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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쓰는 골프용어 52가지
1. 도구
1) 드라이버 (1번우드)
2) 페어웨이 우드 ( 3,5..번우드 )
3) 아이언
4) 웨지
5) 퍼터
6) 캐디백(골프채 넣는 가방)
7) 보스턴 백(옷가방)
2. 골프장
8) 코스
9) 홀 (홀컵 혹은 해당 코스를 의미)
10) 페어웨이 (잔디를 잘 깎아 놓은 코스의 중앙지역)
11) 러프 (페어웨이를 벗어난 코스의 지역)
12) 그린 (홀이 있는 곳)
13) OB 구역 (코스를 벗어난 지역)
3. 플레이 관련
14) 티박스 (해당홀의 첫 타를 치는 구역)
15) 티샷 (티 박스에서 치는 첫타)
16) 티 (공을 올려놓는 작은 막대기)
17) 티 오프(tee-off) 첫홀에서 티샷을 하는 행위
18) 티 타임 ; 첫 티 오프를 하는 시간
19) 부킹; 티 타임을 예약하는 행위
20) 세컨샷; 티샷후 두번째 샷
21) 온 그린; 샷을 한 공이 그린에 올라감
22) 어프로치; 그린에 있는 핀(홀)으로 공을 가까이 붙이기 위한 샷
23) 홀 인; 홀 안으로 공을 넣음
24) 홀 인 원; 한번의 샷으로 홀에 공을 넣음
25) 버디; 해당홀 규정 타수보다 1타 적은 스코어로 홀인을 함
26) 이글: 해당홀 규정 타수보다 2타 적은 스코어로 홀인을 함
27) 알바트로스; 해당홀 규정 타수보다 3타 적은 스코어로 홀인을 함
28) 파: 해당홀 규정 타수와 같은 스코어로 홀인을 함
29) 보기; 해당홀 규정 타수보다 1타 많은 스코어로 홀인을 함
30) 더블보기; 해당홀 규정 타수보다 2타 많은 스코어로 홀인을 함
31) 트리플보기; 해당홀 규정 타수보다 3타 많은 스코어로 홀인을 함
32) 쿼드러플보기; 해당홀 규정 타수보다 4타 많은 스코어로 홀인을 함
33) 더블 파; 해당홀 규정 타수보다 2배 많은 스코어로 홀인을 함
34) 아웃 오브 바운스(OB); OB구역으로 공을보냄
35) 캐디; 해당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도우미
36) 프로; 골프를 직업으로 삼은사람
37) 세미프로; 우리나라에서 프로가되기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한 준프로
38) 티칭프로; 가르치는것을 주 업으로하는 프로
39) 투어프로; 시합으로 상금을 획득함을 주업으로하는 프로
40) 비기너;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한 초보자
41) 보기플레이어; 평균 홀 스코어가 보기인 플레이어
42) 싱글 플레이어; 한 라운드 평균 9오버파 이내의 플레이어
43) 라운드; 18홀을 도는 골프 한게임
44) 스크라치 플레이어; 평균 이븐파를 치는 플레이어
45) 오버파; 규정타수보다 스코어가 더 많이 나온것
46) 이븐파; 규정타수와 같은 스코어
47) 언더파; 규정타수보다 적은 스코어
48) 라이; 공이 놓여있는곳의 기울기
49) 라인; 그린에서 공이 굴러갈 곳의 기울기, 경사
50) 퍼팅; 퍼터로 공을 홀쪽으로 굴림
51) 마크(mark): 그린 위에서 동전이나 마커를 볼 뒤에 놓고 볼을 집는 것
52) 해저드(hazard) : 모든 벙커 또는 연못 등의 워터해저드를 말한다.
1. 코스에서의 예의(Courtesy on the Course)
안전확인(Safety)
플레이어는 스트록이나 연습스윙을 하기에 앞서 클럽으로 다칠 만한 가까운 곳 혹은 스트록 이나 연습스윙으로 볼, 돌, 나뭇가지 등이 날아 사람이 다칠만한 장 소에 아무도 없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다른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Consideration for Other Player) 오너(Honour)인 플레이어는 상대방 또는 동반 플레이어가 티 업하기 전에 플레이 할 권리가 있으며 플레이어가 볼에 어드레스하거나 볼을 치고 있는 동안 다른 사 람은 움직이거나 말을 하거나, 볼 또는 홀의 근처나 플레이 선의 바로 뒤에 서서는 안된다.
