사이의 임도 안부에 내려서고
▽ 바위 봉우리에 오르니 멀리 팔공산이 보인다
▽ 서쪽 멀리 가야산을 당겨본다
▽ 가야할 소학산이고 달서저수지다
▽ 황학산 정상
▽ 황학산에서 바라본 가산과 멀리 팔공산
가파른 바위지대의 턱을 지나고 내려서는 능선은 울창한 수림들이다
출발 5분후 내려서다보니 좌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우측으로 틀며 금방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오르고 평탄하게 몇 걸음 진행하니 봉우리가 아닌 x706.7m고 5분여 부드럽게 더 내려서니 능선의 좌우를 가르는 아까 백운산에서 내려섰던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건너 숲으로 들어서며 북쪽으로 3분여 오름이니 x700.5m 다
북쪽 울창한 수림으로 2분정도 내려서노라면 우측(북동) x583.3m 능선 분기점을 지나면 흡사 골자로 쳐 박히는 것 같이 가파르게 내려서야 한다
저 아래 보이는 송전탑을 겨냥하고 가파른 곳을 내려서노라면 그 뒤로 벌목된 능선 사면의 진행할 x590.3m와 그 뒤로 큰 산은 유학산(838.1m)이다
가파른 내림은 숲에 가려서 그렇지 제법 높은 벼랑도 보이면서 그렇게 내려서니 좌측 어디선가 오는 임도를 만나고 내려서니 아까부터 보이던 송전탑을 지난다
송전탑을 지나면 바로 아래 조금 전 능선을 가르던 임도가 다시 흘러내려온 것을 볼 수 있고 능선과 임도에는 자작나무들이고 대체로 하늘이 드러나는 풀들이 수북하다
우측으로 빙 돌아온 실봉산 우계산 가산의 분기봉 일대가 보이고 좌측(서)으로 소학산은 가깝게 보이지만 비죽하게 솟아 있어 오르려면 힘들겠다는 생각이다
그저 편안하게 임도를 따르다가 전면 사면으로 벌목지로 이루어진 x590.4m를 보면서 굳이 오르기보다는 임도를 따라 버등재로 가야겠다는 잔꾀를 생각하고 자작나무 그늘에서 물 한 모금 마시느라 5분 지체 후 뙤약볕에 노출된체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는데 좌측 바로 위로 황학산의 산불감시초소가 보일 정도다
▽ 다시 내려선 임도에서 잠시 오르면 x700.5m다
▽ 내려서면서 바라본 벌목지는 진행할 x590.3m고 뒤는 유학산 능선
▽ 우측 동쪽으로 가산과 중앙 모래재고 좌측은 팔공지맥의 x740.6m
▽ 소학산을 정면으로 보면서
▽ 좌측으로 조금 전 내려섰던 x700.5m와 우측은 황학산
14시24분 바로 우측 위로 x559.5m의 아래 임도를 지나니 잠시 후 좌측으로 작은 농가 한 채도 보이고 다시 우측으로 농가 한 채도 보이지만 버등재 도로 일대 황학마을에서 식수를 보충하려고 그대로 지나친다
14시32분 923번 도로가 지나가는 버등재 좌측으로 황학마을이 보이지만 도로를 빙 돌아서 내려서야 할 것으로 보이니 아까 외딴민가에서 식수를 보충할 걸 하는 후회를 하다가 도로의 남쪽으로 살짝 내려서니 도로 우측에 음식과 차를 파는 작은 농가 같은 건물이 보인다
개는 짖어대지만 사람이 없어 수도꼭지에서 식수통을 채우고 마루금에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이 집에서 서쪽으로 오르는 수레 길이 있어 짖어대는 개를 뒤로 하고 14시43분 출발이고 올라서니 곧 마루금의 능선을 만난다
능선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틀어가니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이지만 올라서보니 수림아래 좁은 공터를 이루며 작은 바위 하나가 있는 x452.5m다 (49분)
서쪽으로 몇 걸음 더 진행하다가 좌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니 전면으로 송전탑과 소학산이 우뚝 서있다
x452.5m에서 5분후 내려서니 우측(북)卍삼학사와 우측 도로 쪽으로 이어지는 임도삼거리를 만나지만 오름의 임도를 버리고 바로 숲으로 올라서니 잘 보존된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고 3분여 올라서니 소나무 아래 좁은 공터를 이룬 약450m의 분기봉에서 서쪽으로 틀어 가려면 우측으로 벼랑을 이룬 바위지대를 지나서 내려서고 오르려니 좌측에서 돌아오는 임도를 만나니 정상 0.72km 황학지 0.78km의 이정표고 올라선 x458.4m에는 의자가 있고 내려서는 곳에는 송전탑이다(15시6분)
