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이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와 관덕리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법송일반산업단지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남경찰청에서 이미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통영시 공무원을 지낸 조현수씨의 민원을 접수하고
챙겨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이미 경남경찰청에서 수사 중에 있어 본 건을 합철하여 수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통영시는 ㈜ 동삼이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와 관덕리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법송일반산업단지 공사에 통영시가 보유하고 있는 법송 매립지내 잡종지 6,846㎡(2,070 평)을 산업단지 하수처리장 시설 부지로 제공했다.
이 과정에 해당 건설업체는 법적으로 필수요건인 하수처리장 부지를 손쉽게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가액 15억 여원으로 평가되는 이 땅은 2007년 법송만 공유수면매립 준공시 토지이용계획상 하수도로 되어있으나 지목은 잡종지다. 이 외에도 여러 군데 시유지 특혜가 있는 것으로 시민들은 보고 제보를 서두르고 있다는 여론이 많다.
시의회, 특혜의혹 조사특위 구성 예정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가 운영하는 통영루지가 지난 2월 10일 개장 이후 8월 30일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짜릿한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젊은층들의 취향을 맞출뿐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라는 인식이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
행운의 백만번째 탑승객은 통영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은희 씨 가족으로 마지막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통영루지를 찾았다고 한다.
통영루지측은 백만번째 탑승객에게 통영루지 무료이용권과 동원리조트 숙박권 및 식사권, 한산마리나 리조트 요트체험권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인루지 측은 이번 100만명 탑승객 돌파가 해외 다른 나라의 경우와 비교했을 때 신규 오픈한 장소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에 달성된 기록이라고 한다. 앞으로 9월중 진행 예정인 온라인 티켓 판매와 9월 8일부터 시작 예정인 ‘나이트 루지(Night Luge)’ 뿐만 아니라 이번 겨울시즌 중 건설 예정인 2번 트랙과 4번 트랙이 완성될 경우 장기적으로 통영지역에 꾸준한 방문객의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카이라인 통영루지는 여태까지 통영시, 통영시교육지원청, 사회복지시설등과 함께 진행해오던, ‘관내청소년체험지원행사’, ‘다문화가정 체험지원행사’, ‘관내탈북자 체험지원행사’,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청소년 체험지원행사’ 처럼 다양한 지역환원적 활동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통영루지 지사장 제임스 더필드(JamesDudfiled)씨는 “현재까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통영시청과의 지속적이며 파트너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100억원의 루지 유치를 위해 245억 원의 예산과 부지 등을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했다.
김동진 통영시장과 스카이라인사 회장이 비공개 문서로 이같은 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최근 밝혀져 특혜의혹을 받고 있다.
통영시의회는 9월 임시회를 통해 통영루지와 스탠포드호텔 등에 대한 특혜의혹 조사를 다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