플레이어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신속히 플레이하여야 하나 전방의 사람들이 볼의 도달거리 밖으로 나갈 때까지 볼을 쳐서는 안된다.
볼을 찾다가 쉽게 찾지 못할 것 같으면 후속 조에게 통과하도록 신호하여야 하며 5분 이상 경과하여서는 안된다.
후속 조가 패스(Pass)하여 볼의 도달 거리 밖으로 나갈 때까지 플레이해서는 안 된다.
한 홀의 플레이가 끝나면 플레이어는 즉시 퍼팅 그린을 떠나야 한다.
2. 코스의 선행권(Priority on the Course)
따로 정하지 않은 한 2개의 볼로 플레이하는 조(組)는 3개나 4개의 볼로 플레이 하는 조에 대해 우선권과 패스할 권리를 가진다.
단독 플레이어는 아무 권리도 없으며 어떤 유의 조에도 양보하여야 한다.
1라운드보다 짧은 라운드를 하는 조는 1라운드 전부를 플레이하는 조를 패스시켜 야 한다.
플레이 진행이 늦어져 앞 조와의 사이에 1홀 이상 간격이 생긴 조는 후속 조를 패스시켜 야 한다.
제 2조는 다른 조와 볼이 뒤섞이거나 플레이어에게 신체적인 위험을 주지 않기 위한 예 방책이다.
3. 코스의 보호(Care of the Course)
벙커내의 구멍(Holes in Bunkers) 플레이어는 벙커를 나오기 전에 자기가 만든 구멍이나 발자국을 모두 원상태로 고쳐 놓아야 한다.
디보트(Divot)를 원상태로 회복시키고 볼마크나 스파이크에 의한 손상의 수리(Re place Divots) 플레이어는 스루 더 그린(Through the Green : 티잉 그라운드와 해저드 및 퍼팅 그린을 제외한 코스 내의 모든 지역)에서 뜯겨진 잔디를 즉시 제자리에 놓고 밟 아 놓아야 하며 볼로 상처를 입힌 퍼팅 그린을 세심하게 고쳐 놓아야 한다. 골프 신발의 스파이크에 의한 퍼팅 그린의 손상은 그 홀의 플레이 후에 수리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백 또는 깃대를 놓을 때 퍼팅 그린을 상하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
플레이어나 캐디가 홀 가까이에 설 때 또는 깃대를 빼거나 꽂을 때와 볼을 홀에 서 집어 낼 때 홀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플레이어는 특히 홀에서 볼을 집어 올릴 때 퍼트를 짚음으로써 퍼팅 그린을 상하 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4. 연습스윙에 의한 손상(Damage Through Practice Swings)
연습스윙을 할 때 디봇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한다.
특히 티잉 그라운드를 상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골프 언행 백서(言行白書)
당신은 무의식 중에라도 골프에 있어서는 안 되는 언행을 하지 않으십니까?
잘못된 매너와 에티켓을 잘못인줄도 모른 채 오늘도 태연히 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저런, 그것만은 미처 모르셨다구요? 걱정마세요. 이제부터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골프 에티켓은 강제 규정이다
골프 에티켓은 '권장 사항'에서 '강제 규정'으로 바뀐 역사의 산물이다. 600여 년 전 소수 귀족이 즐기면서 시작된 골프는 19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급격히 보급되었고, 향유층이 늘면서 골퍼들 사이의 매너와 에티켓이 필요하게 되었다.
기록에 나온 건 1899년에 '10개 에티켓 항목(오른쪽 박스 참고)'이 처음으로 룰 북에 기재되면서부터다.
그로부터 53년이 지난 1952년,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골프협회(R &A)가 공동으로 골프 규칙을 만들면서 에티켓은 '코스의 선행권'이란 이름으로 요약되었고, 이는 또한 룰 북의 맨 앞에 서술된다.
그 뒤 1976년 '코스의 보호' 조항, 1996년에는 '플레이 속도' 조항이 추가되었으며, 2004년에는 '플레이어가 에티켓을 중대하게 위반하면 경기를 실격시킬 수 있다'고 규정하기에 이른다. 이로써 에티켓은 권장 사항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강제 규정'으로 변하게 되었다.
