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면역력이 잘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관리가 중요한데요. 특히나 천식이나 폐렴 등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분들이라면 기관지확장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습하고 따듯한 공기 중으로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이 많이 돌아 나니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간혹 여름이라 하여 방심하다가 아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코 방심은 금물, 평소 좋은 식습관을 통해 예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 기관지확장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과 생활 습관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오미자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이 있습니다. 쓴맛, 매운맛, 단맛, 신맛, 짠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인데요. 오미자는 동의 보감에서도 폐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고 기침을 완화시키고 가래를 삭혀주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기관지확장증과 기관지염, 임후염, 편도선염일 때에도 먹어주면 좋다고 하는데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기 떄문에 적당히 하루 한 두잔 차로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무
겨울철 천연 소화제로 불리는 채소인데요. 안에 디아트타제와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를 도와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소티오시나네이트라는 지방분해를 도와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인돌, 글루코시노레이트 성분이 암 예방과 감기예방을 도와 주고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묽게 만들어 가래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 주기 때문에 기관지확장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생강
생강은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예방은 물론 다른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나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줄여 기관지확장증에 도움을 주고 코가 막히는 것을 줄여 비염이나 코감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로 가득 차 있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고 발열을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늙은호박
죽으로 자주 먹기도 하고 붓기를 빼준다고 하는데요. 늙은 호박에는 감염물질과 싸우는 백혈구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면역력 상승은 물론 감기나 비염, 편도염 등 염증을 완화시켜 기관지확장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예방에도 좋고 몸속에 나쁜 성분들을 숙변을 통해 배출시킨다고 하는데요.
음식을 섭취해서 관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먹기보다는 기관지에 좋은 유산소운동을 통해 더 신체의 면역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관지확장증일 경우 가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래가 잘 배출될 수 있는 자세를 취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기침을 통해 가래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요. 억지로 가래를 배출시키려 하면 오히려 기관지확장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