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토) 배다리 박의상실에서 에코페미니즘학교 👖지속가능한 패션문화도전기를 진행 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패스트패션으로 인한 기후재난과 헌옷을 이용한 새활용을 통해 옷의 의미에 대해 탐구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새활용 활동에 앞서서 기초 의류수선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 박의상실 박태순 선생님은 배다리에서 77년도부터 의상실을 운영해오셨습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옷에 대한 이해(치수재기), 재봉틀 사용법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수고해주신 박태순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 모임 후기 해온 : 워크숍 첫날이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박의상실을 찾았습니다. 77년부터 배다리에 자리잡은 박의상실은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패스트패션의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본격적으로 옷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옷을 재는 방법을 배우고 사람마다 맞는 옷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프리사이즈가 아닌 나의 몸에 맞는 치수를 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재봉틀 수업을 시작하며, 재봉틀은 커넝 바느질도 잘 못하였기에 걱정되는 마음이었습니다. 박태순 선생님이 처음 배우는 사람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미싱을 돌렸습니다 😊 내일은 미니 주머니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벌써 부터 기대됩니다 ! 수고해주신 박태순 선생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
현마 : 오늘 제 몸에 맞는 옷 치수를 처음으로 재어보았어요. 스스로의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느껴보고 알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무척 의미있게 느껴졌어요. 재봉틀을 다루어보는 것도 처음이었는데 선생님이 상냥하게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재봉틀의 섬세한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내일 수업도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사과 : 뭔가 스스로 한다는 손작업의 의미는 역시 체감해야 알 수 있나봐요. 자기 효능감도 느끼고 적어도 내옷을 고쳐 입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 마저 들었어요. 첫술에 너무 배부른 느낌이어요. 의생활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에코페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