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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명지맥 2구간
불로치-x440.2m-통명산(764.8m)-통명치-x699.8m-진둔치-x674.7m-주부산(678.4m) 왕복-x653.5m-x577.6m-통점재-x619.6m-x618.4m-x619.6m-x567.7m-압록교
도상거리 : 18.1km 주부산 왕복1km 포함
소재지 : 곡성군 석곡면 죽곡면 삼기면 곡성읍 오곡면
도엽명 : 1/5만 독산 구례
이 구간 1구간과 달리 잡목의 저항이 없는 대대수 일반등산로로 이어지는 구간이나 굴곡은 심한 편이다
유풍관관농원을 벗어나면서 x440.2m오름까지 길은 없지만 잡목도 없는 가파름을 극복하면 이후 뚜렷한 등산로다
통명산 정상 이후 진둔치까지 편안한 능선이고 이후 내림만 있을뿐이다
진둔치 이후 주부산 분기봉인 x674.7m 오름 마지막 잠시 된비알이고 주부산 정상까지 10분도 걸리지 않는다
통점재로 이어지는 능선을 내려서면 임도와 만나는 곳에서 좌측아래 임도를 따라도 편안하겠다
x618.4m를 지나고 두 번째 x619.6m 직전 약630m의 봉우리 오름이 참 힘들다
두 번째 x619.6m부터 능선을 차지한 견고한 철망을 따라가는 지맥은 사면이나 철망을 끼고 진행하는데 가파르고 불편한 진행이 천덕산 분기봉을 지나고 1시간 여 이어진다
멀리서 비죽하게 보이는 x567.7m 오름은 의외로 힘들지 않고 이후 좋은 길이다
압록마을 일대 식당도 있고 가계도 있고 곡성이나 구례로 가는 버스 1시간여 간격이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6년 4월 10일 (일) 대체로 맑으나 미세먼지 심함
홀로산행
통명지맥 2구간으로 마지막 구간을 가기로 계획된 산행이다
없는 줄은 알지만 혹시나 하고 몇 차례 이용했던 곡성택시기사와 통화에서는 역시나 찜질방이 없다는 것이고 이른 아침에 식사할 곳이나 라면이라도 먹을 수 있는 김밥집이 없다는 것이다
용산역 22시45분 출발하는 전라선 열차에서 그 놈의 방송소리에 자다가 깨다가 반복하다가 02시50분 곡성역 도착이다
대합실의 녹색의 긴 의자는 이미 한 사람이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하나 내가 차지하고 잠에 빠진다
중간에 잠시 깨었지만 다시 잠에 빠지고 깨어보니 이미 날이 밝은 05시40분이고 세수하고 곡성시가지 중심가로 향해서 10분 이상을 걸어간 군청앞 사거리 인근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지나가는 택시도 보이지 않아서 택시부로 호출하니 이거야! 지난 번 수산리로 나를 태우러 왔던 젊은 기사다
06시35분 유풍농원 박덕은 미술관 간판이 보이는 불로치 도로에서 택시와 작별하고 농원 쪽으로 오르며 산행이 시작된다
하얀 꽃잎을 바닥에 흩어놓은 끝물의 벚꽃을 바라보며 농원쪽 도로를 오르노라니 우측으로 수산리 국사봉(683.9m)이 가깝게 보이고 주위는 2주일 전보다 녹색은 짙어졌다
미술관 건물을 지나니 통명산 정상5.9km의 낡은 이정목이 서있고 동쪽의 마루금 쪽으로 넓은 길이라 이거 초반부터 그저 먹는건가!
