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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도에는 다양한 전설을 가진 거대한 바위가 있습니다.
바로 죽바위가 그 주인공인데요!
청도를 대표하는 거대 바위 (가마바위, 신참바위, 죽바위) 중
하나로 높이 20m를 자랑합니다.
또한 거대 자연물에는 늘 따르는 전설 역시 가지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이곳을 죽암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때의 죽은 우리가 먹는 그 죽의 죽이지요.
그런데 이를 알게 된 스님이
"장수가 태어날 고장인데 장수가 어떻게 죽을 먹고 힘을 쓰겠는가."라고 하며
대나무 죽을 넣은 죽암으로 불릴 것을 요청하였고,
마을 사람들은 스님의 말을 듣고 대나무 몇 그루를 바위 인근에 심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청도의 신비 죽바위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죽바위는 청도의 서쪽 지역인 각남면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청도 각산 신당 교차로를 검색한 다음 차가 교차로에 진입하면 좌회전을 합니다.
자세히 보면 교차로 왼편에 죽바위 등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거든요.
한재, 옥산이라고 적힌 방향으로 진입하면 됩니다.
죽바위가 있는 곳에는 묘지와 감나무 농장이 있습니다.
자 저곳이 바로 죽바위입니다.
이렇게 보면 높이만 좀 있는 바위 정도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꽤 긴 몸체를 자랑합니다!
하나의 바위가 높고 길게 이어져 있지요.
맑은 공기, 탁 트인 전경, 소음 없고 조용한 환경, 자연의 내음과 따스한 햇살!
죽바위 앞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탁 트인 전경이 인상 깊습니다.
이곳에 있는 거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곳에 올랐다는 기사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묘지 뒤쪽으로 해서 올라가 보았는데 너무 산림이 울창해서일까요?
길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맘때는 독사 출몰도 높은 시기라 이런 안전도 생각해야 할 거 같았어요.
바위 정상에는 못 올라갔지만 인근에 난 작은 길로 해서 바위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왠지 그냥 묘소 뒤로 이어진 길을 통하지 않고,
바로 바위에 올라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도전적인 사람들도 계실 거 같은데요.
바위가 생각보다 손으로 잡거나 할 부분이 적고 경사가 가파르기에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으니 바로 바위를 바로 타는 건 금하셔야 할 거 같아요.
바위 위에는 소나무가 한 그루 보이네요!
예전에는 이곳에 인근 학교에서 소풍도 많이 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청도의 신비한 자연, 죽바위를 만나보았는데요.
청도는 곳곳이 볼거리라는 말이 실감 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거대하고 신비로운, 청도 죽바위|작성자 청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