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부터 지하철 7호선 먹골역 2층 공간에서 연당서예전이 열리고 있다. 내가 작년 2월부터 연당 백호자 선생님께서 지도하는 서초여성회관 한문서예반에 나가고 나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문하생들 작품전시회이다. 연당 선생님은 서초여성회관이외에도 중랑구청등 여러 곳에서 서예지도를 하고 계시어, 이번에도 선생님의 문하생 대부분이 작품을 낸것 같다.
가을 저녁 (李 滉)
秋堂眺望與誰娛 가을 서당 조망을 누구와 함께 즐길꼬
夕照楓林勝畵圖 단풍숲이 석양드니 그림보다 낫구나
忽有西風吹雁過 갑작 서쪽 바람 기러기에게 부는데
故人書信寄來無 옛 친구는 편지를 보내 올런가 안 올런가
첫댓글 형님 넘 늦게 들려서 죄송합니다 서예솜씨 좋습니다. 구경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