부릿재는 보성강 줄기인 주암천에서 30리 섬진강인 옥과에서 30리 거리의 중앙에 위치한 분수형으로 재가 다른 재보다 경사가 완만하여 노약자가 도보로 고개를 넘어도 힘들지 않아 늙지 않는다는 뜻으로 불노치라 함
▽ 불로치에서 유풍관광농원 쪽으로 올라간다
▽ 농원에서 시멘트 길을 버리고 이정목의 숲으로 들어서고
▽ 길 없는 가파름을 치고 오른다
등 뒤 대명산을 한번 돌아보고 넓은 길을 따르면 그러나 금방 넓은 길은 우측의 썰매장 쪽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희미한 지맥종주자들의 족적을 따라 오르다보면 된비알 오름이 시작되는데 다행히 잡목의 저항이 없다
농원에서 가파른 오름은 표고차 190m를 줄이며 사면 같은 된비알을 올라서야 주능선상의 x440.2m로 올라설 수 있으니 초반부터 종아리의 근육이 당길 정도로 가파른 오름이다
07시05분 농원 뒤 숲으로 들어서면서 20분을 그렇게 힘겹게 올라서니 우측(남)에서 이어지는 뚜렷한 등산로를 만나고 지맥은 좌측(북동)으로 틀어 역광의 통명산 정상을 바라보며 살짝 올라서면 잡목들의 특별할 것 없는 x440.2m를 지나며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는데 좌측(북)으로 과티재 너머의 최악산(713m)이 모습을 드러낸다
오름이 서서히 이어지다가 x440.2m에서 10분후 좌측 짧은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서 희미한 족적을 만나니 곧 연두색 폐 산불초소가 방치되어 있다
폐 산불초소를 지나면 능선은 평탄하고 5분후 송림아래 큰 바위가 눈길을 끄는 지점에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데 바로 우측 아래 卍통명사가 자리하고 있겠다
07시25분 큰 바위에서 잠시 올라서니 우측 통명사 쪽에서 올라온 임도를 만나니 유풍농원2.6km 통명산 정상2.4km의 이정목과 산불초소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절개지로 올라서야 지맥의 마루금이나 이정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인근에 메인 등산로가 있을 것 같아서 좌측으로 흐르는 능선 쪽으로 임도로 이동해본다
▽ 특별할 것 없는 x440.2m를 지나고 폐 산불초소도 지나간다
▽ 좌측으로 최악산을 바라보면서 통명사 위 송림지대를 지나니
▽ 산불초소의 임도 다
▽ 임도에서 돌아보니 대명산과 그 뒤 차일봉이고 우측 성덕산에 좌중앙 백아산이 보인다
▽ 임도에서 좌측으로 틀어 가면 일반 등산로 나무계단이다
아니나 다를까 의자가 두 개 설치되어 있고 절개지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설치된 메인 등산로를 발견하니 뭐 대단한 것을 발견한 기분이다
통명산 0.9km의 이정목이 있는데 이 거리가 맞는 것이고 조금 전의 2.4km는 어디를 언급하는지 알 수 없다
진둔치를 지나서 x653.5m를 지나서 북쪽으로 분기한 작은(?) 통명산(514.1m)을 생각해보니 훨씬 더 먼 거리니 말이다
배낭도 추스르고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 휴식 후 07시38분 출발이다
통명산 정상까지 표고차 260m의 줄임이나 다행히 등산로가 있는 것과 잡목의 능선의 오름의 차이는 상당하다
나무계단을 오르면서 돌아보면 대명산 차일봉 성덕산 1구간 능선이 시원스럽고 차일봉 좌측 뒤로 백아산이 비죽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국사봉의 여전히 가깝게 보인다
구사봉 좌측 멀리 남동쪽으로 구산(478.1m) 한동산(650.4m)에 이어 매봉(649.5m)이 확실하게 보이고 모후산(943.8m)도 독특함 때문에 희미하지만 감지된다
