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가 잘못된듯....
1. 복숭아 나무
복사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3m 정도다. 나무줄기나 가지에 수지(樹脂)가 들어 있어, 상처가 나면 분비된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선 바소꼴로 넓다. 길이 8∼15cm이며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7∼8월에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고, 씨앗은 약재로 사용한다.
개량 품종은 과수원에서 재배한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for. alba), 백색 꽃이 피고 만첩인 것을 만첩백도(for.alboplena),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도(for. rubroplena), 붉은빛이 돌지만 백색 비슷한 꽃이 피는 것을 바래복숭(for. albescens), 감처럼 편평한 것을 감복숭(for. compressa),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승도(var. nectarina), 핵이 잘 떨어지고 밑부분이 들어가며 끝이 뾰족하고 둥근 것을 용안복숭(for. aganopersica)이라고 한다.
5. 충북 농기원, 복숭아 우산식 지주재배 시범보급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노동력 절감과 함께 상품과율을 20%정도 향상시킬 수 있는 복숭아 우산식 지주재배 시범사업 등을 통하여 신기술 보급에 나섰다.
복숭아 우산식 지주재배 방법은 나무 중앙에 5m정도의 파이프 기둥 1개를 설치하고 그 기둥 상단에서 유인끈을 늘어뜨려 주지, 부주지 등 복숭아나무의 중요 가지를 묶어서 처짐을 방지하는 시설로 5%의 작업 노동력을 절감하고 상품의 과실을 20%정도 향상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충주시, 옥천군, 진천군에 각 1개소씩 2천만원씩 지원 설치하고, 복숭아 재배농가의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복숭아 우산식 시범재배농가에 스프링클러시설도 함께 설치하여 늦서리 및 동해 등 저온피해를 예방하고 강한 햇빛에 의한 고온 건조시 과일에 발생되는 일소피해도 예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한경희 농촌지도사는 “충북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3,166ha로 전국대비 23%로 2번째로 많이 재배하고 있으나 복숭아 지주설치 관행재배법은 과일 생육기에 늘어지는 가지를 받쳐주기 위해 한 그루당 5~10여개의 받침목을 설치하므로 제초작업이나 농약살포 등 각종 농작업시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 복숭아 우산식지주재배방법을 적극 보급하여 전 농가에 파급시켜 우리도 대표 브랜드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하 기자 (2010년 8월 충청뉴스)
6. 금산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호)가 지난 13일 금성면 도곡리 김영수 농장에서 시범 및 인근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우산식 지주 시범사업에 대한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금성면 도곡리(알미부락)는 복숭아 주산지역으로 알미복숭아가 전국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농촌의 노령화로 일손 부족 및 경영비 증가 그리고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어 면적이 점차 감소되고있다.
이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해결 방안으로 복숭아 우산식 지주 시범사업을 9농가 4.2ha를 추진하게 됐다.
복숭아 우산식지주는 나무의 중심에 높이 4.5m× 구경 60mm의 지주를 세우고 코드사 줄로 늘어지는 가지를 지탱하므로써,
과실비대기 및 수확기에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도장지를 억제해 상품성을 20% 향상시킬 뿐 아니라 나무 한 그루에 15개 이상의 받침대 설치로 제초작업, 약제 살포, 농기계 사용 등에 어려움을 해결해 노력절감, 수세안정, 품질향상의 1석3조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사업으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관내에서 재배되는 복숭아는 분지형 지대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로서 유기질비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미생물 중심의 친환경농업으로서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어 7월 초순 조생종 수확을 시작으로 8월 하순까지 20ha에 250여톤을 생산, 10억 정도의 조수입이 기대된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금산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이번 시범사업을 더욱 확대 보급해 일손부족 해결 및 상품성 향상,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재배기술 보급 등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0.7.15 금산신문)
첫댓글 지하수위가 높은 과수원은 먼저 배수시설을 하여 지하수위를 낮추어 놓은 다음 깊이갈이를 하고 하층에 점토층 등의 불투수층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구덩이식의 심경보다는 도랑식의 심경을 하고 낮은 쪽으로 물이 빠지도록 장치해야 한다. 또한 심경 후 암거관을 묻을 때는 경사가 있는 곳에서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여야 한다. 경사가 없을 때는 암거배수의 효과보다는 암거관이 물구덩이가 되어 침수피해를 일으키게 된다. 평지라면 유공관을 묻지마라...