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첫째주 토요일 오전 7시30분 여의나루 한강공원 |
여의도 오픈 고구마런 무료교실에 참여한 토달 회원과 첫 참가자들이 마라톤 훈련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토요달리기 제공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순수 마라톤 동호인으로 구성된 토요달리기(회장 원대재)가 처음 마련한 개방형 ‘여의도 오픈 고구마런’이 성황리 진행됐다.
6일 오전 7시 첫 마라톤 무료교실은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강 이벤트공원을 무대로 여의도 샛강 1회전(약 8km) 또는 2회전(16km)으로 나눠 자율적으로 실시됐다.
주로에서는 개인별 자가 능력과 컨디션에 따라 A,B,C 그룹으로 편성, 여의도 샛강을 일주하는 '즐런'을 했다.
윤찬기 전국가대표는 "자기자신이 가장 편하게 달리기를 하다가 조정해야 될 것 같으면 그때 그때 말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들이 상당수 50,60대들이 포함된 만큼 기록보다는 러닝 자세 등 건강지킴이에 무리수가 따르지 않도록 비중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윤찬기 전국가대표가 마라톤 무료교실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상근 sub-3 주자가 출발에 앞서 마라톤 팁과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무료교실 참가자들은 토요달리기 마라톤 동호회에서 미연에 준비한 간단한 음료와 빵,수박 등 먹거리를 함께 즐겼다.
무료교실은 매회 10여분 가량 윤찬기 전국가대표를 비롯한 42.195km 폴코스의 sub-3 주자들이 페이스 메이커로 동반 러닝은 물론 주법 교실을 운영한다.
한편, 여의도 오픈 고구마런 무료교실은 달리기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고구마런 무료교실 참가자들이 출발선 2km 지점인 국회 둔치주차장을 지나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토요달리기 제공
매월 첫째주 토요일(7/6, 8/3, 9/7, 10/5, 11/2, 12/7) 오전 7:30~9:30(동절기/08:00~10:00)까지 실시된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토요달리기’ 다음 카페의 ‘오픈 고구마런’ 공지를 참조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토달의 원대재 회장은 "매달 첫째주 토요일 오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구마런' 무료 교실을 하고 있다"며 "기대 이상의 참여율 아래 첫 훈련을 무난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토요달리기, ‘여의도 오픈 고구마런’ 첫 무료교실 성료|작성자 대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