계단을 지나고 오르다보면 우측으로 흐르는 지맥의 마루금도 만나면서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임도에서 10분 후 거대한 바위를 지나니 잔 바위들을 밟으며 큰 바위에서 11분여 더 오르면 (08시01분) 통명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능선 분기점에는 통명사 임도0.6km 정상0.3km의 이정목이고 우측(동)으로 틀어 오르는 곳에는 큰 바위 봉우리가 보인다
올라서면 전면의 정상은 비죽하게 솟은 모습이고 잠시 내려서는 곳 처음으로 산죽들이다
▽ 임도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최악산
▽ 오르면서 돌아본 1구간 차일봉일대고 아래사진 성덕산 우측 멀리 작산과 연산이 보인다
▽ 줌 인한 백아산
▽ 남서쪽 모습 좌측은 구산이다
▽ 북서쪽 삼기면 소재지와 반월산 장군봉이다
▽ 가파른 오름은 거대한 바위도 지나고 이정목의 분기점
08시12분 가파른 오름이니 정상석이 설치된 통명산 정상에 올라서니 그 사이 미세먼지가 심해서 조망이 조금은 답답하다
서쪽으로 이전에 보았던 산들에 옹성산( 574m)이 모습을 드러내고 남쪽 분기한 능선 저 편으로 역광의 장군봉(522.5m)이 희미하고 북쪽 과차재로 이어지는 능선과 최악산에서 동악산(737.1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고 북동쪽 구성저수지와 골자기 멀리 곡성시가지가 희미하다
11시방향 최악산 좌측의 작은 산은 지난 1구간 때 후반부 보았던 반월산(442m)과 그 좌측으로 더 멀리 보이는 산은 장군봉 이겠다
막걸리 한잔에 휴식하며 조망을 살피고 08시26분 출발인데 오늘은 도상거리가 20km도 되지 않으니 여유롭다
잠시 동쪽으로 진행하면 무성한 산죽들 사이로 무인산불감시시설이고 곧 넓은 헬기장은 지맥과 장군봉능선 분기점인데 남쪽 장군봉을 지나고 고장산(506.6m) 화장산(524.2m)으로 이어지겠다
넓은 헬기장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진행할 x699.8m 봉 너머로 크게 보이는 산은 지맥에서 분기한 큰산(725.1m)과 곤방산(715.3m)이고 진둔치 이후 오를 주부산(678.4m) 성주봉(658m)도 보인다
구성신풍재2.3km 통명사1.5km의 이정목을 바라보면서 북쪽으로 내려서는데 구성신풍재가 아마도 지도의 진둔치로 보인다 (30분 출발)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이 산봉우리에 오르면 일대가 환히 다 보인다 하여 통명산 이라 함
▽ 정상에 오르니 이미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릿하다
▽ 통명산 정상 남쪽 능선 저 편으로 남쪽 장군봉이 흐릿하고
▽ 통명산 정상
▽ 과치재로 이어지는 능선과 최악산 동악산
▽ 삼기면 소재지 쪽 최악산 자락과 반월산과 장군봉
▽ 구성저수지와 멀리 곡성시가지
▽ 고장산 분기점의 헬기장에서 멀리 중앙 좌측 큰산 우측 곤방산과 앞 우측 주부산이다
4분후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둔덕은 오래된 헬기장으로 보이고 능선분기점이기도 하며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 산죽의 능선이다
우측 골자기 쪽으로 신풍저수지와 멀리 화장산 쪽을 바라보며 북동쪽으로 3분여 내려서면 나무들이 듬성한 펑퍼짐한「통명치」고 바로 앞의 약690m의 북쪽 과티재 분기봉을 바로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거의 동쪽으로 고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통명치에서 8분후 산죽지대를 잠시 올라서니 폐 무덤 흔적의 우측 신풍저수지 쪽 능선 분기봉이다(46분)
