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04(수)
잠3:1-10
내 아들아, 내 가르침을 잊지 말고 내 명령을 내 마음에 잘 간직하여라
그러면
...
그러면
내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믿고, 네 지식을 의지하지마라.
네가 하는 모든 일에 그분을 인정하여라. 그러면 그분이 네 갈 길을 알려줄 것이다.
1986년 부활절 주간에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28세 청년시절입니다. 믿음이 없던 삶에서 예수님의 십자가가 가슴에 박혔습니다. 예배에서 말씀을 들을 때 눈물로 아멘 했습니다. 눈물로 찬양했습니다. 예수님이 알고 싶었습니다. 신약성경을 읽었습니다. 눈물 콧물이 성경을 덮어 눈물이 마르고 난 후 성경 낱장이 그대로 붙어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신약을 읽고 난후 하나님을 알고 싶었습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창세기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신구약을 3주동안 읽었습니다. 뜻은 몰랐습니다. 1%도 이해 못했습니다만은 눈물과 콧물로 읽었습니다. 눈물을 통하여 세상을 보았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14년의 우리 모두의 공동의 추억을 가지게 된것도 있었습니다. 최근 3년의 시간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정신적, 영적인 죽음의 상태였습니다. 육체적으로도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4월6일 그 죽음의 바다 가운데서 내 마음에 “기도와 말씀으로 돌아가라”는 감동이 몰려옵니다. 이 때 생명의 삶 앱으로 에레미야 애가 1장1절을 봅니다. 애가서의 공의와 심판의 말씀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때 마음에 신명기 28장의 축복과 저주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10년전에 신명기를 묵상했던 말씀입니다. 저주가 구원이 되고, 은혜의 표적으로 바뀝니다. 이 은혜와 긍휼의 신명기 28장의 말씀묵상이 예레미야 애가 1장의 말씀을 덮습니다. 심판 가운데 소망의 빛이 들어옵니다. 저주가 긍휼로 변화됩니다. 그리고 저는 생명이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이후 말씀이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여 4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86년에 예수님과 첫 사랑에 빠졌던 시절의 기도와 말씀과 찬양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말씀묵상과 수요기도와묵상나눔모임을 통하여 저에게 일어나고 있는 은혜의 변화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릅니다만
그러나 주님이 2014공동체에 무엇인가 하시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신뢰합니다. 내 지식과 생각과 감정을 의지하지 않겠습니다.(잠3:5)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을 인정하고 의지합니다. 앞 길의 인도하심을 의탈합니다.(잠3;6)이 오늘의 고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