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바엔은 시내에 있던 유서 깊은 서양식 건물 8채를 외국인 거류지였던 미나미야마테에 이축하여 복원한 공원이다. 푸치니의 유명한 오페라 <나비부인>의 무대로 유명하며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한 3만 3,057m2의 정원과 나가사키 항구가 한눈에 보이는 도크하우스 등이 인상적이다. 넓은 정원에 꽃이 가득 필 무렵 가장 아름다우니 봄에 가는 것이 좋다. 또한 해질 무렵에 찾아가면 아름다운 낙조 풍경을 볼 수 있다.
입구는 오우라덴슈도 근처의 제1게이트와 미츠비시 제2도크 하우스 근처의 제2게이트, 두 군데 있으며 입구 근처에서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대여할 수 있다.
제2게이트로 들어가면 구 미츠비시 제2도크 하우스가 나오며 제1게이트로 들어가도 시작점은 이곳이 된다. 이 건물은 원래 미츠비시 조선소의 외국선박 승무원 숙소로 세워진 것이며 나가사키 항 근처에 있던 것을 1974년에 이전해 온 것이다. 안에는 외국 선박의 모형과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1905년에 개교한 구 나가사키 고등상업학교 정문 수위실 건물과 1883년의 건물인 구 나가사키 지방법원장 관사를 지나면 '구 워커 저택'이 나온다.
구 워커 저택의 주인 로버트 워커는 영국인으로 1873년에 일본에 건너온 로터스 호의 선장이며 일본 해운업계에 많은 이바지를 한 인물이다. 그의 저택 내부에는 일본 양식이 반영되어 있다. 이곳에서 구 링거 저택으로 가는 길에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우 미우라 타마키의 상과 작곡자인 푸치니의 상이 있다.
'구 링거 저택'은 영국 상인이자 사업가인 프레드릭 링거의 저택이며 외벽에 돌을 씌운 목조 단층 건물로, 일본의 중요 문화재이다. 저택 안에 100년 전에 만들어진 오르골이 있으니 꼭 구경하자.
1878년에 세워진 일본 최초의 서양 음식점 '지유테이'의 건물도 이곳으로 이축되었다. 음식점 폐업 후 검찰관의 관사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찻집으로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차와 함께 나가사키도의 카스텔라를 맛볼 수 있다. 근처에 있는 '구 스틸 기념학교 건물'은 자료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 글로버 저택'은 1863년 영국 상인 토머스 글로버가 지은 것이다. 탁 트인 베란다와 고풍스러운 지붕의 방갈로풍 건물이 눈에 띈다. 서양식 목조 건물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저택 구조가 네잎 클로버 형태를 지녀 흥미롭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라바엔 [Glover Garden]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데지마 ( 일본어: 出島 ( でじま ) )란 1636년 에도 막부의 쇄국정책의 일환으로 나가사키에 건설된 인공섬이다. 부채꼴모양의 섬으로, 전체넓이는 약 1.3ha정도이다. 1641년에서 1859년 사이에 대 네덜란드 무역은 오직 이곳에서만 독점적으로 허용되었으며, 쇄국일본 시기에 서양과의 교류라는 숨통을 터놓았던 상징적인 장소이다. 당시 일본은 1년...
일본 규슈[九州] 나가사키현[長崎縣] 나가사키에 있는 돌다리이다.
나카지마강 메가네바시
나카시마강[中島川]에 있는 다리 중의 하나로, 1634년에 건설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치형 돌다리이다. 한때 수해로 유실된 것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나가사키를 상징하는 다리가 되었다. 길이 22m, 너비 3.65m, 높이 5.46m 규모로 일본의 중요문화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