북동쪽으로 휘어지면서 큰 오르내림 없는 능선이 이어지다가 마지막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08시54분) 특별할 것 없는 x699.8m다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고 오르면 북쪽 △468.6m 분기봉이고 지맥은 우측(남)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고 오르면 다시 동쪽으로 틀어 저 아래 구불거리며 이어지는 진둔치 도로를 바라보면서 고도 줄임의 능선의 길도 좋다
진둔치 쪽 절개지가 독특하게 보이면서 약200m의 표고차 줄임의 내림이다
09시12분 산불초소를 지나니 지적삼각점이고 큰 바위 하나가 누워 있는곳에서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비켜난 곳에 정자를 보며 내려서려면 통명사4.4km↔통점재4.6km의 이정목이다
09시16분 진둔치 꼭대기에서 북동쪽으로 살짝 내려선 지점 그러니까 절벽 같은 절개지를 피해서 오르는 곳에는「곡성숲길 안내도」와 이정목에 오름에는 계단 시설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진을 치고 왜적과 싸운 곳이라 하여 진둔치 라 함
▽ x699.8m를 바라보며 내려선 통명치
▽ 남쪽 신풍저수지 멀리 화장산 쪽이 희미하고, 앞 주부산과 멀리 천덕산이다
▽ x699.8m과 바로 앞 흙이 드러난 △468.6m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간다
▽ 진둔치로 내려서고 정자 저 앞 능선이 지맥의 x653.5m능선이다
▽ 뒤돌아 내려섰던 능선을 바라보고 나무계단의 가파르 오름이다
나무계단을 따라 가파른 오름이 시작 4분후 주능선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틀어 가면 구성신풍재0.3km↔통점재4.3km를 알려준다
산죽들과 바위들이 어우러진 작은 봉우리 하나 오르고 금방 내려선 후 본격 오름이고 3분 정도 오르니 우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전면에 비죽한 봉우리를 보며 내려서려면 구성신풍재1.0km↔통점재3.4km의 이정목이다
잠시 내려서고 6분여 올라서니 약630m의 좌측능선 분기점이고 평탄하게 2분도 걸리지 않아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휴식이다(09시46분)
뭐 새삼스러울 것 없지만 어제 좀 과한 음주 탓인지 오늘 몸이 더 무거운 것 같고 지난 주 까지 막걸리 외 식수를 가지고 다니지 않은 습관으로 식수를 준비해오지 않았는데 잦은 갈증으로 힘겹다
다행히 막걸리 한 병 외 패트 맥주 작은 거 하나를 가져왔는데 이거 벌써부터 없어지기 시작한다
휴식 후 09시56분 출발이고 전면 주부산 분기봉과 우측으로 주부산을 바라보며 1분여 내려서고 산죽지대 오름인가! 하지만 고만하다
본격 오름은 울툭불툭 바위들도 보이면서 된비알이고 5분여 그렇게 올라서니 x674.7m 주부산 분기봉에이며 구성신풍재1.5km↔주부산 정상0.5km의 이정목이며 해발 약470m의 진둔치에서 표고차 200m를 줄이며 올라선 것이다
잠시 지체 후 배낭을 내려두고 남쪽의 주부산 정상으로 향하는데 길은 그리 뚜렷하지 않고 잠시 후 오르면 석축의 폐 무덤 흔적을 지나며 진달래들의 오름이다
▽ 구성신풍재1.0km↔통점재3.4km의 이정목의 우측능선 분기점
▽ 통명산에서 지나온 능선과 진둔치고 우측 능선은 과치재 능선이다
▽ 신풍저수지와 장군봉 고장산
▽ 휴식한 우측능선 분기봉에서 x674.7m와 주부산을 바라본다
▽ 이정목의 x674.7m에서 배낭을 두고 주부산으로 향하면 석축의 폐 무덤이다
분기봉에서 8분이 소요되어 올라선 주부산 정상은 참나무 잡목들의 평범하고 준,희 선배님의 팻말 하나만 걸려있을 뿐이다
사진 하나만 찍고 다시 돌아오니 왕복 16분 소요다
아껴야할 맥주로 목을 축인 후 10시40분 출발인데 진행방향 오공미산7.8km를 알려주는데 오공미산은 어느 산인지?
