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지맥(兜率枝脈)은?
북녘땅 백두대간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남진하며 매봉(1290.6m),가칠봉(1242.2m),대우산(1178.5m),도솔산(1147.8m),대암산(-1.3km.1304m)등 1000m이상의 산들을 일구고 봉화산(874.9m)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사명산(1198.6m),죽엽산(859.2m),부용산(882m),오봉산(779m)을 일구고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바꿔 수리봉(656m)을 올린후 소양강이 북한강에 합류하는 우두산(133m)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124.1km의 산줄기다.
도솔지맥은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어 북녁땅 약 30km는 답사가 불가능하고 돌산령 이후 약90km 정도만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돌산령~ 도솔봉 ~ 대암산 구간은 군부대가 있어 출입금지 지역이고 그나마 출입이 가능한 대암산도 자연생태 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군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나???
그나마 양구군에서 매년 5월경 한차레 개방을 하다니 그때 이어가기로하고......
종주에 필요한지도는
1/25000. 임당.용하.양구.간동.신북.춘천.6매.
1/50000. 인제.양구.내평.춘천.4매.
△ 도솔지맥 기본 개념도(산줄기를 찾아서 인용)
△도솔지맥 전체 고도표
도솔지맥 1회차(생태식물원-솔봉-광치령-두무동고개)
1.일 자: 2013. 08 . 20 (화)
2.위 치: 강원도 양구군 동면. 남면 접경
3.날 씨: 맑고 마니 덥다.
4.구 간: 생태식물원-솔봉(1122.4)-1058.2봉-광치령-개골령-909봉-추모비-두무동고개
5.거 리: 전체 20.444 km 접근:3.788 지맥거리:16.956km-(MapSend Lite) (gps실거리)
6.행 로: ☞ 용산역(08:00) - 춘천역(09:15) 춘천행 ITX
춘천역(09:35) - 양구터(10:20) 양구행 요금 5.500 원
양구터(10:25) - 식물원(10:40) 택 시 요금 17.000 원
☞ 두무동고개(17:05) - 양구터(17:20) 택 시 요금 13.000 원
양구터(17:50) - 춘천역(18:40) 춘천행 요금 5.500 원
춘천역(19:10) - 청량리역(20:10) 용산행 ITX
7.시 간: 6시간 08분 (접근,탈출,식사및 휴식포함)
8.산행자: 단독산행
주요지점별 시간
10:44 양구 생태식물원 출발
10:54 솔봉 2.1km 주차장 0.5km 이정표
11:37 솔봉/후곡약수터.광치휴양림 갈림길 - 직
11:50 솔봉(1122.4봉) - 5분 휴식
12:04 헬기장 봉 - 지맥길 합류 - 대암산과 부대 조망
12:10 임도길 시작
12:20 산림자연보호구역안내판 - 능선으로
13:15 능선 (점심식사-15분 후 출발)
13:48 광치령(통신탑) 직 임도 따라
14:25 임도/능선 ㅓ길 직 능선 - 곧 헬기장
15:10 개골령
15:31 909봉(표찰,헬기장) - 우 (5분 휴식)
15:50 부대후문 좌 펜스 따라
16:05 부대정문 임도 따라
16:45 임도/능선 (김대훈 중사 추모비,임도 우로 꺾임) 직 능선
16:52 두무동고개(2차선도로) - 산행종료
(클릭하면 확대됨)
도솔지맥을 시작하며 양구가 멀어서 어떻게 접근하지 하였는데 막상 용산역을 출발하고는 다른 지맥에 비해 그리 멀지도 않은 거리같다. 춘천에서 양구까지 터널등 도로가 잘 되있어 편안하게 양구터미널에 도착하고 터미널 시각표를 확인하고는 이내 택시로 생태식물원으로 직행 택시요금이 17.000원 나온다.
식물원에서 GPS를 켜고 도솔 반토막 짜리를 출발한다.
생태식물원 안내판
생태식물원에서 출발~~ 올라 갑니다.
다리를 지나 숲으로 드러갑니다.
솔봉까지 2.1km 올라갑니다.
조형물인데 저는 진짜인지 깜짝 속았지요?
후곡약수터와 광치 휴양림으로 가는 갈림길인데 식물원 출발한지 53분 걸려네요. 빡시게 올라옵니다.
1122.4봉 정자가 반겨줍니다. 망원경이 있어 모처럼 확트인 주변을 보는데 도통 봉우리 이름을 몰라서? 시원한 물 한모금과 포도를 먹으며 5분을 쉰 다음 마루금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작은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로 마루금에 도착하여 대암산과 군 부대로 이어지는 도솔 마루금을 눈으로 확인합니다.
군부대
대암산
대암산을 눈으로 확인하고 숲으로 들어 내림길을 조금하면 군 임도인지 넓은 길이 나옵니다. 제법 자동차 바퀴도 보이고 저는 이 길따라 쭉 갑니다.
임도따라 가다 요런 헬기장도 나오고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으로 들어 올라가네요.
두어군데 우거진 숲으로 조금 갈길을 막지만 여름철 지맥길 치고는 갈만합니다.
바람부는 능선에서 15분 정도 도시락을 먹고 갈 길을 재촉합니다.
급하게 방공호를 내려오면 광치령 고개가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83년도 원통에서 군 생활할때 땡크 운전해서 광치령 고개를 넘었는데......
전망대? 암튼 뒷 부분이 내려온 도솔길 같습니다.
광치령 아래 후만동 상촌 마을
30여분을 임도따라 오다 임도에서 능선 숲으로 들러가니 작은 헬기장?이 나옵니다.
작은 헬기장이후 작게 오르락 내리락하며 진행을 하는데 조망도 없고 지점도 헷갈리고 걍 숲으로만 진행합니다.
개골령이라네요.
등로 중간에 싸리를 보았는데 막싸리라 독성이 있어 우려내야 한다길레 양구 약초상회 다 주고 왔다.
작은 헬기장이 있고 우틀해야하는 909봉 입니다.
부대후문에서 좌측으로 펜스따라 가는데 급경사에 등로도 없고 고생 많이하는 구간임
15분간 부대 우회하여 정문 옆 도로로 올라옵니다. 이제 도로를 타고 한참을 갑니다.
추모비가 있는 도로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서 파묘를 지나고 급하게 내려오면 두무동고개입니다.
두무동고개 표지석
다음구간 들머리
두무리고개
산행을 마치면서 아침에 이용했던 택시에게 콜을 합니다. 참고로 두무리에서 19시경 양구로 나가는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혼자 쉬지않고 산행을 해서 계획했던 시간보다 빨리 도착하고 다음 구간도 생각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양호한 등로에 잡목도 적으나 여름철 능선산행에서 보듯이 조망이 별로 없다는것과 지형과 봉우리의 뚜렷한 특징이 없어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것과 안내 리본이 그리 많치 않은것이 특징이다.
택시비 13.000원 지불하고 터미널에 내리니 17시 20분 춘천행 버스는 17시 50분에 있어 화장실에서 대충 머리감고 위 옷 갈아입고 션한 콜라 한잔 사 마시고 버스에 올라 공리고개 주변과 추곡약수 운수현을 지나가는 노선을 유심히 확인하며 춘천역에 내려 막국수 한 그릇 먹고 ITX 청춘에 올라 귀경한다.
Do Sol-1.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