▽ 버등재
▽ x452.5m에 오르고 내려선 임도에서 오른 무덤에서 돌아본 황학산
▽ x458.4m
스마트폰 배터리 교체를 하느라 배낭을 내린김에 물 한 모금 마시고 15시12분 출발이고 송전탑 뒤 숲으로 들어서면 소학산 오름의 등산로가 좋다
x458.4m 내림에서 소학산 정상까지 역시 표고차 170m를 줄여야하니 오늘 한번씩 힘든 오름이 거의 표고차도 비슷한 것 같다
여기저기 바위들이 나타나고 소학산 등산로 폐쇄 표시도 있지만 수시로 쉼터도 보이고 나무계단과 자연석의 계단도 보이면서 오름이 가파르다
15시26분 날 등으로 바위지대를 이루니 바위벽 좌측 아래로 돌아가는 자연석 바위계단의 오름이 끝나니 남서쪽에서 서쪽으로 바뀌면서 살짝 내려선 후 마지막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서니 정자와 큰 바위 위에 소학산 표시가 설치된 정상이다(15시35분)
정자에서 마지막 남은 맥주를 마시며 휴식하면서 오늘의 지맥의 끝낼 곳을 좌봉산을 지난 조양공원묘지로 하산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요술의 고개 이후 지맥에서 도로로 내려서는 곳이 너무 멀기 때문이다
아침에 들머리도 데려다주겠다는 블랙님의 호의를 부담스럽다고 거절하고 말았는데 이후 하산 후 여정을 알려주면 날머리 배달을 해 준다니 17시 이후 조양공원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내고 15시47분 소학산 정상을 출발한다
이제껏 서쪽으로 향했던 지맥은 남쪽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등고선에서도 보이듯이 아주 가파른 급 내리막이고 곳곳에 바위지대 바위 턱들이 나타나니 발길이 더디고 소학산 정상에서 요술의 고개까지 표고차 280m를 줄이면서 내려서야 겠다
▽ 소학산 오름도 가파르다
▽ 소학산 정상
10분 정도 그렇게 가파르게 표고차 120m 정도를 내려서니 가파름도 사라지고 완만한 내리막인데 소학산 정상에서 이쪽은 등산로가 딱히 없다
16시 잠시 후 거의 평탄한 지형에 내려선 후 부드럽게 2분도 진행하니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가는 곳 베어진 나뭇가지들로 어지럽고 잠시 후 가지치기가 안 되어서 빼곡한 소나무사이로 잠시 빠져 나오며 내려서다보니 하늘이 터지면서 석물의 안동권공 해주오씨 무덤이 나타나면서 무덤 오는 길이다
무덤지대에서 5분후 석축의 몇 기의 무덤이 보이는가! 했지만 곧 내려서니 간간히 차량들이 지나가는 2차선 도로의 요술의 고개다
지천면과 석적읍의 경계를 이루는 1999년 개설된 5번 군도인데 180m의 거리에 착시현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도로건너 남쪽 오름에는 넓은 수례 보이지만 금방 흐지부지 사라지고 고개에서 표고차 100m를 줄이며 오름인데 후반부고 오늘 곳곳 가파른 오름이라 그런지 힘이 든다
고개에서 11분후 올라선 곳이 진행방향 더 올라서야 x441.5m고 지맥은 좌측(남동)으로 틀어 내려서야 하는 기반산(464.8m) 분기점이다
작은 바위 하나에는 누군가가 붉은 페인트로 잠원봉 표시를 해 놓았고 잠시 급한 내리막이다가 첫 번째 납작 무덤을 지나니 완만해지고 세 번째 폐 무덤을 지나니(16시35분) 좌측으로 황학산이 보이고 잠시 후 한골재인데 딱히 고개 같지믄 않고 좌측사면으로 잣나무들이 조림되어 있는 x441.5m에서 다 내려선 지점이라고 하면 되겠고 잠시 후 다시 오름이다
▽ 소학산 정상에서의 내림은 초반 가파르고 바위지대다
▽ 안동 권공 해주 오씨 무덤에서 바라본 x441.5m
▽ 요술의 고개
▽ x441.5m 분기점
▽ 한골재 일대 좌측은 잣나무들이다
표고차 80m 정도를 줄이는 x442.1m 오름도 후반부라 그런지 힘이 들고 무성한 숲 아래 쌓인 낙엽들로 걸음은 더디다
