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9(목)
엡2:11-22
여러분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엡2:22)
오늘 김은주 목사님과 5번째 기도를 마친후 차 한잔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나눔중에 “우리 기도모임은 2024년 3월 10주년 모임까지 지 매주 기도회로 모여서 이룸교회에서 기도를 쌓는다”. 이것은 기도하는 사람들의 나눔입니다.
지난주 10월10일(화)에 한라산 목사님의 찬양 인도 아래 1번째 찬양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찬양모임은 2024년 3월까지 월1회 6번의 찬양을 산지교회에서 올려드린다” 믿음의 사나이들의 약속입니다.
기도 모임을 마친후 집에 돌아와 휴식을 취한후 카톡을 여니 기다리던 소식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찾아가는 환대의 소식이었습니다. 마음이 촉촉해집니다. 얼굴이 풀어지며 미소가 지어집니다.
에베소서에 들어오며 주님이 영적인 말씀을 주시기 시작하면서 저는 많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묵상하고 있습니다. 횃불 영적각성운동의 이름아래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묵상을 단톡방에 덮고 있는데 단톡방 분위기가 경건하게 흐르며 단조로운 것 같아서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오늘 찾아가는 환대의 나눔을 보며 주님이 주시는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자유로움, 다양성, 조화를 오늘 단톡방에서 느끼는 기쁨입니다.
전도사님의 찾아가는 환대의 마음을 일전에 1번째 기획모임에서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김재신 전도사님의 선한 마음으로의 섬김에 “주께서 많은 체험과 은혜를 주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계속해서 선한 영향력을 흘려 보낼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오늘
“작년부터 ‘환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고, 관련하여 교회에서 소그룹 강의를 하고 있는데,”라는 나눔을 보면서 떠오르는 마음을 나눕니다. 사역은 비전을 받고 일어서는 사역이 있고, 작은 마음으로 주어진 길을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어간 후 걸어온 길을 돌아본 후에 주신 은혜 바라보며 다시 걷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도사님은 후자의 경우로 보입니다.
『횃불 연구위원회』를 제안했었습니다. 자신의 삶과 경력 그리고 비전이 있는 부분을 기도하며 삶을 살아내고, 주님께 그 분야의 삶의 결과를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주께서 쓰시고자 할 때 기꺼이 올려드리자 라고 했습니다.
연구분과는 “찾아가는 환대의 발걸음과 이에 따르는 소그룹 강의” 와 같은 것입니다. 계속 한 길을 걸어갈 때 전문 사역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문사역으로 주께 영광 올려드리는 꿈을 꾸어봅니다. 2014 공동체의 누군가 이렇게 영광 올려 드릴 때, 아니 그뿐만 아니라 걸어갈 때도 옆에서 열렬히 박수로 격려하며 주를 찬양할 것입니다.
이런 꿈을 꾸면서 갑시다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사례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은 스텝이나 성도가 찾아와서 사역을 하고 싶다고 하면 거절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해보라고 하셨답니다. 1년 경과후 주의 뜻이 아닌 사역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부흥의 싹이 보이는 사역은 전폭적인 지원을 해서 놀랍게 부흥합니다.
김성묵장로는 아버지학교 팀장으로 2추차 강의(아버지 사명) 강사였습니다. 1999년에 아버지학교는 두란노서원 바이블칼리지 사무실에 책상 2개와 간사 1명으로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온 세계 도처에서 현지인 아버지학교로 까지 부흥했습니다.
손기철장로는 2000년에 내적치유학교 팀장이었으며 5주의 내적치유학교 3주차(?) 평신도 강사였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헤븐리터치 미니스터리(치유전도집회)로 발전했습니다.
홍정희 권사의 에젤 선교회는 2009년에 두란노서원 1층 강당에서 주1회 몇 명의 여집사님들이 중보기도회로 모였었습니다. 현재 에젤 선교신학을 출산하였고 세계 도처의 500여 유닛을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2023년 10월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아버지학교, 치유 집회, 에젤 선교회를 보면서 우리도 그렇게 가자는 것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개인이 꿈을 품는 것은 자유의지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내용은 이 사역들의 사례는 제가 제안한 연구분과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는 화평이시니 자기의 육체로 우리를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횃불 2014는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공동체입니다. 『신학입문 10주년 기념모임』을 기점으로 우리 공동체 안에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막힌 담이 무너져 화목의 역사가 일어 나기를 바라봅니다. 이를 위하여 10주년모임까지 영적각성운동을 통하여 개인영성생활을 더욱 힘쓰고, 기도와 찬양모임의 소그룹활동을 여기 저기서 일으키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우리 안에서 치유와 회복과 화목은 우리가 넘어야 할 장벽입니다. 우리는 횃불2014입니다.
여러분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엡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