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물린 궁(宮)의 약도.
왼쪽에 보이는 붉고 긴 건물이 "트로이츠카야"(Troitskaya)즉 "삼위일체 망루"(三位一體 望樓)다.
오른쪽에 보이는 붉은 탑이 "붉은 광장"에서 볼 때 시계가 붙어있는 "스파스카야"(Spasskaya)즉 "구세주 망루"(求世主 望樓)다.
1. 대통령 집무실.
2. "크레믈린 도미션 성당(聖堂)"(Kremlin, Dormition Cathedral : 성모 승천 성당(聖母 昇天 聖堂)
3. "이반"(Ivan)대제(大帝)의 종루(鐘樓)
4. "아르항겔리스키성당(聖堂)"(Archangel Michael Cathedral :"대천사"(大天使) 미카엘 성당(聖堂)
5. "블라고베시첸스키" 정교회(正敎會) "성모 수태고지 성당"(聖母 受胎告知 聖堂)
안쪽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정면(正面)으로 보이는 성당(聖堂)이 있다.
"크레믈린 도미션 성당(聖堂)" (Kremlin, Dormition Cathedral : "성모승천 성당"聖母 昇天 聖堂)이다.
"크레믈린 도미션 聖堂"(Kremlin, Dormition Cathedral : "성모 승천 성당" 聖母 昇天 聖堂).
"크레믈린 도미션 聖堂"(Kremlin, Dormition Cathedral : "성모 승천 성당" 聖母 昇天 聖堂) 앞쪽.
"크레믈린 도미션 聖堂"(Kremlin, Dormition Cathedral : 聖母 昇天 聖堂)입구.
이 성당(聖堂)는 1479년에 세워졌고 "크레믈린" 안에서 가장 중요(重要)한 성당(聖堂)이란다.
혁명 전(革命 前)에는 국가(國家)의 전통적(傳統的)인 행사(行事), 황제(皇帝)의 결혼식(結婚式)등이 행해졌던 곳이라고 한다.
현재도 미사가 행해진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 간다.
원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기념촬영이나 후래쉬를 터뜨리지만 않으면 슬며시 묵인한다.
내부에는 15∼17세기(世紀)의 벽화(壁畵), 11∼17세기(世紀)의 이콘, 19세기(世紀)의 은(銀)을 입힌 부조(浮彫)가 있는 성단(聖壇)과
이콘으로 가득한 기둥, 특히 12세기(世紀)의 "성(聖) 게오르기상(像)"이나 14세기(世紀)의 "성 삼위일체"(聖 三位一體) 이콘들,
그리고 "이반" 황제(皇帝)의 옥좌(玉座), 주교좌석(主敎席座)의 "목조옥좌"(木造玉座), 은(銀)으로 만든 "샹들리에" 등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모르니 어느 것을 특정해서 찍을 수가 없어 대략 벽면과 천정만을 찍어 본다.
게다가 실내가 어두워 제대로 초점이 맞지 않는다.
"성모 승천 성당"(聖母 昇天 聖堂)을 나와 정문 왼편을 보면 큰 종(鐘)이 달린 흰색의 건물이 있다.
"이반"(Ivan)대제(大帝)의 종루(鐘樓)다.
"이반"대제(大帝)의 종루(鐘樓)
"이반"대제(大帝)의 종루(鐘樓)
이 종루(鐘樓)는 1505-1508年에 세워진 팔면체(八面體)의 건물로 높이 81m의 모스크바에서 제일 높은 탑(塔)이란다.
"이반" 대제(大帝)는 법으로 이것 보다 높은 건물은 지을 수 없도록 명(名)했다고 한다.
적의 습격을 받게 되면 종루(鐘樓)의 종(鐘)을 치는데 중앙(中央)에 달린 제일 무거운 종(鐘)은 70t 이나 된다고 한다.
더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하는데는 위엄보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뜻하는 것일 것이다.
종루(鐘樓)보다 더 높은 건물(建物)이 많으면 종소리가 멀리 전달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
"아르항겔리스키 성당(聖堂)"(Archangel Michael Cathedral :대천사(大天使) 미카엘 聖堂)
광장(廣場) 건너에 외따로 떨어진 성당(聖堂)이다.
1505~1508년에 건축한 것으로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양식(樣式)으로 만들어 졌다.
이 건물에는 14∼18世紀의 황제(皇帝) 46명의 관(棺)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역대(歷代) 황제(皇帝)와 귀족(貴族)의 무덤으로 사용된 "황족 묘지"(皇族 墓地)다.
"이반" 대제(大帝)와 그의 아들 "이반 표트르" (Pyotr Alekseyevich)의 관(棺)도 있다고 한다.
가장 오래된 것은 1340년 죽은 "이반 칼리" 公의 관(棺)이라고 한다.
이콘으로는 15世紀 "안드레이 류블료프"의 "大天使(아르항겔) 미카엘"등이 있단다.
"아르항겔리스키" 정교회(正敎會) "대천사 성당"(大天使 聖堂)의 입구.
이곳 역시 조용히 사진 촬영을 하면 그냥 눈감아 주는듯 하다.
사진의 오른쪽 끝에 있는 관리인(管理人)이 보면서도 제지는 하지 않았다.
좌측이 제대(祭臺) 入口이고 우측에 비어있는 자리처럼 보이는 곳이 있다.
"드미트리"(Lzhedmitry)王子의 유골이 있는 은관(銀棺)이다.
"드미트리"王子는 이반 大帝의 두째 아들로 신앙심(信仰心)이 깊었다고 한다.
1591년 모스크바 북쪽 볼가강(江)가의 "우글리치"에서 죽은 후 1606년에 성자(聖者)의 반열(班列)에 오른다.
지금의 관(棺)은 1813년에 새로 만들고 그 위에 조각 장식이 된 "캐노피"(지붕)를 세웠다고 한다.
그의 관이 맨앞에 있는 것은 왕자(王子)로서가 아니라 성자(聖者)로서의 예우인듯하다.
"드미트리" 왕자(王子)의 관 오른쪽에 전시되어 있는 왕자(王子)의 이콘.
은(銀)과 각종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고 방탄유리로 보관되어 있다.
이 이콘은 안내서에도 없다.
잘 보관(保管)되어 있던 것을 근래(近來)에 전시(展示)하고 있는듯 했다.
이 화려한 문(門)은 "王의 門"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제대(祭臺)가 있는 지성소(至聖所)로 들어가는 門으로 무척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1727년 에 황제(皇帝)가 된 "표트르 2世"의 관이다.
1730년 "로마노프" 왕조(王朝)에서는 마지막으로 이곳에 묻혔다고 한다.
자세히 봐도 제대로 알수도 없을뿐더러 시간에 쫒겨 부지런히 돌아 나온다.
"블라고베시첸스키" 정교회(正敎會) "성모 수태 고지 성당" (聖母 受胎 告知 聖堂)
1484-1489년 세워졌으며, 성당 내부 제단에 15-16세기에 여러 대가(大家)들에 의해 그려진 아름다운 "성장"(聖裝)(이코노스타스)들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아 아쉽게도 이곳은 들어 가 볼 수가 없었다.
이제 돌아 나가야 한다.
또 한 곳 아쉬운 곳.
"12사도(使徒)정교회"다.
이곳 역시 지붕만 보고 돌아서야 했다.
나오면서 뭔가 아쉬워 한번 되돌아 본다.
이제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 Санкт-Петербург)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