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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칼과 도마
(민4:1-49)
오늘 읽으신 대로 행군을 해야 될 때 성막을 레위자손이 옮기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늘 이 본문을 중심으로 해서 <중국인의 칼과 도마>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본문에 보면 레위 자손 중에 큰 계보 세 가문을 언급을 합니다. 고핫 자손 우리가 읽은 부분이고 게르손 자손에 관한 이야기가 또 나오고 므라리 자손이 또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핫 자손이 2,750명, 게르손이 2,630명, 므라리가 3,200명 이렇게 숫자를 정해서 우리가 읽은 고핫 자손은 지성소와 성소 안에 있는 기물들을 옮기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게르손 자손 같은 경우는 성막 본체를 덮는 앙장 그리고 외부의 포장들 그러니까 성막의 외형이죠? 그 외형을 옮기게 되고 또 므라리 자손 같은 경우는 성막 본체에 사용되었던 널판과 그 외에 말뚝 같은 것들, 성막 포장이나 휘장을 위한 말뚝이 있지 않았습니까? 성막 담벼락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하여 휘장을 칠 때 그 성막의 말뚝들 그러니까 뼈다구라고 할 수가 있겠죠? 이런 것들을 옮기게 하기 위하여 정해 주십니다. 가문을 정해 주셔서 무엇 무엇을 그것도 또 어떻게 옮길 것인가 하는 것을 자세히 가르쳐 주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상식적인 선에서그런 궁금증이 생겨납니다. 얼마 전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칠팔십명이 수련회를 가더라도 준비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간사님이나 전도사님들과 함께 무엇을 선교회 사무실에서 준비해야 될지 준비항목들을 다 꼼꼼히 적어야만 그렇게 준비해야만 되는 상황인데 250만 명이 광야에서 40년을 지내는데 신경을 써서 운송해야 될 문제를 오직 성막에 관한 것만 성경은 언급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필요한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군대로 말하자면 군수물품이나 병참 그 다음 뭐에요? 필요한 물건들이에요. 먹고 쓰고 입고 하는 그런 것들. 식량, 운송해야 될 문제 또 물을 어떻게 조달할 것이며 이런 것들이 다 보통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먹고 입고 마시고 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이사하기 위해 필요한 무슨 이삿짐 싸는 방법 같은 것은 아무 것도 얘기를 안 하고 오직 성막에 관한 언급만 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대로 당태종 이세민이 수십만의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범해서 안시성에서 싸움을 하지 않습니까? 안시성에서 싸움이 녹녹치 않아 세월이 지나가면서 결국 이세민으로 하여금 퇴각하게 하는 이유가 뭡니까?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시작하고 식량이 떨어진다는 것이에요. 그게 아주 보통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쟁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이 식량 보급로를 확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안시성 싸움에서 고구려 사람들이 게릴라전 같은 것을 펼치면서 그 이세민의 군대가 먹을 식량을 계속 노략질했던 것 같아요. 그러므로 문제가 크게 발생할 수밖에 없지요? 결국은 눈알 하나가 뽑히고 퇴각할 수밖에 없게 되는 그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자, 여러분.
지금 사막에서 250만 명이 40년을 사는데 오직 성막을 옮기는 것에 온 관심과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행군때 주의해야 될 것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광야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필요가 없어요. 뭐만 필요하냐?
하나님이 함께 하실 수 있는 성막만 옮겨가면 되는 거예요. 먹고 입고 쓰고 마시고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려오실 수 있게 하는 성막만 있으면 된다는 겁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그 곳이 광야이건 산속이건 어디건 성막만 있으면 되고 성막이 있어서 하나님이 그곳에 임재하시기만 하면 된다는 거예요. 만사 ok라는 거에요.
지금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습니까?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모든 문제. 하나님이 임재하실 만한 하나님의 성막 하나만 있으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왜 중국인의 칼과 도마라고 제목을 붙였느냐?
일본에 국립민족학 박물관이라는데가 있습니다. 그 곳에 계시는 이시게 나오미츠((石毛直道)) 라고 하는 교수님이 계세요. 근데 이 교수님이 ‘음식 문화지리’라는 책을 씁니다. 그 안에서 언급된 내용 중에 이런 것이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진 음식문화로 어늘 것을 꼽을 수 있겠느냐?
유럽음식과 중국음식이라는 겁니다.
유럽음식이라고 그러면 여러분 뭐가 있겠습니까?