오늘날 골프의 영역은 필드만이 아니다. 해외로 나가는 골프 투어가 늘면서 국제적인 골프 에티켓과 매너가 더욱 필요해졌고, 연습장에서와 골프 대회장에 갤러리로 참가할 때도 지켜야 할 예절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라운드 중, 연습장, 대회장, 그리고 해외 투어의 각 상황 별, 처해 있는 위치 별로 지켜야 할 72가지의 언행 규범을 소개한다.
Round_필드에서
1 골프장 도착 시간 :
골프장에는 늦어도 티오프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 프론트에 접수하고 옷 갈아입고, 동반자와 인사 나누고, 연습 그린에서 몸 풀고 나면 이 시간도 빠듯하게 돌아간다.
2 연습 스윙 요령 :
연습 스윙이나 샷을 할 때 먼저 돌, 자갈, 나뭇가지 등이 날릴만한 곳에 아무도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연습 스윙을 할 때는 주변에 동반자가 없는 공간에서, 또 동반자를 향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3 주의 의무 :
치기 전에 볼이 날아갈 방향과 위치에 코스 관리원이나 사람이 있을 때는 경고를 주어야 한다. 흔히 '볼'이라고 크게 외친다.
4 잔디 파기 금지 :
연습 스윙으로 잔디를 파놓으면 안 된다. 골프 연습을 열심히 하는 건 좋다. 스윙 전에 빈 스윙으로 감각을 익힐 수도 있다. 하지만 연습 스윙 한답시고 잔디를 파서는 안 된다. 한 번도 아니고 두 세 번이나 같은 지점을 파놓으면 디보트 자국을 메우기도 힘들다.
5 순서 지키기 :
티잉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순서가 올 때까지 볼을 티업해서는 안 된다. 다른 플레이어가 플레이할 때 볼 가까이나 혹은 바로 뒤에 서 있어도 안 된다.
6 동작 금지 :
동반자가 샷을 할 때는 말하거나 잡음을 내거나 움직여서는 안 된다. 돌발적인 신체 반응(트림, 방귀, 재채기)이 온다면? 억지로라도 참아라.
7 멀리건 :
동반자로부터 '멀리건'이라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멀리건'이 아니다. 티 샷이 OB가 났다면 그 다음 자신의 타수는 3타가 된다.
만약 멀리건을 받았다면 고맙다는 표시를 하자. 그리고 나중에 상대방의 샷이 OB가 났을 때 '멀리건'을 흔쾌히 주자. 우리에겐 예로부터 '덕업상권(德業相勸)'이라는 미풍양속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8 공지 의무 :
플레이 하는 볼을 바꿀 때는 상대방에게 꼭 알리자. 홀 중간에 OB로 인해 주머니에 넣어둔 다른 볼을 사용할 경우가 있다. 그때도 꼭 알려야 한다. 라운드를 시작할 때 자기 볼의 브랜드와 모양을 상대방에게 보여 확인받는 것이 원칙이다.
9 동행 예절 :
동반자들의 샷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준다. 자기 샷이 끝났다고 마지막 플레이어가 치기 전에 걸어가는 행동은 삼간다.
10 준비 완료 :
자신의 칠 차례가 오기 전에 항상 준비해야 한다.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가서 그제서야 장갑 끼고 볼 찾고, 티를 꺼내면 슬로 플레이로 오인 받을 수 있다.
11 벙커 정리 요령:
벙커 샷을 하고 대부분의 골퍼들은 정리를 한다. 하지만 그 결과는 다 다르다. 자신이 밟았던 자리를 고무래로 한 번 긁고 마는 골퍼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벙커 정리는 다음 사람이 그 자리에 볼을 떨어뜨렸을 때를 가정하고 해야 한다. 다음 세 가지를 주의한다.
1)벙커에 들어갈 때는 볼 뒤에서부터 접근한다.
2)고무래는 샷을 한 뒤 바로 집을 수 있도록 볼 근처에 둔다.
3)모래를 고를 때는 발자국이나 움푹 파인 자국이 남지 않도록 평탄하게 만든다.
4)샷 자국 뿐만 아니라 걸어간 발자국까지 정리해야 한다.
12 잠정구 고지 :
볼이 OB나 혹은 해저드 방향으로 날아가 분실 우려가 있으면 잠정구를 쳐야 한다. 이때 동반자에게 반드시 '잠정구 (provisional ball)를 친다'는 의사를 밝혀야 한다.
