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4.5.10.토요일.맑음
*산행시간:11시간10분(도상거리:22 km)
서울역(19:30)-대전역(20:28)/(21:12)-김천역(22:05)/숙박/택시(05:00)-동재(05:20)
동재(05:20)-가재산쪽으로 알바(30분)-끌고개(06:50)-염속산/▲870.2(08:47)-살치재(10:05)-염속봉산/KT기지(10:50)
-연봉산/×705(11:12)-빌무산/▲783.6(13:22)-▲536.2/치솔봉(14:32)-고당산/▲596.8/삼각점없음(15:46)-별이령/4번
지방도(16:30)
4번지방도/별이령/히치(16:35)-김천구미역(16:50)/(17:00)-서울역(18:34)
*후기
지례에서 울곡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로 가자고 했더니 그쪽이 고향이라며 택시기사는 지례에서 좌회전하여 작은 다리
를 건너 한적한 길을 거침없이 씽씽달려 동재에 도착하였다.
동재에서 앞의 건물이 있는 지맥으로 접어들어야 하지만 사유지밭에 심어놓은 작물이 있어 오른쪽 아래 저수지를 왼쪽에
끼고 넓은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한장의 표지기를 보고 ×505 로 직등한다.
(클릭하면 확대됨)
(동재/1번군도)
(동재에서 저수지를 왼쪽에 두고 넓은 길을 따라간다)
(끌고개)
(염속산 전망바위에서 염속산봉에서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을 바라보고)
(염속산/▲870.2)
(살치재/59번도로)
잠시후 주능선에 올랐으나 왼쪽의 잘못 달린 지맥표지기를 보고 기재산쪽으로 따라 가는 알바를 하고 되돌아와 지맥길로
복귀하여 남동방향의 으로 내려간다.
뚜렷한 길을 따라 시멘트길을 건너 지례면 표지판과 통신중계기가 있는 903 번 도로인 끌고개로 내려선다.
잠시후 오름길을 따르면 멀리 대덕산이 선명히 보이고 서북농원의 출입금지 표시가 있는곳을 대한다. 표지기를 보며
염속산 직전의 전망바위에서 철탑이 있는 염속산봉과 함께 멀리 가몰거리는 금오산의 모습에 가슴셀레인다.
염속산에 오르면 공터에 삼각점만 설치된 봉우리이고 조망은 없는편이다.
염속산을 가파르게 내려와 40여분 이어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KT통신탑이 있는 염속산봉의 모습이 보이는 묘지를 지나
성주군 금수면의 도로 표시판이 있는 살치재로 내려선다.
살치재를 건너가면 능선상으로 뚜렷한 길이 이어지고 염속산봉에 오르면 굳게 닫힌 통신기지가 길을 가로 막힌 시멘트
길이 나타나고 왼쪽으로 내려가 설치된 두개의 콘테이너 사이를 지나 지맥길로 접어든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표지목이 있는 연봉산에 오르면 운치있는 적송이 즐비하다.
북쪽의 길을 따라 내려선 안부를 지나 ×608을 넘어 ×752에 오르면 지나온 염속산의 싱그러운 모습이 인상깊다.그곳에
서 15분 후 #47 번 철탑을 지나 삼각점과 표지목이 있는 빌무산에 도착한다,
(염속산봉 정상)
(컨테이너 사이로 들어가고)
(연봉산/×705)
(×752에서 바라본 염속산)
(빌무산/▲783.6)
(빌무산 삼각점)
호젓한 능선을 따라 ×768봉 직전에서 왼쪽으로 크게 꺾이어 내려간다. 오른쪽의 물소리 나는 계곡을 바라보며 북쪽으로
길게 내려가고 떨어진 안부를 지나 올라선 ×580 을 오른쪽으로 우회하고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옛 성황당고개를 지나
▲536.2 에 오르면 삼각점이 있고 치솔봉의 표지가 보인다
북쪽으로 완만한 내림으로 안부를 지나 올라선 ×470 에 오르면 건너편에 고당산이 잘 보이고 갈 길을 재촉하여 올라가면
정상직전에 부서진 움막과 널부러진 쓰레기들이 보인다.
고당산 직전의 봉우리에 가짜 고당산 표시가 있는 전위봉이고 잠시후 고당산 596m의 표시목과 삼각점이 없는 고당산
정상에 도착한다.
(치솔봉/▲536.2)
(536.2 삼각점)
(고당산/▲596.8/삼각점 없음)
(별이령/4 번 지방도)
고당산에서 왔던 길로 30m 되돌아 내려와 만나는 3거리에서 별이령의 하산길로 접어들어 내려가면 건너편 백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오르기 힘든 벽처럼 가파르게 도열해 있다.
내려가면서 드릎과 취나물을 채취하며 별이령에 도착하여 김천 사시는 산꾼님 승용차를 얻어타고 김천구미역에 내려
잠시후 도착하는 17:00 열차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
첫댓글 이번 주말에 진행할 구간을 미리 보고 있습니다.혼자서 잘 가셨네요.어떤 분은 일부러 가제산도 가시더라고요~~조망이 일품이라나요~~
가제산쪽으로 길이 잘 나있습니다. 거기서는 금오지맥의 줄기가 훤히 다 보일것 같네요. 가제산으로 가는 중간 전망대에서 대간쪽 조망도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