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우리 힘으로 게획하고 준비한
2015년 인문서당강원의 학술제 타이틀은
'우리가 한다.' 입니다.

이른시간부터 서당에 모여
저마다 맡은 역할들을 점검하고 준비하고,...

서당 한켠에는
인문서당강원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흔적들을 사진에 담아
전시해 두었습니다.

시작에 앞서 오랫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과의 인사.
사이서당의 청소년들도 찾아주었네요.


올해 인문서당강원의대표를 맡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시고 있는
신수동샘의 인사를 시작으로
학술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반일리히 세미나팀에서 준비한 미니강의 [가치의가치를 묻다]
6개월여동안의 세미나를 통해 이반일리히에게서 받은 깊은 감동을
정미정샘과 홍정희샘이 많은 자료들을 준비하여
흥미있고 집중력 높은 알찬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루쉰세미나팀에서 준비한 암송 [전사 루쉰의 외침]
펜으로 투창을 들었던 전사 루쉰,
그의 영상과 함께 강렬했던 몇편의 글들을 암송하며
몸에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대 그리스로부터 중세까지를 아우르는 많은 철학자들이 등장하여
신을 주제로 논쟁하는
서양철학사팀에서 준비한 토론극 [신을 극하라!]





청년세미나팀에서 준비한 영화 [모라고 할까?]
홍상수를 닮은 독립영화답게
이해가 어렵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열심히 작가의 의도를 설명하고 있는 양감독~ ㅋ


put your hands up!!~~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함께 했던 무대
청소년 서당 출신의 힙합카수 송우현군의 공연!!
본인이 직접 쓴 가사가 더욱 더 큰 감동을 주었다는,..



[도시로 간 남자, 절로 간 녀자]의 이야기
인문서당강원에서 함께 공부했던, 그러나
지금은 남산감이당과 지리산 실상사에서
또 다른 삶을 시도하며 공부하고 있는 박준오와 현미선의 이야기
많은 이들의 호기심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던
진솔하면서도 생생한 그들의 삶의 이야기들,..


축하공연이라고나 할까?!요
김진교선생님의 시낭송시간

그리고 한쪽에서 사주명리학팀이 열공하여 마련한
[얼렁뚱당 사주카페]
복채는 오백원, 그러나 사뭇 진지한 분위기에 문전성시를 이루었다는 후문!!


저녁시간까지 이어진 학술제의 만찬시간
각자 한가지씩 준비한 음식으로 차려진 풍성한 식탁



2015년 학술제는
먹고사는 일상의 삶이 소중함을
놓치지않으려, 공부라는 앎을 이어가며
그렇게 함께 먹고 공부하며
'우리가 한다'를 주제로
축제처럼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첫댓글 다들 애쓰셨어요! *^^*
이번 학술제의 가장 멋진 부분은 모두의 조화로움이었던 것 같아요.
조화로움의 씨너지가 다시 우리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주었죠.
앞으로 더 열씨미 공부할 이유가 되었네요. ^^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죽 함께 공부해주세요~ 우리가 한다!!
늘 느끼는 건데요 준비하는 과정은 뭔가 불안불안!!!
막상 문을 열면 오~~ 감탄만발~~~
고생많았네요. 대단들 하십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