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 초급제과 Lesson 2 - 다양한 따르뜨
Lesson 2
Les Tartes Assortment en Pate Brisee 빠뜨 브지레를 활용한 다양한 따르트
-Tarte Aux Pommes 사과 따르뜨
-Tarte Tatin 따르르 따땡
-Tarte Normande 노르망디 따르뜨
첫번째 수업 때 만든 쿠키에 비교하자면 난이도가 꽤 높은 제품이라 하겠지만,
확실이 두번째 수업이라 그런지, 나름 적응이돼서(적응이 참 빠른 1人...ㅋ)할만했던 제품이다.
여기서 '할만했다'라는 말을 풀이하자면, 케이오스를 겪지 않고 제 시간에 끝낼 수 있었다... 정도...랄까?ㅎ
따르뜨 따땡에 들어가는 캐러멜을 만들어 틀에 부어주고
사과를 잔뜩 채워준다.
이것은 따르뜨 시트를 만들어주는 과정인 뽕싸쥬.
바닥이 있는 틀이 아닌, 바닥이 뚫려있는 서클틀을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시트를 예쁘게 뽕싸쥬 해줘야한다.
이 부분 시연할 때, 뽕싸쥬같은 기본기를 확실히 배워야한다며 힘껏 강조하면서 시연하시던 쉐프 줄리앙.
뽕싸쥬를 할 때는 스피드가 생명!
천천히하면 빠뜨가 흐믈흐믈해져서...모양을 예쁘게 잡기가 힘들다.
가장자리를 예쁘게 쉬크떼 해주면 완성!
노르망디 따르뜨를 위해 틀 안에 사과가 들어갈 위치를 잡아주기 .
사과따르뜨 위에 올라가는 사과 슬라이스 예쁘게 예쁘게 줄지어서 올려주기.
이 과정이 은근 시간을 잡아먹는다.
하나하나 올리는게, 나름 집중력을 요구한달까? ㅎ
대충 올리면 모양도 흐트러지고 말이지 =_=
-Tarte Normande 노르망디 따르뜨
- Tarte Normande 노르망디 따르뜨
- Tarte Aux Pommes 사과 따르뜨
- Tarte Aux Pommes 사과 따르뜨
- Tarte Tatin 따르뜨 따땡
세가지 품목중에서는 제일 맛있었던! :)
집에서 혼자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이것저것 너무 해야될게 많아서 결국 포기했다는.....ㅎ
요건 내 시식접시.
내 작품이긴한데....
쉬끄떼.................
한숨이 절로 나네 ㅋㅋㅋ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만든 따르뜨 치고는 잘했다고 토닥토닥.
위에 사과 가장자리가 살짝 탄것은, 굽기전에 녹인 버터를 적당히 발라야하는데,
과하게 바른 결과물.
제과공부 하면서 과유불급의 깊은 뜻을....배워가고 있다.
위에서 찍은 사진도 한 장.
2층으로 올린 사과 원형으로 잘 만들려구 나의 섬세한 손으로 사과를 쪼물딱 쪼물딱 ㅋㅋ
사과 따르뜨는 시험에 잘 나오는 품목이라고 쉐프도, 조교선생님도 말했었다.
물론 우리 시험때도 나왔었구.
집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연습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연습도 몇 번해서 부디 사과따르뜨로 시험보기를 그렇게 바랬건만..
그러나 저주받은 내 손은 그 많던 사과 따르뜨를 피해 샤를로뜨를 뽑았던... 악몽이 잠시 스쳐가는군.
#여기서 잠깐!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 실기 시험은 시험 당일날 아침 제비뽑기로 결정됩니다.
운이 좋으면 사과따르뜨같은 할만한(?) 품목이 걸리기도하고 운이 나쁘면...
저처럼 배 샤를로뜨 같은 품목을 뽑기도 한다는....
현재시각 6:15am
포스팅을 향한 나의 열정이 느껴진다.(사실 잠이 오지 않는 것일 뿐...^_^;)
작심 3일로 끝나지 말아야할텐데.....
Le cordon bleu - Sookmyung Academy
Patisserie de base / Basic pastry / 초급제과
체험기는 SORI님 블로그(http://blog.naver.com/dalin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