햄버거나 피자 같은 거. 그 외에는 특별히 알려진 게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게 하여간 그 유럽음식과 중극음식인데 이 유럽음식과 중국음식이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진 사실은 똑같은데 그 받아들여지게 된 경로가 완전히 다르다는 겁니다.
유럽음식은 어떤 경로로 받아들여지게 되느냐? 서구가 앞서서 근대화를 이루면서 그 근대화 과정 중에서 전 세계로 군사 경제 정치적 차원에서 힘을 뻗어나갈 때 서구화시켜 나갈 때 그 강제력을 가지고 유럽의 문화들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에 중국음식은 진검승부를 한 것이에요. 무엇으로? 음식 자체로.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중국민족이 그 곳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하면서 현지에서 나오는 재료들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느 나라든지 가보면 중국 레스토랑이 없는 나라가 없지 않습니까?
저는 많은 나라를 다녀보지는 않았습니다. 유럽의 독일에서 있어봤고, 룩셈부르크 3국이라고 그럽니까? 네덜란드, 벨기에 같은 나라, 프랑스, 이태리 이런 주변 국가들을 가보게 되었는데 어디든지 중국 음식점이 없는 곳이 없고 미국, 캐나다는 말도 못하지요.
더군다나 제가 있던 밴쿠버는 삼분의 일이 중국인이라서 온 도시 안에 중국 레스토랑 중국음식이 가득 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렇게 큰 중국집이 많이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 먹어 본 중국음식과 독일에서 먹어 본 중국음식과 밴쿠버에서 먹어 본 중국음식이 다 달라요.
밴쿠버에서 먹어 본 중국음식이 홍콩 현지의 중국음식의 그 맛을 그대로 제일 가까이 먹어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밴쿠버에요. 하도 중국사람이 많아놓으니까. 미국만 해도 완전히 미국화되어 버렸고 독일만 해도 또 독일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경험과 기억으로는 독일 중국음식이 미국에서보다 조금 더 짠 거 같아요. 독일 사람이 왜 이렇게 짜게 먹는지 유럽 사람들이 짜게 먹습니다. 이태리 피자는 싱겁게 먹는 한국 사람들은 입을 못 델 정도에요.
하여간 이런 상황인데 여기서 이 이시게 나오미츠 교수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중국 레스토랑이 가는 곳마다 번성하게 되는 이유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하나를 꼽는 게 있습니다. 중국 음식을 만들기 위한 음식 만드는 도구의 간편함입니다.
그분이 꼽는 것 중에 이런 것들이 있어요. 칼과 도마가 있고 중국식 프라이팬이 있고 밀대가 있고 주걱이 있고. 이게 다 라는 거예요. 이것만 있으면 어떤 재료로 무슨 음식이든지 만든다는 얘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뭡니까? 칼과 도마라는 거예요.
여러분 아시죠? 칼은 어떤 칼?
직사각형으로 된 칼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사람 만두 만드는 거 좋아해 하면서 부추를 써는 칼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다가 도마는 어떤 도마?
요즘처럼 나오는 세련된 그런 도마가 아니라 통나무를 뚝 잘라 만든 둥근 도마있지 않습니까?
그 도마와 그 칼만 있으면 중국 사람은 어디를 갖다놔도 살아난다는 거예요. 어떻게 살아납니까? 그 현지에서 나오는 재료를 가지고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내고야 만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민을 갈 때 중국 사람들은 아무 것도 안가지고 가고 도마과 칼만 가지고 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그렇게 도마와 칼만 있으면 중국 본유의 그 음식 감각을 가지고 어디에서든지 음식점을 차려서 현지인들에게 아주 호평을 받으면서 호황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에요.
이 중국인의 칼과 도마!
이 중국인의 칼과 도마와 같은 거예요. 이것만 갖고 있으면 어디서든지 산다라고 하는 이 생각이 비유적으로 오늘 말씀에 적용된다면 신앙인에게 있어서 어디를 가든지 아무 것도 없어도 그것만 있으면 사는 것 그것이 뭡니까?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막이라는 것이에요.
물도 없고, 옷도 없고, 음식도 없고, 학벌도 없고, 돈도 없고, 빽도 없습니다. 지금 현재 직장도 없습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 3장의 사도바울 말씀처럼 내가 살아있는 성전이 되어서 하나님이 임재하실 수 있기만 한다면 아무 걱정이 없다는 거예요.
