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인협회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제1회 젊은 시인상' 공모를 열고 작품 접수를 받는다. 대구에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1975년 이후 출생자(50세 미만)를 대상으로, 시에 대한 열정을 지닌 시인 지망생 또는 등단 5년 이하의 신인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심사는 대구시인협회상 본상과 함께 진행되며, 수상자 2인을 선정해 12월 송년 문학제에서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젊은 시인상 수상자와 당선 작품은 대구시인협회 연간사화집 '대구의 시'에 특집으로 소개된다. 협회 가입과 동시에 문학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대구시인협회에서 응모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미발표 시 5편 이상의 작품과 함께 대구시인협회 사무국 이메일(sinsiin@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10-9493-7928.
한편, 1991년 출범해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대구시인협회(회장 장하빈)는 대구 시문학의 미래를 열어갈 참신하고 젊은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상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