북쪽의 약간씩 내려서는 능선이고 미세먼지가 심해서 시야는 상당히 답답하다
천지개벽 당시 이 산만이 물에 잠기지 않아 배를 띄어 인명을 구했다 하며 산명을 주부산 이라 불린다 함
몇 걸음 내려서면 고만한 능선이고 작은 봉우리 하나 오르지 않고 돌아가는 족적이다
x674.7m에서 8분후 둔덕 같이 올라선 참나무들의 펑퍼짐한 곳은 약660m로 우측(동) x515.9m분기점이다
바로 앞에 파묘한 봉분에는 노간주나무가 비죽하게 자라나 있고 능선은 고만하게 이어가는데 쓰러진 나무들도 있고 진달래가 화사하게 피어있다
파묘의 흔적에서 4분후 오름이 시작된다
x653.5m 오름은 막판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지만 그냥 올라보니 폐 무덤 흔적이고(10시58분) 우측 통점마을 쪽으로 능선이 분기한다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좌측사면에서 돌아온 길을 만나고 편안한 참나무 능선이고 x653.5m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어린 나무들이 자라난 폐 헬기장이다
잠시 고만한 능선은 살짝 올라서면 약630m의 좌측(북서) x354.3m를 거쳐서 구성저수지로 흘러가는 능선 분기점이고 지맥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린다
▽ 주부산 정상
▽ 약660m의 우측 x515.9m분기점을 지나면 파묘 다
▽ x653.5m
▽ 편안한 참나무능선의 앞은 좌측 x354.3m능선 분기점이다
분기봉에서 거의 평탄하게 5분후 약615m의 구덩이가 파진 북쪽 작은 통명산(514.1m) 분기봉에는 오곡구성2.3km(작은 통명산 쪽) 구성신풍재2.9km(지나온) 오곡미산6.4km(진행방향)을 알리는 이정목인데 오곡미산이란 아무래도 미산리 미륵동 인근의 작은 천덕산(541.9m)을 일컷는 것 같다
지맥은 방향을 북쪽에서 남동쪽으로 틀어 잠시 틀어가다가 금방 북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형태다
구덩이의 작은 통명산 분기봉에서 9분후 내려선 곳에서 거의 동쪽의 부드러운 오름인가! 하지만 고만하고 통명산 분기봉에서 17분후 x577.6m다(11시25분)
전면 북동쪽으로 큰산(725.1m)과 그 뒤 곤방산(715.3m)을 바라보면서 고만한 능선이고 좌측아래 통점재로 이어지는 임도가 내려다 보인다
기운이 쭉 빠지면서 허기가 밀려오지만 통점재를 목표로 잠시 후 방향이 우측으로 살짝 휘어지면서 내려선다
11시35분 내려선 곳 바로 좌측 아래 임도가 따라오고 고만한 오름이 이어지고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면 임도와 만나는 곳인데 능선에는 낡은 계단이다
오르기 귀찮아서 좌측의 임도를 따라서 저 앞의 통점재 임도를 바라보며 오르노라니 좌측(북) 미산리 골자기 멀리 곡성시가지가 보이지만 미세먼지로 뿌옇고 골자기 좌측의 작은 통명산을 바라본다
좌측 골자기 쪽 사면은 과수원으로 조성되어 구불거리는 사면의 과수원 길들이 어지럽다
▽ 북쪽 작은 통명산 분기봉에도 이정목이고
▽ x577.6m
▽ 저 앞 통점재를 바라보며 내려서고
▽ 임도와 만나는 곳 오름에는 계단이다
▽ 북쪽 미산리 골자기 좌측은 작은 통명산이고 멀리 곡성시가지다
▽ 마루금의 능선은 우측이고 저 앞 통점재 다
▽ 좌측 골자기는 과수원이고 작은 통명산이 보인다
11시49분 조망테크를 지나니 우측 지맥의 능선사면에 보이는 송전탑 아래 통점재 이정목에 자전거도로 안내판이다
큰산 곤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잘록이로 임도는 이어지고 임도를 따라 오느라 우측으로 비켜난 능선 쪽으로도 임도는 이어지니 올라서서 접근하다
11시57분 헬기장 같은 공터를 이룬 곳이 곤방산 분기점인데 일대 그늘이 있어 아예 등산화도 벗고 맥주 한잔을 겯들인 점심식사 후 12시29분 출발이다
죽곡면과 오곡면의 경계선에 있는 재로서 죽곡면 통점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통점재 라 함
임도가 아니라 제대로 따라 올랐다면 봉우리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靑松 沈公 配 孺人 利川 徐氏 석물의 무덤이다
남쪽으로 이어지는 지맥의 능선 좌측사면은 벌목지대로 시야가 터지는데 바로 좌측 봉서리 골자기 쪽도 임도가 어지럽고 그 너머 큰산과 곤방산이 가깝다
동쪽 섬진강 너머로 큰 능선은 작년 여름 지나갔던 견두지맥의 천왕봉(695.4m) 형제봉(621.7m) 능선이겠다
