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마다 곰치국을 먹을까 성게백반을 먹을까 고민하게 만드는 음식점입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고민을 때리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하시는 한마디가 제 고민을 해소시켜 주네요
사장님: 오늘이 마지막이야 릴라: 뭐가요? 사장님: 내일부터는 냉동성게알이야... 이제 성게 조업 끝났어...
생각할 이유가 없지요 성게백반 1인분을 냉큼 주문합니다
이상하게도 이곳에 갈때는 항상 혼자네요 둘이 가면 고민할것도 없이 두가지를 다 시켜먹으면 될텐데요
이곳에서 성게백반을 먹은날은 나오면서 생각합니다 "돌아오는길에 곰치국을 먹어야지" 이곳에서 곰치국을 먹은날은 나오면서 생각합니다 "돌아오는길에 성게백반을 먹어야지" 하지만 한번도 지켜진적이 없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삼척이 아닌 다른 길을 택하게 되었으니까요 사실 삼척이란곳이 짧은 여행중에 며칠씩 여정을 잡을 만한곳은 아니죠 어느곳이라도 차분히 그곳에 대해서 알기위해서는 한달도 부족하겠지만요...
여행중에 삼척은 목적지가 아니라 항상 들려서 지나가는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매번 강원도를 들를때마다 그냥 지나치지않고 잠깐 머물다 가는 이유중에 가장 큰것은 맛있는 먹거리가 많다는 것이죠 그리고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사람들의 정이 있습니다
성게백반 1인분 계란국은 항상 두번씩 먹어줍니다... 아 저렴한 압맛...
성게알 나와 주시고....
자세히 볼까요?
대접에 투하...
열심히 비벼주시고...
김에 싸서 먹기도 하고...
먹음직스럽죠?
가격또한 착합니다
늦은 시간 방문해서 제가 마지막 손님이 되어 버렸네요
주소: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 125-2 (정라진길 103) 전화: 033-574-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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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eeGrapher 원문보기 글쓴이: R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