16시47분 오름 시작 10분후 울창한 수림아래 펑퍼짐한 곳에 돌탑의 xx442.1m이고 누군가 붉은 페인트로 자北 표시를 해 놓았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정이라 배낭에서 아끼며 마시던 물을 마음껏 마시고 3분지체 후 출발이다
베어진 나뭇가지들을 밟으며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내려서면 석축위에 흙이 드러난 이장한 흔적의 쌍무덤터고 살짝 올라선 둔덕은 우측(남서) 장자동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좌측(남동)으로 휘어 내려서는데 시야가 터지면서 좌측으로 황학산 백운산이 가깝고 남쪽 멀리 대구시가지와 앞산 비슬산이 보이고 진행방향으로 좌봉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간벌된 나뭇가지들을 밟으며 4분여 내려서면 좌측 토향암 쪽 능선 분기점 그쪽이나 남쪽 지맥도 길이 넓게 펼쳐진다
남쪽으로 바뀌며 1분 조금 넘게 진행하면 다시 방향은 남서쪽으로 휘어가는 좌측능선 분기점이고 여전히 부드러운 넓은 무덤길을 부드럽게 내려선다
허물어진 무덤을 지나고 펑퍼짐한 곳에서 전면 위에 송전탑이 보이는 좌봉산 오름이 시작하면서 우측(서)을 바라보면 기반산 남쪽사면에 자리한 세븐밸리cc가 보인다 송전탑을 만들면서 생긴 길인지 넓은 길을 따라 오름은 이어진다
오름은 어느새 남쪽으로 바뀌면서 오름 시작 7분후 24번 송전탑을 지나 오른다
▽ x442.1m 오르며 돌아본 소학산과 올라선 돌탑의 x442.1m
▽ 드디어 전면으로 좌봉산이 보이고
▽ 좌측으로 바라본 좌측 황학산과 우측 백운산
▽ 분기점을 지나니 길이 아주 좋아지고 잠시 후 우측으로 세븐밸리cc가 보인다
▽ 오늘의 마지막 오름이다
송전탑에서 3분 정도 가파르게 오르니 우측으로 살짝 틀며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고 살짝 오르니 송전탑에서 6분후 흙이 드러난 좁은 공터에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낡은 삼각점의 △406.2m고 (19분) 전면에 좌봉산 정상이고 우측으로 휘어 장원봉 쪽으로 흘러가는 x364.9m와 그 우측아래 자리한 매원저수지고 저수지 우측은 기반산에서 이어진 능선상의 파인힐cc와 멀리 왜관시가지도 보인다
숲으로 들어서서 몇 걸음 내려서고 오름이다
삼각점부터는 넓은 길은 사라지지만 길은 뚜렷하고 그렇게 부드러운 오름이니
17시27분 틀별할 것 없는 좌봉산 정상에는 산꾼들에 의해 붙여진 좌봉산 남봉 코팅지다 물 한 모금 마시고 지체 후 내려서다가 숲으로 들어서면서 살짝 좌츠긍로 틀어 올라선 둔덕은 좌측능선 분기점이고 금방 내려서면 앞이 터지면서 흙이 드러난 능선은 조양공원묘지로 인해서 넓은 길이 생긴다 (17시35분)
이곳에서 지맥의 산행은 종료하고 좌측의 비포장 흙이 드러난 묘원 길로 내려선다
▽ △406.2m에 올라서니 좌봉산 정상이 보인다
▽ 좌봉산에서 이어지는 다음구간 지맥의 능선
▽ 좌봉산 정상
▽ 마루금을 차지한 공원묘원에 내려서면서 지맥을 종료하고
▽ 마지막으로 동쪽 백운산 매봉산과 우측 멀리 팔공산을 본다
7분 정도 가파르게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의 공원묘지 삼거리인데 다음번 이곳까지 택시로 이동하고 걸어서 오르면 되겠다
잠시 남쪽으로 포장된 길로 내려서니 정자와 건물이 있고 조금 더 내려서니
17시46분 조양공원묘지 관리사무소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수도가 있어 대충 씻고 옷도 갈아입고 마중 나온 차량으로 새벽에 잠시 머물렀던 칠곡중앙로 쪽으로 달려가면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니 20시20분 고속버스를 예매하고 시간의 여유가 있어 소주 2병의 반주로 식사 후 서울로 향한다
연휴의 후유증으로 막히는 고속도로에 비해 자정이 살짝 넘은 시간 서울도착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