좌측사면 벌목지는 어린 편백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평탄하게 남쪽으로 진행하면
12시35분 벌목의 봉우리인 x619.6m를 지나고 몇 걸음 내린 후 고만한 능선 4분후 어린 소나무들 가지가 얼굴을 때리는 평탄한 곳은 좌측(동) x464.6m 분기점이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면서 3~4분후 우측능선 분기점에는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다
길이 없어지나! 할 정도로 족적이 희미하던 능선은 우측사면 어디에서 이어지는 족적을 만나 내려간다
▽ 큰산 으로도 불리는 x725.1m와 우측 곤방산이다
▽ 청송 심공 무덤에서 전면 x619.6m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좌측 골자기 멀리 섬진강 건너 견두지맥의 형제봉 능선이 보인다
▽ 좌측 큰산 곤방산을 바라보며 올라선 첫 x619.6m
폐 무덤에서 잠시 후 좌측능선 분기점을 지나면 커다란 바위를 지나고 고만한 능선은 나뭇가지 사이로 전면 올라야할 x618.4m와 그 좌측으로 역시 올라야할 두 번째 x619.6m가 비죽하게 보인다
평탄하게 이어지던 능선에서 오름이 11분여 이어지니 진달래와 잡목들의 평범한 x618.4m다(13시06분)
내려서려면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 흔적이 보이면서 능선은 잠시 평탄하다
잠시 후 살짝 오른 약610m의 분기봉에서 남쪽에서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작은 바위 하나도 보이면서 내려서노라면 석축에 어린 소나무들이 자라난 파묘 흔적이고 잠시 후 하늘이 터지는 곳에 문패 없는 무덤이며 잠시 후 작은 오르내림 두 차례 이후 본격 오름인데 덥고 컨디션 부조로 힘든 발걸음에 마침 우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배낭을 맨 체 5분 동안 누웠다가 다시 오름이나 발걸음은 느릿하다
남동쪽 방향 표고차 80m를 줄이며 오르는데 8분여 소요되면서 완전 진이 빠져서 올라서니 흙이 드러난 좁은 공터에 쓰러진 나무 하나가 있는 약630m의 분기봉이고 또 다시 등산화 끈을 풀고 10분 정도 누웠다가 13시50분 출발이다
내려서는 능선에는 나일론 끈이 계속 매어져 있는데 무슨 용도였을까
내려선 곳에서 오름에도 끈은 계속 매어져 있고 3분여 올라선 x619.6m에는 동쪽 가쟁이 쪽 x402.9m 능선 쪽으로 견고한 철망이 막고 있다
▽ 가야할 x618.4m와 비죽한 봉우리는 약630m다
▽ 큰 바위를 지나고 이후 올라선 x618.4m
▽ 비죽하게 솟은 약630m와 전면 우측으로 바라본 천덕산
▽ 무덤을 지나 내려선 곳에서 힘겹게 올라선 약630m
▽ 나일론 끈이 매어진 능선이고 올라선 x619.6m에는 견고한 철망이다
그러나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지맥의 능선의 날 등을 꽉차게 그 견고한 철망이 이어지는데 우측사면은 상당히 가파름이니 그냥 철망을 잡고 진행하노라니 잡목들의 가지가 걸리적 거린다
허름한 철망이라면 안으로 들어가서 진행하면 편안하게 이어지겠지만 워낙 견고한 철망이 이어지니 그냥 불편한 철망을 끼고 진행한다
물론 사면 아래 지맥 종주자들의 불편한 족적들이 보였지만 그냥 철망을 끼고 진행한다
그렇게 시간이 소요되면서 내려서고 오르니(14시13분) 남동쪽에서 남쪽으로 오르는 철망의 능선이고 아무튼 거리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모되는 곳이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읽어보지 않고 아무 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산행을 하는 스타일이라 이런 곳이 장시간 이어지는지 조차도 몰랐으니 고생을 해도 싸다
14시27분 남쪽으로 비켜난 천덕산(673.7m) 분기점에는 출입금지 끈이 매어져 있고 이놈의 철망은 동쪽으로 휘어가는 지맥의 마루금과 같이 간다
당초 계획은 천덕산 정상을 다녀온다는 것이었지만 오늘 컨디션 부조로 진작 포기했지만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니 서운한 마음이야 당연하다
언제 곤방산 큰산 천덕산 오봉산 바루봉 청룡봉으로 이어가는 능선을 타야할 것 같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동쪽으로 이어지는 내림도 철망을 끼고 가다가 잡목이 걸리면 피해가는 형태로 진행이다
저 아래 황토 같은 것이 보이니 임도라도 있는 것일까!