이걸 믿어야 믿음 아닙니까? 이게 안 믿어지면 어찌 믿음이겠습니까? 이게 믿어져야 믿음이지요.
우리는 살아있는 성전이다. 이 바울의 고백이 생각해보면 다 예요. 다. 그냥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만 하면 돼요.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 성막을 옮기지 않습니까? 이게 뭐냐면 이동식 활주로에요. 성막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가 이 땅에 착륙하시는 이동식 활주로에요. 이 이동식 활주로만 준비하면 된다는 겁니다.
250만 명이 광야 40년을 사는데 어떻게 하나님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하나님이 하늘에서 활주로에 착륙하실 수 있도록 활주로를 이동식으로 갖고 다니느냐 포터블 활주로를 갖게 되느냐 이것만이 과제가 되면 된다는 거예요.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갔을 때도 제일 먼저 한 일이 뭡니까? 예배당을 먼저 세우지 않습니까? 학교도 없고 그리고 집도 없고 곳간도 없고 외양간도 없는데 제일 먼저 지은 것이 예배당이었습니다.
좀 이런 믿음이 현대에도 살아 움직일 수 있으면 너무 너무 좋겠어요. 한번 그래봤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그런 믿음이...
그래서 하여간 하나님이 임하실 수 있기만 하면 된다. 이런 생각 - 자녀를 키울 때도 좋은 대학 들어가면 좋고 뭐 어쩠고 이런 생각 다 제쳐놓고 - 네가 마음에 하나님이 임재하실 수 있는 사람만 되면 된다. 그 다음에는 좋은 대학을 들어가건 말건, 대학을 아예 못 가건 말건, 지금 직장이 있건 없건 아무 상관 안 한다. 하나님만 네 마음 속에 임하실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라 이렇게 믿고 살아가는 그런 사람 없을까요?
그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배운 대로 이런 보장이 있어야 되고, 이런 백업이 되어줘야 되고, 이게 준비가 돼야 되고 이렇게....
목회를 하면서도 제 경험은 그렇습니다. 인제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 예를 들어 10일간의 기간이 주어졌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합니다. 9일 그리고 12시간, 그 일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아요. 하나님하고만 친해지는 것에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으로 내 마음이 풍성해지는 것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12시간에 그 일을 해도 10일 내내 그 일에 종사하고 그 일에 신경 쓴 것보다 훨씬 더 낫다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제가 말씀 드렸잖아요. 처음으로 교회를 세우고 3년만에 장로 선거를 하는데 장로 선거 날짜가 다가오니까 연세 드신 장로님들께서 난리가 났어요. 당신들 경험상 온 교회가 장로님을 잘 뽑게 해주시옵소서 뭐 난리를 쳐도 경험상 잘 안 뽑히고 안 되고 한두 명 뽑히면 잘 되는데 말을 안 하는 겁니다. 광고에도 안 넣는 겁니다. 한번 언제 장로 선거한다고 공고해놓고는 아예 말도 안 꺼냅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장로님들한테 제가 기도까지 주문을 합니다. “절대 기도해서 장로 선거에 대한 언급하지 말아요. 부탁합니다. 장로님들.” 이렇게 까지 얘기를 하면서 아무 얘기를 안 해요. 그러니까 은퇴하신 장로님들이 심지어는 뒤에서 어떤 얘기까지 하셨냐 하면 “태목사가 말만 장로를 뽑는다고 말했지 실지로는 조직 교회를 할 마음이 없다, 다시 말하면 태목사가 혼자 오래도록 독재를 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 라는 사랑과 우려의 마음으로 그런 걱정을 표명하기까지도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장로선거 끝난 다음에 다들 고백이 “이런 장로선거라면 축제다 축제” 그런 말이 다 나왔어요. 장로님들이 8명이나 뽑히고..
모든 교인의 마음이 되자로 되자로 밀어주는 겁니다. 돼야 된다 돼야 된다.. 12명을 뽑는데 그 표를 보니까 12명 쓴 사람이 93%가 넘는 거예요.
제가 있던 교회들마다 어떤 현상이 벌어지느냐? 12명 뽑는다 그러면 자기가 아는 사람 두 사람만 딱 적어놓아요. 세 사람만 적어놓아요. 그러니 장로가 뽑히겠습니까? 그런데 그 온 교회의 마음이 돼게 하자 돼게 하자...
왜 그래요? 왜? 장로선거로 마음을 채워버리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안 돼요 장로 선거가...