13 안전 운전 :
카트를 몰 때는 조심해서 한다(자동차 면허증을 확인하지는 않지만 만약 면허가 없을 때 사고가 나면 가중 처벌 받는다).
아무리 속도에 목말랐다 해도 내리막이나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서행해야 한다.
카트 운전과 관련된 사고 중 가장 많은 사례는 동반자와 캐디가 다 착석했는지 확인하지 않고 출발하는 경우, 뒤에서 캐디백의 클럽을 고르는 중에 움직이는 경우, 급 브레이크와 급커브로 인한 추락사고다.
14 볼 보세요 :
앞에서 플레이 하는 골퍼나 골프장 직원 쪽으로 볼이 날아가면 큰 소리로 "볼(ball)"이라고 외쳐 피하라는 주의를 주어야 한다. 외국에서는 이 경우 "포어(fore)"라고 외친다.
15 양보의 미덕 :
앞에 한 홀이 비어 있고 후속 조를 지연시키게 되면 패스시켜야 한다.
16 드롭 방식 :
볼 드롭은 정직하게 하는가? 볼을 던지는가(안 되죠)? 그
때 볼의 방향은 그린쪽 아니던가(역시 안 되죠)? 아니면 볼을 어느 위치에서 드롭하는가. 볼은 어깨 높이에서 자유 낙하 시켜야 한다.
17 언플레이어블 :
볼이 간혹 나무 옆이나 치기 어려운 러프로 들어가면 라이를 개선하고 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는 매치 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배, 스트로크에서는 2벌타 감이다. 만약 치기 어려운 곳이라면 '언플레이어블 (Unplayable)'을 선언하고 1벌타 받은 뒤 볼이 있던 지점에서 두 클럽 이내에 드롭하고 샷하라.
18 이름 부르기 :
캐디에게는 이름을 불러주는 게 예의다. '언니야', '어이', '아가씨'보다는 이름 뒤에 '씨', '양'의 호칭을 불러주면 골퍼의 품격도 올라간다.
19 한마디 하세요 :
캐디가 함께 라운드하는 동반자 중 한 사람의 스코어만 계속 낮춰 적는다. 더블 보기인데 보기라 적고 쿼드루플 보기를 트리플로 적는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아마 동반자가 아주 잘생기고 멋진 사람이거나 혹은 캐디를 매수했을 수도 있다. 당신이 그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게 어렵다면 더 많은 뇌물로 캐디를 매수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도 저도 아니면 조용히 분을 삼키거나). 그때는 캐디에게 '스코어를 정확하게 적으라'고 한마디 하는 게 좋다.
20 너무 웃지 마세요 :
초보 골퍼는 동반자의 눈치를 봐야 한다. 샷이 민망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멋지게 폼 잡고 스윙했는데 뒤땅이 나거나 탑볼이 되면서 볼은 바로 앞에 떨어지고 만다. 혹은 땅을 가르는 뱀샷이 나오기도 한다. 동반자들은 재미 삼아 웃지만 초보 골퍼에게는 창피한 일이니 그땐 웃음을 참는다.
격려한다고 그 상황에서 '굿샷'을 외치는 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21 누가 먼저 할까 :
티 샷 이후의 샷 하는 순서는 볼이 그린으로부터 멀리 있는 플레이어부터 순서대로 한다. 만약 볼이 뒤에 있는 골퍼가 클럽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문제가 있다면 양해를 얻어 먼저 칠 수도 있다.
22 불우이웃 돕기 :
상대방의 볼이 러프 지역으로 들어갔다면? 당신이 그렇게 급하지 않는 한 함께 찾아주어라. 하지만 볼을 찾을 때까지 하염없이 찾을 수만은 없는 일. 5분 동안 찾았으나 못 찾으면 로스트볼을 선언하고 플레이를 계속 진행한다.
23 볼을 움직여라 :
볼을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골프 역사가 시작된 이래 '볼은 있는 그대로 치는 것'이 철칙이다.
하지만 골프장에 따라 코스 보호를 위해 페어웨이의 볼을 무벌타로 홀에 가깝지 않은 6인치(약 15cm)이내에 옮겨놓고(플레이스) 치도록 로컬룰을 정해놓기도 한다.
24 풋 &핸드 웨지 :
'풋 웨지(foot wedge)'는 발로 하는 샷이나 웨지를 일컫는다. 라이가 나쁠 때 발로 슬쩍 볼을 찬 뒤 다음 샷을 하는 얌체 골퍼들을 비꼬는 말이다.
