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라고 할수도 없고, 있을수도 없는 수많은 우리은행의 비리내용 중에 어느 일부 한가지만 그대로 옮겨 봅니다.
물론 과거에 모두 터진 내용들 입니다.
우리은행의 파이시티 관련 비리는, 인터넷에서 찾아만 보아도 관련 비리기사가 몇일은 정독을 해야 할 만큼 엄청납니다.
(물론 정계, 대선 등 권력형 비리 내용 포함해서....)
그럼에도 정부와 당국에서는 싹을 자르지 않고, 그냥 방치하고 연달아 쉬늉만 할지?... 그러니 지속적으로 끝나질 않고
연달아 사건이 7 -8년간 계속 터지고, 서민들만(민생) 죽어나가죠... 과연 국가의 존재 란?.. 세금만 걷는 것인가 ?
[2012년 7월 6일, 투데이코리아 정단비 기자, 한국인터넷 기자협회 게시내용임.]
정권 실세 연루된 ‘파이시티’개인연금 433억 투자…손실 110억원
[투데이코리아=정단비 기자]
‘권력형 비리의 종합선물세트’라고 불리고 있는 파이시티 개발사업에 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이 서민들의 개인연금 수백억원을 투자했다가 1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은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파이시티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 등 대선자금 의혹으로까지 번진 사안으로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6일 금융업계와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개인연금신탁을 ▲대출 ▲국공채 ▲특수채·금융채 ▲사채 ▲수익증권 ▲단기자금 등으로 나눠 운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중 일부를 하나UBS 자산운용산의 부동산펀드에 투자했다.
이 펀드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복합유통센터 '파이시티' 시행사인 파이랜드의 PF대출채권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내는 만기 1년6개월의 단기투자 상품으로, 6개월마다 연 8% 수준의 이자를 지급받기로 돼있다.
우리銀, '파이시티'에 개인연금 433억원 투자
이 당시 '파이시티' 사업의 금융주간사인 우리은행을 믿고 순조롭게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우리은행 특정금전신탁 고객들은 1900억원어치의 펀드를 샀으며, 이 중에는 개인연금신탁 가입자의 433억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총 설정액 3900억원으로 지난 2007년 8월 설정된 '하나UBS클래스원특별자산펀드3호'는 '파이시티' 개발프로젝트가 무산되는 위기를 겪으며, 전체 투자금 3900억원 가운데 1900억원 규모의 개인 투자자들은 돈이 묶여 지난 2009년에 1년 만기연장을 했었다.
보통은 수익자총회 결정사항에 반대의사를 표시할 경우 반대매수 청구권 행사를 통해 원금 상환을 받을 수 있지만 이미 3900억원에 달하는 투자 금액이 '파이 시티'에 묶여 있던 운용사 우리은행은 원금을 상환할 능력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수익자들은 원금 회수를 위해 3번의 만기 연장에 동의했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수익자총회를 열어 자산 중 63.2%를 상각했고, 만기도 종전 5년에서 8년으로 3년 더 연장했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은행 개인연금 가입자 투자금 433억원 중 11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현재는 원금 회복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피해자 김모씨는 “개인연금은 서민들의 노후자금으로 그간 안정적인 자산에만 투자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권력실세들의 눈치를 보고 무리하게 투자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며 “그럼에도 우리은행은 투자자들에게 어떻게 손실이 났는지 조차 알려주지 않고 있다”라고 노후자금을 잃었다는 사실에 울분을 토했다.
노후자금을 건 위험한 투자(?)…돈 잃고도 '낙관론'
"자식 결혼 자금이라도 받아야할텐데..."
이렇게 서민들의 노후자금이 원금 회복도 불투명한 상황에 우리은행이 낙관론을 펼쳐 이를 바라보는 눈초리가 곱지 않다. 또 우리은행이 시행사와 시공사의 자금 여력문제를 꼼꼼히 챙겨보지 않았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파이시티는 지난 2008년 시행사 파이랜드가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해 부도 위기에 몰려 1차로 2개월간 원금 상환 연기를 연장했지만 끝내 파산 신청을 했고, 여기에 지난 2010년 시공사인 성우종합건설과 대우자동차 판매까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인허가 지연과 시행사의 리파이낸싱 실패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측은 "조만간 사업이 정상화되면 수익률이 올라갈 것"이라며 "개인연금으로 부동산 펀드에 투자한 것은 이 건이 처음이지만 2007년 투자 당시에는 부동산 경기가 활황이어서 안전하다고 판단해 양재 파이시티에 투자한 것이다. 현재 우리은행이 대주단에 참여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은행 신탁관련 부서 양영주 씨는 "개인연금은 원금손실이 없다"며 "다만 배당율이 낮아졌을 뿐 현재로서도 원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개인연금 손실에 대한 걱정은 기우라고 전했다.
하지만 개인연금 가입자들은 "흔히 노후자산을 목적으로 한 개인연금은 안정적인 투자를 위주로 이루어지데 부동산 관련 펀드에 투자했다는 것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운용업계 전문가들 역시 "외국의 경우 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자산의 전부를 투자하는 공모형 펀드는 거의 없다"며 "사업이 좌초되는 경우 원금 상환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모 펀드 형식을 취하거나 공모인 경우엔 여러 부동산 프로젝트에 나눠 투자해 한 사업이 실패해도 나머지 사업으로 환매에 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사업 좌초 위기로 수년간 발목이 잡혔던 '파이시티 프로젝트'는 새 사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돼 올해 중순경 착공이 예정되면서 한숨 돌리는 듯 했으나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과 박영준 전지식경제부 차관 등 현 정부 실제들의 인허가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벽에 부딪쳤다.
또 전 파이랜드 대표가 새로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우리은행을 사전 밀약을 통한 사업권 강탈로 검찰에 고소하는 일도 벌어져 사업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에 돈을 댄 우리은행·하나UBS자산운용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사업시행조건을 놓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 '파이 시티' 개발공사가 또다시 장기표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취재=한국인터넷기자협회]
첫댓글 개인연금을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마인드로!
''원금보장''이라 사기치며 호객행위 한거 맞다니까!!!
아니라구?? 또~ 사기 치려구!!
두번 죽이지는 말아주세요~ 부디...
죽일것들 ~~~ 꼭 응징해서 우리 피같은돈 찾아냅시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