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슈퍼로봇대전 라인업 프로젝트 4번째 시간입니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일본 홈페이지 공식 라인업을 따라서 작성되고 있으므로, 제4차는 다음 시간이 되겠습니다.
개요
DC전쟁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자, 제3차의 속편입니다. DC 전쟁 시리즈 중에서는 외전적인 위치입니다.
특징으로는 참전 작품들을 잘 아는 성인 세대가 아니라, 보다 젊은 (혹은 어린) 세대를 대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리지널 작품 마장기신 사이바스터가 스토리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존의 로봇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일종의 게스트로 다루어집니다. 무대는 지저세계 라 기아스 이며, 지상과 우주는 등장 없음.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첫 주인공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마사키의 장, 류네의 장, 슈우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사키가 27화, 류네가 24화, 슈우가 16화로 총 67화의 구성. 주인공마다 난이도가 다릅니다.
이번 작품에는 연습(훈련모드)까지도 구현되어 있어서 초심자를 배려하는 내용이 눈에 띕니다.
1994년 3월 25일 발매. 37만개 출하 갯수를 기록합니다. (*37만개는 역대 슈퍼패미콤 48위에 기록)
참전 작품
★전국마신 고쇼군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0080 포켓 속의 전쟁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건담ZZ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건담 F91
★성전사 단바인
마징가Z
그레이트 마징가
UFO 로보 그렌다이저
겟타 로보
겟타 로보 G
마장기신 사이바스터
첫 참전작품은 고쇼군과 단바인. 고쇼군은 의외로 첫 참전인데 사용할 기회가 적었는데요.
그래서 다음 차기작인 제4차 에서는 비교적 초반부터 동료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의외로 단골 손님인 브라이트 노아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덧붙여 건담 0080 은 캐릭터만 등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스템
인터랙티브 시나리오 시스템 (ISS)
동일한 시간에 진행하고 있는 3개의 장 앞뒤를 맞춘다는 개념입니다.
쉽게 말해 마사키의 장 선택이, 류네의 장 시나리오에 영향을 준다는 구조.
예컨대, 슈우의 장에서는 ISS를 사용해서, 네오그랑존을 출현시킬 수 있습니다.
*방법
1. 마사키의 장, 류네의 장, 모두 클리어 하여 클리어시 ISS에 기록시킵니다.
2. 게임 시작 후, 반프레스토 로고 장면에서 하, 상, 좌, 우, L, R 을 입력합니다.
3. 슈우의 장 시작시 ISS를 선택하지 않는다로 설정하면, 네오 그랑존을 사용가능.
4. (주의사항) 이대로 네오 그랑존 버전 슈우의 장을 클리어 하고, ISS에 기록해 버리면,
류네의 장에서 ISS 사용시, 네오 그랑존이 적으로 출현해서 전투하게 되는 루트가 존재합니다.
류네가 마사키와 합류하는 루트를 선택하고, 슈우와 싸우다를 선택하면 네오그랑존과 싸워야 하는데, 이기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네오 그랑존 버전 슈우의 장을 클리어 했다면, ISS에 기록하지 않는 편을 권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닝 모드
초심자를 위한 일종의 튜토리얼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신캐릭터 미오를 조수로 해서, 마사키가 등장!
전투의 상식부터 가르치고 있습니다. 단, 슈우의 장이 출현하게 되면, 트레이닝 모드는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무기개조 가능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처음으로 무기 개조가 가능합니다. 이후 시리즈의 기본 시스템으로 정착하게 됩니다.
물론 이 시점에는 일괄개조라는 개념이 없으므로, 개별적으로 무기 하나씩 선택해 개조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한편, 이번 작품에서는 파일럿 공격력 능력치가 없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파일럿 레벨업으로는 공격력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표지
한글화
한글화 패치는 HAN님의 한글화 블로그 http://blog.naver.com/sspp12/150116070850
해외 유저의 의견
(*아마존 Meistersinger님) 처음으로 만났던 슈퍼로봇대전. 2005년인 지금 해도 재미있는 작품이에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쉬움, 보통, 어려움으로 나누어져서 세 주인공의 각각 파트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
무엇보다 당시 기준으로는 아름다운 그래픽이 참 훌륭했다고 생각됩니다. 꼭 플레이 해주었으면 하는 슈로대.
(*아마존 카푸온님) EX의 무대는 지상이 아니라 땅속 라 기아스 이므로, 광자력연구소가 어떻다는 그런 이벤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순수하게 스토리와 라 기아스 이벤트를 즐겨나갈 수 있습니다. 3번의 각각의 즐거움이 있다는 것도 특징.
아군이 너무 많지 않게 딱 맞게 나오는 느낌이 있는 EX, 그러한 신선한 느낌으로 이 작품을 해보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아마존 황혼의 판타지님) 아군이 되는 캐릭터 중에는, 검은 삼연성에 제리드도 있고, 즈사와 기라도가를 쓸 수도 있어요.
물론 외전의 느낌은 납니다. 마장기신 사이바스터의 세계에 겟타와 마징가 건담 등이 소환되었다는 독특한 전개로 나갑니다.
반프레스토의 좋은 감각을 맛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하여, 별점 5점 만점에 4점을 주었습니다.
우리 동호회의 이야기 (Naver 포함)
이제 여러분께서 이 작품에 대해서 의견을 남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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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함께 만드는, 슈퍼로봇대전 라인업 프로젝트, 계속되고 있어요. 우리가 함께 걸을 수 있지 않을까요!
샤나크님
재밌게 했죠 어릴때 4차 먼저 플레이하고 세이브안될때까지 게임하고 난 후
다음에 잡은 게임이 ex 였는데 신선한 스토리에 주인공 3명에 주인공마다 동료가 달라서 또 좋더라구요!
참좋은인연님
4차로 입문한 뒤 2번째로 했던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단바인이 나오고
또, 사이바스타의 매력에 빠지게 된 작품이라 너무나도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네요 ~ ㅎ
이클립스님
그러고보니 그레이트 마징가를 마리아 프리드가 타고나와서...(테츠야 찬밥 전설의 시작...) 개인적으로 알파 외전이 어떤면에선 EX의 오마쥬적인 느낌도 들었습니다.(물론 여기선 테츠야가 진 주인공으로...) 초기 윙키 작중에선 가장 재밌게 한 작품입니다
첫댓글 역시 중1때 처음 접했네요 >_<;;
3차나 4차에 비해서 쉬웠어서 마사키의 장부터 손을 댔는데(8화까지 클리어한 것으로 기억..)
컴플리트 박스의 발견으로 역시 중도에 PS판으로 갈아탔습니다 ㅠ
3명의 주인공으로 다양한 난이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어요 ㅋㅋ;;
마사키의 장과 류네의 장은 컴플리트박스로 엔딩을 1번은 봤는데 슈우의 장은 중도포기했었다는 게 아쉽습니다 ㅠ
그리고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확실하게 가르쳐준 쇼우자마님께 무한한 경배를 ^^;;;;
하하, 세월 참 빠른 것 같기도 하네요... 조금 있으면 2020년대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