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 째주 일요일은 스스로 탐구활동을 하는 굴렁쇠대구역사생태체험단 체험하는 날입니다.
2024년 첫 체험은 창녕우포늪 생태체험을 했습니다.
창녕 우포늪은 습지체험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추어 놓고있습니다.
창녕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을 몰라서 찾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녕도 겉으로 들어난 체험시설뿐만 아니라 알맹이가 가득찬 체험 시설이 곳곳이 있습니다.
좋은 시설 못지않게 체험을 즐기는 사람이 누구인가? 또 체험을 이끄는 사람에 따라 체험 질과 재미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들 체험은 아이들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최곱니다.
굴렁쇠대구역사생태체험단 1기는 놀기 좋아하고 탐구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모였습니다.
그기다가 모두 함께 하는 운동이 있어, 아이들 친밀도가 높습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아이들 역량이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잘 논다는 것은 다음 단계인 학습으로 나아가기가 쉽습니다.
잘놀아야 학습도 잘합니다.
창녕우포늪 생태체험은 생태체험장 수서곤충관찰, 우포늪 둘러보기, 늪배타기, 산토끼놀이 동산에서 놀다보니 하루가 잠시 지나갔습니다.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수서곤충(물둥구리,물자라, 물땡땡이, 잠자리 유충,물달팽이,게아재비,송장헤엄치개)를 채집해서 관찰했습니다.
과학교실을 다닌 친구가 곤충을 채집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더 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관찰하고 모두 살려주었습니다. 곤충이 징그럽다는 얘기 없이 모두 채집활동에 빠졌습니다.
우포늪 팽나무 아래에서 찍은 단체사진.
우포늪체험장에서 늪배타기. 그냥 앉아서 타는 늪배가 아니라, 늪배타기 놀이를 했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두 모둠으로 나눠기를 했습니다.
==모둠으로 나눠 수집곤충 채집하기~
==채집한 수서곤충 자세히 관찰해서 기록하기~
==수서곤충 관찰을 하고 학습관에서 관찰한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포늪 생명길을 걸으면서 학교에서 배운 식물 씨앗에 대해 관찰을 했습니다.
동물 몸에 씨앗을 붙이는 식물, 도꼬마리, 도깨비바늘, 쇠무릎을 직접 관찰하고 놀이를 했습니다.
몸에 도꼬마리 붙이기입니다.
사지포 팽나무 언덕에서 우포늪 풍경바라보기입니다. 우포늪 생명길 가는길에 왜가리, 백로, 고니도 관찰했습니다.
우포늪 자연학습원에서 늪배타기입니다.
뗏목도 타보고~
우포늪 어부들이 물고기 잡을 때 타는 늪배,뻘배, 장대배,이마배,쪽배, 밥배도 탔습니다.
배타면서 우포늪에 사는 자라풀,개구리밥 붙이기 놀이도 했습니다.
갈대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갈대 줄기로 거품불기도 했습니다.
틈틈이 놀았습니다. 물뚜껑 하나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잘 놀아야 합니다.
==산토끼놀이동산에선 뛰어다니면 놀았습니다.
간간이 빗방울이 내렸지만, 신나게 논다고 몇 방울 비는 신경도 안썼습니다.
다음달 11월 24일(일)은 김해 역사탐구합니다. 놀면서 몸으로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