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4) - 두 살까지!
자녀 교육 중 가장 중요한 기간은 태중의 40주 기간입니다.
그 다음 중요한 기간이 생후 24개월 될 때까지입니다.
출산 때!
어떤 경우에도 이 기간 동안 엄마는 아이와 함께 보내야 합니다.
산부인과 병원에서 출산할 경우 산모의 휴식을 위하여 태아와 산모를 격리 시킵니다.
이 기간 동안 아이는 가장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생명체가 된 이후부터 단 1초도 엄마와 떨어져 보지 않았는데, 살아온 인생 중 가장 환경 변화가 커서 적응하기 버거운 시기에 버림받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상황을 자신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이 아이를 더욱 절망스럽게 합니다.
절망은 곧 공포와 두려움으로 이어집니다.
가장 힘들어 할 그 때, 부모가 곁에 있어주면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그래서 산부인과의 산모와 신생아를 격리 시키는 것은 아이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아주 나쁜 방법입니다.
엄마로부터 격리되는 고통의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인격 형성에 엄청난 작용을 합니다.
분유 vs 모유
아이들이 먹는 분유는 건조시킨 소 젖을 기본으로 해서 여러 가지 물질을 첨가하여 만듭니다.
그래서 각 회사마다 첨가물이 다르기 때문에,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산부인과 병원에서 1주일 정도 먹인 분유는 아이에게 각인 됩니다.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꾸고 싶어도 그 때부터는 아이가 바꾸길 거부 합니다.
분유는 소 젖으로 만듭니다.
송아지가 먹는 것이지 사람이 먹는 것이 아닙니다.
또 소가 어떻게 사육 되는지를 안다면, 사랑하는 자녀에게 절대로 분유를 먹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분유를 먹이는 것이 아토피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일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랑하는 자녀에게 줘야하는 것은 당연히 모유입니다.
모유 수유를 통해 엄마와 아이는 깊은 유대감이 형성 됩니다.
모유와 분유의 성분 차이 외에도 수유 방법에 따라 인격 형성에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또 모유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게 농도와 성분이 바뀝니다.
그 중에 초유는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아이가 꼭 먹어야 하는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분유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또 분유를 먹을 때 보다 모유를 먹을 때, 아이는 수 십 배의 힘이 더 들어갑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이 정확하게 계산해 놓으신 것입니다.
너무 쉽게 먹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이 양육은 누가?
맞벌이 부부의 경우 출산 후 짧은 시간이 지나면 아이는 할머니에게 맞기고 출근을 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사람은 엄마지, 할머니가 아닙니다.
최소한 아이가 48개월 될 때까지는 함께 지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 대부분의 지능발달, 인격형성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48개월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면, 24개월 동안이라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러나 24개월은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24개월까지!
무한한 사랑을 주십시요!
태어나서부터 24개월까지는 뭐든지 용납해주며, 사랑으로 양육하는 기간입니다.
첫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때 관계가 잘못 형성되면 이후의 모든 인간관계 역시 부정적으로 형성 됩니다.
체벌하지 마세요!
24개월까지 체벌은 금지입니다.
체벌을 하면 안되는 이유는, 이때는 아이가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체벌은 하지 않더라도, 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설명해야 합니다.
이 기간에 아이가 대소변을 가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대소변을 가리게 할 목적으로 체벌 한다면, 아이는 잘잘못을 구별하기 전에 체벌을 당하게 되어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 두려움은 성장해서도 권위자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어집니다.
어떤 경우에도 화내지 마세요!
아이는 아직 분별력이 없습니다.
아이의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세요!
태어난 직후부터 아이는 울음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부모가 민감하게 반응할 때, 표현력은 더욱 풍부해집니다.
소변 봤을 때, 대변 봤을 때, 배고플 때 등등 아이가 다른 표현을 했을 때 부모는 다르게 반응해 주어야 합니다.
지능 발달과 직결됩니다.
표현할 때 주세요!