장로 선거로 마음을 채우지 말고 예수님으로 마음을 채우고 하나님으로 마음을 채우면 하나님의 일군인 장로님들이 하나님에 의해서 뽑히게 된다는 겁니다. 그게 제 목회 논리에요.
세상 일도 마찬가지에요. 10시간 앞에 있어야 될 일을 위해서 10시간 준비하지 말라는 겁니다. 9시간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어떡하든지 하나님께 신경을 쓰다가 1시간 일하는 것이 훨씬 능률적이고 낫다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그렇게는 못하더라도 매일매일 그냥 내가 살고 있는 이 장소에서 먼저 신경 써야 될 것은 내가 성막을 옮기고 있느냐 다시 말하면 요즘 세상에서는 내 마음이 성막이 되고 지성소가 될 수 있느냐, 내 마음이 법궤가 될 수 있느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와 있느냐? 그래야 하나님이 임하시니까. 그런 점검을 하고 다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구약에서는 성막을 옮겨갑니다. 그러나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입니까? 성막이 찾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어요. 이 식으로 말하면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지 성막을 옮겨야 되었었는데 그런데 요즘 세상은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지 성막이 찾아갑니다.
하여간 여러분의 핸드폰에, 컴퓨터에, 유비쿼터스(ubiquitous)의 세상이 오면서 냉장고에도 컴퓨터가 붙게되고 심지어는 신발에도 컴퓨터가 붙게 되고, 우산에도 컴퓨터가 붙게 되고 그런 세상이 오게 될 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게 인터넷상에서의 복음 전도 아닙니까? 지금 앞서 간다고 할 수 있지요.
어떤 local 지역적으로 제한된 장소에 성전을 두는 게 아니라 이 인터넷 세상에서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지 성전을 옮겨다 주는 겁니다.
성전이 뭐가 성전이 되는 겁니까?
말씀이 들어 있어야 성전이에요. 법궤가 있어야 성전이 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여러분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 특히 주님의 십자가 말씀을 집어넣으면서 여러분의 마음이 법궤가 돼서 여러분 자신이 아침마다 성전이 되게 만들고 그 성전이 옮겨지는 곳마다 성전이 되어 움직여지는 곳마다 하나님이 내려오시면 돈 없고, 계획 없고, 준비 없고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아도 만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말씀으로 거하고 있는 동안에 내 위에 임하신다는 이 현상이 무엇이냐?
중국인들이 이 세상 어디를 이민을 가든지 칼과 도마만 갖고 가면 음식점을 차리는 것과 마찬가지 일로 하나님이 임하시기만 하면 아무 것도 걱정 안 해도 내 인생에 모든 보시기에 좋은 역사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에요.
여러분 이상하지요?
중국 사람이 가는 곳마다 중국 음식점이 생기고, 유대인이 가는 곳마다 뭐가 생깁니까? 유대인 회당이 생깁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가는 곳마다 교회가 생기는 거예요.
제가 살았는 밴쿠버에도 교민이 4만~5만 정도로 추정이 되고 있는데 제가 나올 때 교회가 160-170개가 되었어요. 뭐 10명이 모이건 20명이 모이건 교회가 계속 생기는 거예요. 무조건 나쁘게 볼 필요는 없어요.
문제가 있다면 그 곳이 사교집단으로 바뀌어가는 게 문제지요. 거기에 무슨 십자가 복음을 정말 고수하려고 하는 어떤 신앙적 열정이 가득한 단체가 아니라 교민들끼리 모여서 밥먹고 사귀는 그런 사교단체로 바뀌는 것이 문제지요. 하여간 중국인은 식당, 유대인은 회당, 한국인은 교회 이것 자체는 좋은 거지요.
그래서 우리가 인터넷으로 전 세계로 흩어져 있는 한국 교포 신앙인들 뿐만 아니라 지금 신앙인으로 들어와야 될 모든 사람을 위해서 지금 인터넷으로 전 세계를 향하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 하는 얘기죠.
한번 기억해두시기를 바래요.
중국인에게는 칼과 도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임재가 가능한 말씀이 내 안에 거하는 내 마음 그거 하나면 된다 이거에요. 그리고 교회로 모이고 내 마음이 성전이 되고 그거 하나만 잘 할 수 있으면.
하나님이 내 안에 임재하지 못하시니까 문제지 임재하실 수만 있다면 만사everything OK. 오늘도 OK목장의 결투처럼 만사가 OK되는 그런 삶을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7.07.13)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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