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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현(秋田県)은 일본 혼슈 북부의 동해 연안에 있는 현이다. 현청 소재지는 아키타 시이다.
역사 아키타 현은 동쪽으로 오우 산맥 및 데와 산맥에 의해 일본의 주요 상업, 정치, 인구 중심지로부터 격리되어있어 600년까지 일본 사회와 단절된 상태로 남아있었다. 아키타 현에 대한 첫 번째 역사 기록은 658년에 아베노 히라후가 현재의 아키타 시, 노시로 시에 거주하던 토착민이었던 에조를 정복했다는 것이다. 히라후는 고시 국(혼슈의 북서쪽으로 동해에 면한다)의 통치자가 되었고 모가미 강에 항구를 세움으로써 일본인의 정착이 시작되었다. 733년에 현재의 아키타 시에 아키타 성이 세워졌고 더 영구적인 도로와 구조물들이 개발되었다. 이 곳은 일본 정부가 혼슈 북쪽의 에조를 지배하기 위한 근거지로 사용되었다. 헤이안 시대의 와카 시인인 오노노 고마치가 아키타 현 남동쪽 유자와 시의 오가치 정에서 태어났다고 여겨진다. 도쿠가와 막부는 사카타 씨를 이곳에 봉하였고 그들은 260년간 이곳을 지배하면서 농업, 광업을 발전시켰다. 이 시기에 아키타는 데와 국의 일부로서 정치적으로 비교적 안정된 곳으로 분류되었다. 1871년의 메이지 유신과 함께 데와 국은 폐번치현으로 폐지되고 현재의 아키타 현이 성립되었다.
**지리 아키타 현은 혼슈의 북쪽에 위치하고 서쪽으로 동해에 접한다. 또한 북쪽으로 아오모리 현, 동쪽으로 이와테 현, 남동쪽으로 미야기 현, 남쪽으로 야마가타 현과 접한다. 아키타 현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남북 길이는 181km, 동서 길이는 111km이다. 오우 산맥은 현의 동쪽 경계이고 데와 산맥은 현의 중심을 평행하게 가로지른다. 도호쿠 지방의 다른 지역들처럼 겨울에 춥다. 오가 반도는 해안선의 두드러진 부분이다.
**경제 도호쿠 지방의 많은 곳처럼 아키타 현의 경제는 농업, 임업, 어업과 같은 전통 산업이 우세하다. 이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도쿄나 다른 대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아키타 현의 인구 감소는 일본 내에서도 심각한 수준에 속한다. 문화 아키타 현은 벼농사와 사케 양조로 유명하며 일본에서 가장 사케 소비량이 높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키타 미인'(秋田美人)으로 불리는 이 지역의 여성은 흰 피부와 동그란 얼굴,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져 그 명성이 자자하다. 오노노 고마치는 아키타 미인의 가장 잘 알려진 예의 하나이다. 일본 국내외적으로 널리 화제를 일으킨 성모 마리아의 발현지도 있다.
**관광 다자와 호 주변에는 수많은 온천 휴양지가 있다. 또한 수많은 계절 축제(마쓰리들을 통해 일본의 전통과 농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 그 중 유명한 것들로 아키타 간토, 오마가리 불꽃 축제, 나마하게 축제, 요코테 가마쿠라 축제가 있다. 가쿠노다테는 특히 매력적인 옛 마을로 '작은 교토'로 알려져 있으며 옛 사무라이의 집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아오야기 저택은 일본 최초의 현대적인 해부학자였던 오다노 나오타케가 살던 곳이다. 이 집은 현재 박물관이자 의학 삽화와 전통 공예품 갤러리가 되어있다.
오가 시(男鹿市)는 일본 아키타 현 서부에 위치한 시이다. 동해와 맞닿아 있으며, 오가 반도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지리 시 지역 대부분이 오가 반도에 있는 관계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인구 밀집 지역은 오가 시청과 오가 역 등 주요 시설이 모여 있는 시 남부 지역이다. 시 면적의 약 1/3이 국정공원(오가 국정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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