깊은 벙커에서 샌드웨지 대신 손으로 볼을 던지는 '핸드 웨지(hand wedge)'와 비슷한 용어다. 당신은 과연 몇 개의 웨지를 사용하고 계신가.
25 필드 레슨 :
초보 여성 골퍼가 끼어있는 조가 라운드를 하면 간혹 그 중의 한 남성 골퍼는 신사도를 과도하게 발휘하기도 한다.
매 번 여성 골퍼의 샷을 가르치거나 친절하게 아낌없이 지도한다. 이는 결국 슬로 플레이로 이어지거나 함께 라운드 하는 다른 골퍼들의 눈총을 받기도 한다.
26 깨끗한 그린 :
그린에 오르기 전에는 혹시 풀잎이나 흙 조각이 골프화에 덕지덕지 붙지 않았는지 확인하자. 그린 위에서는 볼을 섬세하게 굴려야 한다. 중간에 놓인 조그마한 흙더미 하나로 볼의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
27 인치 웜 :
그린 위의 볼을 마크할 때 실제 볼이 놓인 지점보다 홀컵에 약간 더 가깝게 플레이스 하는 골퍼가 있다. 그런 골퍼를 인치 웜(inch worm)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런 행동은 오소(誤所) 플레이며 2벌 타를 받아야 한다.
28 신속 마크 :
그린 위의 볼은 신속하게 마크 하라. '어차피 퍼팅 할 거 뒀다가 하지' 이렇게 생각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동반자가 스트로크 한 볼이 자신의 볼을 건드리게 되면 동반자는 2벌 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29 누가 와서 뽑나요 :
그린의 깃대는 누가 뽑나? 캐디가 뽑나? 아니다.
모든 이의 볼이 그린에 올라 있으면 깃대에 가까운 플레이어가 뽑아주는 것이 센스. 뽑은 깃대는 얌전히 그린 가장자리에 놓거나 그린 밖 프린지에 놓는다. 그린 잔디가 상하지 않도록 살포시 놓는다.
30 퍼팅은 착하게 :
정규 타수 온그린 했고 게다가 퍼팅이 쉽다고 흥에 겨워 몰상식한 퍼팅을 해서는 안 된다. 퍼터를 돌려 잡고 당구처럼 퍼팅하면 2벌타다.
규칙 14-1에 따르면 '볼은 클럽의 헤드로 바로 쳐야 하며 밀어내거나, 당기거나 퍼올려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31 컨시드 :
'오케이'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오케이(컨시드)가 아니다. 아무리 홀컵에 가까워도 볼을 집어 올리지 말고 넣어야 그 홀을 마친 것이다.
규칙에 따르면 스킨스와 매치 플레이에서는 있으나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컨시드'라는 단어 자체가 없다. 그러니 상대방으로부터 받아야만 볼을 집어들 수 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거리일 때 컨시드를 주어도 매너상 무리가 아닐까?
샤프트 길이 이내에 볼이 들어오면 통상 컨시드를 준다. 몇몇 국내 골프장은 아예 홀컵 1m 주변에 흰 원을 그려 오케이 지점을 표시해두기도 한다.
32 기대지 마세요 :
홀컵에서 홀인된 볼을 꺼낼 때 퍼터를 짚고 힘주어 기대서는 안 된다. 그린에 닿는 부분이 그린을 답압시켜 잔디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33 알까기 :
내기 골프에서 간혹 '알까기'를 하는 골퍼들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티잉 그라운드에서 플레이어들끼리 볼을 확인하기도 하지만 홀 아웃하면서 그 볼을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다.
볼 방향과는 상관없는 엉뚱한 숲속에 들어가 '찾았다'고 외치고 샷을 하는 골퍼에게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그런 식의 알까기를 방지하자고 볼 하나씩만 가지고 라운드 하는 것도 곤란하다. 볼을 못 찾았을 때 캐디백까지 걸어와 새 볼을 가져가야 하기 때문이다.
슬로 플레이가 될 수도 있다. 결국 개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다. 대신 상습적으로 알을 까는 골퍼와는 절대 다음 라운드를 잡지 않도록 한다.