수유(분유)시간을 통해 중요한 것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배 고프다는 표현을 할 때, 먹도록 해야 합니다.
배 고프다는 표현을 하지 않으면 먹을 것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먹을 시간이 되었을 때, 알아서 챙겨주게 되면 스스로 노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없습니다.
무조건 남에게 의지하려하고 아무 노력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인격으로 형성 됩니다.
울어도 시간이 아직 안되었다고 먹을것을 주지 않으면, “살기 힘든 이 세상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자포자기하는 인격으로 형성 됩니다.
울 때 먹을 것을 주면 내가 뭔가를 해야 결과가 돌아온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인격으로 형성 됩니다.
수유 하는 세가지의 방법에 따라서, 세가지의 각각 다른 인격이 형성되게 됩니다.
수유 뿐 아니라, 기저귀 갈아 주는 것, 등등 모든 것에 적용해야 합니다.
돐이 지나면 말하기 시작하고 표현력이 더욱 발달하게 됩니다.
그 때 부터는 정중하게 요구하는 방법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수다쟁이가 되세요!
엄마는 하루 종일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수다를 떨어야 합니다.
아이가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하고 말하지 않거나, 단순한 표현 또는 유아어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것은 아이를 이해하지 못한데서 내린 결론입니다.
아이는 어른들의 말을 잘 알아듣습니다.
유아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상 언어로 말해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할 때 언어능력이 발달합니다.
정확한 발음으로 말 하도록 해야 합니다.
언어 능력은 곧 지능발달, 학습능력향상 으로 이어 집니다.
무엇을 하든지, 그렇게 교육받지 않은 아이들에 비하여 경쟁력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아이에게 수다를 떠는 것은 청소년기의 고액 과외 수업이 불필요하게 만듭니다.
(돈 버는 일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시켜 주세요!
다양한 사물들을 보여 주면 좋습니다.
살아있는 다양한 생명체(동물)를 보여 주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흙, 다양한 식물들 등자연과 더불어 지내게 하면 좋은 정서를 가지게 됩니다.
좋은 식습관을 길러 줘야 합니다.
편식을 없앨 수 있는 기회입니다.
좋은 식재료에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은 건강에도 좋고, 이 때 맛들인 입 맛이 평생갑니다.
가장 좋은 식사 패턴은 전통 한식입니다.
가능하면 육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채식위주와 다양한 곡물이 들어간 식사가 좋습니다.
이렇게 길들여지면, 성인이 되어도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은 주지 말아야 합니다.
설탕, 꿀, 카페인은 절대 주면 안됩니다.
이런 식품들은 아이들의 성격이 급하게 만듭니다.
생후 24개월 이전에 사탕, 젤리, 설탕, 꿀 등 단맛이 나는 것을 주면 안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요구르트나 떠 먹는 유제품에는 각종 당분이 첨가 되었습니다.
이것도 몸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인격 형성에 좋지 않습니다.
인내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성격이 형성 됩니다.
초컬렛, 껌, 콜라, 음료수, 쥬스, 커피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과일은 괜찮습니다.
이런 것들 안 먹고도 우리는 어린 시절을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공갈 젖꼭지?
아이에게 젖꼭지 처럼 생긴것을 입에 물려 줍니다.
그러나 그것은 젖꼭지가 아닌 모조품입니다.
어린 아이가 어려서부터 가짜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가짜, 거짓 드런것들로부터 멀리 하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행동이 아이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부모의 행동이나 말은 무조건 옳다고 신뢰하고 따라합니다.
앉는 자세, 식사하는 모습까지 모방합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보여지는 그 모습대로 따라 옵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희아이는 만4살 때까지 저희 엄마가 키워주셨지만 저희보다 훨씬 더 잘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그것도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생각합니다.
저희엄마는 아기가 갓 태어났을 때부터 (전 오히려 사람이라는 생각이 안들어 아기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아기에게 어른에게 말하듯 말을 엄청 많이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래서인지 저희 아이가 남자아기치고 말을 엄청 빨리 배웠고 또래 아이들보다 언어표현이 월등하게 좋았어요.
