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중앙승가대학교 김응철교수님의 법화경강의를 요약해서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5.(2)해탈과 다라니 기도
다라니기도는 욕계에서 색계로 가는데 있어서 넘어가는 아주 좋은 수행법입
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와 광명진언이나 육자대명왕등을 통하여 우리는 신심
을 집중하게 됩니다.
해탈은 족쇄에서 벗어나는것을 의미하며 몸으로는 가족에서 벗어나는것으로
이것을 욕계의 탈출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이념과 생각과 분별에서 벗어나는것을 말합니다.
이때 해탈은 심해탈과 지혜해탈로 나뉘는데 심해탈은 선정을 통해서 깊게
무색계의 사선정까지 가는것을 말하며 지혜해탈은 사성제와 불법의 이치를
깊게 탐구하는것으로 전자는 목련존자의 제자들이 주로 수행하였다면,
후자는 사리불이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김용석 원장님이 전자라면
김응철교수님은 지혜해탈에 해당합니다.
결국 해탈과 선정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지기 위한것이며 여여부동으로
성철 큰 스님은 스스로 사찰안에서 수행을 보여줌으로 스님이 있어야할 곳
에서 여여부동심을 보여준것입니다.
삼매는 마음이 집중된상태에서 지혜가 일어나는것으로 번뇌와 망상이 없는
의식작용을 말합니다.
다른 용어로 삼마지와 사마띠라고 합니다. 마음이 집중된 상태에서 계속 보
고 있는것으로 사념처수행으로 삼매에 이르는것입니다.
사념처란? 몸을 관찰하고 마음을 관찰하고 마음의 현상을 관찰하고 그리고
이러한 작용을 보는것으로 부처님이 초기에 가르친 수행법입니다.
호흡과 들숨과 날숨을 보면서 몸의 작용을 느껴보고 그리고 그러한 느낌속
에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하고 그리고 그러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칙이 바로 무상과 무아이고 오온이라는것을 아는것을 사념처라고 합니다.
6. 법화경은 크게 서품과 방편품과 비유품과 신해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처님은 열반시 마지막 메시지를 자등명, 법등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위 말은 자기(본인자신)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성불은 불성이 누구에게나 있다는것으로 三乘(삼승)으로 이야기를 하셨는데
삼승은 세가지 수레라는 뜻으로 하나는 성문승으로 1250여명이 부처님과 상
주하고 잠을 자면서 사성제와 팔정도를 주로 배운 출가자로 스스로를 아라
한으로 하고 수행과 공양과 설법을 한 사람들이며
두번째는 연각승으로 자주 뵙지를 못하고 1년에 한두번 가르침과 수행을 받
은 사람으로 벽지불이라고하여 선정과 마음공부를 위주로 하였는데 그중에
서 주리반트라는 수행자는 일자무식이었지만 어린나이에 부처님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세번째는 보살승으로 재가불자를 말하며 세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 바라
밀행으로 보시와 지계,인욕,선정,정진,지혜,반야의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사람
들을 말합니다.
부처님은 법화경에서 이제 일불승으로 나아가야 하며 부처님의 세계는 대승
보살도의 행이라고 이야기를 하심.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