35 결국 자기 탓 :
그린에서 라인을 캐디에게 물어놓고 볼이 안 들어가면 그건 캐디 탓인가? 자신 탓인가? 캐디는 조언자일 뿐이다. 모든 샷의 책임은 결국 플레이어 자신에게 돌아간다. 자신의 탓도 아니면 결국 손 탓이고 눈 탓이다.
36 떠나지 마세요 :
그린에서 자신의 퍼트가 끝나 홀아웃했다고 홀을 떠나서는 안 된다. 전원이 홀아웃 할 때까지 그린이나 그 근처에 머물러 상대방이 홀 아웃 할 때까지 지켜야 한다.
37 기록은 어디서 :
마커를 정해 스코어 카드는 서로 매기는 것이 좋으며, 방금 마친 홀의 스코어 기록은 다음 홀 티잉 그라운드로 가는 중에 하고 해당 홀 그린에서는 신속히 벗어난다
(스코어 작성을 캐디에게 맡기는 것보다 스스로 기록 하는 데서 골프의 재미와 긴장감이 더 살아나지 않을까요?).
38 그림자도 피하라 :
그린에서는 상대방의 퍼팅 라인을 밟아서는 안 된다. 자신의 그림자로 인해 골퍼가 퍼팅 스트로크 하는데 방해받아서도 안 된다. 스파이크 자국 등 그린의 상처도 홀아웃 한 뒤에 고쳐야 한다.
39 복장 단속 :
필드에서 입어야 할 드레스 코드는 없다. 하지만 피해야 할 복장은 있다.
라운드 티, (누가 입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짧은 치마, 속옷 비치는 모시 바지. 그리고 피해야 할 장신구도 있다. 진한 향수, 값비싼 보석, 그리고 문신.
40 슬로~ 슬로~ 속 타는 내 마음 :
07년 미국 LPGA투어 신인왕인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은 올 시즌 첫 대회로 열렸던 SBS오픈에서 슬로우 플레이로 2벌타를 받아 공동 5위에 그쳤다.
만약 벌타가 없었다면?
소렌스탐과 우승을 겨뤄볼 만도 했었다. 프로들도 좀처럼 고치기 힘든 것이 바로 슬로우 플레이다. 거북이 같은 골퍼들 때문에 두세 팀씩 기다리고 있으면 뒷조는 속이 바짝 바짝 탄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필드 매너 중에 가장 첫 번째로 지적한 문제점이 슬로우 플레이였다.
미국 PGA투어에서는 같은 조에서 첫 번째 샷을 하는 선수에게는 60초, 나머지 선수에게는 40초의 시간을 준다. 어기면 첫 번째는 경고, 두 번째는 1벌타, 세 번째는 2벌타가, 네 번째는 실격이다.
LPGA투어는 2004년 지연 플레이에 대한 구체적인 범위를 몇 가지 정했다. 뒷 조는 앞 조가 지나간 자리를 14분 이내에 통과해야 한다. 파5 홀에서 뒷 조 선수들은 앞 조 선수들이 그린을 벗어나기 전에 티 샷을 마쳐야 한다.
기준 타수 1타마다 30초씩 계산하고, 거기에 10초를 더한 시간을 초과하면 안 된다는 규정 등이다. 규칙 6조 7항에 의하면 이를 위반할 때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타, 매치 플레이에서는 해당 홀 패가 되며 되풀이하면 실격까지 당하게 된다.
슬로우 플레이 예방책 10가지
- 차례가 오면 바로 칠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잠정구를 칠 수 있도록 여분의 볼을 갖고 다닌다.
-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양해를 얻어 준비된 골퍼부터 샷을 해도 된다.
- 연습 스윙을 3번 이하로 줄인다.
- 동반자의 샷이 어디에 떨어지는지 잘 보고 난 뒤에 위치를 가르쳐 준다.
- 사용할 클럽을 미리 정하고 2, 3개를 여분으로 가져간다.
- 퍼팅 라인과 거리는 동반자가 퍼트할 때 미리 살펴 둔다.
- 그린 위 짧은 거리에서는 마크하기보다는 바로 홀아웃 한다.
- 동반자가 컨시드(OK)를 주었다면 감사히 받고 볼을 줍는다.
- 홀아웃 한 뒤에는 그린에서 퍼팅 연습 하지 않는다.
1.라운딩시 준비물
A.캐디백(골프백):
골프채 14개이하.