▽ 천덕산 분기봉으로 이어지는 철망의 우측은 가파르고 안으로 걸을 수 있으면 편하겠다
▽ 천덕산 분기봉에서 능선은 좌측으로 틀어지지만 철망은 여전하다
▽ 황토가 드러난 곳은 철망 안이다
14시46분 그러나 황토가 드러난 곳은 철망 안의 묵은 수례 길 흔적이고 5분여 철망을 끼고 올라서면 약550m의 분기봉 일대다
철망이 언제 끝날지 모르니 덥고 힘들어서 휴식 후 15시 출발이다
내려서면 곧 번호 미상의 송전탑을 지나고 이중으로 된 철망 사이로 넓은 수례 길의 흔적은 송전탑 공사로 인한 것이지만 곧 흐지부지해 진다
15시06분 북동쪽 현조동 검새골 능선 분기점에서 지맥은 우측(남동)으로 휘어져 내리는데 철망과도 작별이며 아마도 그 철망의 산양삼 재배지도 현조동마을과 관계있을 것이다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면 彦陽 金公의 무덤이 넓게 자리하고 있고 3분후 지맥은 남동쪽에서 남쪽으로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금방 지맥은 다시 남동쪽으로 휘어 내려서는 곳에는 송림아래 석축의 폐 무덤 흔적인데 족적은 이곳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내려가는 형태다
석축의 분기점에서 3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면 흙이 드러난 무덤 하나가 방치된 안부인데 좌측으로 패어진 길 흔적인가!
아까 철망에서 바라본 x567.7m는 상당히 비죽하게 솟은 모습이었는데...
다시 오름은 오늘 참! 힘든 발걸음이다
15시29분 안부에서 11분여 올라선 우측(남) 송전탑이 보이는 x479.7m 능선 분기봉은 약480m고 우측사면에 납작 무덤 하나가 보인다
북동쪽으로 5분여 내려선 후 x567.7m 오름은 표고차 110m의 줄임이지만 멀리서 보던 것과 달리 크게 가파른 오름은 없고 북동쪽의 오름은 어느 순간 동쪽으로 휘어지면서 참나무아래 산죽지대도 지난다
▽ 휴식한 분기봉
▽ 저 앞의 비죽한 봉우리가 가야할 x567.7m이다
▽ 철망과 작별하는 현조동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언양 김공 무덤이다
▽ 석축의 폐 무덤 와룡마을 분기봉은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 돌아가는 길도 있다
▽ 석축 무덤의 와룡마을 분기봉에서 내려서면 납작 무덤의 안부 다
▽ 우측사면 납작 무덤의 우측으로 비켜난 송전탑의 x479.7m분기봉
느릿한 걸음으로 18분여 올라서니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자리하고 평탄하고 잠시 후 살짝 올라선 x567.7m는 표지기 몇 개 붙어있을 뿐 평범하다(15시55분)
주저앉아서 목이 말라도 아끼던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 후 16시07분 출발이다
살짝 내려서고 고만고만한 능선이 이어지더니 출발 7분후 내려선 곳에는 李正坤 비석의 폐 무덤 하나가 눈길을 끌고 다시 오름이다
16시18분 폐 무덤에서 3분여 올라서면 약530m의 북동쪽 x380.5m 분기봉에는 최근에 조성된 듯 흙이 드러나고 잔디가 듬성한 문패 없는 무덤이다
지맥은 진행방향을 버리고 우측(남동)으로 잠시 내려서면 좌측능선 분기점이고 지맥은 그대로 진행방향의 뚜렷한 길을 따라 송림의 능선을 3분여 내려서면 편백나무들이 보이는 곳에 흙이 드러난 무덤이다
살짝 둔덕을 올라서면 남쪽 용정마을 쪽 x126.5m 분기점이고 지맥은 동쪽으로 틀어 내려간다(16시27분)
