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MOVIE [코코] _ 2018.01.22.
오늘은 CGV용산에서
영화 ‘코코’ 보고 왔습니다.
영화관도 세계에서 최고의 시설로 리모델링..
영화를 보면서 정말 사후세계가 있는 듯한
느낌과 뭉클한 감동을 받은 영화입니다~
2018년 첫 디즈니•픽사의 작품 ‘코코’
1월 11일 개봉한 영화로 쿠키영상으로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도 보여주었답니다.
주인공 미구엘은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를
동경하며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이다.
하지만 미구엘의 집안은 전통적으로 구두를
만드는 가업을 잇고 있으며, 음악을 싫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구엘은 뮤지션이 되기 위해
에르네스토의 유품인 기타에 손을 대고 만다.
죽은 사람의 물건을 훔치게된 미구엘은
‘죽은 자들의 세상’ 즉, 사후세계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의 조상들을 만나게 된다.
다시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축복이 필요하기에 미구엘의 조상들은
음악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약속을 걸고
미구엘에게 축복을 내려준다.
하지만 미구엘은 그 약속을 어기고
다시 ‘죽은 자들의 세상’에 오게 된다.
하지만 해가 뜨기 전에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미구엘은 죽게 된다.
그래서 미구엘은 자신의 고조부인 에르네스토가
자신이 뮤지션임을 지지해주고
축복을 내려줄 사람이라 생각하여
그에게 축복을 받기 위해 그를 찾아 나선다.
에르네스토를 찾던 도중,
그의 친구라는 ‘헥터’를 만나게 된다.
헥터는 미구엘에게 자신의 사진을 제대에 올려달라는
부탁과 함께 미구엘을 도와주기로 한다.
그렇게 미구엘과 헥터는 에르네스토를 찾아다니며
‘죽은 자들의 세상’에 대한 이야기와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러다 서로 틀어지게 되고 미구엘은
혼자 ‘에르네스토’를 찾으어 나서고
결국 그를 만나게 된다.
그와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도중,
‘헥터’가 다시 찾아온다. 그리고
헥터와 에르네스토의 과거를 알게 된 미구엘은
충격에 빠지게 되고, 그런 미구엘을 에르네스토는
원래의 세상으로 돌려보내주지 않고 가두게 된다.
깊은 동굴에서 다시 마주한 미구엘과 헥터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헥터의 딸 ‘코코’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된다.
사실 미구엘의 증조할머니는 ‘코코’였다.
즉, 헥터가 미구엘이 그렇게 찾아다니던
고조부였던 것이다.
하지만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는
마지막 죽음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바로 살아있는 사람들 중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게 되면 마지막으로 잊혀지게 되는 것.
다시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간 미구엘은
코코할머니에게 헥터가 항상 들려주었던
노래를 들려주면서 기억을 되찾게 해준다.
또 코코할머니는 자신의 아버지(헥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가족들에게
그의 기억을 심어주게 된다.
영화 ‘코코’는 ‘죽은 자들의 세계’라는
사후세계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현재 상영하는 영화 중 ‘신과 함께’라는
영화와 같은 소재지만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우리는 죽으면 어떻게 될까?
지옥과 천국과 같은 뻔한 소재가 아닌,
현실과 다를게 없는 ‘죽은 자들의 세계’는
새로운 사후세계를 만들었다.
영화 속 화려한 색채의 배경은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를 만큼 아름답고, 눈부신다.
또, ost의 사운드 트랙, 가사들은
영화의 내용과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가슴을 뛰게 만든다.
‘가족’이라는 평범한 소재와, ‘뮤지션’이라는
꿈을 연결시켜 영화에 따뜻한 분위기와
열정적이면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잊혀져 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이 영화에서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잊혀져
사라지게 되는 ‘마지막 죽음’이 가장 인상깊었다
.
나를 기억해주는 가족, 사람들이 없어지면
마지막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죽은 자들의 세상’은 화려한 배경 속에서
너무나 슬픈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Ost _ “remember me”
영화 ‘코코’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코코’
Yun Hee Hwang블로그에서 일부..
첫댓글 에니메이션 영화도 이렇게 멋지게 만들수 있다니...
감동과 더불어 무언가 도전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코코영화를 봐야겠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