골프공(중고 로스트볼 20개정도)
장갑 2개쯤
UV크림(4~5시간 치면, 비싼 선탠한 사람처럼 됩니다)
티(롱티,숏티 두가지 10개씩-요런건 캐디한테 달라고 해도 돼요),
B.보스턴백(옷가방) :
갈아입을 옷 – 양말,속옷,바지,상의등.. 골프치고 나면 옷이 더러워져서 갈아입을 옷이 필요함
골프화,모자,볼마커
C.골프칠 복장을 미리 집에서 입고 오세요.
이게 시간 절약됩니다.
상의는 깃이 있는 옷, 하의는 청바지 같은거 빼고, 캐주얼바지,면바지 그냥 일상적인 바지면 됩니다.
남자분들은 겉옷위에 자켓(양복도 괜찮고, 정장스타일의 자켓)을 입고 가시는게 좋 습니다.
골프장에 따라서는 자켓을 입지않거나, 청바지같은거 입으면 클럽하우스에 입장을 안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왕초보도 꼭 지켜야 하는 매너
A. 다른사람(특히 다른팀)이 샷할때는 절대 움직이거나, 소리내면 안됩니다.
아무리 어릴때부터 친구사이라도 이건 지켜야 합니다.
B. 주머니에 공을 항상 2개정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처음엔 공을 많이 잃어버릴수 있기때문에…공가지러 카트까지 왔다갔다하면..힘듭니다.
C. 연습스윙은 딱 두세번만….
한사람이 샷할 때 주어진 시간은 대충 40초정도입니다.
다른나라에선 꼭 그렇지는 않은데…한국은 빨리빨리 쳐야돼서…
연습스윙 너무 여러 번 하면 같이 골프 안치려고 합니다.
D. OB,헤저드, 혹은 룰등 판단하기 애매한경우는 동반자나 캐디에게 확인을 꼭 받습니다.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플레이를 하면, 다른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처럼 확실히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E. 절대 신뢰를 지켜야 합니다.
골프는 각자 치기 때문에 속이려면 얼마든지 속일수 있어서 매너게임이라고 합니다.
동반자를 속이는 사람들은 그세계에서 영원히 왕따 당합니다.
F.골프초기부터 자기의 점수는 반드시 룰에 따라 계산해야합니다.
멀리건 <--- 이런건 원래 없는겁니다.
창피하고 힘들어도 무조건 룰대로 자기 타수 계산하는 습관을 들여야합니다.
자기가 몇타 쳤는지는 자기스스로 계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캐디가 점수를 잘봐주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나중에 자기 점수를 오해하게 됩니다.
실제는 100개치는 사람이 자기가 80대 친다고 우기는 경우 많습니다.
이런 사람은 골프 칠때마다 화내고 기분 안좋습니다.
비싼돈내고 하는 경기인데, 즐겁게 치려면 자기 점수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계산이 잘 안되면 동반자나 캐디에게 물어봅니다. 절대 부끄러운일 아닙니다.
G.아마 머리 올리는 날 점수는 대개, Uncountable~~일텐데, 꼭 계산하세요.
머리 올리는날 120개치면 천재소리 듣습니다.
H.경기가 늘어지지 않도록 처음엔 조금 바삐 움직이셔야 할것입니다.
한국골프장은 앞뒷팀 간격이 불과 7분정도입니다.
저는 머리 올리는날에 공친기억은 없고, 뛰어다닌 기억밖에 없네요..ㅎㅎㅎ
I.그린위에서 절대 다른사람의 퍼팅라인을 밟으면 안됩니다.
볼집을때는 반드시 볼마크하세요.
역시 동반자가 퍼팅할 때 말하거나 움직이면 안됩니다.
J.조금이라도 모르는건 캐디나 동반자에게 무조건 물어보세요.
절대 이상하거나 촌스럽거나 유치한 행동이 아닙니다.
오히려, 물어보기 창피해서 잘못 판단해 행동하는것이 훨씬 매너없는 행동입니다
K.라운딩을 마친후에 "잘치고 잘배웠습니다" 라고 동반자들에게 인사를 한다.
제가 레슨할때 회원님들에게 드렸던 자료입니다.. ㅎㅎ 회원님들 좋은 자료들 많이 가지고 계시겠지만
조금이나마 엑골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긴글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상 엑골 박프로였습니다..
[출처] 초보자를 위한 에티켓^^* (엑스골프 공식 동호회) |작성자 박주용
첫댓글 예의를 가장 중시하면서도 예의를 가장못지키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