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강과 로멘틱 가도를 따라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여행지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사진 및 메모
해외 여행지 소개를 하려고 보니 찍어온 사진에 거의 모두 사람이 들어있다.
내가 갔으면 경치를 주로 담아 왔을 텐데 동행한 사람의 취향이 증명사진 위주인 모양이다.
카메라도 똑딱이 디카이어서 화질도 좋지 않지만, 이 여행코스는 유럽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다.
사람은 빼고 여행 참고용으로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 코스의 여행은 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한다.
프랑크푸르트(Frankfrut am Mein)
특별히 설명이 필요없는 독일의 경제중심지이자 유럽의 대표적인 도시중의 하나.
쾨테의 생가에 있는 괴테 박물관
라인강변
알프스산지에서 발원하여 유럽에서 공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을 관류하여, 북해로 흘러든다. 본류는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여러 나라를 거치며, 운하에 의해서 지중해 ·흑해 ·발트해 등과 연결된다.
라인강을 따라가는 언덕에는 아름다운 고성들이 많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로렐라이 언덕에서
프랑크푸르트와 쾰른 사이의 철도 터널이 이곳을 통과한다. ‘요정의 바위’라는 뜻으로, 라인강을 항행하는 뱃사람들이 요정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도취되어 넋을 잃고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에 배가 물결에 휩쓸려서 암초에 부딪쳐 난파한다는 줄거리이다. 이것이 하이네나 아르헨도르프 등의 서정시로 이어지면서 거의 전설처럼 되고 말았다. 하이네의 시를 F.질허가 작곡한 가곡은 민요풍의 친근미에 넘치는 노래로 특히 유명하며, 한국에서도 애창되고 있다.
로렐라이 요정
생각보다 그리 아름다운 모습의 요정은 아니다.
코블렌츠Koblenz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에 있는 도시.
라인강과 모젤강의 합류점에 위치하는 도시로 라인 지방과 모젤 지방의 포도주 교역 중심지이다. 강의 합류 지점이므로 수운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풍부한 숲과 호수의 절경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유명한 황제 빌헬름 1세의 동상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었다가 1993년 재건되었다
뷔르츠부르크Würzburg
독일독일 남중부 바이에른주에 있는 도시.
주목할 만한 건축물로는 주교의 궁전(1981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11∼13세기), 후기 고딕 양식의 예배당인 마리엔카펠레(Marienkapelle), 중세에 건축된 마인교, 13세기 중엽부터 18세기까지 주교의 궁전이었던 마리엔베르크성 등이 있다. 성 내에 있는 성당은 706년에 건립된 것으로 독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 된 성당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로만틱가도의 첫 관문인 뷔츠부르크는 '풀잎 언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도시는 '작은 프라하'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세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작은 프라하" 뷔르츠부르크 (퍼온 사진)
도시 곳곳이 중세의 모습이다.
퓌센fuessen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지대 인근의 알게우알프스산맥 동쪽 끝 레히강 연안에 있다. 옛 로마제국의 국경초소가 있던 지역이며 628년에 세워진 베네딕투스회 성마그누스수도원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했다. 도시에서 4km 떨어진 곳에는 슈반가우 숲이 펼쳐지는데, 그 숲 한자락에 월트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성을 지을 때 모델로 삼았다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있다. 이 성은 중세 기사 전설에 매료된 바이에른 국왕 루드비히 2세가 지었다. 관광 휴양지이며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이다.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된 노이슈반슈타인성
호펜제 호수
휘센북쪽으로 호수로 호수 건너편에 알프스 산이 펼쳐져 있어 절경을 이룬다.
로텐부르크(Rothenburg)
독일 로맨틱가도와 고성가도가 교차하는 타우버 강가에 있는 이 도시는 “중세의 보석”이란 별명을 가진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인구 20만의 도시이다. 처음 문헌에 등장한 기록은 9세기에 로텐부레로라고 표기됐고 슈타우펜왕조 때 지은 요새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하여 1274부터 1803까지 자유제국도시로 활발하게 교역이 이루어지다가 17세기에 30년 전쟁 때 번영을 누렸던 도시다. 일년내내 크리스마스 상품을 파는 크리스마스 도시로 유명하다..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 상품을 파는 카테 볼파르트
퍼온 사진
바트이슐 (Bad-Ischl)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Oberosterreich)주 남쪽 그문덴 디스트릭트에 있는 온천관광도시. 1853년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프란츠 요제프 1세가 바바리아의 엘리자베스 왕비와 이곳에서 약혼했으며, 결혼식이 열렸던 카이저빌라 (Kaiservilla)는 왕가의 여름 거주지가 되었는데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지구상의 천국’이라고 했을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 ‘소금 온천’은 예 로부터 아들을 낳게 한다는 소문이 널리 전해지면서 ‘왕자의 소금’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그밖에 헬스 스파, 콘그레스하우 스 (Kongresshaus), 교회, 차우너 패스트리 (Zauner pastry) 상점, 아담한 극장 등 관광명소가 많이 있다
볼프강호 (Wolfgangsee Lake)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 지역에 있는 빙하호수. 연안에 스트로블(Strobl), 시장도시(市場都市)인 장크트볼프강(St. Wolfgang), 아버제(Abersee)·리트(Ried) 마을이 포함된 장크트길겐(St. Gilgen) 같은 도시가 있다. 10세기 말 이곳에 최초로 교회를 세웠다고 전해지는 레겐스부르크(Regensburg) 주교인 성(聖)볼프강에서 호수 이름이 비롯되었다. 호수 전체가 잘츠카머구트 산악지대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 사면에 위치한 샤프베르크산(Schafberg Mt.:1,782m) 정상까지 톱니 궤도식 철도인 래크레일식 철도(rack railway)가 운행된다
장크트 길겐(St. Gilgen)
우리나라엔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스트리아는 물론 유럽을 통틀어 아름답기로 소문난 짤즈카머굿 (Salzkammergut)의 대표적 여행지. 웅장한 알프스 사이사이로 크고작은 70여개의 호수가 주변에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약 34km, 장크트볼 프강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차르트의 어머니인 안나 마리아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케이블 카를 타고 표고 1522m의 츠 뵐페르호른(Zwolferhorn)에 오르면 잘츠카머구트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버 스로 50분 소요.
모짜르트 어머니가 살았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