송림아래 계속되는 고도 줄임의 능선에서 스마트폰으로 곡성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검색하느라 천천히 움직이는데 열차는 모두가 매진이다
고속버스를 검색해 봐도 곡성은 아예 없고 인근 구례도 마땅찮으니 결국은 남원에서 출발하는 몇 개 남은 좌석의 고속버스를 예매하느라 제법 시간이 흐르고 말았다
16시40분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오름인데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지만 올라보니 별 것 없고 내려서는 곳에는 조성 된지 오래지 않은 문패 없는 무덤이다
▽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몇 걸음 올라선 x567.7m
▽ x567.7m 이 후 내려선 李正坤 폐 무덤도 중요 포인트 다
▽ 약530m의 북동쪽 x380.5m 분기봉은 잘 조성된 무덤이다
▽ 이 봉우리에서 조심하고 길이 뚜렷한 능선으로 내려서면 흙이 드러난 무덤이다
▽ 굳이 오르지 않고 돌아가도 되는 분기봉에서 내려서면 무덤이고 곧 동쪽에서 남동쪽 분기점이다
무덤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좌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에서 지맥은 우측(남동)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송림아래 갈비가 푹신하게 밟히는 능선이다
어느새 방향은 동쪽이고 분기점에서 6분여 송림의 능선을 내려서니 앞이 터지면서 파란색 물탱크가 보이는 과수단지가 능선의 좌측을 다 차지하고 있다
동쪽 섬진강 건너 국사봉(530.6m)과 그 너머로 보이는 큰 산은 견두지맥의 천왕봉(695.4m)과 멀리 형제봉(621.7m)이며 좌측 골자기 쪽 과수원에는 임도가 어지럽다
압록마을을 바라보며 내려서노라면 전기철선을 넘어서 밤나무지대를 내려서면 우측 마루금 쪽으로 이동통신시설물이 보이고 그 너머 보이는 산은 보성강 건너 순산(273.4m)과 이어진 응봉(575.9m)인데 봉두산(753.8m)과 이어져서 송소리봉 숫개봉 삼산 비래봉이나, 희아산(774.2m)과 연계해서 호남정맥으로도 이어지는 능선종주도 언젠가는 해야 할 곳이다
아무튼 과수원 길을 따라서 내려선 후 이동통신시설물을 지난다(17시09분)
▽ 숲을 벗어나 파란 물통의 과수지대 압록마을이 보이고 섬진강 건너 국사봉과 견두지맥이다
▽ 북쪽 멀리 견두산 쪽도 가늠된다
▽ 압록마을과 압록교를 보며 과수원지대를 내려선다
▽ 이동통신시설물의 지맥 뒤 보성강 건너 순산과 응봉을 보며 내려선다
▽ 마지막 내림 우측 보성강 전면 아래 섬진강이다
▽ 산행을 끝내고 곡성-남원-서울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바로 아래 압록교와 전라선철교를 바라보며 마지막 과수지대를 지나서 내려선 후 철로 아래를 지나서 압록마을 인근 삼거리슈퍼가 있는 도로로 내려서면서 산행은 끝난다(17시19분)
목이 하도 말라서 콜라 하나를 먼저 마시고 생수 한통을 비워도 갈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는다
압록보건소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17시40분 지나간다는 곡성행 농촌버스를 타고 곡성터미널 도착이고 18시35분 남원행 버스로 남원터미널 도착
그러나 예매한 강남터미널 행 고속버스는 외곽에 위치한 고속버스터미널로 다시 택시로 이동한 후 25분 정도 남은 시간에 소주 한 병과 식사 후 서울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