미국 오기 전에 이미 한국말을 너무너무 잘했고, 지금도 너무 잘해요. (저희도 집에서는 한국말만 쓰게 하구요)
애기 때부터 저희 엄마가 늘 기도, 찬송으로 키우셨고 늘 집회 같은데도 자주 데리고 다니셨고 다들 참 기특해했어요. 할머니가 키웠지만 잘 자란 좀 예외적인 경우 같아요..
목사님 그리고 혹시 제가 올린 자녀 Tv, 게임문제에 답 좀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할머니가 해 준 그것을 엄마가 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인간의 두뇌 대부분이 언어와 연결 됩니다.
언어 능력이 발달하면 엄청난 경쟁력을 갖게 됩니다.
차후에 왜 그런지글 올리겠습니다.
아이에게 수다 떠는 엄마가 있다면, 그 아이는 지능 발달이 빠릅니다.
언어 능력도 탁월하고, 수학 능력도 매우 높아집니다.
댓글 내용은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TV, 게임기 등등 관련해서 글 올립니다.
시리즈로 계속 나갑니다.
아 네...맞아요..제가 해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전 분명히 훨씬 못해줬을거 같아요..ㅠ
그래서 저희 엄마가 키워주신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인거 같아요..
그리고 글 기대하겠습니다!
전 줄라이님 심정 백배 이해합니다.
잘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 제가 육아에 대해 그렇습니다. 수다를 떨라는 것은 아는데...
무슨 말을 혼자 떠들어야 할지 정말 모르겠고...김목사님 글 읽으니 제가 해준건 모유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엄마가 못할땐 할머니가 좋습니다. 엄마외에 할머니만큼 아이에게 사랑을 줄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전 아이한테 못해준것 과거로 돌아가 다시 해주고 싶다 그런 생각많이 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잘 못할거 같아요.
그때보단 낫겠지만...그런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지만 엄마와의 관계가 끈끈하다 못해 아주 찰싹 달라 붙었네요
지금도 엄마가 학교 데려다 주고 데려우고 하는데...
혼자 가라면 너무 싫어하고 집에 왔을때 엄마 없으면 그것도 싫어합니다.
에전에 제가 가게 갔다가 물건이 없어서 좀 돌아다니다 늦게 온적이 있는데 온동네 방네를 헤매고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
퍼갑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아이를 가지려고 계획중인데 목사님글이 너무 큰 도움됩니다. 미리준비해야겠어요. 태교부터 2살까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책이 많이 됩니다.
소젖 먹이고, 속삭여 주지도 못하고.. 음식도 골고루 못 먹이고..
아.. 슬픕니다.
몇년전 아들曰 '이런 환경에서 요정도로 말썽없이 커준 거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고.. T.T
감사합니다. 목사님. 글을 읽으니까 마치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림이, 예준이... 잘 키워야겠습니다. 예림이는 제가 아무 것도 모르고 제 멋대로 막 대하면서 키웠는데... 오늘 용서를 구해야겠습니다.
두살때 체벌하는 부모도 있는가요?
저는 제딸이 제마음데로 움직여줄줄 알았는데 엄청난 착각이더군요^^
그냥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빗나가지 않고 건강하게 잘자라주니 예쁘고 고맙더군요
저는 5살까지는 위의 내용처럼 모유가 안나와서 분유먹인거 빼곤 잘한것 같으네요~유아어도 안썼고 또 자고 있을때 집앞 슈퍼 살짝 갈때도 언제든지 듣던지 못듣던지 갔다온다 말하고 다녔는데 신기하게 유치원갈때 한번도 울지않고 회사 잘 다녀오라고 하더라구요~지금 학원같은거 다닌적 없는데도 장학금도 때론 두곳이상 받고 돈벌어다줍니다. 컴터만 줄이고 그만큼 진리를 소원하길 바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